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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이 되는 이야기, 브런치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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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 추천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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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또비됴
에디터
영화를 통해 사회를 보려 노력하는 또또비됴 브런치 입니다. 극장, VHS, DVD, VOD, OTT 가리지 않고 모든 영화를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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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을전하는남자
크리에이터
제 글이 여러분의 경험을 확장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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뾰족달
일러스트레이터
기억들 추억들 내 강아지들을 때때로 기록합니다. 그림과 함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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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판 독서 모임
성장판 기획자
마음의 키가 자라는 곳, 성장판 독서 모임 - 함께 책을 읽고 실천하는 자기 계발 & 성장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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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연
옷글옷글 크리에이터
옷장 속 악순환 줄이는 옷경영 코치. 건강한 멋과 삶, 옷장/쇼핑/코디 코치 <4계절 옷경영 연구소>, 중년을 위한 초심자 글쓰기 수업, 작심삶글 4주 워크숍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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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PD
프리랜서 감독
프리랜서가 된 드라마 연출가이자 연구자. 드라마를 제작하면서 겪은 일, 드라마 산업에 대한 생각을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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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 h
회사원
베트남 하노이에서 일상의 에피소드들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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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스데이
킨스데이 코치
웰빙 + 웰에이징 + 웰다잉을 위한 작은 에코빌리지 커뮤니티를 꿈꾸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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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대리
칼럼니스트
늦깍이 유학생, 엄마이자 아내, 음식 문화 탐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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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늬의 삶 Sanii Life
개발자
떠나고, 머물며, 삶을 확장하자! 느릿한 여행일기와 캐나다 개발자 해외취업기를 기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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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햇
상담사
미국에 사는 상담심리사/상담심리학 박사과정생. 사사로운 마음들을 공공연하게 늘어놓아 봅니다. 잘 살아지는 것, 안 살아지는 것 모두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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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하 Norway
뉴아티북클럽 출간작가
북유럽 노르웨이 거주 10년차. 노르웨이와 한국 그 어디쯤에서 방황 중입니다. 과거 교사, 현재 작가 크리에이터. <노르웨이 엄마의 힘>, <전자책 글쓰기 셀프코칭>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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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환
전국초등국어교과모임 교사
실천하며 글쓰는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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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오
교사
현재, 고등부 국어와 논술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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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쓰는 윈디웬디
강연자
도서관과 책방 매니아입니다. 읽고 쓰고 독서토론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고전문학 함께 읽기에 관심이 많아, 관련 책모임을 운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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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랜Jina
CEO
재미없는 천국, 메릴랜드에서 멋진 가족과 폼나는 패션 비즈니스우먼으로 매일을 새롭게 살고있다. 제2의 인생으로 글쟁이가 되어 매일아침 안경과 커피를 장착하고 설레임을 만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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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수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교사
이창수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 삼척시 서부초등학교 교감으로 재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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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생태학자 유영만
한양대학교 교수
철학자의 주장보다 문제의식이 주는 긴장감에 전율하고, 익숙한 일상을 시인의 눈과 지식생태학자의 낯선 질문으로 들여다보며 비상하는 상상력을 언어로 낚아채는 공부에 관심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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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기사를 보면 통계자료가 자주 등장한다.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노후 걱정에 대한 근거자료와 노후 부부 생활비가 얼마 필요한가 등 설문결과를 제시한다. 통계자료에서는 부부 합산 최소 생활비로 287만 원 정도 필요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통계는 통계일 뿐 내 상황과 같을 수는 없다. 현실적이지 않다. 요즘 60대 이후에도 나가는 돈이 상당히 많다.
by 안상현 -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며 숨이 턱턱 막혀오는 한여름에 바닷물에 몸을 담그면 천국이 따로 없다. 너무 차갑지도 않으면서 시원한 물살이 나를 감싸는 느낌은 엄마의 자궁 속에 있을 때 양수 속에 노닐던 것과 비슷할까? 나는 물속에 몸을 담그고 있는 것을 좋아한다. 뜨거운 햇살아래 바다에 둥둥 뜬 채 눈을 감고 있으면 온 우주에 나 혼자만 존재하는 느낌이다. 그
by 나다움 -
시월드(媤 world)가 무엇일까? 시월드는 "시댁" 혹은 "시집살이"를 나타내는 대한민국의 인터넷 신조어이다. -위키백과 팟캐스트를 통해 함께한 짧은 시간은 며느리이자 엄마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며느리이자 엄마들의 행복하고 즐거운 삶의 이야기•사연을 나누는 것도 좋습니다. 그러나 이 순간에도 엄마이고 며느리가 처음이라서
by 키미수 김 -
우리가 과수원집으로 완전히 이사를 들어온 것은 3월이 거의 다 지나갈 무렵이었습니다. 과수나무는 겨울동안 가지치기를 한다는데 그런시기는 다 놓쳐버린 것 같아요. 이마저도 과수원을 계약하고 이사를 오기전까지 유투브와 검색으로 알아낸 정보이지요. 겨울동안 친정에 있으면서 여보씨는 엄마의 감나무를 가지런히 해준다며 감나무 가지치기 영상을 참 열심히도 보더
by 지혜인 -
데스크에 앉아 있었다. 갑자기 눈앞에 낯이 많이 익은 얼굴이 아른 거린다. 우리 시어머니와 똑같이 생긴 사람이 서 있다. 서프라이즈인가. 머위나물을 가져오셨다. 어차피 우리 집에 줘봤자 안 해 먹을 거 아니까 바로 며느리 직장으로 오신 거다. 연락도 없이 우리 집 밤 아홉 시 반에 현관문을 열어도 놀라지 않는데 직장이 대수랴. 전에도 쑥이나 나물 종
by 햇님이반짝 -
입사와 퇴사는 사회에서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사회구성원으로서 개인의 생각이나 처지에 맞지 않는 부분으로 퇴직을 하고 이직을 하는 것이 맞고 틀림의 문제는 아니다. 다만, 그 횟수가 잦으면 회사 전체로 봐서는 그리 좋은 현상은 아닐 것이다. 그래서 규모가 있는 회사에서는 직원의 이직률 관리를 해서 인사고과에 반영을 하기도 한다. 잦은 이직은 직원 입장에서는
by 뚱바오 -
학창시절 때 대학교 축제를 볼때면 수많은 학생들 앞에서 응원춤을 추는 치어리더언니들이 그렇게 멋져보였다. 얼굴도 예쁘고 몸매도 예쁘고 춤도 잘 추고 환한 미소도 멋진 언니들을 볼때면 나도 대학을 가면 꼭 한번 치어리더는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 곤했다. 물론 난 치어리더언니님들의 몸매와 춤실력과는 100%정반대의 조건을 가진 여자였다. 내 키는 초등학
by pobi미경 -
1. 보행자 - 자전거 - 자동차 1996년부터 1998년까지 이경규의 양심 냉장고를 기억하는지 모르겠다. 그 당시 횡단보도 앞 차량 정지선을 지키는 사람을 찾아내 냉장고를 선물해 주는 프로그램이었다. 그만큼 정지선을 지키는 사람이 드물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지금도 그때와 다를 바 없는 것이 한국의 교통문화 수준이다. 아니 어쩌면 배달 오토바이들 덕에 2
by 인간계 연구소 -
마당에 꾹꾹이를 했더니 새싹이 올라왔다. * * http://aladin.kr/p/j4dvO
by 이용한 -
은퇴 후 변화 중 최고의 만족 필라테스를 시작한 지 1년이 지났다. 은퇴와 함께 찾아온 가장 중요한 일과 중 하나다. 지난 1년간은 구청이 운영하는 문화체육센터에서 ‘매트’ 필라테스를 수강했다. 이제는 아파트 상가에 있는 전문 숍에서 ‘기구’ 필라테스를 배운다. 바닥에 깔린 매트 위에서 맨몸이나 소도구를 이용하는 매트 필라테스에 비해 바렐, 리포머 같
by 김성일 -
만날 때마다 새로운 이슈를 들고 와 때로는 폭소를 터트리게 하기도 하고 때로는 듣다가 화가 나 나도 모르게 화를 내게 하는 지인이 있다. 그녀가 나타나 입만 열었다 하면 배를 움켜쥐며 눈물을 찔끔거리기 일쑤고 좌중을 들었다 놨다 하는 힘이 있어 그야말로 웃음과 행복 바이러스를 가득 담고 있는 재밌는 여인이다. 그런 친구가 하루는 한 손에는 커피를 다른 한
by 멜랜Jina -
안녕하세요. 따뜻하고 즐거운 살림을 꿈꾸는 '마미비'에요~ 오늘도 여러분 살림에 도움 되는, 제가 너무 애정하는 다이소 주방 추천템 3가지를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그럼 시작해 볼까요? 내가 애정하는 다이소 주방 추천템 3가지! 1. 다이소 실리콘 정사각 아이스 트레이 8구 (품번 : 1020619 / 가격 : 3,000원) 다이소에서 필요했던 실
by 마미비 -
휴직을 하고, 본격적으로 시험관을 시작한 지 1년이 넘었다. 자랑할 일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숨길 일도 아닌데 시댁에는 좀처럼 말하지 못했다. 처음부터 숨길 생각은 없었다. 처음에는 2~3개월 정도 병원에 다니면 임신이 될 줄 알았다. 그래서 되고 나면 사실 그때 그랬었노라고 말할 계획이었다. 너무 희망찬 미래를 그렸던 탓일까. 시간이 지나도 말할 기회
by 고든밍지 -
암투명하고 있는 여인에게 전화가 왔다. 말소리에서 느낄 수 있는 지친 모습이 그대로 전해졌다. 암이 다른 데로 전이가 돼서 아주 힘겹게 투병하고 있는 중이다. 몸은 야윌 대로 야위고 가늘게 떨리는 목소리에서 많이 약해져 있는 것이 느껴졌다. 조심스레 말을 이어가다가 "보리밥에 파김치가 먹고 싶어~" 라고 말을 하길래 얼른 대답을 했다. 내가
by 현월안 -
우리 아파트 지상 주차장 한편엔 구청 수거용 물품을 가져다 놓는 것이 불문율이다. 이불, 인형, 의자, 가전, 소파, 매트리스 등의 생활 폐기물이 주를 이룬다. 대개 그것들엔 노란 사각 스티거가 붙거나, 필요한 분은 가져가도 되니 이틀 정도 기다렸다 아무도 안 가져가면 그때 스티커를 붙이겠다는 쪽지가 물품들에 붙어 있다. 작은애를 데리러 가려고 중
by 어슴푸레 -
남편은 5년 전부터 내 생일이 되면 백만 원을 봉투에 넣어 준다. 일 년에 한 번 받는 돈이다. 주면서 '생일 축하해.' 말 한마디 없다. 무슨 의무감에서 주는 것 같기도 하고 강아지 밥 던져주듯 나에게 던져주며 자기의 할 일은 다했다는 느낌이 나의 신경을 거슬렸다. 지인들도 서프라이즈라면서 만든 음식을 가지고 와 나에게 생일상을 거하게 차려주는데 남
by 송영희 -
시월드(媤 world)가 무엇일까? 시월드는 "시댁" 혹은 "시집살이"를 나타내는 대한민국의 인터넷 신조어이다. -위키백과 팟캐스트를 통해 함께한 짧은 시간은 며느리이자 엄마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며느리이자 엄마들의 행복하고 즐거운 삶의 이야기•사연을 나누는 것도 좋습니다. 그러나 이 순간에도 엄마이고 며느리가 처음이라서 겪
by 키미수 김 -
누나가 둘 있다. 두 살 터울이다 작은누나는 나와 두 살 차이 나고 큰누나는 나와 네 살 차이 난다. 초등학교 입학 전에는 형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끔 했었다. 친구랑 싸워서 내가 이겼는데 그 친구가 형을 불러와서 결국은 내가 이긴 게 아닌 것으로 되는 경우가 있었는데 그때마다 드는 생각이었다. 공교롭게도 옆집, 앞집에는 나와 동갑내기 친구들이었고
by Rey -
요즘 봄나물에서부터 여린 열무까지 푸성귀가 한창이다. 여름이 오기 전에 채가 짧은 여린 열무가 요즘 나온다. 여린 열무로 담은 열무김치는 아는 사람만 그 맛을 안다. 열무는 여름으로 갈수록 질긴 맛이 있지만 봄에만 나오는 채가 짧은 '아기열무'는 맛이 순하고 부드럽다. 채가 짧은 아기열무는 봄에 잠깐 나오는 것이라서 자르지 않고 그대로 소금에 절여서
by 현월안 -
애월에서 도끼파 큰형님을 만났다.
by 이용한 -
오랜만에 광주에 내려가 지인들과 술 한잔 하다보니, 다음날 해장이 필요했다. 어딜 갈까 고민하다가 검색해서 찾은 곳이 <해남식당>. 메뉴 가운데 '조개해장국'이 확 눈길을 끌었다. 바지락 조개가 산더미다. 건져도 건져도 끝이 없다. 조개 국물이 너무 진해 짜게 느껴질 정도다. 다른 테이블에서는 뼈해장국도 많이 먹고 있었다. 광주에 사는 지인의 애기로는 <해
by 이한기 -
모두 평일엔 일하는 줄만 알았다. 자영업자든, 직장인이든, 사업가든 월요일~금요일까지는 누구나 일하는 줄만 알았다. 그래서 오프라인으로는 주말만을 기다리면서 매출을 내는 줄 알았다. 직장인 눈에는 직장인만 보이기 마련. 오늘 쉬는 날 시청 거리를 걸으니 딱 그렇더라. 자유로운 복장을 하고 있는 사람들은 잘 보이지 않고 멀끔한 정장을 입고 있거나, 누가 봐
by 홍그리 -
2017년 11월의 어느 날, 떨리는 마음으로 접속한 삼성그룹 채용 사이트. 조심스레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들어간 페이지에는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라는 문구가 떠있었다. 그 얼마나 고대했던 화면이었는가. 수많은 날을 합격 화면을 인증하는 상상을 하며 보냈다. 그리고 그 상상이 현실이 된 순간이었다. 당장 저녁에 예정되어 있던 타 회사 면접
by 희소김 -
아들의 일정으로 스포츠 센터에 갔던 날이었습니다. 주차장 자리를 이리저리 찾다가 빈자리가 있어서 얼른 마크하려고 정신없이 주차를 했는데, 주차를 완료하자마자 옆차가 빠지더군요. 옆차자 빠지고 난뒤 오른쪽을 보니 볼보S90이 주차되어 있는게 아닙니까? 이건 못참지! '엇? 볼보다!' 라고 외쳤고 저는 '아들! 잠깐만! 볼보 옆에다 주차해야겠어!' 라고
by 볼타재 -
조만간 신혼여행지에 대해서 글을 쓰려고 한다. 가장 소중한 추억이고, 너무 즐거운 기억이었기에 개인적으로도 글로 남기고 싶다. 그전에 최근에 다녀온 나리타 여행부터 이야기를 해야겠다. 나와 아내는 극 P의 성향으로 굉장히 즉흥적인 편이다. 단순한 예를 들면, 신혼여행 때 비행기표, 호텔 딱 두 개만 예약하고 갔다. 이번에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 아, 하
by 망고 파일럿 -
대부분 40살 넘어서 후회하는 3가지
1. 얼마 전 전 신사임당 주언규씨가 40살 넘어서 후회하는 3가지를 말씀해 주신 영상을 보았습니다. 주언규씨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40대라면 공감할 내용들이었습니다. 첫 번째 후회, 허언증 맨날 꿈은 다큐멘터리 감독이라고 말하고 다니면서 실제로는 그렇게 안 살았다. 말하는 대로 실제로 삶을 계획하고 그렇게 살았어야 했
by 또대리 -
셋째 날은 여행 내내 고생했던 나를 위한 호사로운 한 끼 식사를 하고 싶어서 들른 곳이었다. 계획했던 것은 아니고, 공항에 가기까지 여행을 하기에 시간이 애매해서 어쩌다 보니 발길 닿는 대로 들렀던 곳이 최고의 선택이 되어버렸던 것이다. 사진만 봐도 고급스럽고 우아하지 않은가? 역시 백화점 내의 레스토랑이라 그런가... 전통이 오래되기도 했고, 그래서
by 초콜릿 한스푼 -
안녕하세요. '나만 몰랐던 민법', '조변명곡', '조변살림&조변육아'를 쓰고 있는 조변입니다. 오늘은 조변육아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저는 치아가 약한 편입니다. 그래서 굉장히 자주 가서 이제는 치과에 가는 것이 더 이상 두렵지 않습니다. 내과, 이비인후과보다 더 익숙한 곳, 그곳은 치과입니다. 특히 로펌과 컨설팅펌에 다닐 때 특히 저의 치아를 제대
by 민법은 조변 -
3주 전 집들이를 했다. 이번 손님은 남편의 어머니 아버님인 나의 시부모님이셨다. 이전에 아빠가 다녀 가셨지만, 그때보다 몇 배는 더 깨끗하게 집을 치웠다. 10달 전. 전세로 얻은 나와 남편의 두 번째 신혼집은 암울 그 자체었다. 남편은 집의 더러움은 전혀 상관없다고 했지만, 나는 벽에 남아있는 누가 무엇으로 만들었을지 모를 손자국과 얼룩들 때
by tangerine -
골목에 숨어있는 보쌈집. 이런 곳에 가게가 있으면 참 좋겠다 싶은 구석 한 곳에 음식점이 있다. 게다가 맛있다. 그러면 안 갈 이유가 없다. 들어가기 전부터 이미 맛집임을 직감하게 된다. 충정로역 3번 출구를 나와 7분 정도 걸어가다 보면 '해브커피'라는 카페가 나온다. 이 카페를 끼고 골목으로 들어가면 골목 끄트머리 좌측에 가게가 하나 나온다. '맛있는
by 가위바위보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