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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을 나처럼 생각할까

직장에서 다양한 면은 누구에게나 있다.

김과장.

그에게는 다양한 면이 있다.

좋은 면에 '집에서는 자상한 배우자. 놀 줄 아는 친구. 자상한 직장 선배. 싹싹한 직장 후배. 인사 잘하는 동네 사람'이 있다.

안좋은 면에 '보복 운전하는 운전자. 친구 약올리는 친구. 코드가 안맞으면 갈구는 선배. 줄타는 후배. 못하는 동네 사람 무시하는 사람'이 있다.


직장에서 후배로서 김과장을 마주할 때.

평소에는 자상하지만, 의견이 다르면 무시하고 깔본다. 기분이 좋을때는 의견이 달라도 기분 좋게 수용하고, 칭찬까지 곁들인다. 평소에 친하게 지내는 후배의 실수는 웃으며 넘어간다. 친하지 않은 후배의 실수는 눈물나게 갈군다.

직장에서 선배로서 김과장을 마주할 때.

평소에는 싹싹한 후배로 통하지만, 그건 빅마우스 선배들에게만 해당한다. 빅마우스 선배에게는 업무 보조도 잘 맞춰주고 개인적인 일을 도와주기가지 한다. 조용한 선배는 기본적으로 무시한다. 있는 사람 취급을 안할때도 있으며, 조용한 선배의 의견은 깔아뭉갠다.


김과장의

친한 직장 후배는 김과장을 직장 멘토로 여긴다.

그냥 하는 후배는 김과장을 재수없는 사람으로 기억한다.

빅마우스 선배는 이쁘고 싹싹한 동생 같은 후배로 기억한다.

조용한 선배는 싸가지 없는 후배로 기억한다.


김과장은 어떤 사람이라고 얘기해야 할까?

내가 아는 김과장이 내가 아는 그대로일까?

안 좋은 면이 있다면 알려주는게 맞지 않을까?


내가 아는 사람을 다른 사람도 그렇게 생각하는지 확인하고 그에게 알려줘야 한다.

그래야 바뀔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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