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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lato Won Jun 13. 2018

#24|군주는 미움, 멸시의 대상 피해야ᆢ

인간은 아버지의 죽음보다 자기 재산을 빼앗긴 걸 더 못 있는 법 ᆢ

Parallax 人文 Art 2편 ᆢ
마키아벨리 군주론 #24


군주는 백성들로부터 미움과 멸시를 받게 될 일을 피해야 합니다. 대외적으로 이미지가 나쁜 군주는 사람들로부터 미움이나 멸시를 받게 됩니다.


군주를 위협하는 것은 외부의 적뿐만 아니라 내부의

백성과 신하의 반역, 음모입니다. 그들에게 미움과

멸시를 받는 군주는 쉴 새 없이 반역, 음모의 위협에 시달리므로 권력을 지키기 힘들어집니다.


반면, 백성들의 확고한 지지를 받는 군주는 최고의 안전장치를 가지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백성에게 

미움을 받지 않기 위해서는 꼭 지켜야 할 원칙이 있는데, 탐욕에 눈이 멀어 다른 사람의 재산이나 부녀자를 빼앗는 일은 결코 없어야 합니다. 이는 사람의 목숨을 함부로

해치는 것보다 더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인간은 아버지의 죽음보다 자기의 재산을 빼앗긴

것을 더 못 잊는 법입니다.


군주는 증오의 대상이 될 일은 다른 사람에게 떠넘겨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군주는 높은 지위에 있기 때문에
다음과 같은 성품들로 인해 칭송받거나 비난받게 됩니다.


인간은 아버지의 죽음보다 자기 재산을 빼앗긴 걸 더 못 있는 법 ᆢ


베푸는 사람이거나 탐욕적인 사람,

잔인한 사람이거나 자비로운 사람,

신의 없는 사람이거나 믿을 만한 사람,

나약하고 겁 많은 사람이거나 강인하고 용기 있는 사람,

친절한 사람이거나 거만한 사람,

음탕한 사람이거나 정결한 사람,

진실한 사람이거나 교활한 사람,

까다로운 사람이거나 편안한 사람,

진지한 사람이거나 경솔한 사람,

신앙심이 있는 사람이거나 믿음이 없는 사람


인간이 지닌 모든 조건들을 다 갖추는 것은 가능하지 않으므로 군주는 자신의 지위를 잃게 할 나쁜 평판을

피할 수 있도록 신중해야만 할 것입니다. 미덕으로

보이는 어떤 일을 실행하면 파멸을 초래하게 되지만, 악덕으로 보이는 일을 실행하면 그 결과로 자신의

안전과 번영을 가져오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군주는 변덕이 심하거나 경솔할 때, 여자 같다든가,

겁이 많다든가 우유부단할 때, 백성들의 멸시의

대상이 됩니다.


그리고 한 번 내린 결정을 번복해서는 안됩니다.

그렇게 하면 백성들은 군주 앞에서 거짓말을 하거나

속일 엄두를 내지 못하게 됩니다. 음모는 나라 안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가장 큰 위험 요소입니다. 음모에 대해 대처하는 방법은 증오의 대상에서 피하는 것입니다. 백성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면 음모가 성공한다 하더라도 음모를 일으킨 사람은 국민의 적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림은  군주론에 나오는 사보나롤라가 백성들의

미움과 멸시를 받아  불에 타 죽는 화형식을 통해

군주는 미움과 멸시를 피해야 함을 우회적으로 표현하였습니다.


리더는 이 불문하고 무조건 조직을 먹여 살려야

합니다. 그것이 리더의 필수조건입니다. 그렇다고

다 리더를 존경하고 따르지는 않습니다.


복종을 이끌어 내는 힘은 리더의 고귀한 품격 

국민들의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존경심입니다.

품격은 "~체"한다고 되지 않습니다. 능력의 바탕

위에 덕을 갖출 때 범접할 수 없는 고귀한 품격이 생겨납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덕이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노력하여 그것이 습관화되고,

나아가 한 사람의 성품이 될 때 비로소 자연스럽게

나타난습니다.



리더라고 다 정답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리더의 절대조건은 미래를 보는 통찰력과 사람의

심리를 꿰뚫는 혜안 이 두 가지가 필수적입니다.


어디로 가야 할지 방향성이 없는데 어떻게 조직을

이끌 수 있단 말입니까? 사람의 심리를 이해하지

못하고 도대체 무슨 리더가 될 수 있단 말입니까?


만약 리더의 자리를 꿈꾸신다면 옛 성현이 차려놓은

지혜의 밥상을 매일 저녁, 드셔야 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아포리아, 혼돈의 시대에서 길을 잃고 헤매고

계신다면, 친절히 성현들의 지혜의 정원으로 안내

받으셔서 옛 성현과 매일 지혜의 음식을 드시면서

진지한 물음을 던져 보셔요.


"그때 왜 그렇게 행동하셨고, 그렇게 말씀하셨는지를"


역사는, 인문고전은 그 정답을 알고 있습니다.


  ᆢPlato  Won



“교육의 목적은 단순히 지식을 주입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영혼이 지혜에 배고파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Parallax 人文Art

마키아벨리 군주론 27


#01|인문주의자 우리의 친구 마키아벨리

#02|르네상스의 발상지, 피렌체의 운명은?

#03|로마제국이여! 다시 한번

#04|강한 군주의 출현을 기다리며

#05|군주론 개요

#06|군주국의 종류

#07|세습 군주국

#08|복합 군주국-자유로운 생활에 익숙한 국가

#09|복합 군주국-일인 군주에 의해 지배받은 국가

#10|새로운 군주국-사악한 방법에 의해 획득한 국가

#11|시민 군주국-시민들의 호의와 배려로 군주가 된 국가

#12|신생 군주국-자신의 능력에 의해 군주가 된 국가

#13|신생 군주국-타인의 호의와 배려에 의한 국가

#14|교황 군주국-종교적 제도에 의해 유지되는 국가

#15|군주의 처신 및 군대의 종류

#16|군대의 종류-용병의 문제점

#17|군대의 종류-지원군, 혼성군

#18|마키아벨리가 바라다본 대중의 속성

#19|군주란 마치 의사나 광대와 같은 역할

#20|너그러운 군주? 인색한 군주?

#21|잔혹함에 관하여 : 존경의 대상, 두려움의 대상

#22|율리우스 카이사르의 귀환을 꿈꾸며

#23|군주는 어떻게 약속을 지켜야 하는가?

#24|경멸과 미움의 대상이 되면 권력을 잃는다

#25|군주가 명성을 얻는 방법

#26|군주와 신하와의 관계

#27|시련을 조롱하고 운명을 사랑하라

#28|새로운 이탈리아를 꿈꾸며…

#29|시련 속에서 피어난 마키아벨리의 저서들…

#30|이 시대의 새로운 영웅의 탄생을 기리며…

매거진의 이전글 [人文Art 마키아벨리 군주론] 23|군주의 성품_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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