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화상과 죽음
유리 위안, <The Phantom of Memories>
자화상을 그리는 자기 자신을 그린, 이중 자화상은 지금까지 많은 화가들이 매력적으로 느낀 소재였다. 객관적으로 자신에 대해 곱씹기를 넘어, 자신을 인지하는 스스로를 다시 인식하고자 하는 욕구나 상태를 작가는 흔히 겪는 걸까? 가끔 세상을 인식하고, 인식하는 스스로를 느끼고, 느낌을 갖는 나를 감각할 때가 있다. 그럴 때마다 내 생각의 끝은 죽음에 가 닿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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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8. 2025
by
서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