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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 추천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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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mi
컨설턴트
재미교포입니다. 과거를 추억하는 일과 영화를 좋아하며, 한국기업대상 HRD/교육/자문제공 & 미국 자본시장 투자관련 일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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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ce
공무원
만년필로 글쓰기를 즐겨하고 영어를 잘하고 싶어하는 30년차 시골 공무원. 시골공무원의 애환과 나이 50에 미국 조지아대학교에서 한달간 연수한 이야기 연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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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삭금
소설가
웹소설 작가. 번역가. 책, 영어, 글쓰기를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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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ah
아티스트
아무것도 걸림이 없는 레알 자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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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숙진
번역가
영국에서 번역가, 여자, 엄마, 아내, 주부로 삽니다. 생소한 영국의 문화와 그 속에서의 제 경험을 쉽고 재미있는 글로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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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노마드
공무원
캐나다 공무원을 교육하는 공무원 HRDer. 캐나다 살이 13년차 캐나다 노마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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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선
회사원
시詩가 되지 못한 낱말들을 줍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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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댐
에세이스트
어설프게 살면서 느끼는 그날의 소감. 자정 무렵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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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짓는남자
에세이스트
출간 작가 | 13년 차 출판인 | 글쓰기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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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출간작가
앞만 보고 달려가자 바보처럼 울지 말자 너를 위해서 나를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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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ewhen
에세이스트
"사랑"이라는 거대한 화두에 대한 글을 씁니다. 누군가를 사랑하며 느꼈던 외로움, 괴로움, 그리움을, 사랑을 학습하고 그것을 알기 위한 제 여정에 대해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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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거니
크리에이터
일상을 정확한 언어로 표현하는 일을 합니다. 책 <퇴근한 김에 퇴사까지>와 <MZ세대 수난기>를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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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숙
출간작가
<명동 부자들> <내 아이 자산관리 바이블> 저자이며, 2021년 워킹맘을 졸업, 전업맘으로 재취업했습니다. 무엇이든 부지런히 기록하고 공유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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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소피아
크리에이터
보다 많은 사람이 기초 회계와 금융 교육을 받고 희망 가득한 삶을 살길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씁니다. 심플한 투자와 라이프를 지향합니다. Less is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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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래빗
기획자
경제와 돈에 대한 이야기를 알기 쉽게 글로 씁니다. honoluluz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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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회사원
호기심 하나로 버텨온 인간으로 디지털 그리고 미디어가 주된 키워드. 테크 미디어 tech42에서 활동. 함께 사는 삶과 영적인 것도 관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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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희
출간작가
<회사는 나를 책임져주지 않습니다> 저자. 함께 성장하는 보통사람. 공감으로 위로하는 글을 씁니다. (주2회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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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테크
회사원
누구보다 재테크에 진심인 직장인의 부자 되는 여정. 재테크 초보도 쉽게 읽을 수 있는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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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출근길, 어제 퇴근 때까지도 안 보이던 방(榜)이 동네 담벼락 여기저기 붙어 있습니다. "지난주 22대 국회의원 선거 때 붙여놓은 벽보를 아직 떼지 않았나?" 생각이 들어 눈길조차 주지 않고 지나치는데 사람얼굴이 없고 흰 바탕에 글씨만 달랑 있습니다. "이마트 고별전" 포스터입니다. 제가 사는 동네는 중랑구 망우역 바로 뒤입니다. 망우역 근방이 근
by Lohengrin -
30대가 다 되어 처음 개포주공 1단지에 발을 들였을 때, 두 가지 느낌을 받았다. '낡고 웅장하다.' 집은 낡았고, 나무는 웅장했다. 30년이 넘은 나무들은 아파트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저층은 나무들에 가려 베란다조차 보이지 않았다. 담쟁이덩굴은 기둥이란 기둥은 모조리 휘감았다. 마치 수목원에 온 것만 같았다. '아파트에 메타세콰이어를 심나?' 의아
by 이도 -
대체 휴무를 결국 신청하지 못했다. 그동안 따로 시트에 관리하던 관행에서 승인 체계로 바꿔 올리라는 말에 그럼 어떻게 올리면 되겠냐는 답엔 끝끝내 대답을 듣지 못해 결국 월요일 출근을 하게 되었다. ㅎ... 끝까지... 어제 세 번이나 불려 다니며 인사팀장의 끝도 없는 짜증을 들었다. 최종적으로 회사 측 합의서라는 것에는 항목 7개 중 본인 그러니까, 즉
by 유리심장 -
정명훈 지휘자가 이끄는 오케스트라를 보고 왔다. 세종문화회관이었다. 광화문 거리 한 복판에 있는 세종문화회관은 그 위치와 잘 어울렸다. 이런 표현 식상하지만, 화려하면서도 수수한 건축물이었다. 얼핏 봐도 우리나라를 잘 녹여낸 것 같았다. 수수함의 아름다움을 높이 평가하는 내 마음에 쏙 들었다. 정명훈 씨는 언뜻 들어보기는 했으나 잘 알지는 못 했다. 유명
by 이어진 -
결혼 전 한창 잘 나가던 그는 내가 갖고 싶어 하는 것, 먹고 싶어 하는 것 모두 다 사주었다. 비싸서 고민하는 나를 보며 매번 돈 걱정 하지 말고 마음껏 고르라고 했다. 그것이 독이 되어 나에게 돌아오리라곤 생각지도 못했다. 나는 어릴 때부터 돈 때문에 싸우는 부모님을 보고 자랐다. IMF시절 거래처 부도로 우리 집도 큰 영향을 받았고, 엄마는 침
by 박구슬 -
올해도 어버이날 저녁모임 때문에 단체카톡이 부지런히 울렸습니다. 시어머님을 위한 식사자리지만 자식들이 모이기 편하고 넓은 곳으로 섭외를 해야 합니다. 시댁과 가까이 사는 덕에(?) 올해도 제가 식당을 정했는데요, 영화사를 다닐 때 자주 회식장소로 이용했었던 곳을 추천했습니다. 아주버니를 비롯해 연세 있으신 남자들은 여자들 같은 눈치가 없어서 그
by 선홍 -
명품 시계 하나 사야겠다고 하면 반응은 대략 두 부류로 나뉜다. “롤렉스 하나 정도는 있어야지“ 혹은, “시계 뭐 대충 아무 거나 싼 거 사면되지 명품이 뭐 달라?“ (시간은 스마트폰으로 보면 된다고 말하는 의견은 여기서 제외하자. 일단 이 사람은 명품시계 하나 사고 싶다고 했으니.) 외양으로만 보자면 대략 같다. 물론 심미적 차이와 마감 등등 만
by 서진 -
베트남 보름살기의 시작날이다. 인천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날아와 나트랑 캄란공항에 도착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지구 인구 중 다수를 차지하는 중국인이 거의 없어서 한산했다. 패스트트랙 없이 10분만에 입국심사를 마쳤다. 공항 내부에는 열성적으로 환전을 영업하시는 분들이 있다. 어차피 여기나 저기나 똑같은 금액이니까 사람 없는 곳으로 갔다. 약간의 현금을
by 사늬의 삶 Sanii Life -
나와 둘째 아이는 한글학교에서 교사와 보조교사로 봉사를 하면서 아인이라는 게스트하우스 겸 한식당을 운영하는 곳을 가본 적이 있다. 그러나 남편과 셋째는 처음이다. 나는 어제저녁에 곱창전골과 물냉면과 족발을 주문했다. 미리 주문한 음식이라서 그런지 테이블에 빨리 세팅이 되었다. 곱창전골과 족발이 생각보다 가격이 비싸서 메뉴를 바꾸어 볼까도 했는데 화려한 밑반
by Habari -
안녕하세요, 자녀교육에 진심인 쌍둥이아빠 양원주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영화 중에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이 출연한 <마스터>라는 작품이 있습니다. 희대의 다단계 사기꾼인 진현필(이병헌)을 경찰(강동원)이 쫓는 과정을 그리는 영화인데요. 이 영화 초반부에는 흥미로운 명대사가 나옵니다. "일본은 복권 당첨금에 세금을 매기지 않는다. 서민들의 꿈에 세금을 부
by 페르세우스 -
1. 보행자 - 자전거 - 자동차 1996년부터 1998년까지 이경규의 양심 냉장고를 기억하는지 모르겠다. 그 당시 횡단보도 앞 차량 정지선을 지키는 사람을 찾아내 냉장고를 선물해 주는 프로그램이었다. 그만큼 정지선을 지키는 사람이 드물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지금도 그때와 다를 바 없는 것이 한국의 교통문화 수준이다. 아니 어쩌면 배달 오토바이들 덕에 2
by 인간계 연구소 -
옆 사람의 것이 정답일리가 없는데 자꾸만 힐긋 거리게 된다. 마트에서 나의 모습이다. 장바구니를 보면 그 사람의 취향과 식성 그리고 유즘 유행템을 볼 수 있다. 비단 나 뿐만은 아닐 것이다. 이 글을 클릭한 당신도 나와 비슷하지 않을까 ? 요즘엔 자신의 장바구니를 공개하는 영상들이 유행이다. 특히 코스트코 라는 대형 식품 마켓에서 장보는 영상들은 썸네일
by 닥터 키드니 -
항상 시간에 쫓기며 사는 사람이라 편히 앉아 TV나 유튜브를 볼 시간 적 여유가 없다. 가끔 집안일을 하며 인스타그램 짧은 영상들을 보다 필요한 정보를 얻는데 매일 줄을 서서 먹는 식당이 있다며 다들 극찬을 하는 곳이 있다. 심지어 매일 바뀌는 반찬의 식단을 사진을 찍어 인스타에 올려주시는 센스까지! 사진만 봐도 배가 고파올 정도로 맛있게 찍어둔 사진을 보
by Lou -
내 고향 울산친구들과 다른 친구들과 비교해 보면 유독경제적 격차가 두드러진다. 1인당 GDP가 3만 불이 넘는 국가에서 지역별로 경제적 수준이 차이나 봤자 얼마가 차이나냐고 물을 수도 있겠지만, GRDP(각 지역별 소득 수준)을 비교해 보면 전국에서 울산이 가장 높음을 알 수 있다. 울산은 약 100년 전부터 조선, 석유화학, 자동차 대한민국을 발전시킨 이
by 홍그리 -
은퇴 후 변화 중 최고의 만족 필라테스를 시작한 지 1년이 지났다. 은퇴와 함께 찾아온 가장 중요한 일과 중 하나다. 지난 1년간은 구청이 운영하는 문화체육센터에서 ‘매트’ 필라테스를 수강했다. 이제는 아파트 상가에 있는 전문 숍에서 ‘기구’ 필라테스를 배운다. 바닥에 깔린 매트 위에서 맨몸이나 소도구를 이용하는 매트 필라테스에 비해 바렐, 리포머 같
by 김성일 -
화보촬영중인데, 뒤에서 구경꾼들이 자꾸....... (아, 촬영을 못하겠네!)
by 이용한 -
친구네가 우리나라 최고 기업(?)에 다니는 덕분에 회사에서 운영하는 어린이날 행사에 초대받았다. 이전에도 초대해 준 적이 있는데 여행 등 사정이 있어서 못 가봤다. 친구는 '매년 하는 행사인데 뭐 크게 재미난 건 없으나 어린이날 기분낼 정도는 되니까 시간 되면 오라'는 정도의 메시지를 보냈다. 아무튼 큰 기대 말고 시간 되면 와도 좋다는 의미였다. 친구
by 레이첼쌤 -
올해 5월 5일 어린이날은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입하(立夏)이기도 했다. 산나물의 계절인 봄에는 갓 돋아난 나물들을 생으로나 데쳐서 먹었다면, 여름에는 장아찌를 담는다. 금방 시드는 나물이나 야채들도 장아찌를 담그면 오래도록 보관하여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고기나 백숙과 함께 먹어도 소화도 잘 되고, 매일의 밑반찬으로도 손색이 없다. 5월은 마늘종
by 달리아 -
2억 6천 빚을 절반 정도 갚았다. 이제 빚은 두렵지 않다. 절약하는 방법을 배웠고 종잣돈을 모을 수 있고 투자하는 능력이 생겼다. 내가 걱정하는 것은 건강과 죽음이다. 교통사고가 나서 다치면 어떡하지? 갑작스러운 사고로 죽으면 어떡하지? 출근하지 못하면 월급도 못 받고 대출 이자도 내지 못하잖아. 죽으면 빚 갚을 기회도 없잖아. 하루를 무사히 살았다는
by 달의 꽃 타로 -
회사를 그만두고 두 달 정도의 시간이 흘렀다. 6년간의 회사 생활이 무색할 만큼 새로운 환경에 빠르게 적응해가고 있다. 지난 두 달 동안의 생활을 돌아보고 정리해 보려고 한다. 새로운 것을 얻으려면 포기할 줄도 알아야 한다는 말처럼 퇴사 후 나의 삶에도 '득과 실'이 있었다. 먼저 잃은 것들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1. 월급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단
by 삼도리 -
어머니 병원 갈 준비되셨어요? ‘표범’ 바지를 입은 시어머니는 연신 손거울로 뒤통수를 비추며 신경 쓰이는 빈 곳을 한 손으로 어떻게든 가려 보려고 애를 쓰고 있었다. “겐상, 이 핀좀 꽂아다오!” 딱 봐도 어딘지 알만한 ‘훤~~’한 정수리의 텅 빈 곳을 얄부리해진 그녀의 머리카락들을 쓸어 모아, 볼록해 보이게 핀을 꽂아 주고, 시어머니 팔을 부추
by 하이디 -
울릉도하면 항상 같이 떠오르는 섬이 있다. 바로 울릉군에 속한 섬 '독도'! 그런데 독도 하면 또 떠오르는 게 있었으니. 바로 귀하디 귀한 '독. 도. 새. 우.' 울릉도에 살게 된 이상 독도새우 한 번은 꼭 먹겠다고 다짐했건만 이런 나의 굳건한 결심에 큰 장애물이 있었다. 바로... 내 월급! 첫 달 내가 받은 월급은 정확히 149만 2천1백 원이
by 은설 aka꿈꾸는 알 -
원래 쉬지를 못하는 성격이긴 해 어학원 첫 날, 아니 실제로는 둘쨋 날. 아무튼 첫 수업의 시작 시간이 무려 오전 8시30분이었다. 업타운에서 다운타운에 위치한 학원까지 1시간여를 가야하는 길이라니. 잠깐이라도 편하게 살려고왔는데 왜 한국 직장 생활과 다를 바 없는 것 같지? 사실 처음엔 어학원에 다닐 생각이 없었다. 대신, 하고 싶은 것이 많았다. 일단
by 캐나다사는 마케터 Z -
거제 관광모노레일을 타고 내려와서는 점심을 먹었다. 점심메뉴는 생선구이로 정했다. 바다가 있는 지역으로 여행을 가게 되면 항상 생선구이를 먹는다. 남편은 회를 좋아하지만, 아이가 있다 보니 횟집에는 아이가 먹을만한 게 없기도 하고, 나도 회를 그리 좋아하는 건 아니라 모두가 잘 먹고 좋아하는 생선구이를 먹는다. 거제에는 생선구이집이 수도 없이 많은데 이
by 행복수집가 -
맛있는 아침식사로 하루종일 행복한 사람 나는 하루의 모든 식사 중에 아침 식사를 가장 좋아한다. 어렸을 때나 나이가 들고 나서나, 한국에 살았을 때나 외국에 살았을 때나 내겐 변함없이 아침 식사가 제일 맛있고, 가장 큰 행복감을 준다. 지금도 좋은 호텔의 저녁뷔페와 아침식사 중에 하나를 선택하라고 한다면 고민 없이 아침식사를 고를 정도로 나에게 맛있는 아
by 몽키거 -
오늘은 웬만하면 마트에서 채소를 사려고 했다. 그런데... 퇴근하려고 보니, 들판에 펼쳐진 게 다 마트에서 파는 것과 같은 나물들 뿐이다. 근처 휴경 중인 밭에서 아주머님이 무언가를 캐고 계셨다. 호기심에 가까이 다가가 무엇을 하시냐고 여쭸다. (낯을 많이 가려 타인에게 말을 걸지 않는데, 며칠 전부터 쪼그려 앉아서 무언가를 하고 계신 아주머님이 정말
by 늘찬 -
연애 6년, 결혼 15년 도합 21년.. 인생을 살면서 언젠가부터 생일이 큰 의미가 없어졌다. 결혼기념일도 마찬가지다. 20년을 넘게 이 사람과 잔잔한 호수처럼 무탈하게 지냈기 때문에 기념일 또한 우리 둘에겐 특별할 게 없었다. 그런데.. 당사자인 우리 둘도 가만히 있는데 그렇지 않은 사람이 따로 있었다. 바로 우리 시어머니다! 매번 기가 막혔던 결혼기념일
by 유쾌한 임줌마 -
며칠 전 둘째 아이의 같은 반 외국인 친구 엄마에게 메시지가 왔다. Which seaweed do you use for her snack sushi? 엥? 뭔 스시인가 싶었는데,아하, 그날 아이의 점심으로 보냈던 김밥 이야기였다. 이 엄마뿐만이 아니었다. 5살 꼬맹이들이 집에 와서 한국 친구의 Seaweed snack을 궁금해하고, 먹어보고 싶어 한
by 마마데이나 -
정말 말이 필요 없는 식당이다. 강남보다 핫한 성수동에 이런 식당이 지금까지 존재할 수 있다는 걸 믿을 수 없었다. 최근에 방문한 그 어떤 식당보다 가성비, 가심비를 사로잡은 곳! 성수동이라서가 아니라 대한민국 어디에 내놔도 손가락에 꼽힐 만한 식당이다. 이놈의 성수동에서는 어지간해서는 관광객 손 안 탄 식당을 찾기가 어려운데 이런 황당하게 고마운 식당을.
by 루파고 -
대화가 통하지 않는 부부의 14가지 특징 1. 사랑을 준다고 생각하는데, 상대방은 집착과 통제로 느낀다. 2. 늘 버럭 화를 내면서 대화를 시작한다. 3. 알아서 감정을 절제하지 못해서 자꾸 규칙이 만들어진다. 4. 배우자를 이해하려고 하지 않고, 자기만 이해받으려고 한다. 5. 문제가 생기거나 다툰 후에 자꾸 원인과 결과를 분석하며 누구의 잘못
by 김종원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