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안해주니???
회사에 따라 인사평가를 진행하고
결과(이하 등급)을 알려주거나 안알려준다.
윗분들은 인사평가등급에 대해 중히 여긴다.
이것을 가지고 승진, 연봉인상, 성과급 등에 근거로 사용때문에 그렇다.
윗분들은.
아랫사람들(이하 우리)는 어떤가.
등급은 높으면 좋고 그렇지 않으면 기분 나쁜 것.
딱 거기까지다.
'난 왜 그거지?'가
실제 업무를 처리하는 우리에게는 등급 보다 더 중요하다.
(인사평가 등급을 S A B C D로 나눈 경우)
'이야 나 S야, 왜?'
'내가 A네~~ 왜?'
'나 B네, 왜?'
'이 ㅆ, C ???'
'D ..??!!'
등급은 우리의 근로를, 노력을 뭉게는 표현이다.
잔인하다.
인사평가는 왜 하나?
회사가 우리에게 '잘하고 있어, 못하고 있어, 조심해!' + '그러니 ~~~해봐'를 알려주려고 해야한다.
등급으로 우리에게 의미를 주려고 하면 안된다. 쓸데없는 위화감만 조성할 뿐이다. 그리고 자의적인 해석만 난무하게 할 뿐이다.
왜 평가등급을 그것을 줬는지 마주보고 이야기 하기에는 우리가 무서울 수도 있을 것이다. 그래도 얘기해주는 것이 좋다. 그렇지 않으면 인사평가는 무의미한 줄세우기와 가르기에 불과할 뿐이다.
그려려고 한다는 인사철학과 경영방침을 가지고 있다면 계속 그렇게 하면 된다.
그게 아니라면 평가등급은 비공개가 좋고 평가피드백은 필수다. 그것도 구체적으로 해야한다. 그래야 우리는 우리가 하는 일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고 리더십을 느낄 수 있다. 그게 리더로서 도리다.
그냥 평가만 하는 것은 윗사람으로서 역할만 할 뿐이다.
이 시대는 누군가에게 조정당하는 윗사람, 권위적인 윗사람을 원하지 않는다.
진정한 리더를 원한다.
그 시작은 자신의 의사결정의 사유를 구체적인 근거와 합리적인 논리로 설명하는 것이다.
당신이 누구가를 평가하는 위치에 있는가?
구체적이고 친절하고 미래지향적인 피드백을 해줘라.
당신이 인사평가제도를 기획하거나 운영하는 사람인가?
구체적이고 친절하고 미래지향적인 피드백을 해주는 인사평가제도를 기획해라.
당신이 대표인가?
회사 리더들에게 구체적이고 친절하고 미래지향적인 피드백을 해주라고 지시해라.
당신이 평가를 받기만 하는 근로자인가?
구체적이고 친절하고 미래지향적인 피드백을 당당히 요구해라.
우리는 성장해서 그 리더십에 걸맞는 구성원이 되고 그런 리더가 되고 싶다.
좀 도와줘라.
그것은 아주 작은 리더십의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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