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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안영회 습작 Jun 06. 2023

여론조사 꽃, 첫 번째 보고서를 받고

週末안영회 2023

박총 목사님의 일침을 깨닫고 쓴 글 <정치적이지 않은 죄?>편을 읽고 매달 한 가지씩 정치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작년 대선에 조짐이 보였던 여론 조사 왜곡을 통한 가스라이팅을 막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하여 6월부터 일단 1년 구독을 했는데요. 첫 보고서에서 눈에 띄는 세 가지 인포그래픽을 보고 생각과 느낌을 기록합니다.


광우병 사태의 재림

부도덕한 대통령이었지만, 그래도 MB가 지금 대통령보다 훨씬 났다는 점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검찰에서 확증편향에 따라 특수하게 범인을 잡는 일만 한 분과 그래도 대기업 CEO 출신은 정말 다르네요. 하지만, 경험 없는 양반이 후배인데 과거 정부의 시행착오에서 배울 생각은 전혀 없는 듯합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온전히 일본의 입장을 들어주는 격인데요. 광우병 사태 때와 똑같은 무모한 추진과 강경 진압만 반복할 기세입니다.

짐작건대 스스로 판단하는 역량이 훈련되지 않은 상태로 무리한 욕심에 자리에 올랐다는 점에서는 본인이 감옥에 넣었던 박근혜 대통령과 비슷한 형국이 아닌가 싶습니다.


중국을 위협하는 미일은 경제적 실속을 챙기고

대한민국은 경제적 손실과 동시에 중국인들의 미움을 사면서 무엇을 얻고 있을까요? 없습니다.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으니까 대통령의 첫 해 실수라 친다면, 청와대에서 이런 각본을 짜는 양반은 일본에서 무엇을 보장받을까요?

2023년에도 분명 친일파는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친미, 친중 다 가능한 시대니까 별 문제는 아닌데, 그 사람이 청와대에 있어서 온 국민에게 피해를 준다는 점이 문제인 듯합니다.


윤석열은 원균의 후손인가?

우리 아들에게 원균과 윤석열 혹은 윤석열 취하의 군부 십장(?)에 대해 구글링을 해 보고 역사 교육을 좀 시켜줘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선조라는 나약한 왕 통치하의 나라에서 이순신이 불멸의 영웅이 된 사건과 현 정권의 양상은 어딘가 비슷해서 비교해 보면 인간 군상에 대해 배울 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週末안영회 2023 연재

1. 계획은 개나 주자

2. 측정, 단위 그 이전에 기댓값

3. 바둑판 같이 존재하는 우주인가?

4. 내가 책을 고르고 거르는 방식

5. 도전하고 실패해도 편안하게 성장하기

6. OKR과 퍼스널 칸반 접목하기

7. 학습 피라미드와 코드 리뷰 피라미드 비교해 보기

8. 나의 경력관리와 직업사

9. 삶에서 문제 삼기와 함수의 활용

10. 기업 = 지속가능함 + 성장가능성

11. <강력의 탄생> 그리고 개인 차원의 창조적 파괴      

12. 이젠 어른이 돼야 해, 소년

13. 나의 바운더리를 튼튼하게 하는 이분법

14. 난 왜 람다 계산법이 생각나지?

15. 배움 혹은 이상과 내 삶 사이에서 균형 잡기

16. 만남은 기회이니 피하지 말고 집중하자

17. 정원관리는 공동체 리더의 필수 덕목

18. 성공했냐가 아니라, 목적이 뭐고 어떻게 하느냐가 문제

19. 상대방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려면 무엇을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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