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툰-50
운동을 안 해도 당연히 건강하고 대충 먹어도 몸이 튼튼할 줄 알았던 청년기를 지나 중년의 나이가 되고 보니 입으로 들어가는 것은 정직하게 몸에 작용하고 몸을 빡세게 굴리는 만큼 몸이 튼튼해지는 것을 깨달았다.
꾸준히 건강 관련된 책을 읽고 있는데 <식사만 바꿔도 젊어집니다> 책은 <환자혁명> 저자님의 추천사에 끌려 산 책이다. 올 컬러 페이지에 컬러 일러스트와 사진으로 쉽게 설명해 백과사전 같다. 읽기 쉽지만 내용은 깊이 있고 믿을만한 정보를 담고 있다. 이 책을 읽고 올리브오일의 효능을 새롭게 알게 되었다.
피로 해소, 피부 미용, 혈액 점도 개선
올리브 오일은 혈당을 조절하는 작용을 한다. 노화 예방에도 강한 힘을 발휘한다. 올리브오일에 함유된 '하이드록시 타이로솔'이라는 성분이 뇌 기능 저하를 막아주는 것이다. 노화예방에 강한 힘을 발휘한다니 중장년기에 적극적으로 섭취하면 도움이 될 것 같다. 단 조건이 있다. '신선한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이어야 한다는 것! 싼 것이나 제조일자가 오래된 것은 산패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한동안 아침에 출근하는 남편에게 열심히 따라주다 아침에 과일, 채소 주스를 갈아먹기 시작하면서 요즘 뜸해졌다. 기름을 한 입 꿀떡 삼키는 게 쉬운 건 아니다. 23년 새해에 과일채소주스를 온 가족이 챙겨 먹겠다고 결심했다. 다행히 지금까지 잘 지켜왔다. 이것저것 귀찮을 때는 올리브오일 한 숟가락을 먹으면 좋지만 너무 느끼하다 싶으면 올리브오일이 들어간 다양한 샐러드를 먹으면 된다. 나는 얼마 전에 파프리카를 올리브오일에 버무려 오일에 구운 뒤 껍질을 깐 다음 소독한 유리병에 담고 올리브오일을 부어 절임을 만들었다. 파프리카 오일절임은 기본 샐러드에 토핑으로 얹어져 먹으면 된다. 먹어보니 파프리카에서 익은 토마토 맛이 나서 맛있었다. 우리 몸은 보살피고 돌보는 만큼 보답을 한다. 특히 혈당조절에 탁월하니 당뇨가 있는 분들은 올리브오일을 약이라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섭취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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