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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을 위한 추모제
Everybody's looking for something
동물원에서 교미를 하고 잉태를 할 수 있는 동물은 극히 일부입니다. 아무리 살던 서식지랑 비슷하게 만들어 놓았다지만 결국은 차이가 있고 그런 것을 견디지 못하는 동물들은 대부분 잡혀온 후 동물원에서 쓸쓸하게 살다가 아무도 모르게 죽어갈 뿐입니다. 하지만 일부는 무던한 성격 덕인지 인간이 만든 사육환경에서 새끼를 낳는 경우가 있는데 다는 성공하지 못하니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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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5. 2025
by
DreamHunter
영수 삼촌
원피스에 나오는 이 대사를 참 좋아한다. 꽤 오래전에 봤던 에피소드임에도 이 대사를 보던 기억만큼은 선명한 걸 보면, 멋모르던 어린 나이에도 마음속 깊이 와닿을 만큼 좋았나 보다. 한창 출근 준비로 바쁘던 오전, 별안간 아침 일찍부터 아빠에게 카톡이 왔다. 천천히 확인할 틈이 없어 대문을 열며 메시지를 확인하는데 장난 같은, 차라리 실없는 장난이면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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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01. 2025
by
최다은
물총이의 하루
__둘째 삼촌과 강아지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물총이에요. 폭염과 폭우를 견디면서 피어 있는 배롱나무꽃, 무궁화, 맥문동, 옥잠화, 비비추가 핀 여름 정원이 참 아름다워요. 요즘 저는 물총놀이가 최고로 재미있어요. 우리 집에 있는 물총의 종류는 세 가지인데요, 저는 하나씩 하나씩 사용하면서 터득하고 연습 중이랍니다. 오늘도 저는 시소와 그네를 타고 놀았어요. 엄마는 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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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27. 2025
by
우물과마당이있는집
무소유의 가벼움
김왕식
■ 무소유의 가벼움느티나무 아래 평상에 앉아 있던 덕수는 한숨을 내쉬었다. 손에 쥔 스마트폰을 내려다보며 툭 한 마디 던졌다."하아… 삼촌, 내 이거 잃어버리면 안 되는데. 요즘은 이게 없으면 아무것도 못한단 말예요."옆에서 막걸리를 한 모금 마시던 외삼촌이 피식 웃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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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15. 2025
by
평론가 청람 김왕식
사촌동생
토목과를 졸업한 삼촌은 동아건설에 입사했다. 얼마 후 사우디아라비아로 발령받아 한국을 떠났다. 그때는 신혼이었다. 숙모는 시부모 가족과 함께 살았다. 갓 태어난 아들이 있던 숙모는 집안의 실질적 가장이었다. 몇 년 후, 삼촌은 사우디 생활을 접고 한국에 돌아왔다. 그때 삼촌 집에 간 기억이 뚜렷하다. 장난감들 때문이다. 삼촌 집에는 사촌동생의 장난감이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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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1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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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인터뷰
서울 구경 가는 길
김왕식
■ 서울 구경 가는 길 정용애서울에 사시는 외삼촌에게 전화가 왔다. 서울 구경을 시켜주겠다는 반가운 소식이었다. 설레는 마음에 이삼일 동안 잠을 설치고, 드디어 떠나는 날이 왔다. 엄매의 배웅을 받으며 서너 시간 버스를 타고 광주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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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05. 2025
by
평론가 청람 김왕식
맞닿음
명절 연휴를 맞이하여 삼촌댁을 방문했다. 자본주의 노예로서의 근무를 마치고 삼촌댁으로 가니, 벌써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른 삼촌들과 숙모들, 사촌형제 가족들이 기다란 테이블을 둘러싸고 앉아있었다. 어색하게 틈에 끼어 격조하여 낯설어진 이들과 근황을 주고받았다. 내게는 가족이 많다. 삼촌만 네 분에, 사촌 형제만 9명. 사촌 형제 중 결혼하여 아이를 낳은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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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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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난
[나 어떻게]
오늘도 즐거운 마음과 부푼 기대를 안고 시골로 향한다. 일 년째 누리는 일상이다. 삼도사촌, 사도삼촌인가. 한 주의 출발은 도시에서 벗어난 주택의 향취를 맞이하면서 시작한다. 일주일을 단위로 도심의 복잡함을 지우고 새로운 조각을 입힌다. 해가 지기 전의 일과는 텃밭 정리와 집 주변 챙기기다. 지난주 그루터기를 뽑아내고 가지런히 다음 작물 파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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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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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이
[ 1_Episode]
추억 한가득 어린 시절 [일명, KBS삼촌] 외갓집에서 받은 많은 사랑
0. 어릴 적, 친정엄마는 고만고만한 아이 셋을 데리고 멀고 먼길을, 남양주시__진관, 지금은 다산신도시가 된 그곳, 그리고, 강서구__화곡동 지역, 중랑구__먹골 등으로 외가 친척들을 만나러 다니셨다. 몇 번의 버스를 갈아타는 먼길이었지만 설이나 추석 때마다, 아이 셋의 기분 따위는 아랑곳하지 않으시며... 줄기차게 친척집을 방문하곤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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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23. 2024
by
쉰달려 리스트
삼촌,생명의 은인
내 노래 110
급한 일이 생겼어, 나에게 부담되던 일망설이다가 전화했지, 부탁한 사람은삼촌, 생명의 은인, 바로 삼촌!삼촌, 생명의 은인, 바로 삼촌!삼촌, 삼촌, 생명의 은인삼촌, 삼촌, 언제나 내 편삼촌, 삼촌, 믿고 맡기는 사람삼촌, 삼촌, 내 생명의 은인어려운 순간에도 도움 주는 한 사람바로 삼촌, 항상 내 편 되어주는 사람삼촌, 생명의 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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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20. 2024
by
대박이
쑥섬이야기(13)
삼촌과 조카(2) - 분재 이야기
삼촌과 조카(2) - 분재 이야기 "소금이나 좀 올려주고 하지 그랑가?" 그는 염포 선산에 도착해서 소금가마니 운반에는 관심이 없었고 제주도의 이른 봄 몇몇 오름에서나 자생한다는 나무라 여겨 어른들이 처음부터 키웠다던 산목련(山木蓮) 몇 그루하고 당단풍(唐丹楓) 나무에 눈독을 들이고는 나중에 갈 때 캐어가라고 했던 상수리나무나 선산 주변으로 수없이 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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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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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재신
쑥섬이야기(11)
삼촌과 조카(1) - 상처 이야기
<삼촌과 조카> "삼촌~" 초파일 즈음해서 모처럼의 휴가를 받아 쑥섬에 내려왔을 때 그는 쑥섬 '건몰짝/건너마을쪽' 선창 뱃머리에서 나를 불렀다. 그는 선창 그물더미에 맥없이 주저앉아 나를 삼촌이라고 불러 놓고는 쑥스러웠는지 딴청을 피우고 있었다. 그가 나를 삼촌이라고 부르는 경우는 잘 없었다. 뭔가 자기가 궁할 때만 간혹 그렇게 불렀는데 그럴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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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1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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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재신
-2021 그날
65. 나무가 뭐 죄가 있다고. 20210729
“손자를 위해 나무를 심어야지.” 할머니가 말씀하셨습니다.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걸요.” 삼촌의 대답에 미리 심어도 좋지 않겠느냐는 뜻으로 이야기하셨습니다. 옛 어른들은 사내아이가 태어나면 소나무나 잣나무를, 계집아이가 태어나면 참중나무나 오동나무를 심었다고 합니다. 우리 집도 그렇습니다. 아버지나 삼촌이 태어났을 때는 무슨 나무를 심었는지 이야기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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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0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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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햇살이 갈기를 조련하듯이.
나를 멈추게 해 줘
처음 이 집을 계약할 때 문을 열고 들어서자 커다란 창으로 햇살이 한껏 들어오는 것을 보고 일단 마음에 들어버렸어요. 어쩌면 집을 고르는 것은 옷을 고르는 일과 같다는 생각을 가끔 하곤 해요. 한동안 보세 옷 가게 앞을 지나다니며 옷들을 구경하곤 했어요. 여자 옷에 비해 남자 옷은 턱없이 종류가 부족했지만, 가게 여 사장님과 친해지다 보니 가게에 들어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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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2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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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적
세상을 향해 말을 걸고 싶어.
삼촌~ 얼른 갔다 오세요.
"이제 정신이 좀 드나?" "형.... 님.... 도.... 도....... 과......ㅎ" "윤철아~~~ 윤철아~~~" "운철아~~~ 윤철아~~" 윤석은 윤철을 흔들어 깨우자만 윤철은 말이 없습니다. "땅이 얼어가 파기 힘들제." "괘안타~삽질할만하다." "그래도 자리가 양지바른 곳이라......" 지모는 그 뒷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을 보입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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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1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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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kim
2022 어느 날
60. 선생님 20220831
“살다 보니 별일도 다 있구나. 농사꾼으로 평생을 살아온 내가 이 동네에서 선생님 소리를 다 듣는다.” 내가 삼촌을 뵙기 위해 아파트를 찾아갔을 때의 하신 말씀입니다. 관심을 보이자,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삼촌이 고향을 떠나 이사를 한 아파트 주위에는 공터가 많습니다. 막 도시 개발을 시작한 곳이고 보니 아파트 몇 동이 넓은 공간 한 귀퉁이를 차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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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0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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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241017' [.]작은
큰
둘 동시에 하원은 처음이네어떤 재잘거림과 말썽과 웃음으로 하루를 보냈니문 빼꼼 열고 나오는 너희들을 유리창 너머로 보며 가슴이 벅찼어낯설어서 머뭇거리다가 이내 알아보고 헤실헤실 웃는 너희를 만나러 여기에, 내가 있어삼촌이라 말하지 못해도 좋아웃으며 안기는 작은 너희들이 내겐 커다란 덤프트럭이다이건 교통사고야, 저항할 수 없는더위에 약한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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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30. 2024
by
DHeath
새해
예똥이의 일기(유치원) 171
오늘은 설날. 이른 아침에 3시간에서 6시간 걸리는 할머니 댁으로 출발했다. 나는 도착하자마자 누가 있는지 살펴보았다. 삼촌밖에 없었다. 1고모, 2고모, 1고모부, 2고모부, 할머니가 오시자 할아버지의 묘에 갔다. 할아버지 묘를 금방 찾을 수 있었다. 사진으로 할아버지가 젊으셨을 때 얼마나 몸이 좋으셨는지 알게 되었다. 어떤 묘에는 코카콜라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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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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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룽지조아
단편소설
나는 호연이입니다
먼저 우리 가족을 소개하겠습니다. 다정다정한 울 엄마와 혈기 왕성한 삼촌, 그리고 나 호연이와 여동생 하연이, 누나 노연이가 한집에 알콩달콩 살고 있습니다. 아 참! 가장 중요한 우리 할머니를 빼먹을 뻔했네요. 정확히 말해서 할머니는 우리랑 같이 살고 있지는 않아요. 하지만 우리를 챙겨 주시는 주인님이시니 꼭 소개드려야 할 사람입니다. 넓은 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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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3. 2024
by
윤한희
엄마랑 제이랑 제주랑 07
여행을 오면 아이들은 안 먹던 음식을 먹기도 하고 한하던 행동을 하기도 하면서 의외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아요. 엄마랑 둘이 지내는 것을 좋아하면서도 가끔씩 연락이 오는 이모랑 삼촌에게도 엉뚱한 장난을 치기도 하죠. 아마 어른들이 당황하는 모습이 재미있나 봐요. 학교에서나 집에서 지켜야 하는 규율에서 벗어나 장난을 치는 아이의 모습이 일상에서 벗어나고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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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3. 2024
by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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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솔한 에세이부터 업계 전문 지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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