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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lato Won Nov 30. 2018

18,道는 이름이 없고 순박하다

Plato Won 作,自然은 道의 실천이다.
인문아트 추상화,싸운다고 해결되겠는가, 道는 만물의 그윽한 자리이니 道가 깃들 때 마음의 평화가 동시에 깃들 듯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가장 귀한 것은 무엇인가?


돈, 신앙, 권력 등 사람마다 추구하는 가치관이 달라 

각자의 의견이 있겠으나,

노자는 道를 가장 귀중한 자리에 올려놓고 있다.


는 모든 사람의 보배라고 하는

노자의 가르침은

도덕경 62장에서 찾아볼 수 있다.


는 만물의 그윽한 자리이니

선한 사람의 보배이며

선하지 않은 사람에겐 보호막이다.


아름다운 말도 유익함을 주고

존귀한 행동도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거늘,

하물며 사람을 함부로 버릴 수 있겠는가?


道는 천하에서 가장 귀함이 된다.


비우기를 지극히 하고,

가운데 머물기를 독실하게 하면,

만물이 바야흐로 일어나고,

다시 만물은 근본으로 돌아감을 본다.


도덕경 6장의 구절로,

근본이 바로 라는 가르침이다.


비움을 지극히 한다는 것은

욕심을 버리고 마음을 비워 자연의 성품으로

돌아간다는 뜻이다.


여러 생각과 욕심으로 가득 찬 마음을 비워서

본래의 자연스럽고 소박한 마음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운데 머문다는 것은

태풍의 눈 중앙처럼 고요함을 지킨다는 것이다.

태풍에 머물면 날려가 형체도 사라져 버리지만

가운데 머물면 만물이 생성되었다가 근원으로

돌아옴을 관찰할 수 있다.


노덕경 33장으로,

본래의 자기 자신을 아는 것을

밝음이라 하였다.


본래의 자신을 잃어버리면

집을 떠난 아이처럼 길을 잃고 헤매게 된다.


道는 영원히 이름이 없고 순박하다.

32장 구절이다.


제후나 왕들이 그것을 간직하고 지킬 수 있다면

천하 만물이 저절로 손님으로 올 것이다.


천지가 서로 조화 되어 단비를 내리고

백성은 그것을 명하지 않아도 스스로

균형을 이룰 것이다 하였다.


이와 같이 노자는

가장 귀하게 여겼는데,

67장에서는 세 가지 덕성으로

나누어 설명한다.


나에게는 세 가지 보물이 있어

그것을 소중히 간직하고 있다.


첫째는 인자함이요,

둘째는 소박함이며,

셋째는 감히 천하의 앞이 되지 않음이다.


인자하기 때문에 용감할 수 있고,

검소하기 때문에 여유가 있으며,

남보다 앞서지 않기 때문에

영도자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69장은 玄用,

내가 주동이 되지 말고 피동이 돼라.


감히 앞으로 한 치도 나가지 말고

차라리 한 자를 물러나라.


이것이 바로 보이지 않는 대군의 행진이고
보이지 않는 무서운 팔뚝의 휘두름이며

적국이 수없이 많아도 없는 듯 나아감이고

무기를 잡지 않아도 날카로운 무기를

잡음과 같다.


禍의 가장 큰 원인은

적을 얕보는 것이며 적을 얕보면

나의 세 기지 보물을 잃게 된다.


그러므로 적과 맞설 때

인자함을 가지면 승리를 거둔다.


우리 내면에는 본래

인자함과 현명함이 있어

그것을 발견하여 키우는 것이 필요하다.


성인은 굵은 베옷을 입고 구술을 품는다는

도덕경 70장의 말도 내면의 보물을 말하고 있다.


인간들은 밖에서만 얻으려 하고

외부의 도움만 받으려고 하지만

진정한 보물은 밖에 있는 게 아니라

자신 안에 이미 있으니

그것을 발견하고 기르는 일이 중요하다 하였다.


강할수록 부드럽게 행하고

인자함으로 행하고

소박함으로 행하고

감히 천하의 앞이 되지 않음으로

行하라는 것이

노자의 가르침이다.


 시대의 권력자들에게 노자는 말한다.


"자고로 빈 깡통이 요란하다.

차면 기울고 소리가 없으니,

道는 영원히 이름이 없고 순박한 것을,


란 떨지 말고

인자함으로, 소박함으로

감히 천하의 앞이 되지 않는 겸손함으로

道를 실천하는 것이 진정한 리더다."라고


道는 그윽하고 순박하며

이 세상에서  가장 귀한 보배인 것을,

노자는  시대를 사는 우리들에게

스스로 그러한 모습으로 그 자리에 존재하는

자연처럼 道를 자연스럽게 실천할 것을 命하고 있다.


Plato Won




인문학과 추상화의 만남..

Easy 人文Art

 

ㆍ노자도덕경 28과 중

 

1. 노자의 도덕경을 통해 세상 이치의 妙함을 깨닫는다  

2. 인위적인 禮인가?無爲自然인가? 

3. 잘 가는 사람은 발자국을 남기지 않는다-노자

4. 노자도덕경의 핵심 가지 사상 

5.道란 황홀할 무어라 말할 없다 

6. 노자의 무위자연과 비틀스의 Let it be 

7.無가 있으니 有가 빛나는 것을   

8. 그윽한 德은 겸손하나 깊이는 하늘을 찌르니   

9. 노자는 관점 디자이너, 그 이면을 봐라 

10.和光同塵, 聖人는 드러내지 않는다.

11. 우둔하고 멍청한 노자 

12.道는 나의 어머니와 같은 모습 

13.無爲하는 군주 

14. 진실로 현명한 자는 修己安人을 실천하는  

15. 욕심이 과하면 滅을 재촉한다 

16. 부드러움은 강함을 이긴다 

17. 하나를 얻음으로 開天한다 

18.道는 이름이 없고 순박하다

19.道의 가지 德性 

20. 하늘의  

21. 백성을 사랑한 묵가 사상 

22. 노자의 無爲自然과 공자의 仁ㆍ禮ㆍ義 

23. 손자병법에도 노자가 숨어있네 

24. 동양의 마키아벨리 군주론 韓非子 

25. 노자는 自然을 강조했을까? 

26. 노자와 장자 그리고 플라톤 

27. 노자의 도덕경과 경영 

28. 노자와 Parallax Thin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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