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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이 되는 이야기, 브런치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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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 추천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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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크
이커머스 출간작가
https://linktr.ee/ygoh8409 프로필 확인! 홈쇼핑&라이브커머스 PD / 이커머스 컨설턴트이자 강연가 / '홈쇼핑의 세계' 저자 / 라이브커머스 특허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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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원
주부
'있으려고 가만있기보다, 시끄럽게 쥐뿔 없고 싶어' 씁니다. (*빈지노 '브레이크' 가사 중 인용) 요즘은 요가하고, 러닝하고, 밥하고, 글 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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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을전하는남자
크리에이터
제 글이 여러분의 경험을 확장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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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즈노트
방송사 출간작가
문화콘텐츠학 박사, 방송사에서 문화사업, 편성PD, 뉴미디어 전략, 콘텐츠 마케팅 등 다양한 업무를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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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용준
프리랜서 칼럼니스트
영화 저널리스트&대중문화 칼럼니스트 / 13인의 감독 인터뷰집 <어제의 영화. 오늘의 감독. 내일의 대화.>를 썼습니다. | mingun@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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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 잡은 루이스
잡다한 칼럼니스트
아주 가끔 글을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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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한량
디자이너
묘한량 일상을 그리는 브런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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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로이
칼럼니스트
기자와 작가 사이. 미국 버지니아에서 경험한 세계를 글로 소화하는 인문 · 문화 · 예술 칼럼니스트. 질문하고, 경청하고, 기록하며 19년째 기자라는 업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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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hira
서울대환경계획연구소 연구자
정리벽이 있는 이과형 인간으로 건축, 도시, 액션 및 역사영화에 대해 가볍게 적어볼까합니다. 성균관대 건축공학과 및 서울대 환경대학원 석사, 박사수료. 도시환경 연구/설계 업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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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민 라이트랩
크리에이터
빛과 조명에 관한 디자인과 기획을 하며, 빛에 대한 글을 쓰고 이야기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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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재
디자이너
프로덕트 만드는 인터랙션 디자이너. 생각은 글로 남기고, 순간은 사진으로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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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훈
널엔터프라이즈 CEO
Journey for the purpo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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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미맘
프리랜서
엄마가 되어 아들과 함께 하는 순간들을 틈틈히 에세이툰으로 그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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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한량
디자이너
묘한량 일상을 그리는 브런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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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민노랑가방그림작가
일러스트레이터
그림작가 김상민 입니다 http://www.yellowbag.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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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소형아카이빙 아티스트
미니멀 리스트의 혼자살기 일상. 뭐든 불안해서 하기보다 사랑해서 하는 삶을 추구합니다.<나에게 맞는 삶을 가꿉니다>출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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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힘찬
에세이스트
글, 사진 때로는 그림으로 감성과 감정을 표현하는 스토리텔링 작가 이힘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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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율
기자
사회부, 그 다음은 정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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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소소한 다툼이었습니다. 저희 집은 프로젝트 가족입니다. 남편이 회사 프로젝트를 하는 동안은 거의 만날 수가 없어요. 프로젝트가 끝나면 잠깐의 휴가가 생기지요. 쉽게 말해 간헐적 가족이라고 볼 수 있어요. 그래서 신혼 초부터 서로 맞춰가며 살아가야 하는데 그러지를 못했습니다. 그래서 결혼 9년 차인 지금도 투닥거립니다. 5월이 19일이나 지났는데,
by 아이지기 -
안녕하세요. 따뜻하고 즐거운 살림을 꿈꾸는 '마미비'에요~ 어렵게 냉동실에서 아이스크림을 찾은 아이 미루고 미루다.. 냉동실 청소 이제 시작합니다! 먼저 뒤죽박죽인 저희 집 냉동실 보실래요? 항상 이 비닐봉지가 문제예요! 여러분의 냉동실도.. 아마 비슷할까요? 대충 상태를 파악했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정리 시작해 볼게요! 다이소 추천템을 활용한 냉장고
by 마미비 -
명품 시계 하나 사야겠다고 하면 반응은 대략 두 부류로 나뉜다. “롤렉스 하나 정도는 있어야지“ 혹은, “시계 뭐 대충 아무 거나 싼 거 사면되지 명품이 뭐 달라?“ (시간은 스마트폰으로 보면 된다고 말하는 의견은 여기서 제외하자. 일단 이 사람은 명품시계 하나 사고 싶다고 했으니.) 외양으로만 보자면 대략 같다. 물론 심미적 차이와 마감 등등 만
by 서진 -
아이를 치료실에 데려다주고 센터 대기실에 앉아 있었다. 여기는 대기실이 널찍널찍하고 의자 간격도 넓고 깨끗해서 쾌적한 편이다. 아이가 치료를 받는 동안 나에게 꿀 같은 자유시간이 주어진다. 보통은 핸드폰을 보면서 밀린 SNS를 챙겨서 보는데 그러다 죄책감이 들면 챙겨간 책을 꺼내 읽곤 한다. 의자 쿠션감도 좋고 테이블도 딱 적당해서 앉아서 책 보기는 도서관
by 레이첼쌤 -
요리에는 관심도 재주도 없는 내가 아침에 계란말이를 하다가 우연히 편리한 방법을 발견했다. 늘 계란말이를 할 때면 야채를 너무 많이 넣어서 그런지 부서지고 눌어붙고 모양이 영 이상했다. 오늘도 프라이팬에 계란물을 부어 놓고 인덕션 3(9단계 중 3)으로 해놓고 이것저것 하다 보니 고소한 냄새가 났다. 뒤집으려고 하니 눌어붙어서 뒤집기도 어려운 지경이 되
by 정안 -
이제는 캠핑을 접어야 하나? 제주도에 내려와 한때 스스로를 '찐캠퍼'라고 부르며 주말마다 캠핑을 다니던 때가 있었다. 리빙쉘텐트, 1인텐트, 원터치 텐트에 이어 루프탑 텐트까지 멀쩡한 차 지붕에 올리며 캠핑에 설레던 때도 있었다. 차박을 위해 차를 바꾸고 온갖 캠핑장비를 모두 사모을 기세로 택배를 시켜대던 때도 있었다. 넘치는 캠핑장비에 마당에 창고를 짓고
by JJ teacher -
집밥 메뉴 정하기가 참 힘들다. 이것저것 따지다 보면 또 장을 보게 된다. 나의 원칙은 간단하다. 남아있는 음식재료를 보고 메뉴를 결정한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의 음식 재료가 두 개 이상의 메뉴가 되도록 요리한다. 오후 4시에 운동가는 아들 밥을 챙겨야 한다. 주방에 아내가 주문한 식빵이 보였다. 냉장고 안에 스팸 조각이 잘게 썰려져 있어서 계란을 넣고
by 달의 꽃 -
5월 10일에 오이지를 담갔다. 처음에 50개를 사서 담갔는데 아무래도 부족할 것 같아서 다음 날 50개를 사서 또 담갔다. 올해도 작년처럼 100개를 담갔다. 퇴직하기 전에는 오이지를 몇 개씩 사다가 가끔 무쳐 먹곤 했는데 퇴직하고 작년부터 담갔다. 오이지 담그는 일이 이렇게 쉬운지 몰랐다. 퇴직 1년 만에 주부 9단이 다 되었다. https://bru
by 유미래 -
이혜원이 렌트카 운전이 싫어서 일부러 술을 마시는 안정환의 만행을 폭로해 눈길을 끄는 가운데, 그가 최애하는 슈퍼카가 화제가 되고 있다. 10일 방영된 채널A '선 넘은 패밀리'에 출연한 이혜원은 "가족끼리 여행 가면 렌트카 운전은 내가 하는 편"이라며 "남편(안정환)은 안 한다. 여차하면 맥주를 마셔버린다"고 폭로했다. 안정환이 여행지에서의 렌트카 운
by 위드카 뉴스 -
해마다 이맘때면 전북 지역 방문이 잦다. 전주국제영화제와 지역축제 때문인데, 올핸 영화제와 함께 축제 대신 새만금 팸투어를 다녀왔다. 이리저리 다닌 도시가 전주·익산·군산·변산 등 다양하다. 당연히 지역의 특색 있는 맛을 접했고 이를 모아서 정리해 본다. ◇전주의 맛 전주 현지인 강력 추천 맛집 ‘돔보식당’ 빌라 차고 안쪽 깊숙한 곳에 박혀 있어서 초행자
by 유성호의 맛있는 동네 산책 -
하와이 섬은 총 8개로 오아후, 빅 아일랜드, 마우이, 라나이, 카우아이, 몰로카이, 니하우, 카호 올라웨가 있다. 하와이의 본섬은 오아후라서 대부분의 국제선은 오아후 호놀룰루 공항으로 도착한다. 하와이를 여행 가면 보통 오아후와 다른 섬 한두 개를 묶게 된다. 이 중 카우아이와 마우이를 즐겨 찾는데 마우이는 불에 탔고 빅 아일랜드가 오아후 다음으로 즐겨
by 열흘살기 전문가 -
연차를 쓰고 쉬는 날이었다. 오전엔 독서실에 가서 글을 썼고 오후엔 치과에 가서 스케일링을 받았다. 누렇게 뜬 내 아랫니를 보며 앞으로는 치실을 해보겠다는 지키지도 못할 약속을 다짐하기도 했다. 치과에서 본가로 가는 길에 아내에게 전화가 왔다. 전화를 받았는데 목소리가 좋지 않다. HJ : 오빠 나 작은 이모가 돈 좀 빌려 달래 도냥이 : 얼마 정도? H
by 도냥이 -
안녕하세요, 자녀교육에 진심인 쌍둥이아빠 양원주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영화 중에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이 출연한 <마스터>라는 작품이 있습니다. 희대의 다단계 사기꾼인 진현필(이병헌)을 경찰(강동원)이 쫓는 과정을 그리는 영화인데요. 이 영화 초반부에는 흥미로운 명대사가 나옵니다. "일본은 복권 당첨금에 세금을 매기지 않는다. 서민들의 꿈에 세금을 부
by 페르세우스 -
“예전에 어떤 모임에서, 한 어르신이 했던 말이 정말 인상 깊었어요. 아가씨는 나이 든 여자가 혼자 살려면 꼭 필요한 것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글쎄요… 돈?” “돈도 중요한데…(웃음) 차래요. 운전만큼 절실한 게 없다고. 저는 어머님이 꼭 운전을 하시면 좋겠어요.” 몇 년 전 올케와 나눈 대화다. 그맘때 초보운전자였던 엄마는 둘째를 어린이집에서 데리고
by 은경 -
맛있다는 중국집을 찾았다. 방문 후기를 보다 내 호기심을 더 자극하는 내용이 있었다. 그것은 주인장께서 '백반기행'이나 '생활의 달인'류의 방송을 한사코 거절한다는 것이다. '돈을 벌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여기서 더 무리하면 건강을 해칠 것 같아서'가 그 이유였다. 선거일 아침을 먹고 차로 40분을 달려갔다. 네비를 따라가다가 구도심 뒷골목에 숨어 있
by 재미스트 -
노포식당을 애정하는 남편은 오늘도 퇴근 후 유튜브를 켠다. 오래된 동네엔 꼭 있다는 숨은 찐 맛집 후기들은 참을 수 없지. 서울 시내와 근교를 누비는 유튜버의 카메라 뒤꽁무니를 따라 남편의 눈도 골목골목을 졸래졸래 따라다닌다. 화면에는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 수육과 주꾸미와 자장면과 짬뽕들이 즐비하지만, 영상을 켜놓은 그의 책상 위는 메마르고 황량하다. 혀
by 쓰니애 -
화보촬영중인데, 뒤에서 구경꾼들이 자꾸....... (아, 촬영을 못하겠네!)
by 이용한 -
나는 원래 친구 관계가 넓지 못하다. 중, 고등학교 때 친구들은 이미 연락을 안 하고 지낸 지 오래고, 지금 연락을 (그것도 아주 가끔) 하고 지내는 대학 시절 친구도 손안에 꼽는다. 그리고 그중 한 명이 바로, 오늘 내가 이야기하고 싶은 내 가장 친한 친구, 선하에 대한 이야기다. (물론 선하는 본명이 아니고 그의 필명이다. 그는 이제 어엿한 프로 웹
by 담낭이 -
나는 속히 말하는 '명품'이 없다. 한국 이야기를 들어보니 30대쯤 되면 당연히 프라다? 구찌? (브랜드 잘 모름..) 정도 되는 가방 하나씩은 있어야 하는 모양이다. 미국인 시누도 저번에 프라다 가방을 하나 들고다니던 걸 보니 그건 딱히 한국만 국한된 이야기는 아닌 것 같다. 잘 모르다 보니 사실 얼마인 지도 모른다. 구찌 아기양말이 너무 귀여워서 그걸
by Presidio Library -
올해 5월 5일 어린이날은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입하(立夏)이기도 했다. 산나물의 계절인 봄에는 갓 돋아난 나물들을 생으로나 데쳐서 먹었다면, 여름에는 장아찌를 담는다. 금방 시드는 나물이나 야채들도 장아찌를 담그면 오래도록 보관하여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고기나 백숙과 함께 먹어도 소화도 잘 되고, 매일의 밑반찬으로도 손색이 없다. 5월은 마늘종
by 달리아 -
부추 2단을 데려왔다. 여름이 온다는 것은 파릇하고 풍성한 야채 가득 밥상을 맞는다는 증거다. 저렴해진 부추 두 단을 다듬고 깨끗이 씻어 채반에 받쳐 두었다. 찹쌀로 풀을 쑤고 고춧가루, 마늘, 생강, 새우젓, 매실액, 액젓 등을 넣고 간을 맞춘 뒤 양념을 풋내 나지 않게 힘 빼고 슬슬 버무려주면 된다. 아마 부추김치처럼 손도 많이 안 가는 김치는 없을 것
by 최림 -
아이 응급실에서 수업을 떠올리다 어제 새벽부터 아이를 데리고 응급실에 다녀왔다. 고열에 시달리던 아이가 침대에서 나오다 이마까지 꽈당하면서 컨디션은 갈수록 더 악화되고 있던 상황이었다. 머리에 이상이 없을지 걱정됐지만 병원에 가도 상황을 지켜보라는 말밖에 듣지 못한다는 것을 알기에 내내 주시하고 있었다. 아침에 일어났는데 아이가 평소와 다르게 내 무릎에서
by 탄산수 -
유난히 골골대는 약한 딸을 둬서, 그 딸이 바닥인 체력으로 어찌어찌 버티며 쉬지 않고 출근을 해서, 우리 부모님은 내가 아이를 뱃속에 품은 순간부터 황혼육아를 시작했다. 아이를 낳은 후 10년의 세월이 지나는 동안 나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아빠가 큰 병과 싸우고 있던 때에도, 엄마가 고관절을 다쳐 꼼짝도 못 하고 누워 지내던 시절에도 어떻게든 대안을
by 봄봄 -
애증의 식단. 체중 감량을 시작하면서 늘 따라오는 고민 요소였다. 유행하는 저탄고지 식단에 눈길이 갔지만, 태생적으로 기름진 음식과 맞지 않는 몸을 지녔다. 마블링이 있는 소고기를 먹으면 배를 움켜잡고 밤새 화장실을 들락날락하는 이에게 저탄고지 식단이라니. 엄두도 나지 않았다. 더불어 탄수화물을 너무도 애정하는 탄수화물 러버에게. 탄수화물 제한은 가혹
by 오벳 -
운동을 시작한 지 7일 차. 처음으로 시작하는 헬스는 고등학교 때 친구와 방학 때 한 달 해 본 기억 말고는 없다. 최근에는 땀 흘리며 운동해 본 기억도 없다. 엠블런스에 실려 갈 정도로 허리 통증을 겪고도 치료 후에 운동해야지 하는 마음만 5년 넘게 배부르게 먹었다. 요가 말고는 격렬하게 운동해 본 기억이 없어서일까? 운동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면서도
by 빛방울 -
2023년 12월 두 번째 김장김치 담그기 엄마 괜찮아지난번에 김장담궈서이제 안담궈도 될 것 같은데아따 참말로 얼마 안된당게조금만 보낼건게잉담궈봐 엄마가 무공해로키운거라서 배추가 겁나게맛있당게식당일 끝내시고 캄캄한 밤에퇴근하셔서,아침 새벽일찍일어나시는 날에도 춥디추운 그 겨울날씨에배추 뽑아서 저장고에 하나씩 하나씩잘 보관하셨다가
by 별빛꿈맘 -
작년 여름, 자동차 점검차 방문한 정비소에서 날벼락같은 소식을 들었다. 담당 정비사가 "이대로 차를 움직이면 위험하다."라며 엔진에서 브레이크, 차량 하부까지 '대수술'이 필요하다고 했다. 수리비 견적을 내보니 대략 250만 원, 월급에서 상당히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금액이었다. 수리비가 부담스러워 한동안 집에 차를 놔두고 다녔다. 그러다가 3개월쯤 지
by 진구 -
한국인 배우자와 외국인 배우자사이의 혼인신고 및 결혼비자 발급 방식은 두 가지 방식이 있었다. 1. 외국인배우자 국가에서 혼인신고 후, 한국인배우자 국가, 즉 한국에서 혼인신고 --> 결혼비자 2. 한국인배우자 국가, 한국에서 혼인신고 후, 외국인배우자 국가에서 혼인신고 --> 결혼비자 2번이 수월하다고 하나, 그건 배우자와 함께 있을 경우이고 나처럼 비
by 미스멜리싸 -
텃밭 단톡에 상추를 도둑맞았다는 글이 올라왔다. 사진을 보니 옹기종기 모여 있는 상추들 사이 빈자리가 눈에 띄었다. 그러고 보니 며칠 전에 엄마네 텃밭도 열무를 도둑맞았다고 했던 것이 기억난다. 훔친 상추쌈, 훔친 열무김치, 훔친 상추겉절이, 훔친 열무국수. 훔친 작물로 도둑은 봄을 만끽하겠지. 기왕 훔친 거 맛있게 만들었으면 좋겠다. 맛있게 먹다가 혀나
by 조매영 -
언제부턴가 루루의 옆모습을 보다 화들짝 놀라곤 한다. 어머 루루야, 루루 행복해? 아이들을 바라보는 루루의 옆모습에서, 창 밖의 풍경을 감상하는 루루의 옆모습에서, 쓰담쓰담 집사의 애정 어린 손길을 즐기는 루루의 옆모습에서 나는 웃음을 발견한다. 아무래도 루루가 요즘 행복한 것으로 집사는 자의적인 해석을 하고 덩달아 행복해진다. 행복은 역시 전염력이
by 세일러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