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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육개장을 좋아하는 너
너를 좋아하는 나
남편과 함께하는 순간이라면 왜 이렇게 좋은지 나참- 언제쯤이면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해 보기도 하지만 그런 날이 올까?! 오히려 역으로 그런 물음이 머릿속에 떠오르는 웃긴 상황. 이곳은 동네에 있는 육개장 체인점인데 나는 평소 점심시간을 이용해 몇 번 가봤지만 남편은 한 번도 가보지 못했던 곳이었다. 그래서 이렇게 나와 처음 같이 갈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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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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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조
조선왕조 수라간 육개장 레시피 재현, 대전 명랑식당
허영만 만화 <식객>에서 육개장에 얽힌 에피소드를 워낙 인상깊게 봐서 그런지는 몰라도 언젠가부터 육개장은 내가 아주 매우 많이 애정하는 음식 가운데 하나로 굳게 자리매김해오고 있다. 30년 단골인 우리 동네 <장터국밥집>에서 숙취를 한 방에 날려주는 육개장에 처음 맛을 들인 뒤 그동안 틈날 때마다 찾아가 즐겨먹어온 영향 역시 적지 않은 지분을 차지하고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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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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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짓는 사진장이
취사병의 만두육개장 레시피
안녕하세요. 장유성의 취사병세끼입니다.오늘은 특별한 메뉴, 만두육개장을 준비했던 날의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육개장 자체도 깊은 국물 맛으로 대원들에게 인기가 많은 메뉴지만, 여기에 만두를 더한 조합은 색다른 시도였죠. 준비부터 배식까지 쉽지 않았지만, 보람찼던 하루였습니다.아침부터 육개장을 끓이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육수를 내는 작업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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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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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셰프
집에서 끓인 육개장은 맛있지
한 잔이 없는 추억
오늘은 왠지 칼칼한 육개장이 먹고 싶어졌다. 행동파인 나는 곧바로 실행에 옮겼고, 마트로 달려가 재료를 담았다. 숙주, 팽이버섯, 대파, 고기를 구입해 집으로 돌아와 요리를 시작했다. (간단 버전이기 때문에 고사리가 없는 게 아쉬웠다.) 먼저, 대파를 볶아 파기름을 내고 약불로 줄여서 고기와 다진 마늘을 넣고 볶았다. 고기가 살짝 익으면 고춧가루를 넣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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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0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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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희 작가
야매 경상도식 소고기뭇국
자전적 레시피
혹시 아셨나요? 경상도사람들의 소고기뭇국과 서울사람들의 소고기뭇국이 다르다는 거. 저는 31세 결혼을 하고 나서야 알게 됩니다. 경상도 뭇국은 서울의 육개장에 가깝다는 것. 그럼 진짜 고기랑 무 들어간 맑은 국은? 경상도에서는 탕국이라고 하더라고요. 내가 해준 음식 중에 남편이 가장 잘 먹는 음식. '야매 경상도식 소고기뭇국' 제대로 된 레시피가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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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0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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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공팔
뽀엥
서울 육개장. | 서울 삼청동 수제비. | 서울 종로 떡국.
서울 설렁탕. 서울 설렁탕은 새벽의 고요한 한강처럼 담백하고 깊습니다. 맑고 은은한 국물 속에는 오랜 시간 끓여낸 정성이 숨어 있지요. 서울의 바쁜 일상 속에서도 한 그릇의 설렁탕은 한 템포 늦춘 시간을 선사하며, 그 안에 스며든 도심의 이야기를 전해줍니다. 사골을 우려낸 국물은 서울을 가로지르는 한강의 물결처럼 부드럽고 잔잔하게 흘러갑니다. 뽀얀 국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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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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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파랑
육개장
"웬일로 육개장이야. 컨디션도 안 좋으면서." 부글부글 갖가지 재료들을 넣고 정성스럽게 육개장을 끓이는 엄마에게 내가 물었다. "응, 그냥 내가 먹고 싶어서. 뭐 부침개를 하는 것도 아니고, 이정도야 뭐." 엄마가 건넨 뜨끈뜨끈하고 빠알간 국물이 담긴 넓은 국그릇을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자니, 문득 할아버지의 장례식에서 먹었던 육개장이 떠올랐다.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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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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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온유
[국밥로드] 단양 향미식당
충북 단양군 매포읍 평동4길 5
우리 집 앞에서 장사해 주었으면 충북 단양. 도담삼봉으로 대표되는 8경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막상 발길은 끌리지 않는 지역. 마늘과 떡갈비라는 흔하디 흔한 메뉴가 맛집 검색어로 추천되는 재미없는 시골에 외지인이 붐비는 식당이 있다. 관광지와 동떨어져 현지인 거주지역에 위치한 작은 식당. 주력메뉴인 중식과는 어울리지 않는 이름에 짜장, 짬뽕보다 육개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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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0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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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쥐
결혼 25주년을 맞이하며
남편을 만나 결혼하기까지..
나보다 5살이 많은 남편은 결혼할 당시 노총각인줄 알았는데 겨우 32살이었다. 지금은 그 나이 총각들이 수두룩 빽빽한데 그때는 다들 서른이 넘도록 어째 장가를 못 갔냐고 쑥덕댔던 기억이 난다. 뭔가 결정을 하기까지 생각을 하고 또 하고 너무 신중한 남편. 그에 비해 나는 행동으로 옮기기까지 후다닥 잽 싼 성격이었다. 남편을 만나 연애를 할수록 이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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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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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Vada
연꽃 향기 6
혼밥의 이유
아직 수업이 힘들지 않아서 몸은 피곤하지 않은데 자꾸 마음 한쪽에서 스멀스멀 불안이 피어나고 있었다. 수연은 많이 늦지 않은 저녁이지만 마트에 들러 저녁거리를 사서 집에서 밥을 해 먹자니 조금 귀찮은 생각이 들었다, 아주 잠깐 아침을 어떻게 하나 하는 걱정이 들었지만 아파트 단지로 들어가는 발걸음을 다시 반대로 돌려 근처 김밥집으로 갔다.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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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2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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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가을바람
신기촌 시장 속 음식들
순대국밥과 시장의 음식들
“<탐정 해리엇>을 읽고 또 읽으면서 나는 내 또래 여자아이가 사는 장소, 꼭 나처럼 읽기를 좋아하고 글을 끼적거리기 좋아하고 특이한 음식 먹기를 좋아하는 아이가 사는 어떤 새로운 곳에 도달했다. ” (니나 상코비치, 혼자 책 읽는 시간 ) 지희 엄마가 손님이 많아서 바쁜 날은 시장 속 식당에서 음식을 배달해서 먹는 날이다. 순대골목 집사님네는 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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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0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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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슬기
상하이 브런치 맛집 Wokka by 艮上
육개장 생각나는 계란빵
Wokka by 艮上 艮上은 주역 팔괘 중 하나로 사물의 상대적 정지단계로 움직임과 움직임 사이에서 균형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고 Wokka는 Modifier예요. 식당 이름이 이렇게 철학적이고 어려워서 여기서 식사하면 소화가 될까 싶지만 상하이 브런치 맛집에서 항상 상위에 랭크되는 유명 식당이에요. 11시 문 여는 시간에 맞춰 가 대기없이 들어갔어요.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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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2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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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육개장? 국밥_ 맛있으면 '0' 칼로리
육개장과 장터 국밥, 전골과 찌개 참으로 구분 짓기 어렵다. 같으면서도 다르기는 한데 뭐가 정확히 다른지가 구분이 잘 안 되는 음식이다. 매운 소고기 국물에 무가 들어가면 국밥, 없으면 육개장 정도일까? 혹자는 대파가 육개장의 맛을 결정 짓는다고 하는데 대파를 많이 넣는 곳도 있고 적게 넣는 곳도 있으니 이 또한 애매하다. 예전에 장터에서 팔던 장국밥은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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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1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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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이열치열 여름 나기
이열치열 여름 나기 여름이면 냉면이나 시원한 콩국수와 같은 찬 음식을 많이 찾게 된다. 하지만 여름 내내 찬 음식만 먹을 수도 없고, 계속 찬 음식만 먹다 보면 탈이 나기도 쉽다. 오히려 여름에 뜨끈한 국물 음식을 먹을 때 얼굴에는 땀이 나지만 입으로는 ‘시원하다.’라고 말하게 된다. 그러한 상황에 가장 잘 어울리는 말이 열로서 열을 이긴다는 ‘이열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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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0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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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라미 원
노동 소외와 육개장
대학 시절 '권리와 삶'이라는 전공 수업을 들었던 적이 있었다(참고로 나는 정치외교학과 전공이다). 현대사회에서 계약이 작동하는 원리를 노동 문제와 결부해 논증하는 과목이었다. 인간은 어떻게 기계의 부속품이 돼가며 자신을 잃어버리는가. 돈이 신 이상의 권능을 갖는 이유는 뭔가. 그것들이 다 뭐기에 사람들은 먹는장사를 하면서도 끼니를 거르고, 환자를 간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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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Jul 0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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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로
비 올 땐 뜨끈한 육개장
컨디션을 올리고 싶을 때 좋아요
많은 사람들은 건강이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대부분은 건강을 병에 걸려 있지 않은 상태라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그것은 건강에 대한 최소의 의미다. 건강하다는 것은 몸이 아프지 않은 것 이상을 뜻한다. 즉 자기 몸에 대해 편안하게 생각하고, 육체적인 노동으로부터 행복을 느끼고, 힘을 비축하고 신장시키는 상태를 말한다. - 단순하게 살아라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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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3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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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엄마의 보석창고
사랑이라는 MSG를 넣었습니다.
딸바보표 육개장
딸을 가진 세상의 모든 아빠는 딸바보다. 2022년 가을, 곱게 키운 딸아이를 시집보내는 날이었다. 결혼식에 온 축하객들에게 인사말을 하던 중 나는 뭔지 모르는 밀려오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해 그만 한참을 울먹이고 말았다. 다행히 감정을 추스른 후 마지막까지 인사말을 마치기는 했다. 도대체 그 감정은 무엇이었을까? 지금 생각해 보면 아마 애틋함이 아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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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1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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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ista Seo
파란 눈의 '민수' 부모님
미사 후 친교 시간. 일 주간 쌓아둔 환담을 나누며 친교실로 내려가니 먹음직스럽게 벌건 육개장이 기다린다. 비 추적대는 을씨년스러운 날씨에 얼큰하니 따끈한 육개장이야말로 적격이다. 그런데 어쩌나. 한국 음식에 아주 생소한 분들이 섞여 있다. 근자 들어 매주 한인 미사에 참석하는 백인 부부, 게다가 그들의 부모님이신 듯 점잖은 은발의 노부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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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1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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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량화
님아 그 육개장을 먹지 마오
아산병원 장례식장 입구. "오지 마, 지혜야! 인사 안 와도 괜찮아. 내가 지금 바쁘니까, 일 다 마치고 전화할게" "오빠, 그게 아니고" 지혜의 말이 채 끝나기 전에 그이는 전화를 끊고, 다시 제자리로 돌아간다. "지혜 씨 아니세요?" 그이의 동기인 동혁이 아는 체를 한다. "아, 지혜 씨 안 들어가고 여기서 왜 이러고 있어요?" "죄송한데, 안에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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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0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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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기도설
내가 좋아하는 육개장
추억은 맛있다.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 매콤해도 충분히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있다. 육개장. 그 음식의 유래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아도 한 번쯤 먹음직한 음식이라 어떤 음식인지 알만 할 것이다. 장례식장에 한 번이라도 가 봤거나 좋아하는 음식이 아니더라도 갖은 채소와 소고기를 넣어 끓인 매운 국이란 것을 알고 있다. 얼마 전 친구 아버님의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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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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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가을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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