아이와 함께 배우기 18
제주살이를 하면 의도하지 않게 곤충 포획을 하게 됩니다.
4월에도 수영을 하는 아이들과 날씨 덕분에 수영장(말고 뭐라 부르지)에 물을 채워 놓으면 매번 다양한 곤충이 빠져 있습니다.
어릴 때 서울에서 자란 터라 풍뎅이 같은데 맞나 궁금해집니다. 검색어를 모르니 일단 사진 검색을 해보려고 네이버앱을 켭니다. 네이버 스마트렌즈로 꽃은 성공한 바 있는데, 곤충은 아예 초점을 맞추지 못합니다. 미니멀리스트인 저는 구글앱을 설치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깔아서 해보니 Google 렌즈는 초점을 확실히 잘 맞추네요.
네이버보다는 한수위의 기술 역량을 보유한 듯합니다. 하지만, 데이터는 충분하지 않네요. 결과적으로 원하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을 수는 없습니다.
혹시나 하고 풍뎅이를 키워드로 검색했는데, 제가 본 녀석이 대표 이미지로 등장합니다.
위키백과의 설명은 이렇습니다.
녹색과 구릿빛이 섞인 색깔의 딱지날개는 광택이 매우 강해 마치 금박을 입힌 것 같다. 성충은 활엽수의 잎을 먹고 살고, 유충은 나무뿌리와 부식토를 먹는다. 풀숲에서 머리만 내놓고 쉬는 습성이 있는데, 이때 충격을 주면 아래로 떨어진다.
풍뎅이 하면 검은색을 떠올렸는데, 녹색과 구릿빛이 섞인 딱지에 광택이 있다고 하네요.
더불어 한자 공부도 해봅니다. 잡을 포와 얻을 획자의 조합이네요.
7. 이분법의 활용
8. 육아란 무엇인가?
11. 생태 공부와 이웃하기의 힘
12. 비교의 욕망이 산수를 만들다
14. 디제잉(DJ-ing) 하듯 교재 활용하여 아이와 놀기
15. 스스로 자라는 아이들 그리고 아이와 함께 배우기
17. 첫 번째 한자 공부 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