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가정 구성 단위ᆢ재화획득 방법
패럴랙스학습,한 가지 주제를 6가지 관점에서 재해석하고 토론
가난은 혁명과 범죄의 원인이 된다아리스토텔레스는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 위해서는
재산을 획득하고 축적하는 기술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소크라테스가 사람이 절제하면서 살 수 있을 정도의
재산을 가져야 한다"는 부에 대한 정의는 지나치게
일반적인 생각이라고 비판하며,절제하면서도 비참한
삶을 살 수 있기 때문에,이는 불완전한 정의라 하였습니다.
여유로움은 사치와 결합될 것이고, 절제는 고생스러움과 연결될 것이므로 이 둘의 적절한 조화가 필요한데, 결국 절제하면서도 여유롭게 살 수 있을 정도의 재산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 부에 대한 아리스토텔레스의 생각입니다.
재산을 획득하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자연에 의해 주어지는 자연적인 방법이고
다른 하나는 경험과 기술을 이용하는 비자연적인 방법입니다.
원래 서로 부족한 것을 교환하여 조화를 이루며 사는
것이 목적이었으니 자연히 물물교환이 생겨나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리고 교환의 편리성을 위해 화폐가 만들어졌는데, 화폐의 원래 목적인 물물교환을 넘어서 화폐를 모으는 것에 집중하는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상업이며 상업의 발달은 사람들로 하여금 맹목적으로 돈벌이에만 빠지게 만들
수 있으므로 이를 경계하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재산의 소유방식에 있어서도 수호자의 사유재산
금지를 주장합니다. 다만 아리스토텔레스는 플라톤
과는 달리,계급의 구분없이 토지와 같은 재산은 개인이 소유하되 생산물은 공동으로 소유하고 소비하는 것을 선호했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개인들이 재산을 소유하는 경우에도 분란이 일어날 수 있지만, 공동으로 소유하는 것 보다는 분란이 덜 일어난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오늘날의 자본주의와는 다른 개념입니다.
욕망의 본성은 무한하며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것을 충족하기 위해서만 행동합니다. 그러한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재산을 평등하기 분배시키기 보다, 우월한 본성을 가진 사람들이 더 많은 것을 요구하지 않도록 가르치 것이
더 중요합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노력하지 않고 무언가를 얻으려 하고, 필요한 양보다 많은 것을 무리하게 욕심내는 것은 잘못이라고 지적합니다.
사람들은, 인간 스스로 끝없는욕망을 절제하는 방법을 배워야 합니다.만약 사람들이 재물과 재산을 욕심내지 않고 절제한다면 모두가 만족하게 될 것입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사람들이 평등하게 가져야 하는 것은 욕망이지 재산이 아니라고 하였습니다. 욕망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그것을 통제할 법률이 있어야 하며
그 법률을 지키기 위해서 교육이 필요 합니다.
사람다운 삶을 산다는 것에 대하여는,
이러한 조건 하에서 자신이 가진 모든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는 중용의 삶을 살도록 권유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중용의 삶이란 적당히 사는 것이 아니라 최선을 다하면서 사는 것으로서 최선을 다한다는 것은 인간으로서 지니는 이성을 최대한으로 사용하며 살아야
한다는 것을 말합니다.
결국 최고의 삶이란 여유롭게 살수 있는 재산을 가지고 인간이 지닌 고유한 기능인 이성을 최대한으로 사용하는 관조적인 삶,중용의 삶을 사는 것을 의미합니다.
나는 어느 정도의 재산을 가질수 있을까요?
여유롭게 살수 있을 정도의 재산규모는 어느 정도일까요?
자신이 평생 쌓을 수 있는 재산의 규모는
자신의 재산× 능력×재화를 획득하는 정의로운 태도×
주변을 호혜적으로 대하는 태도-불필요한 욕망의 크기 정도의 방정식 일 것 같습니다.
여유롭게 살 수 있는 재산규모는 욕망을 다스리는 이성의 크기에 반비례 합니다.결국 적당한 여유로움과 적당한 재산이란 그 규모에 있지 않고 삶을 대하는 태도에 있습니다.
정의로움을 가지고 뚜벅뚜벅 자기 길을 걸어가면 하늘은 외면하지 않습니다.정의는 지각은 할지언정 결석은 하지
않는다는 믿음을 가지고 오늘 하루도 힘차게 일합시다.
다만,일을 핑계로 가족을 외로이 하지 말아야 합니다.
정의는 공정한 분배라고, 일에 대해 쏟는 열정 만큼이나
가족들과의 소통과 소소한 일상에도 열정을 쏟아야
합니다.가족은 내가 일을 열심히 하는 이유의 전부이며
그기에서 행복은 출발하기 때문입니다.
아리스토테레스는 정치학에서 올바른 국가은는
가족 구성원의 행복에서 출발한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가장 소중한 가족을 만족 시키지 못하는데
국민을, 구성원을 어떻게 만족시킨단 말입니까?
이 시대의 허벌나게 바쁜 리더들이여!
가족들과 소통하고 소소한 행복을 즐기는 삶,
그것이 정의의 출발이고 정치의 출발이며 철학을
공부하는 이유 임을 명심합시다.
"일을 얻고 가족을 잃는 憂를 범하지 말 것"
이것이 지엄하신 우리 가족들의 충고이니 가슴에
새깁시다.
자고로 리더란 모든 면에서 부족함이 없어야 한다
하였습니다.
ᆢPlato. Won
인문학과 추상화의 만남..
Easy 人文Art
ㆍ아리스토텔레스 정치학 27과 중
#17.가정 구성 단위ᆢ재화획득 방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