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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lato Won Jun 13. 2018

#25|군주가 명성을 얻는 방법

Parallax 人文 Art 2편 ᆢ
마키아벨리 군주론 #25


군주가 명성을 얻는 데 위대한 업적을 쌓고 자신을 특별한 존재로 보여주는 것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습니다. 그 예로 아라곤 가의 페르디난도 왕의 사례가 있습니다. 그는 약소국의 군주로 출발해서 명성과 영광을 얻어 기독교 왕국의 첫째가는 왕이 되었습니다.


재임 초기에는 그라나다를 공격 해 국가의 기초를 굳건히 했고, 종교를 명분으로 커다란 전쟁을 계속하여 이슬람 사람들을 신앙의 이름으로 잔인하게 죽이고 그들을 왕국에서 몰아냈습니다.


같은 방식으로 아프리카, 이탈리아와 프랑스를 공격해서 항상 위대한 업적을 성취하여 국민들의 놀라움과 경이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군주는 자신이 진정한 동맹인지 아니면 철두철미한 적인지 밝힐 때 존경을 받습니다. 자기가 좋아하고 싫어하는 편을 주저 없이 밝혀야 합니다. 이러한 정책은 중립을 지키는 것보다 항상 더 유용합니다.


만약 이웃하는 두 군주가 서로 싸울 때는 우유부단하게 중립을 지켜서는 안 되고 과감하게 한쪽을 지지하면 존경을 받게 됩니다. 중립을 지킨다면 승리한 나라의 먹잇감이 되고 말 것이며, 우방이 없는 무방비 상태에 놓이게 되기 때문입니다.



대규모의 전쟁을 수행하고 비범하게 행동하는 것보다 군주에게 더 큰 명성을 안겨 주는 것은 없습니다.

백성들에게 상을 내리거나 벌을 내릴 때도 필요하다면 사람들 입에 오르내릴 만큼 단호하고도 통 크게 행동해야 합니다. 국내 문제를 다룰 때 밀라노의 군주인 베르나보 공작처럼 비범한 행동을 보여줌으로써 명성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는 백성들 중의 누군가가 어떤 특별한 일을 했을

경우, 그것이 좋은 일이건 나쁜 일이건 그 사람을

꼭 찾아내 상을 내리거나 벌을 주어 사람들 사이에

화제가 되도록 합니다.


군주는 능력이 있는 자들을 보호하고 후원하며 모든

기술 분야에서 뛰어난 능력을 보이는 자를 우대한다

것을 널리 과시해야만 합니다.


세금이 두려워 상업에 종사하지 않으려는 일이 없도록

하며 일 년 중 적절한 시기에 축제나 볼거리를 만들어 백성들을 즐겁게 해주어야 합니다.



리더는 초인이 되어야 합니다.


니체의 망치를 들고 의문을 던 세상의 편견과

부조리를 깨 부수려는 개척정신, 혁신 정신이 있을 때

시장은 열리고 기회는 포착될 수 있습니다.


다른 관점, 색다른 방법으로 시장에 접근하고 세상을 바라본다면 어떨까요?


시장은 열리고 새로운 기회는 포착될 것이며 불필요한 전쟁은 피할 수 있을 것입니다.


모두가 파괴적 혁신을 외칠 때, 창조적 혁신으로 조직을 이끄는 리더 기존 시장에서 이전투구식 전쟁을 치를 때,

전혀 새로운 관점에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구성원들을 놀라게 하는 리더, 그냥 돌격을 외치기보다

왜 돌격해야 하는지 이유를 잘 알려 주는 리더, 조직에 묵직한 가치 철학을 심어놓은 리더 , 그러한 리더가

진정한 리더이자 초인이며 그러한 리더는 명성이 자동적으로 따라옵니다.


리더는 조직에 ᆢ


You shouldᆢ
뭔가를 반드시 해야 한다는 중압감에서 벗어나게 해서


I willᆢ
스스로의 자유의지로  새로운 것을 창출하도록 하여


I am ᆢ
어린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 진정한 나를 찾아

행복감을 느낄 수 있 조직을 만들어 가야 합니다.


조직이든 개인이든 낙타의 중압감에서 벗어나 사자의 용맹함으로 살아갈 때 어린 동심의 세계가 펼쳐질

것입니다.


미래의 꿈이 있는, 동심이 깃든 조직, 그런 조직을

이끄는 리더는 추앙받아 마땅합니다.


나 자신, 우리 가족, 내가 속한 조직을  

어린 동심의 세계로 인도하는 것,

그것이 이 시대의 리더의 역할라는 점,

숙고할 필요가 있을 듯합니다.



  ᆢPlato  Won





“교육의 목적은 단순히 지식을 주입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영혼이 지혜에 배고파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Easy 人文Art

마키아벨리 군주론 27


#01|인문주의자 우리의 친구 마키아벨리

#02|르네상스의 발상지, 피렌체의 운명은?

#03|로마제국이여! 다시 한번

#04|강한 군주의 출현을 기다리며

#05|군주론 개요

#06|군주국의 종류

#07|세습 군주국

#08|복합 군주국-자유로운 생활에 익숙한 국가

#09|복합 군주국-일인 군주에 의해 지배받은 국가

#10|새로운 군주국-사악한 방법에 의해 획득한 국가

#11|시민 군주국-시민들의 호의와 배려로 군주가 된 국가

#12|신생 군주국-자신의 능력에 의해 군주가 된 국가

#13|신생 군주국-타인의 호의와 배려에 의한 국가

#14|교황 군주국-종교적 제도에 의해 유지되는 국가

#15|군주의 처신 및 군대의 종류

#16|군대의 종류-용병의 문제점

#17|군대의 종류-지원군, 혼성군

#18|마키아벨리가 바라다본 대중의 속성

#19|군주란 마치 의사나 광대와 같은 역할

#20|너그러운 군주? 인색한 군주?

#21|잔혹함에 관하여 : 존경의 대상, 두려움의 대상

#22|율리우스 카이사르의 귀환을 꿈꾸며

#23|군주는 어떻게 약속을 지켜야 하는가?

#24|경멸과 미움의 대상이 되면 권력을 잃는다

#25|군주가 명성을 얻는 방법

#26|군주와 신하와의 관계

#27|시련을 조롱하고 운명을 사랑하라

#28|새로운 이탈리아를 꿈꾸며…

#29|시련 속에서 피어난 마키아벨리의 저서들…

#30|이 시대의 새로운 영웅의 탄생을 기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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