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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 추천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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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라희
에세이스트
직장 생활인과 작가의 경계를 오고 가며 한 개인이 자신의 선택으로 어디까지 성장해 나아갈 수 있는가를 실험하며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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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설
출간작가
고양이를 좋아하는 소심한 사람.하지 못한 말을 글로 씁니다.<오늘도 나는 너의 눈치를 살핀다><사생활들><다행한 불행>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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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
출간작가
쓰고 그립니다.『괄호의 말들』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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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출간작가
인생 축제 탐험가. 본캐는 간호사지만 알고 보면 감정을 나열하는 데에 꽤 재주가 있는 비공인 감정 전문가다. 은근히 철딱서니가 없으나 적당히 감출 줄 아는 분별력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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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eajigi
출간작가
20년 넘게 교사로만 살아온 삶에서 벗어나 나를 조금씩 찾아보려 발버둥 쳐볼 심상입니다. 글재주 잼병인데 뭔가를 쓰는게 스스로도 신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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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규의 철학흥신소
철학흥신소 출간작가
글을 짓고, 철학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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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문
데이터분석가
"나는 처세술 대신 데이터 분석을 택했다" 저자. 데이터와 삶의 깨달음에 대해 쓰고, 데이터는 모두에게 동등한 기회를 제공하는가에 답하며 살아갑니다. Data Scient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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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맹
크리에이터
심플.. 심플.. 단순함의 패시브! 그냥.. 그냥.. 끄적임의 액티브! 심플과 미니멀을 지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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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루 MuRu
무루센터 출간작가
무루(MuRu) 이경희. 저서 <무루의 깨달음> <자기 미움>. 무루센터 원장. 심리상담/트라우마 치료. 깨달음 안내. www.facebook.com/MuRu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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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과 상상
공부머리수학법 출간작가
고려대 수학과/공부머리 수학법 유튜브와 네이버 까페 운영/저서로는 [수학 잘하는 아이는 이렇게 공부합니다] [초등수학 심화 공부법] [진짜 수학 공부법] [수상한 수학감옥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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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연주
에세이스트
결혼 보름 만에 남편이 갑자기 이혼을 요구했습니다. 혼인신고 다음 날 벌어진 일이었습니다. 여전히 정답은 모르지만 우선 살기 위해 매일 글을 씁니다. 제 마음을 들여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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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치도치상
에세이스트
2008년에서 2018년 뉴욕, 2018년에서 지금까지 서울. 겉은 까칠하고 뾰족하지만 내면은 연약하고 말랑말랑한 고슴도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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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토끼
출간작가
8년여의 외국계 회사생활을 정리하고, 유럽의 갭이어를 거쳐 미국에서 4년동안 생활했습니다. 노마드 같은 삶의 여정과 일상 그리고 언어, 문화와 관련한 모든 것들에 대해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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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민영
출간작가
오늘도 선물같은 하루를 삽니다. 일상에서 소소한 행복 찾기. 온화한 사람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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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하
에디터
<눈물나는 날에는 엄마>출간작가 <쓰는마음>는 어떻게 글을 쓸 것인가? 어떤 사람으로 살아갈 것인가?글쓰는 자의 다짐과 작은 철학을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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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예술가 정해인
크리에이터
인생에 관한 짧은 생각을 쓰며 매일 발전하기 위해 애쓰는 직장인입니다. eliot886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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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콜요청금지
은하수를여행하는 개발자
안돼요 끝나버린 노래를 다시 부를 수는 없어요. 모두가 그렇게 바라고 있다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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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
출간작가
불편한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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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드(媤 world)가 무엇일까? 시월드는 "시댁" 혹은 "시집살이"를 나타내는 대한민국의 인터넷 신조어이다. -위키백과 팟캐스트를 통해 함께한 짧은 시간은 며느리이자 엄마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며느리이자 엄마들의 행복하고 즐거운 삶의 이야기•사연을 나누는 것도 좋습니다. 그러나 이 순간에도 엄마이고 며느리가 처음이라서
by 키미수 김 -
'우움~마마마~' '날아라~~ 우리 지수 잘하네~' 울그락, 불그락 딸아이의 얼굴에 금세라도 울음이 터질 것 같다. 뒤집어 엎드려 고개와 팔을 드는 모습이 마치 나는 슈퍼맨을 연상시킨다. 태어난 지 몇 개월 안 된 딸아이가 얼마 전부터 뒤집기 시작했다. 아내와 난 이런 둘째 아이의 모습에 장난기가 발동했다. 아직까진 뒤집은 지 얼마 되지 않은 탓에 다시 돌
by 추억바라기 -
요즘 유치원생들이 하는 말이다. 초등학생도 아닌, 유치원생들이다. 어린 자녀는 대개 청년들보다 습득력이 빠르다. 어릴 때를 돌이켜보면 나도 그랬다. 보이지 않는다 생각했던 것들도 기억하고, 싸우는 순간도 기억하고, ’이게 왜기억나지 ‘라고 생각했던 작은 것들도 떠오른다. 신혼부부들이 어려서 아기가 아무것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큰 착각이
by 홍그리 -
스팸이 이렇게 비쌌어 그런 날이 있다. 매콤한 고추장 베이스 국물에 하얀 밥을 말아서 꼬들거리는 스팸짜글이를 먹고 싶은 기분이 드는 때가 있다. 한국을 떠나고 알게 된 사실은 해외에서 스팸의 인식이 안 좋다. 한국 사람들만 스팸을 즐겨 먹었던 것이다. 저 끝까지 쭉 내려간 기분을 끌어올려줄 매운맛을 이왕이면 햄과 함께 즐기고 싶었다. 퇴근하고 30분
by 라다 -
2억 6천 빚을 절반 정도 갚았다. 이제 빚은 두렵지 않다. 절약하는 방법을 배웠고 종잣돈을 모을 수 있고 투자하는 능력이 생겼다. 내가 걱정하는 것은 건강과 죽음이다. 교통사고가 나서 다치면 어떡하지? 교통사고로 죽으면 어떡하지? 출근하지 못하면 월급도 못 받고 대출 이자도 내지 못하잖아. 죽으면 빚 갚을 기회도 없잖아. 하루를 무사히 살았다는 게 얼마
by 달의 꽃 타로 -
전기밥솥에 남아있는 밥을 눈대중으로 살피다가 대충 식구수에 못 미친다는 걸 깨달으면 새 밥을 얹는 대신 두부를 꺼낸다. 상시템으로 1+1, 장 볼 때마다 2모씩 두부를 쟁이는 우리 집에서, 남은 밥을 볶았다 하면 뚝딱 나오는 것이 바로 두부밥. 얼렁뚱땅 만들어도 맛 보장. 두부와 계란, 밥만 있으면 대충 한 끼 부드럽게 넘길 수 있는, 엄마도, 아빠도, 아
by 새미네부엌 -
만날 때마다 새로운 이슈를 들고 와 때로는 폭소를 터트리게 하기도 하고 때로는 듣다가 화가 나 나도 모르게 화를 내게 하는 지인이 있다. 그녀가 나타나 입만 열었다 하면 배를 움켜쥐며 눈물을 찔끔거리기 일쑤고 좌중을 들었다 놨다 하는 힘이 있어 그야말로 웃음과 행복 바이러스를 가득 담고 있는 재밌는 여인이다. 그런 친구가 하루는 한 손에는 커피를 다른 한
by 멜랜Jina -
언젠가 우리 부부에게 아이가 생긴다면 아빠와 친구가 될 수 있는 아이가 태어났으면 했다. 남편을 아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가 외향적이라고 생각하지만 그건 그가 있는 힘껏 자신을 훈련해서 만들어낸 모습이다. 내가 아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모르는 그는 아주 많이 내향적이다. 그런 만큼 그는 자기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에 관심 있는지 등 자기 자신에 대해 아
by YJ Anne -
배달의 민족은 비단 한국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배달의 빠르기와 활성화로 레벨을 따지자면 중국, 아니 상하이는 정말 금메달감이다. 손만 까딱하면 집앞까지 20분 내로 뭐든 배송비도 받지 않고 갖다 주는 편리한 라이프를 만끽한다. 그래도 짬을 내어 종종 굳이 일부러 시장에 간다. 불편함이 주는 에너지가 있기 때문. 조금 이른 시간에 가면 부지런히 하루를
by 농호 상하이 -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다양한 모델이 끊임없이 출시되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으며, 점유율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 이런 가운데 최근 자동차 소비자들의 선호가 분명한 드러난 결과가 발표되어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24년 1분기 동안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레저용 차량(RV), 특히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인기가 눈에 띄었다. 상위 10개
by 발품뉴스 -
고소한 빵 냄새가 코 끝을 찌른다. 갓 구운 퐁신한 카스텔라가 모락모락 김을 내며 사람들을 유혹한다. 자를 대고 칼집을 몇 번 낸 뒤 슥슥 몇 번의 칼질을 거치면 커다란 카스테라가 10등분 된다.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손놀림으로 유선지를 덮고 카스테라를 뒤집어 미리 접어 둔 박스에 카스테라를 넣는다. 딱 알맞은 크기. 카스테라를 옆으로 밀면 계산 담당
by 딘도 -
※ 어느 익명게시판에 올라온 어느 직장인분의 실제 고민이고, 제가 실제로 달아드린 답글입니다. Q. 저는 가정 형편이 넉넉하지 않아 대학 입학금만 부모님 지원을 받았습니다. 이후 졸업할 때까지 각종 아르바이트와 학자금 대출 등을 제가 직접 벌었습니다. 회사에 입사한 이후, 성실하게 일하면서 월급을 꼬박꼬박 모아서 가난에서 탈출하겠다는 의지도 생겼습니다.
by 최과장의 심플한 상담소 -
오랜만에 광주에 내려가 지인들과 술 한잔 하다보니, 다음날 해장이 필요했다. 어딜 갈까 고민하다가 검색해서 찾은 곳이 <해남식당>. 메뉴 가운데 '조개해장국'이 확 눈길을 끌었다. 바지락 조개가 산더미다. 건져도 건져도 끝이 없다. 조개 국물이 너무 진해 짜게 느껴질 정도다. 다른 테이블에서는 뼈해장국도 많이 먹고 있었다. 광주에 사는 지인의 애기로는 <해
by 이한기 -
방금 가족들과 보타닉가든 근처의 카페에서 파스타로 점심을 먹었습니다. 3만원짜리 파스타와 8천원짜리 라떼를 마셨는데요. 한국의 팬시한 청담동 카페와 비슷한 가격입니다. 여긴 그냥 동네 카페이고 사람들이 편하게 집앞 복장으로 와서 먹는 곳입니다. 외식 물가가 좀 비싼편이죠? 이 와중에 맘 아프게도 딸은 파스타를 반도 먹지 못했네요. ㅜㅜ 식사를 하면서, 아
by 싱가포르직장인 -
✓ 그림체는 조금씩 바뀔 수 있습니다.
by 삼공 -
신앙심 없는 내가 결혼한 무슬림 남자
어떻게 해야 내가 이 사람과 적절한 의사 표현을 하고, 상처를 주지도 받지도 않고 살아갈 수 있을까. 7년의 연애, 3년의 결혼. 지독하게 싸워도 보고 별거도 해보았지만 이 사람과 도저히 떨어지지가 않는다. 사랑은 정이 됐는지 이제 꾀죄죄한 모습도 귀여워 보이고 그를 떠나려 했을 때 마저 어린아이 버리는 기분에 도저히 떠나지 못했다. 서로 다른 두 세상이
by 잉킴 -
아들의 일정으로 스포츠 센터에 갔던 날이었습니다. 주차장 자리를 이리저리 찾다가 빈자리가 있어서 얼른 마크하려고 정신없이 주차를 했는데, 주차를 완료하자마자 옆차가 빠지더군요. 옆차자 빠지고 난뒤 오른쪽을 보니 볼보S90이 주차되어 있는게 아닙니까? 이건 못참지! '엇? 볼보다!' 라고 외쳤고 저는 '아들! 잠깐만! 볼보 옆에다 주차해야겠어!' 라고
by 볼타재 -
대부분 40살 넘어서 후회하는 3가지
1. 얼마 전 전 신사임당 주언규씨가 40살 넘어서 후회하는 3가지를 말씀해 주신 영상을 보았습니다. 주언규씨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40대라면 공감할 내용들이었습니다. 첫 번째 후회, 허언증 맨날 꿈은 다큐멘터리 감독이라고 말하고 다니면서 실제로는 그렇게 안 살았다. 말하는 대로 실제로 삶을 계획하고 그렇게 살았어야 했
by 또대리 -
셋째 날은 여행 내내 고생했던 나를 위한 호사로운 한 끼 식사를 하고 싶어서 들른 곳이었다. 계획했던 것은 아니고, 공항에 가기까지 여행을 하기에 시간이 애매해서 어쩌다 보니 발길 닿는 대로 들렀던 곳이 최고의 선택이 되어버렸던 것이다. 사진만 봐도 고급스럽고 우아하지 않은가? 역시 백화점 내의 레스토랑이라 그런가... 전통이 오래되기도 했고, 그래서
by 초콜릿 한스푼 -
오랜만에 장을 봐왔다. 내가 장 봐온 건 1380원 1킬로 무, 4500원 세척당근 1킬로, 1500원 세발나물, 1300원 콩나물, 얼갈이 대략 3000원? 그리고 20개 내외로 든 표고버섯을 샀다. (가격이 기억이 안 나서 대충 쓰겠습니다.) 그리고 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냉장고에 3일 정도 묵혀 놨다가 드디어 꺼냈다. 꺼내자마자 콩나물, 버섯나물,
by 임 씨 -
지난번에 이어 인테리어 이야기를 이어하려 합니다. 인테리어를 계획하고 계시다면 이전 글도 읽어보세요. https://brunch.co.kr/@spacious/113 인테리어 공사를 하고 나서야 알게 되는 것들이 있다. 다행히 요즘에는 인터넷에 후기를 비롯한 여러 글들이 있어서 간접으로 익힐 수 있다. 여러 글이 쌓일수록 더 많은 정보와 상황이 나
by 다정한 여유 -
26살, 나에게 대만은 모든 것이 처음투성이었다. 비행기를 탄 것도 처음이었고, 한국이 아닌 다른 나라를 가는 것도 처음이었다. 태어나서 처음 와본 타국에서 혼자 살아보는 것도 처음이었다. 주변의 모든 것들이 생경하고 처음 접해보는 것들로 나의 26살 여름이 가득 차고 있었다. 언어중심을 다니면서 가장 재밌었던 점은 수업시간에 배운 중국어를 생활
by 유자씨 -
시어머님의 잔병도 내 삶이 되었다.
방문을 활짝 열고 시어머님이 무릎을 꿇고 무언가를 하고 계신다. 방문을 닫고 하시면 좋으련만 애들도 보는 데 생각하고 모른척하며 지나가고 한참 있다가 물어보았다. "어머님 아까 뭐 하고 계셨어요?" "아 엉덩이에 뭐가 나서 약 발랐다." "안 보이는 어떻게 발랐어요" "안 보여도 잘 바른다." 엉덩이에 약 바른 다는 것은 우리 집에 오자마자 들었던 것
by 랑호 -
대기업 임원이어도 강남 아파트 소유하지 못하는이유
단도직입적으로 당신이 대기업 임원 상무이고, 연간 총 보상액이 2억원이라고 가정해봅시다(대기업 상무 평균 2억원 정도라고 보여져요). 아이는 한명이에요. 세후 월 1,130만원 수령하게 되는데요. 당신은 빡세게 일하는 워킹맘이어서 아이 하교후에 빡세게 학원에 돌려야하고요, 당연히 아이를 픽업하고 케어해줄 시터도 고용해야합니다. 거기에 들어가는 비용이 총
by 하니고 -
워낙 땅 덩어리가 커 미국 전역에 지점을 가지고 있는 치킨집은 파파이스 (Popeyes), 칙필레 (Chik-fil-A) 혹은 털리 (Tully's Tenders) 정도였던 미국. 최근 인기가 심상치 않은 치킨집이 미국 전역에 오픈하고 있는데 바로 데이브의 핫 치킨 (Dave's hot chicken)이다. 캘리포니아 LA길거리에서 시작한 만큼 스트릿
by Hanna -
'띠링, 띠링' 경쾌하게 울리는 알람 소리에 부스스 눈을 뜨고 일어난다. '하, 격하게 더 자고 싶지만 준비해야지. 암, 아침밥은 먹여야지.' 아침 7시, 아이들을 위한 식사 준비 시간이다. 반드시 아침은 먹여야 한다는 지론을 가진 나는 무조건 아침밥을 준비한다. 매일 도시락을 싸지 않는 게 어찌나 감사한지 되뇌어본다. 아침 식사만 준비해서 참 다행이다
by 마음돌봄 -
서울 사시는 시어머님께 드릴 들나물 선물 꾸러미를 방금 다 만들었다. 어머니집과 우리 집은 30분 거리이지만 서울과 경기의 차이인지 우리 집 주변에는 들나물이 많다. 내일 남편이 시댁에 간다는데 나물 꾸러미를 손에 들려 보낼 참이다. 어머니께 들나물을 보내는 게 실례가 되지 않는지 미리 전화로 여쭤봤다. 내가 좋아하는걸 어머님은 좋아하지 않으실 수도 있어
by 늘찬 -
여탕에 남자가 들어왔다
여탕 관리인이 탈의실 가운데에서 사람들을 향해 말했다. “남자 좀 들어올게요.” 원래 너무 얼토당토 않은 말은 귀에 잘 안 들어온다. 나는 그냥 여탕 관리인이 사람들한테 뭐라 말하고 있구나 했다. 그 말이 “남자 좀 들어올게요.” 라는 건 여탕 관리인이 세 번째로 그 말을 내뱉었을 때에야 알아들었다. 아니, 여탕에 남자가 들어온다니 그게 무슨 소리?
by 진솔 -
정확히 어떤 대화 주제에 저 문장이 튀어나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살면서 몇 번 들어본 단어 '객기.' 나는 누군가를 폄하하고 싶지 않아서 함부로 할 수 없는 말이다. 누군가의 용기나 도전을 한 방에 철없는 한 때의 기행으로 만드는 단어라서 개인적으로 좋아하지는 않는다. 지금은 시간이 되면 종종 인생에서 다양한 객기를 부려보고, 기행도 할 수 있을 때 해보
by 서민혜 -
오래 이어온 남편 고향친구 모임이 있다. 올해는 벚꽃 축제를 즐길 겸 봄에 만났다. 1박 2일로 글램핑을 하기로 했다. 그러나 우리 모임날엔 봄추위로 벚꽃이 피지 않았다. 우리는 아쉬운 데로 글램핑장에서 하룻밤의 추억을 쌓고 아직도 고향을 지키고 계시는 친구 부모님 댁으로 우르르 몰려 갔다. 세월의 무상함속에서 마을 어른들께 인사를 드린 후, 밭에서 바로
by 헬로해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