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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 추천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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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컷한상
만화가
네 컷의 만화를 정갈하게 조리해 한 상 차려냅니다.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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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방구석 주부
크리에이터
신이 내린 꿀 팔자 워너비 | 와이프 따라 미국 온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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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졍희
2AS 작가지망생
불행한 유리멘탈/물욕의 소유자. 2ndary action studio/ blanks surfboards design/ 고양이 재규의 개인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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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나무
에세이스트
산속에 집을 짓고 공간을 나눠 동생과 살고 있다. 오래 걷는 것과 새벽에 깨어 글 쓰는 것을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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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힘찬
에세이스트
글, 사진 때로는 그림으로 감성과 감정을 표현하는 스토리텔링 작가 이힘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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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뤼미나시옹
예술가
시 씁니다. 시골에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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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저블 Beusable
뷰저블
IT 필드의 모든 전략가들을 위한 데이터 드리븐 UX / 그로스해킹 이야기. 뷰저블만의 인사이트를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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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로이
칼럼니스트
기자와 작가 사이. 미국 버지니아에서 경험한 세계를 글로 소화하는 인문 · 문화 · 예술 칼럼니스트. 질문하고, 경청하고, 기록하며 19년째 기자라는 업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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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gster
Google 디자이너
‘디자이너의 생각법; 시프트’외 세 권의 베스트셀러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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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민 라이트랩
크리에이터
빛과 조명에 관한 디자인과 기획을 하며, 빛에 대한 글을 쓰고 이야기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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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un
디자이너
경험을 바탕으로 생각하며 글을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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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ngmin Park
디자이너
디자인으로 사람들이 세상을 풍성하고 밀도 높게 경험할 수 있게 돕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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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iel
기획자
패스파인더넷이라는 기업 교육 회사를 운영하며 스타트업의 비즈니스 코칭 및 대기업의 스타트업 협업에 대한 컨설팅을 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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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켙커리어
그로스쿨 마케터
마케터가 되고 싶은 분, 마케터로 성장하고 싶은 분을 위한 곳! 마케팅 그리고 커리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장' (마켓+마케팅) = 마켙커리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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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현
감독
영화제작&첨단영상 기술 기반 디지털 콘텐츠업계 창업 14년차. 책을 사고, 읽고, 글을 쓰는 일을 즐겨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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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벤처스
카카오벤처스
카카오벤처스의 공식 블로그 입니다. 카카오벤처스와 함께하는 모두의 이야기를 담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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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연
에디터
동물과 자연이 덜 고통받길 바라요. 할 수 있는 것에서 최선을 다하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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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석
출간작가
청춘남녀가 갖는 일상 속의 소소한 생각들을 적습니다. 매 순간 진실 되게, 열정적으로, 꿈 꾸면서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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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견을 키우시는 분들은 하나같이 "자고 일어나면 애가 커져있다"라고 하신다. 키워보니 실제로 그렇다. 누워 있거나 엎드려 있을 때 자세를 보면 곧 벽과 벽에 닿을 기세다. 아기 때 모습하고 비교하니 갓 상경했던 인절미에게 제법 뚜렷한 흰 목도리와 양말 네 개가 입혀졌다. 아직 머리와 목은 솜털이지만 등 쪽은 보더콜리 특유의 반곱슬 털이 자라난 것이 신기하
by Sue -
경주 명동 쫄면에 도착한 나는, 잠시 망설였다. 시간은 이미 오후 2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 아기는 내 품에 안겨있고, 집에까진 네시간 가량을 올라야 한다. 좁은 골목을 가득 채운 대기열은 한눈에 보아도 한시간은 기다려야 함을 예고했고, 아이는 배가 고플 시간이고, 이걸 먹겠다고 기다리다간 아이의 컨디션이나 집에 올라가는 시간이나 대체적으로 대대로 꼬일 전
by 공존 -
< 사진 임자 = 글임자 > "여보 한 해 동안 짠돌이 남편 때문에 고생 많았소. 성과급 들어왔네." 라며 그 양반이 낯간지러운 말을 다 했다. 도대체 입술에 침을 얼마나 바른 게지? 그러면서 월급날도 아닌데 거금 10만 원을 내게 보내줬다. 혹시 끝에 '0'이 하나 더 있어야 하는데 착각하고 덜 보낸 건 아닌가 보고 또 뚫어져라 봤지만, 세상에 그럴 리
by 글임자 -
<라디오스타> 방송에서 김구라가 박명수에게 일침을 가한다. “무한도전 유재석 없으면 빠지고, 세바퀴는 적응 못해서 도태되고, 해피투게더 역시 마찬가지다. 본인이 주도적으로 하는 게 하나도 없지 않냐?“ 그러자 박명수는 이렇게 얘기한다. “그러다 완전 도태되겠죠” 이 대답이 의미하는 바는 단순 개그적 요소나, 개인의 천재적인 재치를 넘어 우리에게 시사하는
by 홍그리 -
나의 아내, 가족, 친척, 친구, 직장 동료들이 한자리에 모였고 우리를 축하해 주는 결혼식은 꿈만 같았다. 그런데 결혼식을 앞두고 아내가 시댁에 놀러 가서 힘든 일을 겪었다. 동생이 먼저 결혼하다 보니 제수씨(동생의 아내)는 어머니와 친근하게 말을 주고받았고 나의 아내가 대화에 끼지 못했다. 내가 있을 때는 어머니랑 제수씨가 자기에게 말을 걸어준다는데 내가
by 숲속의 책방 그리고 구매 -
지난 매거진 스토리에 이어 이번에도 독일에서의 환불 에피소드를 풀고자 한다. 살다 보면 참 별 일이 다 있는데, 아무리 계획하고 생각해서 한 행동도 내 예상과 빗나가는 결과를 가져오기도 한다. 약 5만 원 남짓 되는 물건 하나를 독일 쇼핑몰에서 구매했다가 영 맘에 들지 않아 반품 신청을 했다. 물건이 판매자에게 도착하기 전, 나는 그 물건을 살 때 썼던
by 을하 -
이번 주 유난히 출장이 잦았던 남편이 저녁으로 “뭐 먹을래?” 물어보자 “돈까스 말고 다” 란다. 돈까스라면 자다가도 일어날 정도로 좋아하는 분이 웬일인가 했더니 이번주에만 두 번이나 먹었는데 너무 양이 많아서 다 못 먹었단다. 성인이 돈까스 하나를 다 못 먹는다니 아무리 배가 안 고프고 입이 짧아도 이런 사람이 아닌데 괜히 궁금해지기 시작한다. 오랜만에
by Lou -
오늘은 아내와 결혼 17주년 기념일이다. 며칠 전 둘만의 근사한 저녁을 기대하며 전망 좋은 뷔페를 알아보고 카톡을 보냈더니, 아이들도 같이 하면 좋겠다고 해서 물어보라고 했다. 설마 했는데 웬일인지 둘 모두 같이 가겠단다. 아이들은 뷔페를 좋아하지 않아서 급하게 메뉴를 대겟집으로 변경했다. 도서관 봉사를 마치고 집에 가는 길에 안양천 산책을 제안했건만
by 실배 -
월요일 아침마다 대청소를 한다. 여기저기 구석구석 평소에 하지 않는 곳까지 손을 댄다. 쓸어내고 닦아낸다. 이렇게라도 해야 유지가 된다. 하지만 이제 9년차. 아무리 쓸고 닦아도 지저분하다. 개운하지가 않다. 아이들이 어렸을 땐 사실 청소기 한번 돌리기도 쉽지 않다. 그러니 구석구석 살림하고 닦아내는 일은 엄두도 못 내는 것이다. 그냥 눈에 보이는
by 쓰는핑거 -
여러 가지 이유로 더 이상 반지하에 살기 싫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월세에 살고 있었지만, 그다음 집은 전세로 들어가는 것이 목표였다. 무리한 목표일 수도 있지만 반지하에 살고 있는 동안 월세가 많이 올랐고, 사회초년생인 내가 월세로 많은 돈을 지불하긴 어려웠다. 전세로 살기 위해선 부모님께서 쥐어주신 보증금 500만 원을 제외하고 더 많은 돈이 필
by 새록 -
한국을 떠나 해외 생활을 한 지 20년이 넘었다. 이젠 국적도 바뀌어 한국 사람도 아니고, 난 한국 입장에서 철저히 외국인이다. 한국에 돌아올 생각을 아예 하지 않은 건 아니지만, 노년에 죽기 전에 묻힐 곳으로나 한국을 찾게 될 줄 알았다. 코로나 때를 제외하곤 가족들을 만나러 2년마다 나가곤 했으니 한국이 영 낯선 곳은 아니었다. 하지만 이제 20여 년의
by 나무향기 -
2023년 5월 26일 금요일 일기 나를 전적으로 믿어줄 수 있는 사람은 나밖에 없으니까… 그래, 나는 분명 잘살아낼 거다! 퇴사를 통보하기 하루전날로 돌아가보자. 그날은 아주 평범한 어느 일요일 오후였다. 주말이면 집 근처 단골 카페에서 밀린 업무나 공부를 하곤 했다. 그날도 어김없이 카페로 향하는 중이었다. 그러다 문득 평소 걷지 않던 길로 걸어가
by 리아 -
율무야~ 나 놀고 왔다~~ 디즈니 디즈니~~~ 율무 심기 불편 거기서 한정판 츄르 하나도 안팔더냐!!
by 유루무 -
학습 차원에서 틈틈이 해외 전문가들이 블로그나 미디어 그리고 책에서 쓴 글을 번역 또는 요약 정리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도 그중 하나고요. 거칠고 오역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제대로 번역되지 않은 부분은 확인 주시면 반영토록 하겠습니다. 의미 전달이 애매한 일부 문장은 삭제했습니다. 이번에는 Will Lockett가 미디엄 블로그에 올린 글을 정리
by delight -
대화 잘하는 사람, 우리 주변에 한 명씩은 있다. 그들과의 대화는 언제나 재밌다. 직장에서 주도적으로 대화를 이끄는 사람들, 처음 만난 친구들 무리에서도 서슴없이 친해지는 사람들을 보면 부럽다. 인간은 크고 작든 사회를 만들어간다. 그곳에서 대화는 필수적이다. 그럼 어떻게 해야 대화를 잘할 수 있을까? 우연히 보게 된 유튜브 '이상윤의 언어'에서 대화 잘
by 준원 -
감히! 내 얼굴을? 범상치 않은 율무의 눈빛. 집사는 물리고 싶어서 두근두근 일단 핥아 볼까. 맛이 괜찮은지 미리 간 보는 중
by 유루무 -
금요일 밤, 남편과 딸이 강릉 시댁에 내려갔다. 주말 이틀 간 자유다. 토요일 아침, 정오까지 푹 자게 될 줄 알았는데 웬걸 눈 떠보니 겨우 9시다. 배가 고프다. 냉장고에서 사과를 하나 꺼내 대충 썰어 껍질째 씹어 먹는다. 음악부터 켠다. 아이 동요 대신 좋아하는 혼네(HONNE) 앨범으로 플레이. 딱 보니 날씨도 환상이다. 집 안의 모든 문을 열어젖히고
by 제이미 -
시댁 식구들과 2박 3일 여행을 다녀왔다. 여행 인원은 시할아버지, 시할머니, 시아버님, 남편, 나, 첫째, 둘째 이렇게 7명.남편은 할머니 손에서 자라서 존재감이 거의 엄마나 다름없다. 할머니도 남편을 막내아들처럼 생각하신다. 오죽하면 나와 결혼 한 직후에 빈 둥지 증후군과 우울증을 동시에 앓으셔서 약을 잠깐 드실 정도였다. 너
by 은은한 온도 -
26층에서 돌이 떨어졌다고 했다
얼마 전 집 에어컨을 교체했다. 결혼하면서 장만한 에어컨이었으니 15년 정도를 쓴 셈이었고, 작년 상태가 안 좋아 임시로 수리를 받아 쓰기는 하였으나, "올해는 이렇게 쓰시더라도, 내년엔 바꾸셔야 할 거 같은데요."라는 기사님의 말이 뒤따랐으므로, 본격적인 더위가 오기 전에 손을 보게 된 것이다. 아이들은 학교 가고, 아내도 잠시 외출하였던 그 시간에 오
by 이경 -
3년 전 아이를 낳았을 때부터가 시작점이었던 것 같다. 요가를 배우고 싶다는 마음의 시작점. 배우고 싶으면 '그냥 가서 배우면 되잖아?'라고 말할 수도 있는데 변명을 해보자면 정말 핑계가 아니라 나에겐 요가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이 없었다. 아이가 어릴 땐 당연히 아이 케어를 하느라 시간이 없었고, 아이가 돌이 되기 전부터 다시 일을 하러 나갔으니 시간이 없
by 영주 -
2022년 4월 26일, 캐나다 시민권자가 되었다. 어느새 2년 차 캐나다 시민으로 살아가고 있다. 8년 전만 해도 과연 내가 캐나다에 오래 머물 수 있을 까하는 걱정 속에서 이 긴 여정을 시작했다. 사람 인생이라는 건 정말 모르는 것이다. 아무리 계획하고 희망하고 노력해도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려가기 나름이다. 처음엔 그저 오래만 머물기를 희망했었
by Sonya J -
7. 그렇게 싸울 땐 언제고,
아침 식사만이라도 남편과 함께 하는 것은 분명 너무나 소박한 기쁨이지만, 살면서 이런 기쁨을 누리는 부부가 잘 없어요.- 앤 모로우 린드버그 몇 개월 살다 보니 동네에 아는 지인들이 몇 생겼다. 특히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사는 한 언니와 부쩍 자주 만나게 됐다. 언니와 일주일에 대여섯 번을 꼬박꼬박 만날 정도로 친해졌다. 그리고 부부끼리도 함께 식사하
by 둘희 -
N번째 퇴사를 결심하고 실행하면서 불편한 '퇴사'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늘 퇴사를 운운하면서도 퇴사에 대한 기준과 상황들에 대한 이야기는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 아무래도 주관적이기도 하고 신입에게는 무조건 경력이 필요하기에 선택권이 달리 없는 상황일 수도 있으니 말이다. 그럼에도 꼭 기록해보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 퇴사와 이직을 밥먹듯이 하
by 소울대리 -
무강이와 함께 산책을 나가면 지치지 않는 체력이라는 감탄과 함께 꼭 듣는 소리가 있다. 얘가 그렇게 똑똑하다면서요? 그러면 역시 나는 줄을 꼭 잡고 잔머리가 비상해요, 라고 답을 한다. 사람들은 그 대답에 웃으며 무강이를 쓰다듬어준다. 영문을 모르는 녀석은 그저 손길이 좋아 헤헤 웃는다. 보더콜리는 똑똑하다는 말이 정설처럼 퍼져 있다. 얼마나 똑똑한 지
by 익호 -
우리 부부에게 아이가 온 순간, 얼떨떨하면서도 많이 기뻤고 행복했다. “우리의 예쁜 모습만 반반 닮은 아이였으면 좋겠다” “어떤 성격일까? 나중에 어떤 직업을 가지게 될까?” 아이의 윤곽은 초음파상에 보이는 검은색과 하얀색이 전부였지만 초음파 영상을 몇 번이고 돌려보며 까르륵하면서 무한의 상상을 펼쳤다. 돌 하나하나를 견고하게 쌓은 피라미드 같은 부부
by 희기한 -
첫 회사와 이별할 때, 생각지도 못한 큰 실수를 했다. 그것은 바로 ‘컴퓨터 정리’, 자료를 챙길 생각만 했지 정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못했다. 나의 수치스러웠던 실수를 사례로 컴퓨터 정리가 왜 필요한지, 어떤 걸 정리해야 하는지 알려드리며 이 글을 읽는 분들은 이런 실수를 하지 않기를 바라겠다. 1. 카카오톡 로그아웃 컴퓨터 정리를 하지 않았
by 헤이브리드 -
나는 완벽주의자다. 흔히 생각하는 일 처리를 착착 잘하고 정리 정돈도 잘하고 멋진 커리어 우먼 같은 완벽주의자는 아니고 오해하지 않도록 정확히 표현하자면 완벽하지 못해서 불행하고 게으른 완벽주의자다. 모두가 원하는 것처럼 순탄한 삶을 살고 싶지만 내 마음을 송곳같이 찔러서 힘들게 하는 많은 것들이 있다. 한국에서도 그런 것이 숨 막혀 나왔는데, 캐나다에서
by 똘맘 -
백일이 지나면 얼래고 달래는 어른들 재롱에 방긋방긋 웃는 모습이 예쁠 때인데 별 반응이 없다. 어른 재롱이 수준미달인지 아이가 엄마 뱃속에서부터 어른이 되어서 태어났는지. 아이 키우는 엄마도 재미없을 정도로 웃지도 않고 무덤덤하다. 낯가림을 할 만한 월령임에도 처음 보는 사람에게도 그냥 다가가고 날마다 보아온 부모에게도 좋은지 나쁜지 감정 변화가 별로 없
by 수국 -
혹여나 수요일에 수채화 한 장이 그리우셨나요? [조막만 한 수채화 하늘 위로] 연재를 시작합니다. 또 다르게 물맛 나는 수요일을 그려보겠습니다. 일루와, 이루와. 이루와봐! 여기에 머무는 동안 잠시 쉬고( , ) 골치 아픈 생각을 마치고( . ) 하늘빛처럼 따스한 에너지를 느끼고( ! )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수요일마다 수채화와 함께 건네는
by 홍디 -
미국 퀄컴에서 AMD로의 첫 번째 이직 과정이 모두 완료되고, 나의 두 번째 이직 관련 브런치 북인 어쩌다 이직, 갑자기 실리콘밸리 역시 얼렁뚱땅 잘 마무리되었다. https://brunch.co.kr/brunchbook/sanjosero 입사날에 약간의 해프닝(?)은 있었지만, 다행히도 별 큰 문제없이 잘 마무리되었고 이제 벌써 새로운 오피스로 출근한
by 담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