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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lato Won Jul 11. 2018

#15|가정의 구성단위 ᆢ남편과 아내

가정의 행복을 위해서 남편은 비에 젖은 낙엽처럼 아내에게 착 달라붙어야

아리스토텔레스는 가정의 구성요소로 남편과 아내의
관계를 들며, 남편과 아내는 각자의 위치에서 각자의
역할에 충실할 때 가정이 원만히 잘 운영된다고 하였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성과 여성에 대해서 본성적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우월하다고 설명합니다.


"남성은 본성적으로 우월하며, 여성은 열등하다. 전자는 지배하며, 후자는 지배된다. 이 원리는 필연적으로 모든 인간에게 적용된다.


남편과 아버지는 아내와 자식을 지배한다.

연장자나 어른이 젊은이나 미성숙한 사람들보다 우월한 것과 마찬가지로,본성적으로 남성은 여성보다

명령을 내리는 데 더 적절하다.

남성의 용기는 명령하는 데서 찾아지며,

여성의 용기는 복종하는 데서 찾아진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이러한 생각은 그의 스승 플라톤과는 많이 달랐습니다.


플라톤은 그의 저서 국가론에서

남성과 여성은 신체적 차이를 제외하고는 정치적이나 사회적으로 동등하며 여자도 통치자가 될 수 있다는 남녀평등사상을 주장하였습니다.


반면,아리스토텔레스는 우생학상 남성 우월주의자로
여겨져 여성 운동자들의 비난을 받아왔지만,

이러한 한 가지 해석만으로 판단하기는 곤란합니다.


왜냐하면 아리스토텔레스는 가정에서 자애롭고 가정적이었다는 해석이 있는데, 이유는 플라톤이
 주장한 가족 공동소유제를 비판하고 일부일처제를 옹호했으며,남편과 아내의 우정이나 상호 기여적인
관계에 대해서 글을 남겨놓았기 때문입니다.


당시 여성의 재산 소유가 엄격하게 제되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그가 아내에게 유산을 남겼다는 사실은 아리스토텔레스가 여성을 존중하였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그러나 아리스토텔레스는 여성은
본성적으로 온전한 인격체로 활동하는 데 필요한
정신적 능력을 갖지 못한다고 생각하였고 여성이
외부의 일에 여하여서는 안되고 내부에 머무르면서
집안 살림 만을 보살피는 선에 머물러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남성은 본성에 따라 가부장적인
역할을 하면서 가정을 책임지며,여성은 그 본성에 맞게 살림을 맡아야 한다는 역할 책임론을 강조합니다.


이러한 아리스토텔레스의 여성관은 남녀관계를
종속관계가 아닌 상호 호혜적 관계로 해석하였다고
봄이 타당할 것입니다.


리스토텔레스는 적론적 사고론에 따라,

남성과 여성은 타고난 본성에 입각하여 각자의 능력에
따라 각자의 역할과 기능을 담당해야 한다고 생각
하였던 것입니다.능력에 맞는 일을 각자에게 부여하는
것이 오히려 합리적인 일이라고 설명합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남성과 여성의 우정을 강조하며
여성의 교육도 강조하고 있는 점을 고려한다면

가 여성에게 단순히 편협된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는 해석은 과장되었습니다.


다만 본성론에 입각하여 남성과 여성이 태어날 때 부터 능력에서 차이가 난다는 우생학적 개념은 현대적 시각에서 받아들여질 수 없는 생각들이라 하겠습니다.


사회가 소프트해지면서 여성들의 능력이 특히나 더

부각되는 시대로 접어 들었습니다.사회 전 분야에
서 여성의 사회참여가 활발해지고 두드러지는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플라톤이 말하길 대머리인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열등하지 않듯,여자가 남자보다 열등하다는 근거는 없다.남자와 여자의 구분은 단순히 신체적인
차이에 불과함으로 여자도 통치자가 될 수 있다.


인구의 반이 여자인데 여자라고 통치자가 될 수 없다고 제한하면 보다 더 지혜로운 철인이 통치자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제한하는 것이므로 이상적인 국가를 이룩하기 위해서는 그러한 생각은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하였습니다.


특히 가정에서 여자의 위력은 시간이 갈수록 강력
해지는 것 같습니다.신혼 초에는 귀여웠고 예뻤다면 
시간이 갈수록 남성화되어 인생 반쯤이 넘어가면 드디어 남편을 압도하며 가정의 중심에서 남편의 권위를 

넘나듭니다.


그때쯤 되면 남편은 가정의 평화를 위해 비에 젖은
낙엽잎처럼 바닥에 바짝 달라 붙어  소리도 하지않고 마나님의 딸랑이로 살아야 가정이 편안합니다. ㅋㅋ


가정이 잘 운영되어야 국가가 잘 운영된다고
아리스토 형님이 이야기 했습니다.


이 시대의 남편들이여!
가정에서는 비에 젖은 낙엽으로,밖에서는 여성을 공경하며 살아야 하는 역 차별의 시대가 도래하였습니다.


"내가 여성을 공경하고 있다는 증거는 미투에 걸리지
않은 것으로 증명하노라"


미투로 잠 못드는 이 시대의 수많은 권력자들이여 ᆢ


그대는 순간의 실수를 한 것이 아니라

사람을 사람으로 대하지 않았기 때문니 ᆢ
이 일을 어이할꼬 ᆢ ^^


ᆢPlato Won



인문학과 추상화의 만남..

Easy 人文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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