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법 오류 분석 17
동사 '찾아-보다'는 낱말이다. '훑어보다'의 경우처럼 합성어가 된 것이라 여겨진다. 뜻은 두 가지다.
「1」 어떤 사람이 있는 곳으로 가서 그 사람을 만나다.
용례를 옮겨 보자.
그는 누구 하나 찾아보는 사람이 없는 처량한 신세였다.
춘우가 영숙의 남편이 시골로 내려간 틈을 타서, 영숙 어머니를 찾아보러 가는 것이 ...
이때 당릉군 홍 통사는 병부상서 석성과 유씨를 찾아보고 사관으로 돌아온 뒤에 ...
또 다른 뜻은 다음과 같다.
「2」 원하는 정보를 구하거나 알기 위하여 대상물을 검토하거나 조사하다.
용례를 보자.
이 단어의 뜻을 알고 싶으면 사전을 찾아보아라.
고전 음악에 대한 지식을 쌓고 싶으면 음악 관련 서적을 폭넓게 찾아보아야 한다.
'찾아가다', '찾아내다', '찾아다니다', '찾아들다', '찾아오다' 따위의 비슷한 형태의 합성어가 많다.
구글링 해보니 내가 가진 궁금증을 먼저 질문한 사람이 있었다.
표준국어대사전에 보면 '아쉬워하다' 같은 경우에는 한 단어로 기재되어 있는데 '힘들어하다'는 기재되어 있지 않더라고요 '-하다'가 붙어 동사/형용사가 되는 단어에 '힘들어하다'도 포함일까요? '-어하다'가 붙은 단어를 붙여 쓰는 건지 띄어 쓰는 건지 궁금합니다 '힘들어 하다', '힘들어하다'중 뭐가 맞는 표현인가요?
아래 설명을 보면 이해한 듯도 하지만, 이전 글 '싶어 하다'에서의 설명을 보면 아리송하다.
보조 용언 '하다'의 수많은 뜻을 훑어보면, 붙여쓰기를 하는 경우는 드물다. 먼저 보조 동사 9개 뜻 중에 용례를 보면 본용언과 붙여 쓴 뜻은 하나 뿐이었다.
「8」 ((형용사 뒤에서 ‘-어하다’ 구성으로 쓰여)) 앞말이 뜻하는 대상에 대한 느낌을 가짐을 나타내는 말.
용례를 보자.
결혼 생활을 행복해하다.
취업이 어려워지자 취업 준비생들끼리 서로 가여워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구글링 요약 결과와 같이 '앞말이 뜻하는 대상에 대한 느낌을 가짐'을 나타내는 경우다.
보조 형용사로 쓰일 때도 붙여 쓰기를 하는 용례가 있었다.
생선이 참 싱싱하기도 하다.
이때 뜻은 아래와 같다.
「1」 ((형용사 뒤에서 ‘-기는 하다’, ‘-기도 하다’, ‘-기나 하다’ 따위의 구성으로 쓰여)) 앞말이 뜻하는 상태를 일단 긍정하거나 강조함을 나타내는 말.
구글링 해보니 똑같은 오류를 범하는 이들이 많은 듯하다. 웹 문서 중에 비교적 친절하게 설명이 쓰인 내용이 있다.
'걸맞다'는 '걸맞아, 걸맞으니, 걸맞은'으로 활용하는 형용사다. '알맞다'가 '알맞아, 알맞으니, 알맞은'으로 활용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따라서 '걸맞는'은 '걸맞은'으로 고쳐야 한다. 그런데 '걸맞는'으로 잘못 쓰는 이유는 뭘까? 이는 '걸맞다'를 동사로 착각하기 때문이다.
우리말에서 동사는 형용사와 달리 활용하는데, 동사 '먹다'의 예를 들어 보면 '먹어, 먹으니, 먹는'으로 활용한다. 그럼 '걸맞다'를 동사로 착각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는 '맞다' 때문일 것이다. '맞다'가 동사이기 때문에 '걸맞다'를 '동사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나 '걸'과 '맞다'가 합쳐져 만들어진 것은 '걸맞다'라는 형용사이기 때문에, 이를 활용하면 '걸맞은'이 되어야 한다.
- 출처: 쓰면서도 헷갈리는 우리말 오류사전
명사 '여름-휴가(여름休暇)'는 다음 한자 구성을 지닌 낱말입니다.
동사 '가져-오다'도 낱말이다. 두 개의 뜻이 있다.
「1」 【…을 …으로】 무엇을 한 지점에서 다른 지점으로 옮겨 오다.
용례를 옮겨 본다.
만화책을 학교에 가져오다.
동생은 풀기 어려운 문제는 늘 나에게 가져오곤 했다.
저 의자를 이쪽으로 가져오너라.
두 번째 뜻도 보자.
「2」 어떤 결과나 상태를 생기게 하다.
다시 용례도 보자.
컴퓨터 산업의 획기적 발전은 인류의 문화생활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왔다.
요행수로 벌어들인 돈이 온전한 결과를 가져올 리 없다.
부사 '꾸준-히'는 다음 뜻을 지닌 낱말입니다.
한결같이 부지런하고 끈기가 있는 태도로.
용례를 봅니다.
꾸준히 준비하다.
3. 자주 틀리는 '같다', '보다', '없이' 띄어쓰기
4. 동사를 잘못 쪼갠 오류
6. '거', '만', '외', '쪽' 그리고 '덕분'
8. 불편해할지, 텐데, 어느 날, 커녕, 하지 마, 안/못
11. 초/즈음 / 본 / 훑어보다 / 없이 / -쯤 /띠다
12. 기다리다, 불어넣다, 대로, 오다, 가질, 두서없이
13. 거들떠보다, 뿐, 가지치기-하다, 가지, 권, 출근길
14. 마음먹다, 받아들이다, 뿐, 또 다른, 잊히다, 서슴다
15. 로써/로서, 라고, 대, 튀어나오다, 나 자신, 아무것
16. 퇴근길, 담긴, 은연중에, 내다, 마음먹다, 참여하다
1. 2023년 2월 17일 쓰던 글에서 '찾아-보다'를 분해하는 오류를 찾아 수정합니다.
2. <내려받다, 붙여야겠다, 십상, 흘러나오다, 또다시>편에서 '찾아보다'를 쓸 때 같은 오류를 범했다.
3. <역사는 항상 현재와 과거 사이의 관계를 구성한다>편에서 '찾아보았다'를 쓸 때 같은 오류를 범했다.
4. <내가 한 말을 부메랑으로 사용하여 무기력을 털어내자>편에서 '찾아보았습니다'를 쓸 때 같은 오류를 범했다.
5. <세계 최대 규모의 완전 원격근무 기업 CEO에게 배우기>편에서 '찾아보고'를 쓸 때 같은 오류를 범했다.
6. <프로그램의 가치 측정과 새로운 제조 회계를 위한 여정>편에서 '찾아보니'를 쓸 때 같은 오류를 범했다.
7. <지수 함수 내용을 보다가 다시 점(點)을 만나기>편에서 '찾아보고'를 쓸 때 같은 오류를 범했다.
8. <자기 몸값을 하는 프로그램으로만 구성하기>편에서 '찾아보았습니다'를 쓸 때 같은 오류를 범했다.
9. <구글과 ChatGPT 쓰임새 대결 그리고 AI 검색엔진>편에서 '찾아보니'를 쓸 때 같은 오류를 범했다.
10. <누리호 상업용 인공위성과 우주 인터넷 산업>편, 그리고 <아무 샴푸나 대충 찍지 않기 위해 성분에 대해 학습하기>편에서 '찾아봅니다'를 쓰면서 같은 오류를 범했다.
11. <욕망하는 두 개의 나: 온인나와 쪽인 나>편에서 '찾아보니'를 쓸 때 같은 오류를 범했다.
12. <설계 요소의 사분면>편에서 '찾아보았습니다'를 쓸 때 같은 오류를 범했다.
13. <마피아를 만들어라>편에서 '찾아보았습니다'를 쓸 때 같은 오류를 범했다.
14. <한국말에서 이것과 저것과 그것>편에서 '찾아보면'을 쓸 때 같은 오류를 범했다.
15. <입자와 파동의 이중성을 소프트웨어 설계에 응용하기>편에서 '찾아보았습니다'를 쓸 때 같은 오류를 범했다.
16. <일됨으로 보기 vs 로그인 세션으로 나누기>편에서 '찾아보았습니다'를 쓸 때 같은 오류를 범했다.
17. <다른 사람 마음은 짐작하지 말고 물어보기>편에서 '찾아보려고'를 쓰면서 같은 오류를 범했다.
18. <공감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배우는 것 II>편에서 '찾아보았습니다'를 쓸 때 같은 오류를 범했다.
19. <사전 보는 습관 아이에게 물려주기>편에서 '찾아봤더니'를 쓰면서 같은 오류를 범했다.
20. <반도체 시장 구성에 대해 배우다>편에서 '찾아보았습니다'를 쓰면서 같은 오류를 범했다.
21. <자기화 메모와 전략적 삶을 이끄는 메모>편에서 '찾아보지'를 쓸 때 같은 오류를 범했다.
22. <축구에 대한 흥미를 학습에 활용하기>편에서 '찾아보라고'를 쓰면서 같은 오류를 범했다.
23. <집합론적 사고는 여러 가지를 동시에 해결하는 것이다>편에서 '찾아보니'를 쓸 때 같은 오류를 범했다.
24. <관계라는 가장 중요한 우주적 현상>편에서 '찾아보았습니다'를 쓸 때 같은 오류를 범했다.
25. <언어로 빚는 살리는 힘을 조직하는 능력>편에서 '찾아보니'를 쓸 때 같은 오류를 범했다.
26. <세계에서 가장 오래 지속되고 있는 분쟁>편에서 '찾아보고'를 쓰면서 같은 오류를 범했다.
27. <두 번째, 세 번째 밀키트 요리 경험을 하고>편에서 '찾아보았는데'를 쓸 때 같은 오류를 범했다.
28. <대화를 할 때 다투지 않는 뇌과학적 방법>편에서 '찾아보았는데'를 쓰면서 같은 오류를 범했다.
29. <마그니피선트7 그리고 주춤하는 전기차 시장>편에서 '찾아보니'를 쓰면서 같은 오류를 범했다.
30. <소프트웨어 설계와 간접 연결성 그리고 모듈화>편에서 '찾아보면'을 쓰면서 같은 오류를 범했다.
31. <말과 사람: 한국말 말차림법 묻따풀의 시작>편에서 '찾아보았습니다'를 쓸 때 같은 오류를 범했다.
32. <우리의 두뇌는 불확실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꿈을 꾼다>편에서 '찾아보겠습니다'를 쓸 때 같은 오류를 범했다.
33. <공공성을 지닌 말의 바탕 그리고 지식 공동체로서의 겨레>편에서 '찾아보았습니다'를 쓰면서 같은 오류를 범했다.
34. <말의 탄생: 녀겨서 니르기>편에서 '찾아보았습니다'를 쓰면서 같은 오류를 범했다.
35. <사람이 떡을 먹는 일로 시작하는 바탕 차림 공부>편에서 '찾아봅니다'를 쓰면서 같은 오류를 범했다.
36. <몸으로 배우는 자기 주도 학습 도우미>편에서 '찾아봅니다'를 쓸 때 같은 오류를 범했다.
37. <Tidy First = 코드 정리 먼저 하기?>편에서 '찾아보았는데'를 쓰면서 같은 오류를 범했다.
38. <야신이 말해 주는 자신만의 길>편에서 '찾아보았습니다'를 쓰면서 같은 오류를 범했다.
39. <Realization(실체화)와 나의 지난 24년>편에서 '찾아보니'를 쓰면서 같은 오류를 범했다.
40 <한국말 포기말의 5가지 바탕 얼개>편에서 '찾아봅니다'를 쓸 때 같은 오류를 범했다.
41. <사람이란 무엇인가? 일상이란 무엇인가?>편에서 '찾아봅니다'를 쓸 때 같은 오류를 범했다.
42. <역사적으로 보는 Person과 한국말 인식 모형의 만남>편에서 '찾아보면'을 쓸 때 같은 오류를 범했다.
43. <한국인과는 다른 영국인과 중국인의 우리>편에서 '찾아본'을 쓸 때 같은 오류를 범했다.
44. <고통과 행복은 언제나 변하는 유기물적인 것이다>편에서 '찾아봅니다'를 쓸 때 같은 오류를 범했다.
45. <사람이 마음 그릇의 울림판을 통해 함께 떨고 운다>편에서 '찾아본'을 쓸 때 같은 오류를 범했다.
46. <교만을 다스릴 연민을 키우고, 마음챙김을 익히기>편에서 '찾아봤죠'를 분해하는 오류를 범했다.
53. <스스로가 독자인 모델과 도식의 이름>편에서 '찾아볼'을 쓸 때 같은 오류를 범했다.
47. <'스스로 하는 나'에서 '위하는 나'로의 전환>편에서 '걸맞은'을 쓸 때 같은 오류를 범했다.
51. <인공지능이 변화시키는 우리의 삶, 우리의 세상>편에서 '걸맞은'을 쓸 때 같은 오류를 범했다.
48. <Dimensions of Variability 응용>편에서 '가져옵니다'를 쓸 때 같은 오류를 범했다.
49. <아이들의 시선에서 보기>편에서 '가져온'을 쓸 때 같은 오류를 범했다.
52. <모델링 도구 사이에서 방황하는 모습을 보면서>편에서 '가져온'을 쓸 때 같은 오류를 범했다.
50. <어째서 우리는 그런 기술들을 만들지 못한 겁니까?>편에서 '가져왔는데'를 쓰면서 같은 오류를 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