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직장 : 잡다한 생각
직장생활을 접고 홀로 일한지 두 달.
아무도 간섭하지 않지만 모든걸 홀로 결정하고 이끌어 가야 한다. 외로움은 아직 모르겠다. 다만 내 결정에 확신을 갖는 것이 부자연스럽다.
그외에는? 좋다. 자유로운 일과시간. 집중할 수 있는 시간. 빠른 의사결정. 빠른 실행.
여러가지 잡무? 상관없다. 잡무일뿐이다.
이것저것 많은 일을 해야해서 업무의 깊이가 떨어지는 느낌이 들기도. 시간이 충분하니 이것도 해결.
언제까지 인지는 모른다. 하나씩 해결해 나가다 보면 대부분 해결될 것이라 믿는다. 그러다 안되면 그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사람에게 질문, 부탁, 의뢰하면 된다.
중간에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가보자. 그 끝에 내가 그린 그림이 현실에 있을 것이다.
나와 타협하지 말자. 그건 나만 알 뿐이다. 죽을 때까지 홀로 후회할 것이다.
언제나 그렇듯, '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