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그 사람'을 나처럼 생각할까

직장에서 다양한 면은 누구에게나 있다.

김과장.

그에게는 다양한 면이 있다.

좋은 면에 '집에서는 자상한 배우자. 놀 줄 아는 친구. 자상한 직장 선배. 싹싹한 직장 후배. 인사 잘하는 동네 사람'이 있다.

안좋은 면에 '보복 운전하는 운전자. 친구 약올리는 친구. 코드가 안맞으면 갈구는 선배. 줄타는 후배. 못하는 동네 사람 무시하는 사람'이 있다.


직장에서 후배로서 김과장을 마주할 때.

평소에는 자상하지만, 의견이 다르면 무시하고 깔본다. 기분이 좋을때는 의견이 달라도 기분 좋게 수용하고, 칭찬까지 곁들인다. 평소에 친하게 지내는 후배의 실수는 웃으며 넘어간다. 친하지 않은 후배의 실수는 눈물나게 갈군다.

직장에서 선배로서 김과장을 마주할 때.

평소에는 싹싹한 후배로 통하지만, 그건 빅마우스 선배들에게만 해당한다. 빅마우스 선배에게는 업무 보조도 잘 맞춰주고 개인적인 일을 도와주기가지 한다. 조용한 선배는 기본적으로 무시한다. 있는 사람 취급을 안할때도 있으며, 조용한 선배의 의견은 깔아뭉갠다.


김과장의

친한 직장 후배는 김과장을 직장 멘토로 여긴다.

그냥 하는 후배는 김과장을 재수없는 사람으로 기억한다.

빅마우스 선배는 이쁘고 싹싹한 동생 같은 후배로 기억한다.

조용한 선배는 싸가지 없는 후배로 기억한다.


김과장은 어떤 사람이라고 얘기해야 할까?

내가 아는 김과장이 내가 아는 그대로일까?

안 좋은 면이 있다면 알려주는게 맞지 않을까?


내가 아는 사람을 다른 사람도 그렇게 생각하는지 확인하고 그에게 알려줘야 한다.

그래야 바뀔 수 있다.



recheck의 글 목록


직장생활

 인사기획 

 마음 알아주고 보듬어 주는 것 

 구조조정 

 성희롱 가해자 

 '채용'은 왜 할까요? 

 대포 같은 사람 채용 

 왜 당신을 뽑아야 하나요? 

 채용할때, 경력직도 스펙 본다 

 '인사평가'는 왜 할까요? 

  인사평가 피드백 해줘 

  인사평가, 2가지로 요약 가능 

 변화의 시작은 '인지'하는 것 

 직장인 평판관리 

 직속 상사는 중요해 

 팀장하기 싫더라 

 스펙과 말빨 

 '그 사람'을 나처럼 생각할까 

 웹소설의 명언


 키 작은 남자가 연애하려면(첫번째) 

 키 작은 남자가 연애하려면(두번째) 

 시민성 

 어설픈 사랑과 배려 

 생활 공포

 홀로 일한다 

 기획자와 개발자 

 생활코딩으로 사이트 만들기 

 내일을 한다는 것 

 창업? 스타트업? 한다구??!! 

 프라이머 인큐베이팅 진행 그리고.. 

 업그레이드

 카드뉴스 또는 컨텐츠 만들기 

작가의 이전글 마음 알아주고 보듬어 주는 것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