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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20250326/수/맑고 탁한 하늘
진실, 정의, 당연... 이런 단어들. 오래전 접촉사고를 두고 '사람이 죽을 수도 있었던 사건'이라고 특전사 대위를 향해 어설프게 목청을 높이던 초임군검사 중위의 추억. 그리고 감추고 감추려 했지만 역사라는 도도한 물결에 씻겨 드러난 사건들. 유전무죄, 무전유죄, 유권무죄, 무권유죄, 원한, 억울함 속에 끝내 드러나지 못했을 사건들, 사람들. 시나브로 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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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6. 2025
by
정썰
나는 용기를 얻기 위해 남산을 오른다.
걸음을 내딛는 작은 용기
200번의 남산 오르기를 앞두고 주 2회 이상 꾸준히 오르면서 글도 쓰며 올해 목표한 일에 다가가기 위해 너무 서둘렀는지 몸에 탈이 났다. 하루 또는 최대 이틀이면 술술 털어버리고 정상괘도를 달리던 나와는 다르게 위장 문제로 몇 일째 회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마치 높은 정상을 앞둔 마지막 베이스캠프에서 여러 상황으로 오르지 못하고 단지 멀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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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5. 2025
by
레마일
[산문집] 별종
혼자가 편하다고 느꼈어. 혼자서는 밥을 못 먹겠다는 친구와 거리를 두기 시작했을 시기였나. 교복을 처음 입어볼 때였지. 조금은 다르다고 느꼈어. “다름”을 “틀림”으로 말하는 어른들 밑에서 자라서 그런 건진 몰라. 조금은 불안하기도 했어. 잘 다듬어진 멀끔한 등산로는 정상으로 가기 쉬울 테니까. 발 잘못 디뎌 굴러 떨어지며 온몸이 개박살 날 일은 없을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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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4. 2025
by
풍기정
산길 위에서 찾은 인생의 진리
오르막과 내리막, 그 사이에서 배운 것들
"엄마, 산은 참 이상해. 올라가는 길인데 왜 자꾸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갔다가 평지를 걷기도 하는 걸까?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 갑자기 정상에 와 있어." 주말마다 아이들과 함께 등산을 시작했다. 그냥 걷는 건 지루해하는 아이들과 함께 걸을 방법을 고민하던 중, 자연스럽게 등산이 떠올랐다. 물 한 통과 간식 몇 개, 튼튼한 다리와 운동화만 있으면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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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Mar 1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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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여니
어쩌면 우린 정상을 위해 비정상으로 애쓰는 중일지 몰라
가끔은 정상이지 않아도 괜찮다.
잠에 들기 전, 이불속에 온몸을 욱여 놓고 이런저런 생각의 나래를 펼치다 보면, 가끔은 온갖 자기혐오적이고, 비관적이고, 온전치 못한 생각에 빠져들곤 한다. 이럴 때면 어김없이 내면의 검고도 동물적인 본성을 들켜버린 것만 같아 몸서리치며 얼른 사회화된 인간의 자리로 돌아오기 위해 머리를 탁탁 털어낸다. '어떻게 내가 이런 생각을..?' '내가 이런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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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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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리
62."실행해버렸지 뭐야! 그래, Just Do 잇지"
몸이 힘들 때, 러닝이 더 편안해지는 이유
Just Do 잇지. 러닝 챌린지 123일차 '몸이 힘들 때, 러닝이 더 편안해지는 이유.' 아침에 몸 상태를 점검해보니, 정상 컨디션의 80% 정도. 온전한 힘이 아니라 살짝 부족한 느낌. 그런데도 몸은 자연스럽게 달릴 준비를 하고 있다. 순간, 습관의 힘이 이렇게 강력하다는 걸 다시 한번 실감했다. 아픈 몸이지만, 매일 반복한 러닝 습관이 나를 일으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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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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셈끝실행
모든 과정이 답이다.
실패도 성공도 과정의 산물이다.
정상에 올라야 답을 찾을 수 있다고 믿고 살아왔다. 그러나 답은 정상으로 가는 과정에서 얻어지는 것이고, 어떤 일이든 그 일을 이루어내기 위한 과정 없이 답을 바로 얻어 낼 수 없다. 인생은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과정에서 정답이라는 퍼즐을 맞춰 가는 것이다. 실패, 성공의 결과는 모두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답이라고 부르는 것에 불과하며, 시작함으로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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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0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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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필리아노
정상 (正常)
누군가에게 기대고 싶은마음을 품었는데기댄 적도 없이죄를 짓는 것 같았다.떠나갈 사람에게 기대면 안 된다는 똑똑한 머리와무작정 기대고 싶은 철없는 마음이 날마다 치고받고 싸웠고그 사이에 낑겨 괴로워 죽는 나였다.겨울철 공사장의 인부들이 모닥불 쬐는 걸 봤다.막 주차를 마친 자동차 밑으로 길고양이 한 마리가 들어가더니시린 몸 웅크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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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0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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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추억
맑은 날이 계속되면 사막화가 된다는 걸
내가 산을 좋아하는 까닭
맑은 날이 계속되면 땅이 사막화된다는 걸 우리는 안다. 비옥한 땅이 좋다는 건, 비도 맞고 눈도 맞으며 바람에 흩날릴 줄 알았던 그 흔적들이 쌓이고 쌓여 비로소 양분이 된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높고 낮음이 만들어내는 조화로운 침묵을 바라보며, 마음 깊이 울리는 긴 여운에 취한다. 마침내 정상에서 숨 가쁘게 지나온 길을 돌아본다. 힘들었던 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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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25. 2025
by
최소정
정상에 서서 바라본 발자취
안개 바다 위의 방랑자,카스파르 다비드 프리드리히(1818)
등산을 인생 여정에 빗대어 표현하기도 한다. 여기 한 남자가 정상에 올라서 운해를 바라보고 있다. 내가 좋아하는 시가 있다. “내려갈 때 보았네 올라갈 때 보지 못한 그 꽃” 고은 시인의 ’그 꽃‘이라는 아주 짧은 시이다. 하지만 난 그 짧은 싯구에서 인생을 바라보게된다. 젊은 날 가족을 이루고 식구들을 부양해야 하는 짐을 지고 정상을 향해 오르고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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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2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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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스빈
신홍승
끝까지 도전하는 것은 보람이 있는 일이다
끝까지 도전하는 것은 보람이 있는 일이다 가파른 산을 오른다 힘들게 시간이 걸려 포기하지 않고 정상에 서면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느끼게 된다 정상까지 올라오는 동안 힘들었던 시간은 잊어버린다 산을 힘들게 높이 올라가서 또 어떻게 산을 내려갈까 걱정하며 산을 올라왔지만 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가슴에 품고 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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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1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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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홍승
중년으로 사는 연습 109. 생각을 멈추고서
중년으로 사는 연습
중년으로 사는 연습 109 생각을 멈추고서 오르막인 시간의 사선이 평탄하게 펼쳐질 때 오르막 정상으로 향하는 길 정상이라 생각했던 곳에 서서 그곳의 위험과 평화를 조화롭게 유지하지 못하였고 위로 향할 수없다면 내려가야 하는 순리를 인정해야 해서 급히 평지로 내려가야 하는 내리막 길 선뜩, 차가운 바람이 살갗을 스쳐 잠시 걸음음 멈추게 하고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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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0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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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은
1990. 9. 1(토)
엄마를 보면 무궁화가 생각나(11)
1990. 9. 1(토) 흐리고, 비, 맑음 오늘은 병원에 정기검진을 다녀왔단다. 집에서 나서며 이젠 우리 아가가 정상 위치로 돌아왔을 거리는 의사 선생님의 말씀이 있을 것 같은 예감이 들었는데 그것이 사실이 되었단다. 모든 것이 정상이란다. 엄마가 잘 먹고 잘 걷기만 하면 된다고 하셨단다. 우리 아가는 참 기특하고 착하구나. 정말 고마워! 엄마는 너무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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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0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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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
한 걸음 다시 한걸음 내딛어라
정상은 오르는 자의 것이 아니라, 끝내 버티는 자의 것이다
산정(山頂)에 이르는 길은 단 한 걸음으로 끝나지 않는다. 혹여 누군가 단숨에 정상에 올랐다 한들, 그곳에 뿌리내리지 못한 자는 거센 바람 앞에 무력할 뿐이다. 바람은 불고, 계절은 흐르며, 서 있는 자와 쓰러지는 자를 가차 없이 가른다. 높은 곳을 동경하는 이여, 그 높이를 감당할 힘부터 길러야 하지 않겠는가. 정상의 무게는 결코 가볍지 않다. 그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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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0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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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하는 최작가
나는 정상인가
평균에 대한 집착이 낳은 오류와 차별들
정상성이라는 개념에 대해서 인간에 의해 사회적, 또는 문화적으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생각했던 내 나름의 정의와 책의 주제가 같은 결이라 공감이 갔던 책이었다. 골턴과 피셔는 인간의 신체와 정신을 분류하는 데 관심이 있었다. 하지만 그러한 학문적 관심을 누가 정상인지 판가름하기 위해, 그리고 더 나쁘게는 이러한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사람들을 주변화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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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0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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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콜요청금지
설날 덕담
오늘의 능선, 내일의 정상산행을 할 때면 언제나 정상을 올려다보며 무작정 걸어갑니다.정상에 도착해 아래를 내려다보며 땀을 닦고, 긴 숨을 들이마신 뒤,온몸의 정기를 모아 세상을 향해 '야호!' 하고 외치는 순간을 상상하며 올라갑니다.하지만 가파른 길을 오른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다리는 점점 무거워지고, 호흡은 가빠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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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9. 2025
by
약산진달래
정상과 비정상
작은 점 하나
“너는 정상이야 비정상이야? “ 라는 질문에 오랜 시간 고민해 왔다. 나는 정상에 가깝다고 생각했다.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내가 밟아온 길이 그랬고, 유년시절에는 또래 친구들과 어울리는 데에 몰두해 있었으며, 시험기간엔 공부를 하고, 시험이 끝나면 친구들과 모여 술자리를 가지는 식으로 회포를 푸는 것이 정상인 축에 들어와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고 한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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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1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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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
"항상 행복해야 한다"는 '셀프 가스라이팅'을 멈추자
무기력 디톡스 / 심리학관
[편안하기만 한 삶은 없다] Q. 비가 오면 우울한데 우울증일까요? A. 비가 올 때마다 기분이 좋다면 정상일까요? Q. 실연의 상처를 잘 떨쳐내지 못하는 제자신이 한심해요. A. 아니, 실연하고 아무렇지도 않다면 잘못된 연애를 한 거죠. 어떤 이유든 이별한 뒤에 오랫동안 아픔을 느끼는 것은 내가 제대로 사랑했었다는 증거 아니겠어요? [내자신에게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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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1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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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관
차 향이 깊다
이제 힘을 내보자 감기 비질해서 쓸어내고 햇살 즐기려 공원 산행 낮은 산길을 오르고 계단을 오르고 가파 오르는 숨을 고르고 정상의 정자를 향해 돌계단을 오른다 이 얼마만인가 겨우 힘을 내 평지만 걷다가 용기를 내자며 오른 산길 어쩌면 나의 의지를 시험 하나보다 숨이 가쁘고 다리가 후들거리고 주저앉자며 악마의 속삭임 들려오지만 어림없다며 힘을 낸다 더욱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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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1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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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화
산 정상에서 느낀 맑은 공기의 감동
산 정상에서 느낀 맑은 공기의 감동 산길을 오르는 내내, 숨은 무겁고 발걸음은 느렸다. 세상은 낮은 곳에 머물러 있었고, 온전히 자신과의 싸움 속에 있었다. 흙내음과 땀 내음이 섞인 공기가 폐 깊숙이 스며들었지만, 그것마저도 생명의 일부로 느껴졌다. 길을 잃지 않으려는 몸부림 속에서도 마음 한구석에는 한 줄기 희망이 타올랐다. 정상에 닿으면, 모든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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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1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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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파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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