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 본문
작품이 되는 이야기, 브런치스토리
브런치스토리에 담긴 아름다운 작품을 감상해 보세요.
그리고 다시 꺼내 보세요.
서랍 속 간직하고 있는 글과 감성을.
- ‘응원하기’ 정식 오픈 소식 및 이용 안내 notice
- 작품을 만드는 새로운 방법, 연재 브런치북 이용 안내 update
EDITOR PIC
BRUNCH KEYWORD
키워드로 분류된 다양한 글 모음
B R U N C H W R I T E R S
브런치 추천 작가
-
협상가 류재언변호사
비즈니스협상전략그룹 변호사
변호사이자 벤처캐피탈리스트입니다. 법무법인 율본의 대표변호사이며, 그래비티벤처스의 CSO입니다. <협상 바이블>과 <대화의 밀도>를 지었습니다. 유튜브 <협상가류재언>을 운영합니다
-
라얀
마니피캇 출간작가
안녕하세요. 올해로 15살 먹은 노견, 뭉이 아빠 이원길 입니다.
-
cobok
컨설턴트
테슬라의 ‘계산된 대담함’에 매료된 테크 칼럼니스트. 테슬라 덕질로 테슬라 로드스터를 사는 게 목표입니다
-
마켙커리어
그로스쿨 마케터
마케터가 되고 싶은 분, 마케터로 성장하고 싶은 분을 위한 곳! 마케팅 그리고 커리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장' (마켓+마케팅) = 마켙커리어 입니다!
-
Daniel
기획자
패스파인더넷이라는 기업 교육 회사를 운영하며 스타트업의 비즈니스 코칭 및 대기업의 스타트업 협업에 대한 컨설팅을 하고 있습니다 .
-
삼봄
질문술사 시인
돌아봄 / 다시, 봄 / 그리고 돌봄
-
이문연
옷글옷글 크리에이터
건강한 멋과 단단한 삶, 옷글옷글 라이프 코치. [옷] 4계절 옷경영 연구소 [글] 작심삶글
-
곶사슴
호구와트 마케터
말을 워낙 못해서 글을 쓰기 시작한 사람. 직장생활, 일, 연애, 삶 등등 잘 안 풀려서 고통받는 일들이 조금이라도 풀어질까 글을 씁니다. // mkjdeer@naver.com
-
레빗구미
온라인콘텐츠 크리에이터
ISFJ - 영화에 대한 리뷰보다는 영화를 보고 든 생각들을 씁니다. 영화의 긍정적인 부분을 전달하려 합니다.
-
lyric
작가지망생
감성(사진+캘리+시+일기)를 씁니다. 요즘은 글이 쉽게 잘 씌여지지 않네요. 그래도 종종 마음의 글을 또박또박 적고 싶은 날, 글이 조금은 쉬이 씌어지는 날 쓰곤 합니다.
-
영글음
유쾌한 에세이스트
깃털처럼 사뿐히 흔들리다 화살처럼 날카롭게 내리꽂는 글을 추구합니다. 영국 스코틀랜드에 살아요.
-
유수진
출간작가
부자언니 유수진은 아닙니다. 보이지 않는 마음을 글로 쓰고 읽는 일을 좋아합니다.
-
황여울
강사
싱가포르에서 19년째 살고 있습니다. 정원 속의 아름다운 도시에서 살아가는 이야기를 씁니다. 때로는 아련한 추억으로 남아 있는 미국살이에 대해서도 씁니다.
-
홍이
공무원
맑고 깊은 물처럼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라.
-
아이리스 h
회사원
베트남 하노이에서 일상의 에피소드들을 공유합니다.
-
유호현
옥소폴리틱스 CEO
실리콘밸리에서 사업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워킹대디로 살아가고 있는 문과 전공자.
-
컬쳐커넥터 김도희
출간작가
스무 살까지 여권도 없던 극한의 모범생에서 4개국 거주, 36개국 여행, 사랑하는 영국남자와 결혼했어요. 다양한 문화의 관점에서 일상에 '왜'를 질문합니다.
-
Presidio Library
강연자
어쩌다보니 미국에서 대학원을 졸업하고 샌프란시스코에 눌러앉았습니다.
RECOMMENDED ARTICLES
갓 구워낸 따끈따끈한 추천글을 만나보세요
-
정명훈 지휘자가 이끄는 오케스트라를 보고 왔다. 세종문화회관이었다. 광화문 거리 한 복판에 있는 세종문화회관은 그 위치와 잘 어울렸다. 이런 표현 식상하지만, 화려하면서도 수수한 건축물이었다. 얼핏 봐도 우리나라를 잘 녹여낸 것 같았다. 수수함의 아름다움을 높이 평가하는 내 마음에 쏙 들었다. 정명훈 씨는 언뜻 들어보기는 했으나 잘 알지는 못 했다. 유명
by 이어진 -
배우 유해진을 산속에서 만나다
뒷산 산책길을 따라 올라가면 숲이 나온다. 어르신이 앉아 벤치프레스를 하거나 간혹 노래를 크게 부르신다. 답답하셨는지 안 나오는 목소리를 크게 야호 하며 외친다. 높은 산도 아닌데. 그 길을 따라 올라가면 계곡이 나온다. 새가 지저기고, 꽃과 나무가 있다. 밤나무서부터 목련, 개나리, 진달래 등. 산책로에는 맨발 걷기가 유행인지 간혹 초겨울에도 걷기를 한
by 지혜훈 -
"이제 명절 제사는 너희가 모셔라" 전화 통화 중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말에 조금 놀랐지만 '네'라고 조용히 답할 수밖에 없었다. 어머니 폐암 확진 후 아버지가 장남이라 이미 제사는 내 몫이 될 거라는 생각은 하고 있었다. 명절 제사는 내가 모셔도 조부모님 기제사는 작은 아버지가 모신다고 해서 다행이라면 다행이었다. 그래도 아내와 내겐 부담일 수밖에 없
by 추억바라기 -
지금 사는 세상은 대출 대란도 심각하고 '내 집 마련 희망'이라는 기사 올라오는 게 어색하지 않은 대 혼란의 시대다. 초 안전형 성향을 가진 나란 사람이 어느 날 지름신이 강령하사 두 번의 부동산 방문으로 지금의 우리 집을 만나게 되었지...(은행느님의 지분은 밝히지 않는 걸로!) 그때 내가 움직이지 않았다면 지금 우리는 어떤 모습일까 라는 생각을 하며..
by 유쾌한 임줌마 -
나와 둘째 아이는 한글학교에서 교사와 보조교사로 봉사를 하면서 아인이라는 게스트하우스 겸 한식당을 운영하는 곳을 가본 적이 있다. 그러나 남편과 셋째는 처음이다. 나는 어제저녁에 곱창전골과 물냉면과 족발을 주문했다. 미리 주문한 음식이라서 그런지 테이블에 빨리 세팅이 되었다. 곱창전골과 족발이 생각보다 가격이 비싸서 메뉴를 바꾸어 볼까도 했는데 화려한 밑반
by Habari -
안녕하세요, 자녀교육에 진심인 쌍둥이아빠 양원주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영화 중에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이 출연한 <마스터>라는 작품이 있습니다. 희대의 다단계 사기꾼인 진현필(이병헌)을 경찰(강동원)이 쫓는 과정을 그리는 영화인데요. 이 영화 초반부에는 흥미로운 명대사가 나옵니다. "일본은 복권 당첨금에 세금을 매기지 않는다. 서민들의 꿈에 세금을 부
by 페르세우스 -
인종차별. 외국에서 살아온 나에게는 숙명과도 같은 것이다. 남편과 꼭 붙어 다니기까지 그저 그러려니 했다. 그러나 사이가 가까워지고 결혼을 하고 나니 예상치 못한 곳에서 백인 남성인 그와 아시안 여성인 나의 차이가 드러나게 됐다. 당시 남자친구와 같이 미국에서 대학을 다니면서 무언가 이상함을 느꼈다. 내가 혼자 다닐 때와, 남편과 동행할 때의 주변 반응이
by 아브리 -
1. 보행자 - 자전거 - 자동차 1996년부터 1998년까지 이경규의 양심 냉장고를 기억하는지 모르겠다. 그 당시 횡단보도 앞 차량 정지선을 지키는 사람을 찾아내 냉장고를 선물해 주는 프로그램이었다. 그만큼 정지선을 지키는 사람이 드물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지금도 그때와 다를 바 없는 것이 한국의 교통문화 수준이다. 아니 어쩌면 배달 오토바이들 덕에 2
by 인간계 연구소 -
-
항상 시간에 쫓기며 사는 사람이라 편히 앉아 TV나 유튜브를 볼 시간 적 여유가 없다. 가끔 집안일을 하며 인스타그램 짧은 영상들을 보다 필요한 정보를 얻는데 매일 줄을 서서 먹는 식당이 있다며 다들 극찬을 하는 곳이 있다. 심지어 매일 바뀌는 반찬의 식단을 사진을 찍어 인스타에 올려주시는 센스까지! 사진만 봐도 배가 고파올 정도로 맛있게 찍어둔 사진을 보
by Lou -
내 고향 울산친구들과 다른 친구들과 비교해 보면 유독경제적 격차가 두드러진다. 1인당 GDP가 3만 불이 넘는 국가에서 지역별로 경제적 수준이 차이나 봤자 얼마가 차이나냐고 물을 수도 있겠지만, GRDP(각 지역별 소득 수준)을 비교해 보면 전국에서 울산이 가장 높음을 알 수 있다. 울산은 약 100년 전부터 조선, 석유화학, 자동차 대한민국을 발전시킨 이
by 홍그리 -
은퇴 후 변화 중 최고의 만족 필라테스를 시작한 지 1년이 지났다. 은퇴와 함께 찾아온 가장 중요한 일과 중 하나다. 지난 1년간은 구청이 운영하는 문화체육센터에서 ‘매트’ 필라테스를 수강했다. 이제는 아파트 상가에 있는 전문 숍에서 ‘기구’ 필라테스를 배운다. 바닥에 깔린 매트 위에서 맨몸이나 소도구를 이용하는 매트 필라테스에 비해 바렐, 리포머 같
by 김성일 -
화보촬영중인데, 뒤에서 구경꾼들이 자꾸....... (아, 촬영을 못하겠네!)
by 이용한 -
올해 5월 5일 어린이날은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입하(立夏)이기도 했다. 산나물의 계절인 봄에는 갓 돋아난 나물들을 생으로나 데쳐서 먹었다면, 여름에는 장아찌를 담는다. 금방 시드는 나물이나 야채들도 장아찌를 담그면 오래도록 보관하여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고기나 백숙과 함께 먹어도 소화도 잘 되고, 매일의 밑반찬으로도 손색이 없다. 5월은 마늘종
by 달리아 -
방송을 업으로 살던 사람이라 그런지 어느 나라에 가게 되건 호텔에서 TV를 틀고 그 나라의 방송의 분위기를 보는 걸 즐겨한다. 프랑스는 이제 내가 사는 곳이니 유심히 더 볼 수밖에.하지만 사실 일반적으로 프랑스 방송은 그렇게 재미있지는 않다. 한국 방송 스태프들만큼 그렇게 열정적으로 몸 바쳐 일하지는 않나 보다. 재방도 얼마나 자주 나오는지 모르겠다.
by 슈망 -
22살, 미국 디즈니월드에서 일하던 때였다. 귀엽고 깜찍한 장난감들이 가득한 디즈니월드에서, 내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조그맣고 반짝거리는 핀뱃지였다. 디즈니의 온갖 캐릭터부터 마녀의 신발, 공주의 머리띠 같은 자잘한 소품까지 핀뱃지로 나오지 않는 것이 없었다. 지금껏 몰랐던 핀 콜렉터의 세계는 정말 넓어서, 희귀한 디즈니 핀만을 수십 년간 모아 온 사람도
by 채딩턴 -
같은 학교에 아이를 데리고 다니면서부터 부쩍 우리반 아이들에게도 아들얘기를 많이 하는 편이다. 우리 반 아이들은 선생님이 한 아이의 엄마라는 사실에 눈을 반짝이며 얘기를 듣는다. 월요일 아침, 수업 시작 전 항상 스몰토크를 하며 아이들과 주말이야기를 나누곤 하는데 그날의 주제는 살면서 겪은 아찔한 일이었다. 나는 마침 토요일에 있었던 일을 아이들에게 해주었
by 이유미 -
작년 여름, 자동차 점검차 방문한 정비소에서 날벼락같은 소식을 들었다. 담당 정비사가 "이대로 차를 움직이면 위험하다."라며 엔진에서 브레이크, 차량 하부까지 '대수술'이 필요하다고 했다. 수리비 견적을 내보니 대략 250만 원, 월급에서 상당히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금액이었다. 수리비가 부담스러워 한동안 집에 차를 놔두고 다녔다. 그러다가 3개월쯤 지
by 진구 -
나의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일기는 주로 시간 순서대로 작성된다. 다음 이야기는 친구없이 지낸 어학원 초기, 캐나다 외톨이에 대한 이야기다. 그리하여 이번 만큼은 나의 사회적 명예를 위하여 이 이야기부터 하기로 결정했다. 저 친구있어요! 정신차려보니 워킹홀리데이 6개월차 워킹홀리데이는 대체 왜 올까? 나의 시작에는 사실 별 이유가 없었다. 회사가 나를 퇴사
by 캐나다사는 마케터 Z -
얼마 전 도시락 인스타그램을 시작했다. 기존에 하고 있던 트위터와 브런치에 인스타그램이 추가되어 이제 트위터, 브런치, 인스타그램을 하게 되었다. 생애 처음 도시락을 만들어 출근하는 김에 도시락으로 만들 수 있는 콘텐츠는 다 만들어 볼 심산인 모양이다. 인스타그램을 시작한 이유 중 하나는 도시락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서이다. 이제 다섯 번째 회사에 입사한 지
by normal B -
몇 달 부동산 강의를 열심히 듣고 있었지만 별다른 진전이 없었다. 수업만 들으면 나도 금방 다른 사람들처럼 부자가 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역시 부자는 아무나 되는 게 아닌가 보다. 그러다 나에게도 기회가 찾아왔다. 함께 강의를 듣던 친구가 요즘 핫하다는 아파트를 보러 간다는 것이다. 물건만 있으면 바로 계약하고 올 거라며. 나는 이때다 싶어 그녀를 따
by 오홍 -
어머님이 돌아가신 지 4개월에 접어든다. 장례식장을 우리집 근처로 잡았던 터라 장례식 후 혼자 계실 아버님이 마음 쓰여 며칠이라도 함께 지내시자 청했는데 "도움이 필요하면 말할 테니 앞으로 나를 과잉보호하려고 하지 마라" 하셨다. 그러고는 "집에도 지하철 타고 가는 게 편하니 괜히 태워준다 어쩐다 하지 말고 쉬어라" 하시며 총총히 집을 나서셨다. 처음에는
by 칼과나 -
원래 쉬지를 못하는 성격이긴 해 어학원 첫 날, 아니 실제로는 둘쨋 날. 아무튼 첫 수업의 시작 시간이 무려 오전 8시30분이었다. 업타운에서 다운타운에 위치한 학원까지 1시간여를 가야하는 길이라니. 잠깐이라도 편하게 살려고왔는데 왜 한국 직장 생활과 다를 바 없는 것 같지? 사실 처음엔 어학원에 다닐 생각이 없었다. 대신, 하고 싶은 것이 많았다. 일단
by 캐나다사는 마케터 Z -
"아이고, 이름에 흙 토 자가 이렇게 많아? 결혼은 어찌하려고 벽을 이렇게 많이 쳤나. 이름 어디서 지었어?" 대학 새내기 시절, 필수교양 과목에서 있었던 일이다. 첫 수업에서 교수님은 종이를 한 장씩 나누어 주시더니 학생들에게 각자의 한자 이름을 적어내라 하셨다. 자신의 이름을 한자로 쓸 일이 벌써 몇 년이나 없었기 때문에 우리 대부분은 당황했다. 순
by 김이람 -
언젠가 우리 부부에게 아이가 생긴다면 아빠와 친구가 될 수 있는 아이가 태어났으면 했다. 남편을 아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가 외향적이라고 생각하지만 그건 그가 있는 힘껏 자신을 훈련해서 만들어낸 모습이다. 내가 아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모르는 그는 아주 많이 내향적이다. 그런 만큼 그는 자기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에 관심 있는지 등 자기 자신에 대해 아
by YJ Anne -
“와 오늘은 진짜 밥하기 싫은데.” “아들, 그냥 김밥이나 사다가 먹을까?” 계란 두 알로 아침밥을 대신하고 7시 30분에 학교로 길을 나선다. 하루 종일 한식조리기능사 시험을 위해 교수님들의 시연을 보고 또 실습을 한다. 퇴직 후 꽤 오랜 시간 책보고, 글 쓰고, 그림 그리며 시간을 보내다가 뭔가 생산적인 일을 하는 것에 감사
by 섬돌 -
3주 전 집들이를 했다. 이번 손님은 남편의 어머니 아버님인 나의 시부모님이셨다. 이전에 아빠가 다녀 가셨지만, 그때보다 몇 배는 더 깨끗하게 집을 치웠다. 10달 전. 전세로 얻은 나와 남편의 두 번째 신혼집은 암울 그 자체었다. 남편은 집의 더러움은 전혀 상관없다고 했지만, 나는 벽에 남아있는 누가 무엇으로 만들었을지 모를 손자국과 얼룩들 때
by tangerine -
올해 직장 생활 18년 차에 처음으로 휴직을 하게 된 영천소년입니다. 2024년을 시작하며 다짐했던 것들 중에 하나가 우리 가족의 아침을 즐겁고 평화롭게 만들자는 것입니다. 주말부부 4년 만에 가족과 일상을 함께 하게 된 저로서는 아내와 아이가 각각 출근과 등교를 잘할 수 있도록 내조를 잘하고 싶었습니다. 아이는 올해 초등학생이 되었습니다. 어린이집이나
by 영천소년 -
1. 어릴적 우리 동네 삼원연립 앞 골목 모퉁이에는 생선가게가 있었다. 생선 살 때마다 엄마와 아주머니가 대화했던 생각은 나는데, 그 분 얼굴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 다만, 맨질 맨질한 방수 앞치마 안에 패딩 조끼를 입고도 팔은 맨 살이었던 기억만 또렷하다. 체력이 좋으셔서 별로 춥지 않으신걸까?생선 다듬기가 힘들어서 더우신걸까?그런 생각을 했던것 같
by 춘춘 -
요즘 파릇하고 예쁜 마늘 쫑이 한창이다. 일 년 중에 마늘쫑 담는 계절이 지금이다. 올해도 늘 하던 것처럼 5kg을 미리 주문을 해 두었더니 맘에 드는 물건이 왔다. 적당히 부드럽고 아삭한 맛이 좋아서 담아 놓으면 올해도 맛이 좋을 것 같은 예감이다. 건강을 위해서도 그렇고 나이가 들어가면서 양질의 단백질을 적당히 섭취를 하려고 애를 쓴다. 고기를 먹
by 현월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