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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안영회 습작 Dec 28. 2023

연골어류와 경골어류에 대한 결정적 지식 한 스푼

박문호 박사님에게 배우기

어머니와 함께 시간을 보내려다 보면 잘 보지 않던 TV 프로그램을 보고는 합니다. 홍어를 소개하는 내용이 있었는데 다음과 같은 내용이 머리에 맴돌았습니다.

연골어류… 썩지 않고 삭힘 (암모니아 효과)


집합론적 사고 적용

박문호 박사님이 강조한 말씀 덕분에 <우연하게 만난 수학의 필연성과 논리적 추론>에서 머릿속에 새겨진 이미지가 떠올랐습니다.

삼각형이 만들어지는 기준점들 중에 하나로 어류가 나누어지는 기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불어 어류가 나눠지는 기준을 알고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구글링을 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그다음을 무엇을 해야 할지 막막했습니다. 그래서 일단 메모만 해 두고 시간을 보냈습니다.


결정적 지식을 대입하기

그러다가 문득 다시 구글링을 하고 마음에 드는 페이지를 발견했습니다.

귀엽게 그린 요약이라 시선을 확 잡아끌었습니다. 학습법에 대한 박문호 박사님의 영상을 여러 번 보고 풀어 본 덕분인지 '결정적 지식'이라는 단어가 인출되었습니다. 그렇군요. 요약을 구성하는 요점()이 결정적 지식일 수 있네요.


지식의 손떼를 묻히다

<공부의 90% 손으로 하는 겁니다>에서 배운 대로 지식의 손떼를 묻히기로 합니다.

깨알 같은 정리인데 살짝 뿌듯하기도 합니다. 왜 뿌듯할까요? <이해는 하는 게 아니고 오는 거다>에서 들은 문구가 떠오릅니다. 이해로 보류하고 있었더니 무엇을 해야 할지 알게 된 듯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지향을 버리지 않으면 언젠가 이해가 올 수도 있다는 기대가 생깁니다.


일상의 경험: 엄마와 아이의 곤충 논쟁

머릿속에 이런 생각을 담아두고 있던 주말에 흰개미가 곤충이 아니라고 말하는 둘째 아이에게 아내가 곤충의 기준은 머리, 가슴. 배로 구성된 동물이라고 말하는 모습을 지켜보았습니다. 구글링 해 보니 대략 그렇게 설명합니다.


링크를 클릭해 보다가 분류 그림이 눈에 띄었습니다. 경정적 지식이 될 수 있을까 하는 질문을 던졌다가 아빠 육아 시간에 검토해 보기로 합니다.

출처: 봉무나비생태원


지난 박문호 박사님에게 배우기 연재

1. 우연하게 만난 수학의 필연성과 논리적 추론

2. 집합적 사고의 필요성으로 나아가는 길

3. 집합론적 사고는 여러 가지를 동시에 해결하는 것이다

4. 지식을 배타적 공간에 보관하게 돕는 집합적 사고

5. 박문호 박사님의 집합론적 사고 설명이 주는 영감

6. 맞고 틀림을 명확하게 해 주는 것이 집합론적 사고

7. 조건이 만들어 가는 지식의 경계

8. 관계라는 가장 중요한 우주적 현상

9. 관계와 수학의 연산 그리고 연기

10. 현상적 세계와 물리적 세계를 구분하기

11. 집합론적 사고로 도출한 대화의 중요성

12. 소프트웨어는 현상을 물리적 세계에 대응시키는 기술

13. 수학의 언어를 이용한 수학 삼각형 활용

14. 왜 기억을 해야 되는가?

15. 필요한 것을 기억하고, 기억을 쉽게 하는 방법

16. 대화를 할 때 다투지 않는 뇌과학적 방법

17. 대화할 때 사실, 감정, 의미를 구분할 수 있다면

18. 뇌과학으로 배우는 대화라는 작용

19. 작동하는 지식과 기억 용량을 주여주는 대칭화

20. 이해는 하는 게 아니고 오는 거다

21. 학습법과 창의성 모두 기억이 핵심이다

22. 공부의 90% 손으로 하는 겁니다

23. 우리의 두뇌는 불확실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꿈을 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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