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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기뮨 Feb 11. 2020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는 법

HANDAL_11DAY

씽큐베이션: 1주에 1권의 책을 읽고 서평을 낸다. 6번의 오프라인 모임과 6번의 온라인 모임.

씽큐온: 2주에 1권의 책을 읽고 서평을 낸다. 오프라인 모임은 없으며 온라인으로만 모인다.


나는 4기 씽큐베이션에 지원을 함과 동시에 혹시라도 탈락될 경우 씽큐온으로 참여하시겠습니까? 라는 질문에 YES라고 대답했다.  3회연속 지원이 불가하다는 방침에 해당 되면서 씽큐베이션은 자동탈락이 되고 씽큐온 4기 1팀으로 배정이 되었다. 그런데 사람의 일은 한치앞을 알수 없다. 씽큐베이션 4기에 지원자체가 안되어서 낙망하던 나에게 씽큐베이션 김주현팀장님 그룹의 부그룹장의 제안이 들어온것이다. 꿈에 그리던 그 자리를 제안받았는데 거절할 이유가 없었다. 무조건 GOGOGO였다.



김주현팀장님 옆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팀원들을 도우며 부그룹장 역할을 하는것은 너무나도 유익하고 재미있다. 당연히 그룹장과 부그룹장도 마감내에 서평을 써서 내야하고, 그 다음날은 모든 팀원들의 서평을 읽고 댓글을 달아야하는것은 똑같다. 여기에 혹시라도 지쳐있거나 도움이 필요한 팀원들이 있는지 살펴봐야하고, 부수적으로 행정적인 체크등도 들어가게 된다. 여기까지는 문제가 없는데 씽큐온에 이름이 올라간것이 문제였다. 물론 씽큐온에 배정되어 있어도 하지 않아도 크게 상관은 없다. 그러나 이놈의 성격이 문제다. 어쨌든 배정이 되어있기에 해야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차피 딱 씽큐베이션 책만 읽는것은 아니다. 독서달리기 그룹에서 매일 100쪽을 읽기로 스스로에게 약속했으므로 이왕 읽을거 씽큐온 도서를 읽는것은 문제가 되지 않다. 그래서 밀어붙이기로 했고, 씽큐온 카톡방에도 합류를 했으나 이거 생각보다 만만치가 않다. 책은 뭐 어찌어찌 읽을 수 있는데 서평이 관건이다.



지난 기수에서 씽큐온 도서와 병행하려고 했지만 중간에 몇개의 서평을 제출하지 못해서 "두근두근"을 타지 못했다. 환경설정이 된 상태에서는 어떻게든 꾸역꾸역 해내지만, 그렇지 않은 상황에서는 타협을 할 수 밖에 없는 사람의 본성이 나온다. 씽큐베이션을 2기와 3기를 했고, 4기를 부그룹장으로 참여하고 있지만 이런 환경설정이 없었다면 2019년 7월부터 서평을 일주일마다 1개씩 쓰지 못했을것이다. 이런저런 타협을 함으로써 당연히 책 읽는 속도도 점점 늦어지고 드라마와 유투브에 관심이 돌아갔을것이다.




1. 매일 아침 일어나서 필사를 하는데 이게 어떤날은 1시간이 걸린다. (컴퓨터로 하는데도 불구하고 시간이 꽤 걸린다)

2. 운동을 1시간 한다고 하지만 왔다갔다 시간도 있고, 씻는 시간도 있으므로 당연히 소요되는 시간은 훨씬 길다.

3. HANDAL 글쓰기도 재미는 있지만 마음과 시간을 쏟고자 하면 한없이 들어간다. 물론 에라 모르겠다 라는 마음으로 쓰면 후딱도 쓸 수도 있다.

4. 독서달리기에서 하루 100쪽을 읽겠다고 스스로가 선언을 했는데 HANDAL 글쓰기를 하면서 나도 모르게 글쓰기로 약간 기울다보니 책 읽는 시간의 양이 줄은것이 사실이다.

5. 집안일과 자격증 준비, 상담준비를 하려면 시간은 늘 부족하다고 볼수도 있다.


그러나 핸드폰 하는 시간만 줄여도 뭔가를 더해도 더 할수도 있다는 생각도 든다.




사실 본격적인 청소년교육과 학기가 시작되면 수업도 들어야하고, 과제도 제출해야하고, 또 자격증 시험을 준비하려면 정신이 없을것이다. 그래도 내가 하겠다고 한것이고, 이왕 시작한 것이니 어떻게든 마무리해야하지 않겠는가. 안한다고 큰일나는 것은 아니지만, 한다면 나에게 도움이 되지 누구에게 도움이 되겠는가? 다행히도 혼자하는것이 아닌 모든것이 카톡방으로 이루어져있기에 서로 끌어주기도 하고, 밀어주기도 하니 낫다. 혼자 하는것보다는 확실히 함께 하는 동료들이 있을 때 힘이 나는게 당연하니 말이다.




지금까지 씽큐베이션 12개의 서평중 6개 완료, 씽큐온 6개중의 3개를 완료함으로써 딱 반 왔다!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면 불가능할것이고,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면 가능할 것이다. 쉽지는 않지만 불가능하지는 않다.



 환경설정과 함께 하는 동료가 있고, 나의 의지가 있다면 약 40여일동안 10편의 서평을 쓰는것이 불가능이 아님을 내가 실험해 봤으니까 말이다. 런닝머신을 뛸 때도 1/3 지점만 넘었다면 성공할 확률이 99%이다. 1/2 지점을 왔기때문에 당연히 끝까지 갈 것이다. 나 혼자 하는것이 아니라 씽큐베이션 팀원들과 함께 할 것이고, 씽큐온 팀원들과 함께 할 것이기에 무조건 가능하다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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