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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angster Jun 02. 2016

전초전

에피소드 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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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오피스를 오픈 하기 위해 여러 관문을 넘어야만 했다. 우선 회사 중역들에게 내 존재를 각인시키고, 그들이 신뢰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했다. 또한, 새로운 오피스에 대한 비전과 그에 걸맞은 실행 계획들이 필요했다. 


아이디어들을 적어 내려갔다. 

프로젝트 종류, 팀 구성, 인력 충원 방안 이렇게 크게 세 가지 정도로 요약되었다.


사실 딜로잇 디지털의 경우, 프로젝트 파이프라인이 기존 딜로잇의 클라이언트에서 오는 경우도 많고, 또 Pursuit을 통해 거래를 따오는 경우도 있다. 나는 우리가 어떤 종류와 분야의 프로젝트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해보고자 했다. 핵심은 B2C, B2B, Responsive platform, Native App. 


B2C란 Business to Customer를 일컫는 말인데, 작업물의 결과가 직접 고객을 상대하는 종류의 일이다. 예를 들면 Nike 운동화를 사기 위해 고객이 접속하는 Nike.com 같은 종류의 플랫폼이다. 이는 B2B와 반대되는 개념인데, B2B는 Business to Business로서 B2C처럼 일반적인 대중을 고객으로 산정하고 사업을 하기보다는 거대한 Distributor 혹은 비즈니스 사업체들을 대상으로 설루션을 제공하는 류의 사업들을 도와주는 플랫폼을 만드는 일이다. 예를 들어 Dupont 같은 화학물질의 생산/유통하는 회사는 소매로 일반적인 고객들이 제품을 구매할 수 없는 시스템이다. 그래서 다른 Distributor 혹은 그 물질을 사용하는 대규모 회사가 제품을 구매한다. 

사실 회사 입장에서 이 두 가지를 밸런스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왜냐하면 두 가지 모두 장단이 있기 때문이다. B2C는 마켓을 상대로 작업하기네 분명히 더 재미있는 일들이 많다. B2B는 기업의 대규모 플랫폼 작업이 주이기에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만약에 둘 중에 B2B만 치중한다면 일하는 직원들은 점점 흥미를 일어갈 확률이 있고 B2C만 추구한다면 회사의 수익성이 떨어질 것이다.


다음으로는 요즘 시대에 맞는 Responsive platform. 테크놀로지의 발전과 여러 추세의 변혁에 맞춰 사람들이 Digital platform과 소통하는 방식이 엄청나게 바뀌었다. 예를 들면 이제는 모든 소통과 쇼핑의 중심이 Mobile이다. 5, 6년 전만 생각해 보더라도 일반적인 옵션은 Desktop이 유일했다. 그래서 우리는 더는 하나의 플랫폼만을 염두에 두는 프로젝트보다는 모든 플랫폼을 아우르는 일을 하기 시작해야 했다. 

그리고 Native app. 사실 네이티브 엡의 경우 Responsive platform에 약간은 반대의 경우라고 볼 수도 있다. 왜냐하면, Mobile에서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다수 유저들이 사용하는 Mobile에 최적화된 엡들은 때로는 그냥 Mobile 버전의 웹으로는 가능하지 않았던 디바이스의 하드웨어적 기능을 최적화시킨 작업이라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iBeacon 혹은 Geo location enabling 등을 통해 당신의 Mobile 위치를 기점으로 상점 혹은 상품을 추천해 준다든가 하는 기능이 있을 수 있다. 또한 간편 결재의 수단으로 사용되는 apple pay, Samsung pay 등을 활용해 당신의 구매 활동을 훨씬 수월하게 혹은 재미나게 서포트해 줄 수 있다. 이 외에도 많은 기능을 Leverage 하여 모바일 사용에 최적화된 그리고 21세기에 맞는 앞선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Native app 프로젝트의 목적이다. 


다음으로는 팀 구성과 인력 충원!


다음 편에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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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 디자인 회사 만들기
에피소드 01 - 서부에서 걸려온 전화

에피소드 02 - 인터뷰 in Seattle

에피소드 03 - Karim Rashid와의 인터뷰

에피소드 04 - 동부에서 서부로 이사하기

에피소드 05 - 시애틀에서의 첫 번째 프로젝트

에피소드 06 - Pursuit은 이기면 영웅

에피소드 07 - 안정감 그리고 기회

에피소드 08 - 방아쇠를 당기다.

에피소드 09 - 전초전

에피소드 10 - 오피스의 규모와 프로젝트
에피소드 11 - 뉴 오피스
에피소드 12 - 회사를 살까? 처음부터 만들까? 
에피소드 13 - 좋은 디자이너 고용하기
에피소드 14 - 좋은 디자인 팀 분위기 만들기
마지막 에피소드 -  인생은 반면교사의 연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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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이상인은 현재 뉴욕의 Deloitte Digital에서 Studio lead(Associate Creative Diretor)로 일하고 있으며, 미주 지역에서 가장 왕성한 활동을 하는 비영리 예술가 단체 K/REATE의 대표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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