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브런치 스토리
닫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브런치스토리 시작하기
브런치스토리 홈
브런치스토리 나우
브런치스토리 책방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글 키워드
풀꽃
사랑
마음
생각
사람
행복
봄
시
바람
수업
감성에세이
산책
사진
자연
이름
아기
시인
봄꽃
감성사진
시선
향기
감성
봄날
시집
필사
가을
초록
공주
가슴
들꽃
좋은글
더보기
글 목록
풀꽃
아무도 이름을 불러주지 않더라도
풀꽃은 아스팔트 바닥을 뚫고 자라난다. 너무 작고 남루해서 눈여겨보는 사람조차 없다. 학원가 뒷골목, 건물 외벽에 기대 앉아서 음료수를 마시는 너를 보고 그런 생각을 했다. 똑같은 교복을 입고 똑같이 생긴 잿빛 건물에 우르르 들어가는 아이들. 그들을 ‘학생’이라는 타이틀 하나만으로 정의할 수 있을까. 이름도, 나이도, 원하는 것도 다 다를 텐데. 풀밭에 핀
댓글
0
Mar 25. 2025
by
Nope
시인 김남열 / 풀꽃
풀꽃 김남열 풀 같다고 풀 죽지마 옹기종기 함께 모여 어느 누구 간섭 없이 자유로운 영혼처럼 하늘과 땅 이웃 삼아 안빈낙도의 삶 살듯 대지에 얼굴 내밀고 세상에 기 죽지 않고 꽃을 피우는 용기가 참으로 아름답구나
댓글
0
Mar 23. 2025
by
시인 김남열
도랑치고 가재 잡고
2009
봄기운이 감도는 오후 내내 뒤란 텃밭에서 흙을 고르고 씨앗 뿌릴 준비를 하였어요. 싱그런 채전을 꿈꾸면서요. 뜰에는 자잘한 풀꽃이 피어있었고요. 제일 먼저 피는 들꽃인 별꽃이며 앙증맞은 꽃마리며 주름잎꽃이며 봄까치꽃(애초 이름은 입에 올리기 민망 하드만 이리 이쁘게 개명)도 푸른빛 꽃잎을 살몃 열었네요. 하루 종일 볕 드는 일등석 양지쪽에 자리 잡은
댓글
0
Mar 20. 2025
by
무량화
하논 성당 터 풀꽃은 뉘 영혼일까
수수만년 전 화산 활동으로 생긴 살아있는 자연사박물관이라 불리는 하논분화구. 거처에서 산책하듯 걸어 이삼십 분쯤이면 닿는 만만한 거리다. 봄볕 다사로운 한낮, 지질학적 가치보다는 단지 자운영 꽃이 피었나 궁금해 하논으로 향했다. 간 김에 서귀포 천주교 신앙의 모태인 하논성당 옛 터도 여유롭게 둘러볼 참이었다. 이재수의 난과 연관된 신축교안의 아픔을 간직한
댓글
0
Mar 14. 2025
by
무량화
시야 놀자
풀꽃 / 김나현 외면당한다고 슬퍼하지 마라 짓밟힌다고 낙담하지도 마라 해마다 당당히 꽃 피우지 않니? 잘 보이려고 애쓰지도 마라 너다운 삶이 가장 고귀하다 그 소임 이 땅에 온 충분한 가치란다
댓글
2
Mar 08. 2025
by
김나현 브런치스토리
봄의 조각들
마주한 삼월
가만히 귀 기울이면 풀꽃 터지는 소리 멀리서 호각 같은 봄의 노래가 소란하면 말없이 지운 꿈들이 움트고 기억 속 서랍이 달그락거린다, 조각처럼 모든 것이 숨을 고르고 하늘마저 초록을 담으면 길 가다 만난 너도바람꽃이 그리움의 조각을 간질이고 갈바람이 실어 온 너의 웃음은 청귤인양 신산하다 한 줄기 샛바람이 너의 은연
댓글
6
Mar 03. 2025
by
윤소리
풀꽃
풀꽃같은 시처럼..
자세히보아야 이쁘다는 시가 있어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는 이야기야. 나처럼, 너처럼.. 미간에 주름진 네 모습도 오래오래 입가에 핀 얼룩들도 오래오래 그렇게 바라보면 오래오래 …사랑하게 되.
댓글
1
Feb 24. 2025
by
달난별난
시의 씨앗
나태주 시인을 만난 후
201612132200 202502081812 늘그래 쓰고 그림 나태주 시인을 알게 된 건 수년 전 광화문 교보문고 옥외광고에 걸린 “풀꽃”이라는 시를 통해서였습니다. 풀꽃 1 나태주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이렇게 간결하고 아름다운 시를 쓰는 사람은 누굴까 궁금했습
댓글
12
Feb 08. 2025
by
늘그래
시 꾸러미
풀꽃의 일생, 놀라워라
노방초 경전 몸뚱아리 작은 고통을 견디지 못하고 생을 놓아버릴 생각만 하던 내가 갈라진 보도블록 틈새에서 허공 밀고 올라오는 작고여린 풀을 본다 자주내리지 않는 비여도 살아남은 저 끈기 끝끝내 몸 안 어디에 생의 에너지를 저장해두었다가 마침내 꽃을 피우는 것일까 어쩌다 횡포의 발에 짓밟힐 때에도 입 앙다물고 뜬 눈으로 올려다보는 눈 꺾인 뼈마디 끝끝
댓글
2
Feb 04. 2025
by
정이안
감은사지 풀꽃은
1987
밋밋하게 이어진 들판길. 풍경마저 단조로워 한결 춘곤을 보태는 오후, 차소리조차 뜸한 국도를 달렸다. 감포가는 길은 호젓한 우리 땅의 정감을 고스란히 품었다는데 가물가물 오수로 흐려지는 시야.길가의 안내 표지판이 없었다면 자칫 그대로 스쳐 지났으리. 봄 들녘을 지키는 삼층 석탑이 대칭 이루고 선 낮은 언덕 위의 빈터. 감은사지였다.적막강산
댓글
0
Feb 01. 2025
by
무량화
풀 꽃
꼬맹이 살던 옛 고향에는 골목길마다 지천이던 풀꽃 너 고향 골목마다 새마을 운동으로 길을 넓히고 시멘트를 바르고 너의 모습은 사라져 갔지 세월이 많이도 지났어 꼬맹이는 어느 사이 주름이 지고 희끗희끗 은발을 감추고 있는데 가족들과 여행 왔던 북한강가 이른 아침 짝꿍이랑 산책 나왔지 강물은 도도하게 흐르고 물이랑 일구며 달리는 수상스키 타는 젊은이의 모습
댓글
0
Dec 15. 2024
by
한명화
반성 / 한수남
할머니가 신새벽 바닷가에서 비워냈던 요강 요강단지 속 내 오줌은 바닷물 타고 멀리 멀리 파도에 실려 어디까지 갔을까 풀꽃 시계를 만들어 내 손목에 채워 주던 풀물 들어 손이 시퍼렇던 그 아이는 그 아이의 울음은 어디로 사라졌을까 장수풍뎅이 한 마리 잡아서 발라당 뒤집어놓고 팔다리 떼어 꼼짝 못하게 장난질하던 오오
댓글
17
Dec 13. 2024
by
한수남
풀꽃
풀꽃 김남열 아무도 찾지 않는 들판에 피고 진다고 무시 마세요 작다고 슬픈 적도 없었고 향기 없지만 웃고 살면서 서러워 울지도 않았으며 할 일은 다하고 살았어요 천지의 축복으로 태어난 너무 소중한 생명이기에 아무도 탓하지 않았으며 세상에 태어난 것만으로 천지의 은혜로 여기면서 하늘과 대지에 감사하며 반겨주는 사람 없더라도 축복이라 여기며 살았
댓글
0
Dec 04. 2024
by
시인 김남열
문장 한 스푼 한 줄의 여운
풀꽃/ 나태주
<원문장> 자세히 보아야예쁘다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너도 그렇다 <나의 여운 문장> 세상에는 자세히 보아야 그 진가를 알 수 있는 것들이 참 많아요. 처음엔 그저 스쳐 지나가는 작은 존재처럼 느껴지지만, 조금 더 다가가서 오래 들여다보면 그 안에 숨겨진 아름다움을 발견하게 되죠. 그렇게 시간을 들여 바라보고 느낄 때, 마음속에 따뜻한 감정이
댓글
0
Nov 24. 2024
by
그릿 킴
풀꽃의 독백
나만의 꽃
예쁘다는 말 못 들어도 누가 나를 보아주지 않아도 나대로 할 일을 하고 있어 변명하지 않을 거야 소중한 내 삶을 오늘 사랑하며 나만의 꽃을 피울 거야
댓글
4
Oct 24. 2024
by
시인의 정원
만나자 이별이네
풀꽃 시비 앞에서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날 풀꽃이란 시비가 울면서 내게로 왔다. 우산을 쓰고 앞만 보고 걷는데 어쩐 일로 내 눈에 띄었을까. 2년이 가깝도록 그 곁을 지나다녀도 한 번도 눈에 들어오지 않았던 그 시비가. 어느 모퉁이 돌아가다 우연히 만났던 작은 풀꽃처럼 풀꽃이란 시비도 그렇게 만났다. 뭐지, 지나가던 발길을 멈추고 다시 돌아와 까만 돌판 앞에 섰다. 반가운
댓글
0
Oct 17. 2024
by
수국
풀꽃을 보면 별이 보인다
세상 쉬운 일
어둠에 숨는 것은 쉬운 일 너도 어둠에 속해 있었다 적나라한 어둠의 본성들 감나무와 닮았지만 먹을 게 없는 고욤나무 감이 열리려면 접목해야 한다 별은 자신을 위해 빛나지 않고 풀꽃은 자신을 위해 피지 않는다 호장근
댓글
10
Oct 15. 2024
by
시인의 정원
풀꽃
누가 그리 정성껏 돌봐주었길래 이리도 풍성하게 자랐을까 그 여린 몸으로 무겁게 내려앉은 물방울을 견디고 베일듯한 바람에 맞서며 자리를 탓하지 않는 너의 곧음. 이름 한 번 불려본 적 없는 너는 네가 너를 사랑하는구나 어떤 이의 애정과 사랑도 무심해지게 스스로의 힘으로 버텨내는구나
댓글
0
Oct 09. 2024
by
하늘
이질풀
풀꽃 같은 사람
약이 귀했을 옛적에 절박함으로 이 풀 저 풀 다 먹어보고 알게 된 사연 많은 풀 잊지 않게 예쁜 이름 마다하고 잦은 배탈에 꼭 기억하라는 너의 이름 서운해도 배신해도 아무 말 없이 삼키고 아쉬울 때만 찾아도 언제나 반가운 미소로 자신을 내주는 풀꽃 같은 사람 소슬바람에 흔들리는 날 당신을 가만히 불러봅니다
댓글
6
Oct 03. 2024
by
시인의 정원
가을의 시작 앞에서, 공주 풀꽃 문학관
-자세히 보아야예쁘다오래 보아야사랑스럽다너도 그렇다.#사랑하는 #시 #풀꽃 #꽃을보듯너를본다 #나태주 님#그녀가사랑하는순간 #꽃을닮았네 #사랑스럽다 - 지난 토요일 오후도 오늘처럼 비가 내렸다. 여행의 기쁨이라면 생애 아름다운 아지트를 찾게 되는 것. 요즘은 문학관을 찾아가는 편인데 [메밀꽃 필 무렵] 강원도 평창 이효석 문학관, 그리고
댓글
0
Sep 28. 2024
by
방송작가 최현지
브런치 로그인
브런치
브런치스토리 작가로 데뷔하세요.
진솔한 에세이부터 업계 전문 지식까지,
당신의 이야기를 세상에 선보이세요.
브런치스토리로 제안받는 새로운 기회
다양한 프로젝트와 파트너를 통해
작가님의 작품이 책·강연 등으로 확장됩니다.
글로 만나는 작가의 경험
작가를 구독하고, 새 글을 받아보세요.
당신에게 영감을 주는 작품을 추천합니다.
이전
1
2
3
다음
브런치스토리 시작하기
카카오계정으로 로그인
내 브런치스토리 찾기
내 브런치스토리의 카카오계정을 모르겠어요
페이스북·트위터로만 로그인 했었나요?
로그인 관련 상세 도움말
창 닫기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