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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nlys Jul 29. 2021

티처뷰_노천초(초등공립대안학교)반원호 선생님

살며 가르치며 배우며 / 반원호_노천초 교사

민간위탁형 공립대안학교인 강원 노천초등학교 반원호 선생님을 만났습니다.


Q1. 선생님, 간단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네. 안녕하세요. 저는 강원도 홍천 노천초등학교 교사 반원호입니다. 올해 21년차입니다. 생김새에 비해 경력이 좀 됩니다.


Q2. 전국 최초 공립형 대안학교라는 말이 새롭기도 하고, 공교육 시스템 안에 있는 교사로서 개인적으로 좀 부러운 생각도 듭니다. 노천초등학교가 ‘공립형 대안학교’로 출발하게 된 배경이 궁금합니다.

 A. 3박 4일 일정으로 풀어야 할 이야기인 듯한데요……. 첫 발령 받고 나서 아이들과 생활하는 것이 전부인 줄 알았는데, 나와서 보니까 수업 못 하는 교사는 살아남을 수 있어도 일 못 하는 교사는 살아남을 수 없는 구조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교육 사회가 수직적 구조이고, 권력적인 것들이 학교 안에서 상당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걸 알게 된 거죠. 대학원에서 우연히 대안교육에 대해 알게 되었고 그때부터 ‘내가 가야 할 방향은 여기구나.’라는 생각으로 대안학교를 세우겠다는 꿈을 갖게 되었습니다. 공립 교사로서 ‘말도 안 되는 꿈’이다, ‘이상주의자다’하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었지요.

 

 2016년 대안교육 특성화 중학교인 가정중학교 설립 문제 때문에 강원도교육청에 파견 근무를 갔었어요. 그해 6월에 교육부에서 공모하는 ‘민간위탁형 공립대안학교 설립 신청’ 공문을 받게 되었습니다. 한 달여 기간 교육청 내부적인 설득 과정, 이후 한 달 정도의 서류 작업을 거쳐 결국 공모 신청을 하게 되었고 현장 심사 과정을 마무리하고 10월에 ‘강원도교육청은 민간위탁형 공립형 대안학교 설립 시도교육청으로 선정되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교육부나 강원도교육청 모두 초등에서는 학업 부적응 학생이 없어서 초등 대안학교를 세우는 일이 어렵다거나 불가능하다는 입장이 강했어요. 그런데 실은 사회적 이슈가 되지 않았을 뿐 초등학생 데이터가 훨씬 많다는 걸 저희는 알고 있었거든요. ‘초등학교 과정은 부적응 사유 학업 중단이 상대적으로 적어 원칙적으로 대안학교 설립에서 제외하나, 설립·운영계획서 심사 시 필요성이 인정되는 경우 예외적으로 설립가능하다.’라는 당구장 표시가 된 작은 단서 하나를 믿고 그냥 밀어 붙여 본 것이지요.


2019년까지 개교준비위원회를 운영하면서 2019년 3월에 행정적인 개교를 하였습니다. 학교가 공사 마무리가 덜 되어서 실제로는 7월부터 아이들 전학을 받을 수 있었어요.


Q3. 선생님은 지금 학교에서 어떤 일을 맡고 계신가요?

A.2년 정도 교무업무를 했고, 지금은 3학년 담임을 하고 있어요.


Q4. 학교 설립의 처음 씨앗은 선생님과 함께하고 계실 동료 선생님들로부터 뿌려진 것 같은데요

A. 2002년부터 20년 가까이 후배 선생님들과 함께 계절형 대안학교를 운영해 오고 있어요. 그러면서 우리가 학교를 세우게 된다면 어떤 학교일까 라는 꿈을 갖고 선생님들과 계속 이야기를 해 온 것이 있고요, 실제 학교가 열리면서 교장 선생님도 공모로 모셔 오게 되었고요.


Q5. 말씀 중에 나왔던 계절형 대안학교에 대해 좀 더 들려주세요.

A. 여름‧겨울 방학 동안 3박 4일 열리는 학교인데, 교사들은 1월부터 7월까지 자기가 하고 싶은 수업 주제를 먼저 연구해요. 교사들이 함께 주제를 잡고, 예를 들어 주제가 ‘물’이라면 활동을 풀어 갈 다양한 프로젝트를 6개월 동안 같이 공부한 다음 아이들과 같이 해 보는 거죠.


Q6. 함께 하시는 선생님과의 관계는 어떻게 시작되었나요?

A. 제가 신규 발령을 받았을 때 이 친구들이 당시 대학교 1학년이었던가 그랬어요. 실제적으로 학교가 어떻고 아이들이 어떻다 하는 것을 예비 교사들이 알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 학교 야영에 후배들을 보조 교사로 초대했고, 그때 한 8명 정도가 왔었어요. 그 인연이 지금껏 이어지고 있는 셈이죠.


Q7. 선생님, 대학 때도 뭔가 열정적으로 열심히 사셨을 것 같아요.

A. 아닙니다. 대학 때는 공부 못했고요, 놀았고요. 학교도 안 가고 막 그랬어요. 뒤늦게 정신 차린 케이스입니다.


Q8. 그때 교대 후배분들이 지금 교사가 되셨겠네요.

A. 네, 우리 학교 교사가 되었죠. 후배들이 또 후배들을 이끌고 오고. 제가 올해 마흔여섯인데 제일 젊은 후배가 스물여섯인가 그래요.


Q9. 그럼 지금 노천초 교사들은 모두 초창기 선생님과 함께했던 그 선생님들인가요?

A. 초창기 멤버를 중심으로 학교가 설립되었고, 3분 정도는 공개 선발을 통해 교사를 모집했어요. 전보 특례라고 해서 우리 학교에서 근무하실 분을 별도로 모시는 제도입니다. 8년 정도 우리 학교에서 근무하실 수 있어요.


Q10. 신규 발령 났을 때 교대 후배를 초대했다고 하셨는데, 2년 차 밖에 안되는 ‘찐’ 신규교사가 그렇게 ‘일을 벌리는 일’이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요.

A. 그때는 그랬던 것 같아요. 제가 느낀 학교의 현실을 후배들이 답습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만약 내가 본 학교의 모습을 후배들이 그대로 보고 느끼게 된다면 선배로서 좀 창피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제가 뭘 ‘가르친다’가 아니라 ‘지금 같이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함께했던 것 같아요.


Q11. 지금 대안학교에서 근무해 보시니까, ‘역시나 공교육에서는 불가능했겠다, 대안학교가 답이다’라는 생각이 드시는지요?

A. 그럼요! 우리 학교에서 하는 이런 교육과정들이 보다 확산될 필요가 있다. 아마 미래 교육에 가장 가까운 것도 대안교육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


Q12. 노천초 교육과정이 일반 학교의 교육과정을 단순히 심화 확장하는 정도를 넘어서, 새로운 시스템을 입어야만 가능한 모습으로 완전히 새롭게 펼쳐지고 있기에 그런 말씀을 하시는 게 아닐까 짐작해 봅니다. 노천초의 교육과정이 궁금합니다.

A. 저희는 총 11개의 교과를 구성했는데 기본교과와 대안 교과로 나누어집니다.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영어가 기본교과이고 프로젝트, 몸, 자치, 철학, 공감소통, 예술이 대안 교과입니다. 교육과정은 교사들이 다 만들었고요.

Q13. 대안 교과를 위와 같은 내용으로 설계하게 된 과정이 궁금합니다.

A. 교사들이 하고 싶은 주제들을 모아 보았어요. 계절학교 하면서 아이들과 교감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기존의 교과들이 주로 다루고 있었던 지식들을 깨고 새롭게 사유할 수 있도록 해 보자는 의지가 있었던 것 같아요. 몸, 자치, 공감 소통, 예술 모든 과목에 그런 노천만의 교과 철학이 담겨있습니다. 프로젝트 수업의 경우 ‘분절된 지식이 학생의 머릿속에서 통합될 것인가?’라는 질문을 뒤집어서 ‘처음부터 통합적으로 배우게 하자’라는 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이죠.


Q14. 이런 교육과정을 통해 어떤 교육적인 지향을 현실화하고 싶으신 걸까요? 노천의 아이들은 어떻게 성장해 가고 있는지요?

A. 큰 거창한 것은 아닙니다. ‘놀이터 학교, 지식의 활용, 쉼이 있는 삶, 소통과 협력’이 우리 학교의 교육 방향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재량시간을 통한 교육과정의 자율성과 가변성, 학습자가 학습을 결정하는 교육과정, 서로 가르치고 배우는 무학년제 교육과정 운영, 학교 담을 넘어가는 배움의 확장이라는 교육과정 운영 방향을 지켜 가려 합니다.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는 아이들, 상처를 받은 아이들, 가정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이 날 선 눈빛으로 학교에 오지만 우리 학교생활을 하다 보면 평온을 얻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의 눈빛이 달라지고, 학교 가기 싫다던 아이들이 외려 집에 가기 싫다고 말합니다. 3학년 때 처음 학교에 온 한 아이가 있는데 매일 가방을 싸서 학교 탈출 계획을 세워 어떻게든 학교를 벗어나려고 했었죠. 하지만, 지금은 오히려 자신이 싼 짐을 가지고 학교에 오는 것을 좋아합니다. 한부모 가정으로 아무런 돌봄을 받지 못해 학교에 안 간 바람에 유급의 위기에 처했었는데,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비로소 제시간에 잠을 자고 제시간에 밥을 먹고 계절에 맞는 옷을 입고 오는 아이의 모습을 보면서 아이들의 삶의 변화를 실감하기도 합니다.


Q15. 노천초등학교에 근무하시는 교사들의 모습은 어떠한가요? 노천의 교사 문화를 상징할 만한 어떤 장면들이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A.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집단지성입니다. 하나의 문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과 민주적 절차에 따라 의견을 모으고 가장 좋은 방법을 선택하는 과정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수직의 의사결정이 아닌, 수평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갖고 있습니다.


 회의는 주 2회 하는데 월요일은 아이들의 생활에 중점을 둔 담임교사, 전담 교사, 상담교사들이 참여하는 학생생활협의회를 운영합니다. 화요일은 학교 전반에 걸친 협의이며 학교의 다양한 일에 대해 이야기를 주고받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교육과정에서 무학년제 수업이 많다 보니, 서로 다른 학년, 전체 학년 교사들의 협력해야 할 기회가 자주 있습니다. 3, 5학년이 현장학습을 같이 가기도 하고 야영을같이 하기도 하며, 수학여행을 같이 가기도 합니다. 이렇게 교육과정 자체가 교사들의 자연스러운 협력을 촉진하는 구조입니다.


Q16. 교사가 완전히 교육과정의 주체로 선다는 것이 설레는 일이기도 하지만 무게감 있게 다가올 것도 같은데, 어떠세요?

A. 저희 교사들은 사실 그런 무게감을 느끼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교사의 전문성은 어디서 나오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운영할 수 있는 것이 그것이다, 라는 생각을 합니다. 혼자서는 힘들지요. 함께 하면 힘들기보다는 즐거워집니다. 같이 하는 즐거움, 집단지성의 쾌감이 더욱 큰 것 같습니다.


Q17. 교육과정이라는 것이 교사가 ‘나 이런 것 해 보고 싶어.’라는 생각만으로 구성되지는 않을 것 같아요. 아이들의 상태, 가정과의 소통, 어쩌면 시대적 요구 이런 것들이 교사 속으로 녹아 들어가서 교육과정으로 탄생이 된다고 생각하는데, 이런 측면에서 노천의 교사들의 되돌아보기는 어떻게 진행되는지요?

A. 우선은 학생과 학부모와의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교육과정이 만들어지고 운영되고 있고요. 시대를 읽는 관점도 노천의 철학이 반영되는 것 같습니다. 5일에 걸쳐 온종일 진행되는 ‘교육과정 돌아보기와 내다보기’ 시간에 온 정성을 쏟기도 하고요. 신랄하게 비판하고 토론합니다. 논의의 스펙트럼도 넓고요.


Q18. ‘우리가 보다 굳세게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문득 이런 질문이 떠오릅니다.

A. 성찰의 문제란 게……. 저희는 아이들을 통해 많이 배우기도 하고 부모를 통해 배우기도 합니다. 노천에서 보는 아이들이 모습은 일반 학교에서 상상하는 그 이상으로 넓고 다양합니다. 교사의 습성이라는 것을 가지고 아이들 만났을 때 되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교사와 아이들이 점점 친구가 되어가면서 배움이 일어나는 것 같아요. 동료에게서도 많이 배웁니다. 교사로서의 삶이란 이런 것이라는 걸 쉼 없이 배웁니다. 계속 반성이 일어납니다. 매일 한계를 시험받고 매일 깨달으면서 그렇게 가는 것 같아요.


Q19. 선생님 말씀을 들으니 사람이 그렇게 성장해 가는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A. 네, 그런데 성장통은 세요. 성장하는 건 좋은데 그 고통은 생각보다 큽니다.



Q20. 선생님께서 요즘 갖고 계시는 고민, 혹은 품고 계신 질문이 있다면요?

A. 공립대안학교의 정체성과 방향성입니다. 과연 공립초등대안학교는 어느 위치인가하는 것인데 아직도 많은 사람이 모르기 때문에 행정적으로 초등학교처럼 취급하고 있습니다. 대안학교와 초등학교 사이의 애매한 위치를 바로잡는 것이 첫 번째 고민입니다.


- 두 번째는 학교급 별을 넘어서는, ‘지역 학교’를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유‧초 교육과정, 초‧중 교육과정, 유‧초‧중 교육과정의 통합을 통해 강원도의 작은 학교들을 살리고, 교육의 연계성을 보다 살리고 싶습니다. 작은 중학교, 초등학교가 살아나고 더불어 지역 전체가 살아나는, 그런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Q21. 새로운학교 네트워크에 가입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새넷은 선생님께 어떤 의미인가요?

A. 솔직하게는 친구의 권유로 새넷에 들어왔습니다. 그러면서 혁신, 대안학교에서 근무하는 선생님들과 지금의 교육과는 다른 새로운 학교의 형태가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하게 되었고요. 새로운 학교 네트워크는 저에게는 언제나 도전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당연하게 밟아 가야 할 길이고요……. 함께 지치지 않게 걸어가야 하는 길입니다. 우리가 하는 공부가 머리로 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실험할 것인가, 실천할 것인가를 함께 고민했으면 합니다.


Q22. 교육을 둘러싸고 새로운 실험과 상상, 도전의 담론들이 넘쳐납니다. 선생님께서 바라보시는 ‘새로운 학교’의 상이 있다면요?

A. 사실 새로운 학교는 없는 것 같아요. 2030 뭐 이런 것이라기보다는 단지, 본연으로 돌아가는 학교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지금 교육 현장을 보면 이게 좋다 저게 좋다면서 계속 쌓아가기만 하는 지경입니다. 그 무게가 교사와 학생들을 짓누르고 있다고 보여요. 우리는 우리를 누르고 있는 지금까지의 교육에서 벗어나 교육과 학교라는 본질에 접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교육이라는 것이 뭘까, 교육 방법론 교육 사조 이런 것 다 걷어내고 다시 시작하는 학교. 교사는 아이들과 함께 살면서 무엇을 가르치고 무엇을 경험하게 할 것인가, 학생은 학교에 와서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이런 것을 얘기했으면 좋겠어요. 학부모는 교육에 관여하는 사람이 아니라 참여하는 사람이라면 어떤 방식으로 그것을 가능하게 할 것인가, 이런 문제들에 대해 기존의 방식을 버리고 처음부터 새롭게 다시 시작하는 학교가 되었으면 합니다. 뭐가 교육인가. 본질적으로 생각했으면 좋겠어요. 다 없애고 다 해체한 다음 다시 짜는 거죠.


Q23. 마지막으로 선생님 카톡 프로필에 쓰신 ‘증명하라’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혹시 ‘내가 가는 길이 맞을까’라는 자기 성찰적인 의미일까요?

A. 그러지 않고요. 저희는 이미 가는 길에 대한 확신을 갖고 있어요. 우리가 가는 길이 틀리지 않았다는 점은 여러 피드백을 통해 증명됩니다. 우리 학교가 가는 길이 맞음을 증명하라는 의미라기보다는 어떻게 내가 한 말에 대해 책임질 것인지에 더 가깝습니다. 제가 2015년에 담임을 하고 5, 6년 만에 다시 담임을 맡고 있거든요. 내가 그동안 아이들에게 해 왔던 말들이 그냥 말이 아니라, 우리 반 아이들의 삶 속에서 어떻게 책임 있게 증명될 수 있는지, 그런 의미로 생각해 주셨으면 합니다.


Q24. 이제 인터뷰를 마치고 저녁 시간은 어떻게 보내실 건가요?

A. 학교에서 사고 난 것 하나 정리할 게 있고요, 금요일 강의 원고를 써야 하고, 논문 계획서를 수정해야 합니다.


Q25. 쉼과 여유, 놀이터 학교는 어디로 갔나요?

A. 그거 아시죠. 교사의 힘겨움과 아이들의 즐거움은 비례합니다.


Q26. 마지막으로 하실 말씀은요?

A. 남들보다 한 걸음 나가는 사람을 리더라고 한대요. 두 걸음 나가면 선구자라고 하고요. 남들보다 세 걸음 더 나가면? 맞춰 보세요. 미친놈이라고 하더라고요(웃음). 저는 교육계에도 미친놈들이 많았으면 좋겠어요. ‘함께하면 할 수 있다’라고 하면서 그렇게 끌고 나가는 사람들이 좀 많았으면 좋겠어요. 쫄지 말고요!


선생님과의 이야기를 전부 싣지 못해 죄송스럽습니다.
선생님의 블로그에서 더 많은이야기들을 읽을 수 있습니다.




+2021 여름호 목차+


들어가는 글_2021 새넷 여름호


1. 시론


2. 포럼 & 이슈


3. 특집


4. 전국 NET


5. 수업 나누기 & 정보 더하기


6. 티처뷰_teacherview


7.이 책 세 권!

+과월호 보기+


2021년


2020년


2019년


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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