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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 추천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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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츠뎀
출간작가
오늘도 쓸 생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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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현
감독
영화제작&첨단영상 기술 기반 디지털 콘텐츠업계 창업 14년차. 책을 사고, 읽고, 글을 쓰는 일을 즐겨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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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if
모티프원 에세이스트
은퇴 후 부부가 길을 떠났습니다. 우리 인생의 가장 젊은 날들을 나라밖에서 여행 같은 수행자로 살기위해... 그 여정을 기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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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미술작가 예술가
현대미술이 어려운 이유를 귀신같이 알려주마! 미술에 대해서 정말로 궁금하지만 누구도 제대로 답해주지 않는 것들에 대해서 환상과 권위의 거품을 걷어내고 다가가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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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원이
출간작가
저술가. 시민 저술 문화의 확산을 가정하고 다양한 기법을 제안하기 위해, 되도록 이야기를 단순화하고 짧은 토막들을 조립하거나 여러 요소를 혼종적으로 구성하는 방법을 연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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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가이드 안병민 대표
열린비즈랩 출간작가
[열린비즈랩] 대표 / 서울대 언론정보학과+헬싱키경제대 MBA(졸) / *저서 [마케팅 리스타트] + [경영일탈] + [그래서 캐주얼] + [숨은혁신찾기] + [사장을 위한 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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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미
에세이스트
오진미의 브런치입니다. 글 쓰기는 오롯이 저를 만나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식물과 요리,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를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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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지맘
사회적기업가ㅣ태교 강사
암을 만났다.2022년 화창한 봄날에.. 저는 20년경력의 태교전문가이며, 사회적기업가입니다. 암을 태교하고, 삶을 태교중인 저의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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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에디터
책 파는 영화 애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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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빚는 영양사
크리에이터
영양사, 요리연구가 / 건강한 채식 레시피를 개발 중입니다. 기자(월간식당, 농수축산신문사 외)를 지냈고 지금은 저를 위한 글(에세이, 시, 웹소설)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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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jin Jeung
출간작가
세상의 다채로운 맛을 찾아 방랑하는 유목민입니다. 글을 쓰고, 종종 요리도 하고 있습니다. 맛집소개와 요리는 https://westwoods.tistory.com/에 포스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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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노
에세이스트
2번의 휴직. 특별한 경험 중이며 지금은 혼자 먹는 것과 여행과 일상 등을 차분하게 글로 남기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끔은 제 생각 정리를 위해 글을 쓰는 작가 지망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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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생태학자 유영만
한양대학교 교수
철학자의 주장보다 문제의식이 주는 긴장감에 전율하고, 익숙한 일상을 시인의 눈과 지식생태학자의 낯선 질문으로 들여다보며 비상하는 상상력을 언어로 낚아채는 공부에 관심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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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철 소통과 공감
소통과공감 출간작가
소통과 공감 대표. 사람들의 변화와 성장을 돕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글을 쓰는 작가이자 기업에서 임원리더십, 팀장리더십, 소통리더십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총 10권의 책을 저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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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시일강 김형숙
십시일강연구소 크리에이터
낭독으로 나와 이웃을 행복하게 만들고 디지털 도구로 나를 알려서 꿈을 이뤄가는 해피 메신저 낭디꿈입니다. 십시일강연구소 대표/ 낭독작가/ 디지털강사/ 낭독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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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idio Library
강연자
어쩌다보니 미국에서 대학원을 졸업하고 샌프란시스코에 눌러앉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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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워크 정강욱
리얼워크 컨설턴트
진짜 문제를 함께 풀어가는 (주)리얼워크 대표, '러닝퍼실리테이션: 가르치지 말고 배우게 하라', '온라인 라이브 클래스: 비대면 교육과정 설계와 러닝퍼실리테이션 실전가이드'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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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욱
한양대 교수
현재 한양대 인문과학대 교수다. 2001년 『라쁠륨』 가을호에서 현대시로 등단했다. 30여 권의 책을 썼다. 2021년에 프로복서 라이센스를 취득했다. 사랑하는 유안이 아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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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6일간 4인가족(미취학 어린이 2명 포함)의 하와이 여행 비용을 계산해 보니 2천만 원이 조금 넘었다. 우리는 빅 아일랜드에서 6일, 오하우 섬에서 9일을 보냈다. 이 여행은 결혼 10주년 기념 여행이었다. 그래서 여행지를 결정하기까지 고민이 많았다. 여행을 좋아하는 우리 부부는(여행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드물겠지만, 우리 부부에겐 남다른 실행력이
by 고고 -
혼자 여행을 할 때, 편하면서도 때론 불편한 일 중에 하나가 음식이다. 동행의 입맛을 신경 쓰지 않아도 되고 대충 한 끼를 때우거나 배가 고파도 귀찮으면 안 먹어도 되는 자유가 있지만 계속 이렇게 지낼 수는 없다. 몸은 그동안의 내 식습관을 기억하고, 새로운 장소에서 기대하는 음식들도 계속 생각나게 만든다. 조금 긴 일정이라 여행 전에 바랐던 건, 숙소
by 윤서 -
굳이 유럽에서 생활을 해본 적이 없더라고 이곳에서는 가벼운 인사를 한국보다 더 많이 건넨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실제로 같은 건물에 사는 사람끼리는 누군지 몰라도 가벼운 인사말로 'Hallo(할로)'라 말한다. 꼭 이웃이 아니어도 상관없다. 심지어 길거리에서 생뚱맞게 눈이 마주치면 살짝 눈인사를 하거나 고개를 쿨하게 툭 쳐들거나. Hey! 라며
by 인간계 연구소 -
방금 가족들과 보타닉가든 근처의 카페에서 파스타로 점심을 먹었습니다. 3만원짜리 파스타와 8천원짜리 라떼를 마셨는데요. 한국의 팬시한 청담동 카페와 비슷한 가격입니다. 여긴 그냥 동네 카페이고 사람들이 편하게 집앞 복장으로 와서 먹는 곳입니다. 외식 물가가 좀 비싼편이죠? 이 와중에 맘 아프게도 딸은 파스타를 반도 먹지 못했네요. ㅜㅜ 식사를 하면서, 아
by 싱가포르직장인 -
#1 BUSAN X the SKY 부산에서 가장 높은 곳, 해운대 엘시티 98~100층의 부산엑스더스카이다. 초고속 엘리베이터를 타면 1분도 안 되는 짧은 순간에 정상에 다다른다. 해운대 해수욕장, 광안대교, 달맞이 고개, 동백섬, 청사포 등 부산 명소와 도심이 내 발아래에 놓인다. 선호하는 시간대는 오전 10시와 일몰 1시간 전이다. 아침에는 파랗게
by 트래비 매거진 -
이 게스트하우스는 마치 '사람이 묵는 게스트하우스가 아니라, 고양이 손님을 받는 게스트하우스'와 같은 느낌이었다. 개집에서 고양이가 졸고 있고, 해먹 위에 고양이가 누워 있는 이 생경한 풍경은 정말 인상 깊었다. 주황색 의자 아래에는 밥 먹으러 오는 고양이가 대기하고, 담벼락과 데크 위에는 고양이들이 널브러져 누워있는 모습이었다. 이곳은 고양이들이 자유롭게
by 할망 -
오늘도 먹고사는 이야기를 해 볼까 한다. 나는 미각이 예민한 미식가가 아니며, 맛집 지도를 들고 유명한 식당을 찾아다니는 사람도 아니다. 식사량이 많지는 않지만 편식 없이 잘 먹는 사람, 주는 대로 받아먹는 무난한 입맛의 소유자.(혹자는 이런 나를 저렴한 입맛이라 했지만, 나는 무난한 입맛이라 말하고 싶다.) 그러니 어린 시절부터 반찬 타령을 해 본 적이
by sunzero -
이케아에서 가구만 파는 건 아니다. 가구도 가구지만, 맛집이기도 하다. 레스토랑이 은근히 괜찮다. 고양점을 찾았다. 이케아는 특별히 살 게 없더라도, 기분 전환하고 싶을 때 가끔 방문하면 좋다. 기능적으로 완벽히 구현된 제품들이 잘 정돈되어 있는 쇼룸을 보고 있노라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게다가 맛있는 음식까지 있으니, 안 갈 이유가 없지. 아내와 아들과
by 이서 -
시골엔 페라리를 타는 사람이 없다
생각해 보면 시골이야말로 페라리 타기 정말 좋지 않나? 도로 뻥 뚫려 있고 차 막히지 않고. 스포츠카 본연의 의미대로 속도 내기 좋은 곳인데. 그렇다고 시골 사람 중 부자가 없는 것 같지도 않던데. 으리으리한 집을 지어 놓고 자신이 하고 싶은 것 다 하는 사람도 많은데. 왜 시골에선 페라리가 잘 보이지 않을까? 만일 나에게 차를 선택할 기회가 생긴다고 하
by Hyemi Lee -
작년 12월 풀마라톤 완주하고서 나는 오른쪽 발 인대를 크게 다쳤었다.(풀마라톤 완주 후기) 마라톤 직후에는 출퇴근도 버거울만큼 걷는게 어려웠었는데, 점점 치료를 받으며 나았졌지만 바로 러닝 또는 다른 운동하는 건 좀 어려웠다. 좋아하는 러닝하는 것도 인대가 신경쓰이고, 요가 동작을 해도 발에 힘이 들어가면 약간의 통증이 수반되었기 때문에 거의 3개월 가
by 다만하 -
전직장에는 정말 자유롭게 입고 다니는 사람도 많고, 모자가 시그니처 모습일 정도로 모자 정도는 다들 쓰고 다니는 분위기였다. 이직한 회사에서도 자율복장이라고 하길래 아무 생각 없이 모자 쓰고 반바지 입고 다녔는데, 지금까지 모자를 쓰고 오는 사람이 없었다고… 남성 직원들의 반바지 가능 여부도 찬반논란이 많았다고 한다.
by 피넛 -
누군가 나에게 가끔 물어보는 말이 있다. "우리나라 사계절 중 어느 계절이 제일 좋아요?" 그런 질문을 받으면 나는 어김없이 봄이라고 말한다. 물론 계절마다 특색이 있어 그 계절에 알맞게 즐기는 편이긴 하지만 그중에서 좋아하는 계절이 봄인 것은 확실하다. 드디어 봄, 봄이 돌아왔다. 봄, 이라는 말만 들어도 가슴이 설렌다. 왜냐하면 봄이 오면 겨울
by 이숙자 -
결혼을 하고 제가 생각하지도 못했던 방식으로 삶이 크게 변한 지금. 주변 환경도, 제 개인적인 상황도- 모든게 아주 크게 변했죠. 도쿄, 싱가포르, 밴쿠버에 살며 도시생활을 좋아하던 제가 (제 기준) 미국 시골동네로 와서 산다는건 저혼자였다면 생각도 못했을 변화예요. 남편을 만나지 않았다면 아마도 다음 이직할 회사를 찾고, 여행계획을 세우고, 그렇게 즐
by 에리카 -
부모님의 국밥 가게가 마지막 영업을 마치고 문을 닫았다. 두 분의 나이도 문제지만, 매일 새벽마다 일찍 일어나 돼지고기를 손질하느라 손마디가 아프다는 어머니와 배달 오토바이를 운전하다 빗길에 자주 넘어진 아버지를 보면 내가 보기에도 더는 무리였다. 그렇게 두 분의 합작이었던 국밥 장사는 열 번의 겨울이 지나고 끝났다. 평일 아침 일곱 시. 고등학생이었던
by 나달리 -
그렇다. 귀지 파러 왔어요 하려니 너무 창피해서 어디가 아파서 왔냐는 간호사 말에 귀를 체크하러 왔다고 대답했다. 귀지 파러 누가 이비인후과를 가느냐며 주변에서 뭐라고들 했기 때문이다. 그냥 귀이개로 가려울 때마다 파주면 되지. 샤워하고 면봉으로 살살해주면 다 나오는데 그걸 무얼 병원에 가!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난 엄마 말과 미국에 있는 친구 말을 듣는
by 꽃뜰 -
강아지를 처음 키운 나에게도 털과의 전쟁은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강아지가 털이 빠지면 얼마나 빠지겠어요 하지만 조이처럼 이중모를 가진 아이라면 털이 하늘에서 날아다니고 방에서도 굴러다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검정옷을 입을 때면 온몸에 털이 후드득 붙으니 난리도 이런 난리가 없다. 특히 털갈이 시즌일 때면 이처럼 죽은 털들이 "나를 꺼내줘
by 조이언니 -
부산이 어묵으로 유명한 이유? 부산하면 어묵, 어묵하면 부산이죠? 그런데 왜 부산이 어묵으로 유명한걸까요? 답은 일제강점기 부산에서 어묵공장이 생겨난 데에 있습니다. 어묵을 만들만큼 고기가 잘 잡히고, 일본과도 거리가 가까웠기 때문이죠. 일본 사람들은 부산에서 만들어진 어묵을 본토로 실어나르기 바빴습니다. 해방이 된 이후에도 어묵공장들이 남아서 명맥을 이
by 이야기 빚는 영양사 -
"얼른 챙겨! 할아버지, 할머니 뵈러 가야지!" 대체휴업일도 끼어있고, 몇 달 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한참을 뵈러 가지 못했다. "5월이나 되어야 오지?" "4월까지는 바빠서 못 갈 거 같아요." 서울에 볼일이 있어서 가면 엄마는 혹시나 들르지는 않을까 물어보셨다. 부모님께 드릴 카드를 쓰고, 아이들은 카네이션을 만들었다. 미리미리 챙기지 못하고 출발
by 빛방울 -
다사다난했던 시간을 보낸 뒤 복귀한 회사에서 업무 폭탄이 떨어져 허우적대고 있다. 책을 펴기보다는 유튜브를 열는 시간이 조금 늘었다. 알고리즘은 최근 딸이 엄청 듣고 있는 'YOASOBI'를 추천하고 있었다. 무심코 보는데 출처가 엠넷이다. 화들짝 놀라 다시 쳐다봤다. 역시 엠넷이다. 인터넷으로 세계 어떤 나라의 문화와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시대지만
by 느곰씨 오만가치 -
도로를 가득 메운 마차 행렬의 끝이 보이지 않았다. 얌체가 모는 마차 여러 대가 인도로 뛰어들어 다른 마차를 앞질러 가려다 길이 막히는 바람에 앞으로도 뒤로도 갈 수 없는 상황이 돼 버렸다. 사람도 걸을 수 없게 돼 차도는 물론 인도까지 엉망진창이 돼 버렸다. “도대체 이놈의 도로는 언제 풀리려나?” “하루 이틀도 아니고 벌써 몇 년째야? 런던시청은 대책
by leo -
캐나다에서 일자리를 잡으려면 시간이 필요하다. 처음에 캐나다에 왔을 때는 이 말이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 되었는데,랜딩 한지 10개월이 되면서 이제야 이해가 가기 시작한다.아이들 학교를 보내고, 남편이 출근한 뒤 할 일 없이 빈둥대는 것이 싫어서 일자리를 잡기 위해.CO-OP과 Whole sale, Walmart 그리고 호텔 리셉션으로 이력서를 낸 적이 있
by 똘맘 -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상사, 동료와 차에 동승하는 일이 많다. 본인이 운전할 경우, 상사가 운전할 경우, 동료가 운전할 경우에 따라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예절이 있다. 한 번 알아두면 회사에서 뿐만 아니라, 가족 어르신을 모실 때 등 일상생활에서도 도움이 될 것이다. 우선, 차에도 상석이 있다. 기사가 운전하는 경우 기사의 대각선 방향 뒷자리가
by 카리스마회사선배 -
퇴사여행으로 간 세부. 3월 취업이 목표라 후다닥 해외여행을 다녀오고 싶었다. 신기하게도 세부 항공권을 예약하자마자 가고 싶었던 기업에서 합격 연락이 왔다. 덕분에 마음 편히 여행을 다녀올 수 있었다. 20대 후반엔 취업이 안 될까 봐 조마조마하며 불안한 시간을 보냈었는데 30대 중반이 되니 '되면 좋고 아니면 말고,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마음으로 하루하루
by 매실 -
로스쿨 학생에서, 로스쿨 졸업 후 백수의 신분으로 3개월을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2024. 4.16.은 변호사 시험 합격 발표가 있는 날이었어요. 합격 전에 미리 채용된 회사에서 근무를 하고 있었기에, 이날 6시의 결과 발표에 따라 짐을 싸서 방을 빼야 할 수도 있었습니다. 조마조마 했지만, 일을 하느라 정신이 없었고... 그리고 5시 10분 쯤 됐으려
by 결Lib -
무언가에 특별히 애정을 가지고 있으면 자꾸만 드러내고 싶다. 숨기고 싶어도 어쩔 수 없다. 하루 중 내 시선이 가장 자주 머무르는 곳, 내 사색의 장소이며 자연과 교류하는 이곳은 내 집안의 뜰이다. 뜰은 내가 쓰는 글에 종종 소개가 되었던 곳이기도 하다. 봄이 되어 언 땅을 뚫고 새싹이 돋아나는 모습을 보고 감동하여 쓴 글이라든가 비둘기가 찾아와 으
by 연희동 김작가 -
작년 봄, 그러니까 2023년 3월부터 브런치에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그때부터 거의 하루도 빼놓지 않고 글을 써왔다(내 기억이 틀린 게 아니라면). 마치 글쓰기라는 행위에 중독이라도 된 것처럼 말이다. 새벽에 일어나면 글쓰기로 하루를 시작해, 출근해서도 글을 쓰고, 퇴근해서도 글쓰기를 하다 잠에 들 만큼 온종일 글쓰기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 차 있
by 달보 -
아내의 마지막 모습
아내와 각자 살 집을 구하면서 재산분할을 해야 했다. 우리는 6년이 넘는 시간을 함께 살았지만 통장을 합친 적이 없는 탓에 재산분할과정에서도 별다른 어려움은 없었다. 물론 내 주변에 있는 이혼전문변호사 형이 이야기한 현실은 달랐다. 그 형은 처음부터 나에게 후보 계획도 잘 대비하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는데, 각자 가진 재산대로 분할한다는 건 내게 꽤 유리한
by hone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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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가을, 특전사 부장 회사에서 몇 번 더 일했다. 회사의 기술은 날로 늘었다. 그러던 어느 날 김상무가 천사 반장들의 회사로 가라고 했다. 나는 ‘이미 진 회사에는 왠일!!’ 이라고 생각했지만 상황이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했다. 아침에 사무실로 출근하니 반가운 얼굴이 있어 눈이 커졌다. 작년 겨울 천사 반장의 공장에서 만났던, 나에게 따뜻했던 60대 언니
by 헤이미치 -
✓ 그림체는 조금씩 바뀔 수 있습니다.
by 삼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