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자연인으로 태어났지만 어디서나 쇠사슬에 묶여있다.자연으로 돌아가라
루소는 1713년 주네브 공화국에서 태어나 어려운 가정 환경에서 자랐고 철저히 독학으로 실력을 쌓은 노력형의 위대한 사상가입니다.
루소는 〈사회계약론〉을 통해
‘모든 인간은 자유롭고 평등하며, 자유와 평등을 보장하는 이상적인 정치체제는 민주주이다“ 라고 주장했습니다.
루소는 주네브 공화국에서 태어났지만 주로 프랑스에서 활동한 천재 사상가로,1789년,프랑스 대혁명을 주도한 로베스피에르는 루소를 정신적 스승으로 모셨다고 이야기 할 만큼 프랑스 대혁명에 사상적 기초를 제공한 인물입니다.
18C 영국을 제외한 유럽 대부문의 사회는 비인간적인 노예 제도와 절대 왕권을 통한 억압으로 개인의 평등이나 자유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상황이였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자연 과학 분야의 발전으로
케플러, 갈릴레이, 뉴턴 등이 등장하여 신선한 자극과 합리적 사고의 문을 열어 준 시기이기도 합니다.
사회 분야에서도 비판 정신이 싹트기 시작하여
계몽주의와 자유사상을 시작으로 새로운 사상들이
나타나고 프랑스 파리의 카페들에서는 열띤 토론이
벌어진 격변의 시기였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결국 절대왕정 제도를 타파하려는
프랑스 대혁명을 불러오고,그 혁명의 이념을 제공한
이들이 바로 계몽 사상가들인데 그 중 으뜸으로 루소가 꼽힙니다.
루소는 사회계약론에서 인간의 자유와 평등을
강조하고,공익과 협동에 바탕을 둔 공동체로 국가를
그리고 있습니다.즉,공익을 적극적으로 실현하기
위하여 시민의 의지에 따라 사회 질서가 형성되어야
한다는 것이 루소의 생각이며,이는 오늘날의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인간은 자연인으로 태어났지만 어디서나 쇠사슬에
묶여 있다’이 말은 자연 상태의 원시인이 지녔던 순수함과 선량함을 올바른 이성의 힘을 빌려 다시 되찾으라는 뜻으로 해석되는데,후대 사람들은 "자연으로 돌아가라’라는
함축적인 말로 루소의 사상을 전하고 있습니다.
루소에 따르면, 자연 상태에서 자유롭고 평등하던 인간이 사회계약을 통해 국가를 형성한다는 것인데, 그 이유는 어디까지나 자신들의 이익을 위한 자발적인 행동의 자유 계약입니다.
이는 기존의 홉스, 로크가 말한 상하 수직간의
사회계약의 개념과 전혀 다른 사상으로서,
인간의 선한 본성을 믿으며, 모든 사람이 가지고 있는 일반의지에 의한 자유계약으로 국가가 탄생했다고 주장합니다.
인간은 모두 똑같이 존엄하고 국가의 주권은 모든 국민에게 있으며, 정부는 국민의 대행자로서 국민의 이익을 위해 노력할 의무가 있다는 루소의 주장은 인류 역사에 큰 충격을 주는 위대한 사상으로 칭송 받습니다.
“내가 자유 국가의 한 시민으로 태어나 주권자의 한 사람인 이상, 나의 발언이 정치에 미치는 영향력이 아무리 미미하더라도, 투표할 권한이 있다는 사실 하나 만으로도 국가 정치에 대해 연구할 의무감을 느껴야 한다.”
라는 루소의 말에서 국가의 구성원으로서 우리는 권리자이자 동시에 민주주의를 지키는 의무자입니다.
철학의 메인 주제는 정의이고 정의는 공정한 분배이며
공정한 분배는 권리와 의무의 균등을 포함합니다.
권리와 의무를 조화롭게 가꾸는 것,
그것은 지식인의 삶이자 민주주의의 출발입니다.
ᆢPlato Won
인문학과 추상화의 만남..
Easy 人文Art
ㆍ아리스토텔레스 정치학 27과 중
#13.국가의 탄생 이론ᆢ루소의 사회 계약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