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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lato Won Apr 24. 2018

[人文Art 플라톤 국가론]
12|통치자 계급

철학적 지식


올바른 국가를 위한 첫 번째 덕목은 지혜로서, 지혜는 통치자에게 필요한 덕목입니다.
 
지혜란 분별력을 의미하며, 분별력이란 지식으로부터 나오는데, 여기서 말하는 지식은 국가를 통치할 수 있는 철학적 지식을 말합니다.
 
지혜는 깊이 있는 철학적 사색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으로, 국가가 지혜로울 수 있는 이유는 통치 집단이 지혜를 가지고 국가를 운영하기 때문입니다.
 
통치자는 천성적으로 배우기를 좋아하고, 지혜를 사랑해야 합니다. 국가를 하나의 사람 또는 영혼으로 보았을 때, 지혜라는 덕목은 사람의 머리 부문에 해당하고, 영혼의 이성적인 부문에 해당합니다.
 
올바른 이성이 지배하는 개인은 곧 올바른 지혜를 지닌 통치자가 지배하는 국가와 같다 하였습니다.
 
지혜라는 덕목은 통치자에게 필요한 덕목으로, 지혜의 지혜를 지닌 통치자가 지배하는 국가를 플라톤은 가장 이상적인 국가라고 하였습니다. 통치자에게 필요한 덕목인 지혜는 분별력을 의미하며, 이는 지식으로부터 나오고, 국가를 통치할 수 있는 분별력과 철학적 지식을 의미합니다.

플라톤은 지혜를 지닌 통치자가 지배하는 나라는 곧 올바른 이성을 지닌 개인과 같다고 하였습니다.
 

철학적 지식


플라톤이 말하는 지혜란 단순히 많이 알고 있는 지식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머리와 영혼에 해당하는 지혜는, 사물의 보이는 모습 너머를 볼 수 있는 통찰력이자, 사물의 옳고 그름을 구별할 수 있는 분별력이며 국가를 운영하기에 충분한 지식을 말합니다.
 
우리의 지도자들은 과연 국가를 올바로 운영할 가치 철학을 갖추고 있을까요?
국가를 운영할 충분한 분별력과 판단력, 사물의 본질을 볼 수 있는 통찰력을 가지고 있을까요?
 
플라톤은 지혜의 지혜를 지니지 못한 사람이 나라를 통치하면 국민 전체가 불행해진다고 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우리는 행복합니까? 아니면 불행합니까?
우리의 리더들은 분별력이나 통찰력을 갖추고 있을까요?
 
타인에게 나라의 일을 물어보는 돌머리도 지저분하게 사리사욕에 욕심부리는 빈 깡통이 리더라면 이 국가의 장래가 도대체 어떻게 되겠습니까?
두 눈 부릅뜨고 이 나라를 지켜야 하는 것은 우리 평범한 시민들의 의무이자 권리입니다.





“교육의 목적은 단순히 지식을 주입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영혼이 지혜에 배고파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Easy 人文Art

플라톤 국가론


1. 플라톤은 누구인가?

2. 이데아 론

3. 국가론 개요


4. 시대적 배경

5. 이상적인 국가란

6. 스토리 세팅


7. 케팔로스의 정의란

8. 폴레마 르코스의 정의란

9. 트라시마코스의 정의란


10. 기게스의 반지

11. 이상적인 국가의 세 계급

12. 통치자에게 필요한 지혜라는 덕목


13. 용기가 필요한 전사 계급

14. 특히 절제가 필요한 생산자 계급

15. 올바른 개인과 올바른 국가는 상호 병립


16. 올바른 개인이란?

17. 교육의 중요성과 단계

18. 태양의 비유


19. 선분의 비유

20. 동굴의 비유

21. 최선자 국가와 철인


22. 명예 정체와 명예 정체적 군주

23. 과두 정체와 과두 정체적 군주

24. 민주정체와 민주정체적 군주


25. 참주 정체와 참주 정체적 군주

26.영혼 불멸설과 천지인

27.에르의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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