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필 입니다.
제 책상에 오래된 스탠드가 하나 있습니다. 15년 이상 사용해온 걸로 기억합니다. 어느 날 밤새 불을 켜놓고 잠든 적이 있었는데 아침에 일어나 저 스탠드 전구는 언제 수명이 다할까 궁금한 적이 있습니다. 이 궁금함의 순간도 10년은 지나왔네요. 그리고 지난주 드디어? 전구가 죽어버렸습니다.
긴 세월 당연하게 느껴온 것들의 불이 한순간에 꺼지는 순간이 있습니다. 불편함과 아쉬움, 슬픔이 느껴집니다. 시간 속의 추억이 떠오르기도 합니다.
이번 주는 내가 경험한 '상실의 기억'을 함께 써보려고 합니다. 연인이나 친구와의 관계에서, 직장 생활에서, 건강 상태와 소중한 물건 등에서 나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새로운 한 주도 응원할게요 :)
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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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편지
-편지16. 상실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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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15.지난 반년, 앞으로의 반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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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14. 차별은 숨막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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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13. 내가 생각하는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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