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R 구독에서 일상 활용으로
HBR 기사 <인간의 얼굴을 한 AI>는 나의 필요성과는 거리가 먼 기사지만, 최근 '새로운 종류의 linguistic self를 어떻게 대할 것인지' 스스로에게 질문을 한 시점이라 해당 질문으로 좁혀서 읽고 생각한 기록을 남긴다.
인스타그램에서 약 300만 명의 팔로어를 보유한 가상 온라인 인플루언서 릴 미켈라Lil Miquela를 만나보자.
위 내용을 읽자 바로 메타버스가 막 유행할 때 읽었던 기사들이 생각났다. 그 안에는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연예인을 대체할 기술로 기대감을 갖는 광고주들이 읽혔다. 디지털 휴먼에 대한 HBR 기사에도 비슷한 느낌이 든다.
하지만, 메타버스보다 진일보한 듯하다.
책임자 아이작 브라첼Isaac Bratzel에 따르면 사람들이 미켈라를 좋아하는 이유는 ‘진정성’ 있고 ‘진실된’ 성격 때문이다. 미켈라의 성격은 그녀가 추천하는 제품과 포스팅한 경험을 통해 표현된다.
바로 인공 지능이 인격을 가진 듯한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ChatGPT를 경험한 일반인들이 느끼는 신기함을 주는 바로 그 결과물을 잘 정제하고 목표를 좁히면 가능할 듯하다는 상상을 하게 된다.
그리고 고용주 입장에서 가장 매력적인 장면은 다음과 같다.
일단 ‘채용’되면 결코 지치지 않고, 불평하지 않으며, 임금 인상을 요구하지도 않고, 언제나 회사의 정책을 준수한다.
하지만, 소비자를 상대하는 고용자를 채용하지 않는 나에게는 아직 와닿는 문제가 아니다. 나는 그저 크루로 함께 일할 비인간 개체로 AI를 보는 일에만 관심을 둔다. 다시 말해 굳이 '디지털 휴먼'일 필요가 없다.
이왕 기사를 봤으니 보편적인 질문도 하나 내놓자.
아래 그림은 기사 전체를 요약한 듯한 훌륭한 의사결정 트리다.
더불어 디지털 휴먼의 분류도 누군가에게는 흥미로울 듯하다.
10. 좋은 후원자가 되는 법 활용
12. 전략과 원칙의 의미와 활용
14. 현명한 업무 설계를 돕기
15. 비허가형 기업 만들어가기
17. 위대한 리더의 차별점과 4가지 종류의 창의성 기르기
18. 가격 책정 패러다임을 확장하라
19. 세계 최대 규모의 완전 원격근무 기업 CEO에게 배우기
20. 분노의 시대에 경영하기
21. 자동화는 생산성보다 유연성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22. 진격을 위한 비허가형 기업
23. 좋은 직업이란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