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 본문
작품이 되는 이야기, 브런치스토리
브런치스토리에 담긴 아름다운 작품을 감상해 보세요.
그리고 다시 꺼내 보세요.
서랍 속 간직하고 있는 글과 감성을.
- ‘응원하기’ 정식 오픈 소식 및 이용 안내 Notice
- 작품을 만드는 새로운 방법, 연재 브런치북 이용 안내 Update
EDITOR PIC
BRUNCH KEYWORD
키워드로 분류된 다양한 글 모음
B R U N C H W R I T E R S
브런치 추천 작가
-
곽재혁
의사
피터소아청소년과의원 원장 / 작가
-
Adela
프리랜서
인생을 여행하는 중. 읽고, 쓰고, 겪어보고, 고민하며 나온 생각을 돌아보다.
-
설작가
출간작가
많은 분들에게 위로와 힘이 되는 글을 쓰고 싶습니다.
-
최굴굴
일러스트레이터
한의사이자 일러스트레이터. 꼭꼭 씹어 먹듯 읽어야 재밌는 그림 에세이를 씁니다.
-
이덕희
경북의대 교수
공기, 음식, 물, 일상생활 용품 등을 통한 수많은 합성화학물질들에 대한 만성노출이 어떻게 사람들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
이야기 빚는 영양사
크리에이터
영양사, 요리연구가 / 건강한 채식 레시피를 개발 중입니다. 기자(월간식당, 농수축산신문사 외)를 지냈고 지금은 저를 위한 글(에세이, 시, 웹소설)을 씁니다.
-
한상훈
널엔터프라이즈 CEO
Journey for the purpose
-
박찬학
더테이블세터 강연자
The table setter 대표_소셜임팩트 공공소통디자인_아이스크림 원격 연수원 교사직무연수 <고교학점제>강사_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 취미/학습/자기개발 분야 TOP1
-
끌로이
칼럼니스트
기자와 작가 사이. 미국 버지니아에서 경험한 세계를 글로 소화하는 인문 · 문화 · 예술 칼럼니스트. 질문하고, 경청하고, 기록하며 19년째 기자라는 업을 이어오고 있다.
-
Shin kwangsu
디자이너
브랜딩 전문가, 전략 기획자 겸 디자이너. 사람과 시대에 대한 통찰로 브랜드에 비전을 제시하고, 브랜드 전략과 경험 디자인을 통해 브랜드 고유의 맥락을 만들고 있습니다.
-
Shaun
디자이너
경험을 바탕으로 생각하며 글을 쓰고 있습니다.
-
에리카
크리에이터
일본, 싱가포르, 캐나다 해외취업, 베스트셀러 작가의 꿈을 이루고 소울메이트와 결혼 해 미국에서 거주 중. 꿈을 현실로 만들수 있도록 돕는 꿈 코치. @erika.jeong
-
파란카피
마케터
중견기업 홍보실장으로서 삶과 부동산 이야기를 담아 갈 파란카피의 브런치입니다.
-
Vivian Eunyoung Lee
콘텐츠커머스기업 마케터
<데이터로 말한다, 퍼포먼스 마케팅> <스타트업 서바이벌> 저자. 퍼포먼스 마케터, CRM, 브랜딩, 스타트업 마케팅/경영 컨설팅. 컨퍼런스 연사
-
Shaun
디자이너
경험을 바탕으로 생각하며 글을 쓰고 있습니다.
-
라얀
마니피캇 출간작가
안녕하세요. 추앙받는 100년병원 이야기, 마니피캇 대표이자 올해로 15살 먹은 노견, 뭉이 아빠 이원길 입니다.
-
김대영
펜타클 크리에이터
광고대행사에서 캠페인 부문을 리드하고 있습니다. 브랜드와 제품의 숨겨진 좋은 가치를 찾아 소비자에게 도움을 될 수 있는 전략을 고민합니다. 생각의 새로움을 글로 공유하고 싶습니다.
-
Cheersjoo
프리랜서
일상에서 발견하고 느낀 것들을 텍스트로 전하는 브랜딩&디자인 기획자
RECOMMENDED ARTICLES
갓 구워낸 따끈따끈한 추천글을 만나보세요
-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며 숨이 턱턱 막혀오는 한여름에 바닷물에 몸을 담그면 천국이 따로 없다. 너무 차갑지도 않으면서 시원한 물살이 나를 감싸는 느낌은 엄마의 자궁 속에 있을 때 양수 속에 노닐던 것과 비슷할까? 나는 물속에 몸을 담그고 있는 것을 좋아한다. 뜨거운 햇살아래 바다에 둥둥 뜬 채 눈을 감고 있으면 온 우주에 나 혼자만 존재하는 느낌이다. 그
by 나다움 -
대형견을 키우시는 분들은 하나같이 "자고 일어나면 애가 커져있다"라고 하신다. 키워보니 실제로 그렇다. 누워 있거나 엎드려 있을 때 자세를 보면 곧 벽과 벽에 닿을 기세다. 아기 때 모습하고 비교하니 갓 상경했던 인절미에게 제법 뚜렷한 흰 목도리와 양말 네 개가 입혀졌다. 아직 머리와 목은 솜털이지만 등 쪽은 보더콜리 특유의 반곱슬 털이 자라난 것이 신기하
by Sue -
스팸이 이렇게 비쌌어 그런 날이 있다. 매콤한 고추장 베이스 국물에 하얀 밥을 말아서 꼬들거리는 스팸짜글이를 먹고 싶은 기분이 드는 때가 있다. 한국을 떠나고 알게 된 사실은 해외에서 스팸의 인식이 안 좋다. 한국 사람들만 스팸을 즐겨 먹었던 것이다. 저 끝까지 쭉 내려간 기분을 끌어올려줄 매운맛을 이왕이면 햄과 함께 즐기고 싶었다. 퇴근하고 30분
by 라다 -
검정고시 시험장에 온 것은 이번에 3번째. 홈스쿨링을 하는 두 아이가 번갈아가면서 시험을 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갈 때마다 의아한 점이 하나 있었다. 고가의 차량들이 시험장에 꽤 많았다는 것이다. 내가 말하는 고가의 차량이란, 5천만 원대 이상의 나온 지도 얼마 안 된 차량들을 말한다. 난 차량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이 없다. 차는 그냥 이동수단으로써
by 해적 Pirate -
내 삶을 바꿀 수 있는 기회 다합의 일상은 똑같았다. 매일 세 번의 스쿠버다이빙이 끝나면 라이트하우스에서 바다를 보며 맥주를 마셨다. 저녁에는 게스트하우스 식구들과 같이 밥도 먹고 게임도 했다. 여느 때와 같이 다이빙을 하고 쉬는 시간이었다. 직업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민(가명) 강사는 나에게 질문을 한다. "헤바씨는 한국에서 어떤 일을 했어?
by 헤바 -
암환자는 당뇨환자가 아니지만 혈당관리를 한다. 많은 이유 중에 하나가 암세포의 먹이가 당이기 때문이다. 암세포의 먹이가 당이고 정상세포도 당이 필요하다. 그래서 좋은 당을 현명하게 먹어야 한다. 나쁜 당은 대부분 우리가 아는 맛있는 맛이다. 당뇨환자가 하는 식이요법을 암환자도 해야 한다. 정제당과 정제된 복합당 정제당은 설탕과 같은 당이다. 정제된 복
by 꼼지맘 -
아이를 키우다 보면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궁금해지는 일이 생긴다. 예를 들면, 정수기에서 컵에 물을 가득 채운 뒤 금방이라도 넘칠 듯 찰랑거리는 것을 즐기며 조심조심 식탁으로 가져오다 결국 물을 쏟게 되는 일. 책상에 종이와 연습장이 있는데도 굳이 책상 위에 사인펜으로 그림을 그리는 일. 책을 읽을 때면 자꾸 손가락도 저절로 콧구멍 속으로 들어가 있는
by 여름 -
고소한 빵 냄새가 코 끝을 찌른다. 갓 구운 퐁신한 카스텔라가 모락모락 김을 내며 사람들을 유혹한다. 자를 대고 칼집을 몇 번 낸 뒤 슥슥 몇 번의 칼질을 거치면 커다란 카스테라가 10등분 된다.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손놀림으로 유선지를 덮고 카스테라를 뒤집어 미리 접어 둔 박스에 카스테라를 넣는다. 딱 알맞은 크기. 카스테라를 옆으로 밀면 계산 담당
by 딘도 -
저는 카레를 참 좋아합니다. 좋아하는 카레가 세 종류 있는데요, 바로 영국식과 일본식, 한국식입니다. 치킨마크니처럼 달큼한 영국식 인도카레에 잘 구운 난을 찍어먹으면 질리지가 않아요. 야채 등의 다양한 토핑을 큼지막하게 구워 수프 같은 질감의 카레에 적셔먹는 삿포로식 일본카레는 또 얼마나 맛있습니까. 그중에 최고는 역시 엄마가 해주는 한국식 카레죠
by 선홍 -
오랜만에 광주에 내려가 지인들과 술 한잔 하다보니, 다음날 해장이 필요했다. 어딜 갈까 고민하다가 검색해서 찾은 곳이 <해남식당>. 메뉴 가운데 '조개해장국'이 확 눈길을 끌었다. 바지락 조개가 산더미다. 건져도 건져도 끝이 없다. 조개 국물이 너무 진해 짜게 느껴질 정도다. 다른 테이블에서는 뼈해장국도 많이 먹고 있었다. 광주에 사는 지인의 애기로는 <해
by 이한기 -
✓ 그림체는 조금씩 바뀔 수 있습니다.
by 삼공 -
신앙심 없는 내가 결혼한 무슬림 남자
어떻게 해야 내가 이 사람과 적절한 의사 표현을 하고, 상처를 주지도 받지도 않고 살아갈 수 있을까. 7년의 연애, 3년의 결혼. 지독하게 싸워도 보고 별거도 해보았지만 이 사람과 도저히 떨어지지가 않는다. 사랑은 정이 됐는지 이제 꾀죄죄한 모습도 귀여워 보이고 그를 떠나려 했을 때 마저 어린아이 버리는 기분에 도저히 떠나지 못했다. 서로 다른 두 세상이
by 잉킴 -
조만간 신혼여행지에 대해서 글을 쓰려고 한다. 가장 소중한 추억이고, 너무 즐거운 기억이었기에 개인적으로도 글로 남기고 싶다. 그전에 최근에 다녀온 나리타 여행부터 이야기를 해야겠다. 나와 아내는 극 P의 성향으로 굉장히 즉흥적인 편이다. 단순한 예를 들면, 신혼여행 때 비행기표, 호텔 딱 두 개만 예약하고 갔다. 이번에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 아, 하
by 망고 파일럿 -
"북에서 왔어요 남에서 왔어요? (North Korea or South Korea?)" 요즘은 덜 하지만, 한국에서 왔다고 하면 예전에는 종종 이렇게 묻는 이가 있었다. 워낙에 미국사람들이 "AMERICA!!(어뭬~리카! 하는 특유의 국뽕식 외침) 마인드에 갇혀있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미국이 최고고 다른 나라는 다 구리다' 라는 최면에 빠져 해외에 대해
by Presidio Library -
최근에 남자친구인 요한이도 나도 크게 아팠던 적이 있었다. 요한이는 소화기관 쪽이 심각하게 아팠고, 나는 몸살에 목감기로 심하게 앓았다. 지금은 둘 다 괜찮아졌고 건강의 중요성을 깨달아 잘 챙겨 먹고, 야외활동도 열심히 하면서 건강을 챙기고 있지만, 나는 그때의 서러움을 아직도 기억한다. 한동안 잡을 구하지 못해 스트레스받았던 나는 최근에 잡을 구해
by 반쥐꼬리 -
고양이는 똑똑하다. 고양이의 지능이 강아지보다 낮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도 그럴 것이 훈련이 되는 고양이와 달리 사람의 말을 무시하는 게 고양이다. 본인이 원할 때는 다가와 헤드번팅을 하지만, 본인이 싫을 때는 만지면 도망가버리기 일쑤이다. 부르면 달려오던 가을이도 자기가 귀찮을 때는 오지 않고 모르쇠로 일관한다. 하지만 어떤 관점에서 보면 오
by 소소양 -
와인 사서 놀러 온다던 제일 친한 친구는... 내가 고양이를 키운다고 하자 요즘 왜 안 하던 짓을 하냐며 이젠 너네 집에 못 갈 것 같다고 했고... 나보다 먼저 아파트 단지에 들어와 살았고 고양이에 관심을 보이면서 친했던 두 명은 아쉽게도 현재 멀리 떨어져 있었다. 그나마 아이 키우면서 친하게 된 언니가 주변으로 이사 오게 되어 가끔 만나고 있었는데
by 멍군이 -
매년 설 연휴가 다가오면 증권사들은 설날 세뱃돈으로 아이들에게 사줄 주식 종목을 추천한다. 자녀들이 어릴 때 세뱃돈으로 주식을 사서 성인이 될 때까지 장기 투자하면 큰 목돈을 만들 수 있다는 취지다. 이런 장기투자에 적합한 추천 주식으로 거의 빠지지 않고 이름이 오르는 회사가 삼성전자다. 삼성전자는 1969년 설립된 이후 반도체,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T
by 쭝이쭝이 -
뭐가 그리 떙기는지... 국수를 먹으려고 다시금 <고향국수>에 왔다. 가끔 지나다 생각나는 음식이 국수다. 딱히 배가 고프지만 과하게 먹고 싶지 않을 때. 집에서는 라면을 먹지만, 어릴 적에는 국수가 있었기 때문일까? 주말 근무를 마치고 점심시간 딱 1시가 되기 10분 전에 국숫집에 도착했다. 내 글을 꾸준히 봐준 독자라면 알겠지만, 고향국수는
by 이춘노 -
아싸. 드디어 당첨이다! 남편 직장에서 여름과 겨울에 숙소 추첨을 합니다. 매번 떨어졌는데 작년 여름에 아주 운 좋게 당첨이 되었어요. 정선 하이원리조트였습니다. 찾아봤더니 그 숙소에는 워터월드라는 물놀이장이 있다고 하더군요. "얘들아 우리가 얼마나 운이 좋은지 알아? 글쎄 아빠가 엄청 좋은 숙소에 당첨이 됐데." 아이들 반응이 그냥 그래요. "거기 물놀
by 검은머리앤 -
오래 이어온 남편 고향친구 모임이 있다. 올해는 벚꽃 축제를 즐길 겸 봄에 만났다. 1박 2일로 글램핑을 하기로 했다. 그러나 우리 모임날엔 봄추위로 벚꽃이 피지 않았다. 우리는 아쉬운 데로 글램핑장에서 하룻밤의 추억을 쌓고 아직도 고향을 지키고 계시는 친구 부모님 댁으로 우르르 몰려 갔다. 세월의 무상함속에서 마을 어른들께 인사를 드린 후, 밭에서 바로
by 헬로해피 -
아기를 어린이집에 보낸지 어느덧 한달이 지나고 있다. 처음 불안과 걱정으로 가득했던 한달 전 글이 무색하게 지금은 너무나 평온한 마음으로 아기가 없는 텅 빈 거실 한편에 자리잡고 앉아 이렇게 글을 쓰고 있다. 그동안 아기를 어린이집에 보내지 않았을 때는 어떻게 아기랑 24시간 온종일 이 집에서 지지고 볶고 지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할 정도로 평온한 집안 공
by 태현h -
샤워하다가 허리를 칼로 도려내는 듯한 통증을 느끼며 바닥에 주저앉은 날, 나는 처음으로 구급차 신세를 졌다. 다니던 정형외과로 가서 마약성 진통제를 맞았다. 진통제는 효과가 빨랐다. 몸이 붕 떠오르는 느낌과 함께 통증이 사라졌고 내 의식도 사라졌다. 공간이동이라는 현상을 실제로 체험해본다면 이런 느낌일 것 같았다. 며칠 입원해 있으면서 약물치료와 물리치료를
by 이소라 -
난 신발 애호가이다. 구두보다는 운동화를 정말 좋아한다. 그래서 돈을 벌면 운동화를 보러 눈구경을 간다. 그렇게 저렇게 모은 운동화를 닳아 없어질 때까지 신다가 폐기처분하고 또 사고 그렇게 하다 보니 어느 정도 많아져서 한 번 일괄정리를 했는데 너무 많아서 이렇게 많은 신발은 필요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거의 절반을 버리고 나니 마음이 편했다. 그리고 2-3
by 몽접 -
함께 산지 6개월 만에 고양이 양말이가 드디어 마음을 열었다. 작년 11월, 양말이에게 방 하나를 내주며 곁도 주었다. 그런데 아무리 기다려도 나만 보면 피하고 못볼꼴을 본 것처럼 기겁을 하고 도망 다니기 일쑤였다. 별 관심 없는 척했지만 내심 서운했다. 솔직히 좀 괘씸했다. 캣타워, 캣휠, 좋아하는 츄르에 습식사료까지, 뭣보다, '방 하나를 온전히 내
by 희원다움 -
나는 80년대 생으로 한국 시부모를 10년이나 겪은 며느리이다. 그때의 트라우마인지 지금도 "시부모"라는 단어 자체에 부정적인 느낌을 많이 받는다. 지금은 이해되지 않는 상황을 더 이상 겪지 않아도 되니 과거의 그 억압된, 억눌린 감정에서 벗어났지만, 예전에는 다른 며느리들처럼 나도 감정적으로 참으로 힘들었다. 오직 나의 경험에 의한 한국 vs 독일
by Hallochen -
큰 아이가 중성화 수술을 할 때는 아주 얌전한 고양이이기 때문에 그저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하고 병원을 빠져 나왔다. 그럼에도 나의 첫 고양이 이기 때문에 회사에서도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던 것 같다. 흔히 오전에 병원에 데리고 가면 흑미와 같이 오후 3시가 되어서야 병원에서 데리고 가라고 기별이 오지만, 온이때에는 온이가 너무나 빨리 마취에서 깨
by 북 테라피스트 깽이 -
뉴질랜드에서 흔하게 맛볼 수 있는 생선요리는 단연코 '피시 앤 칩스(Fish & Chips)'다. 아무래도 영국의 영향 때문이지 아닐까 싶다. 피시 앤 칩스는 19세기 중반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영국의 대표 음식으로 손꼽히는 패스트푸드다. 가시를 제거한 대구 생선에 밀가루, 베이킹파우더, 에일을 섞은 반죽을 입혀 190도의 기름에 튀긴다. 여기에 감자 프라
by 킨스데이 -
p262 완전소화 중에서 • 즐겁게 식탐을 없애는 방법 뇌 과학에서는 최소 21일 동안 한 가지 행동을 반복할 때 새로운 습관 하나가 만들어진다고 한다. 이때 21일을 지치지 않고 버티게 해 주는 호르몬이 세로토닌이다. 세로토닌이 분비되면 스트레스는 기대 감으로 바뀌고, 불안함은 보상에 대한 설렘으로 바뀐다. 반 정도 물이 찬 컵을 보고 누구는 "물이
by 그레이스정 -
이 게스트하우스는 마치 '사람이 묵는 게스트하우스가 아니라, 고양이 손님을 받는 게스트하우스'와 같은 느낌이었다. 개집에서 고양이가 졸고 있고, 해먹 위에 고양이가 누워 있는 이 생경한 풍경은 정말 인상 깊었다. 주황색 의자 아래에는 밥 먹으러 오는 고양이가 대기하고, 담벼락과 데크 위에는 고양이들이 널브러져 누워있는 모습이었다. 이곳은 고양이들이 자유롭게
by 할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