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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이 되는 이야기, 브런치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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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 추천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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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철
대진대학교건축공학부 일러스트레이터
펜으로 그리고 수채로 색을 입히는 작가입니다. 세계의 아름다운 건축과 도시 풍경을 글과 함께 그려나가고 있습니다. 여행드로잉 강좌를 통해 수강생들의 그림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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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풀잎
일러스트레이터
Illustrator 김풀잎(더파리디자인)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따뜻한 일상을 주로 그립니다.
goldpe21@naver.com -
병원약사 유약
병원약사 약사
병원약사로 근무하고 있는 유약입니다. 병원약사 일상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인스타그램 [병약해도 괜찮아] 연재중 @yu._.y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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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목
출간작가
칼럼니스트, CEO PI전략 어드바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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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만두
나인모티브 프로듀서
읽고, 쓰고, 그리고, 기록하며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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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O
일러스트레이터
고독한 그곳에 긍정으로 채워지기를 / <판다 베어> <그래도 좋은 날> <좋아서 웃는 건 아니에요> <오늘도 집사는 마감 중> xmenjun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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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데이
디자이너
누리데이의 브런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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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진
출간작가
영화저널리스트. 에세이 작가. 前 '씨네21' 기자. 前 허프포스트코리아 편집장. 前 왓챠 콘텐츠 마케터. 야구팬, 캠퍼, 유튜브 크리에이터 ('이상한 장면' 운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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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회사원
프랑스로 파견온 직장인. 시골에서 프랑스인 남편 그리고 고양이들과 함께 살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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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투안
출간작가
<나는 프랑스어로 행복한 인생을 배웠다>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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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u
에세이스트
읽고 쓰는 생활자로 관찰하며 사유하기를 즐깁니다. 도전을 즐기는 욕망의 문어발. 성공보다 성취를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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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스데이
킨스데이 코치
웰빙 + 웰에이징 + 웰다잉을 위한 작은 에코빌리지 커뮤니티를 꿈꾸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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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용
커넥터스 크리에이터
국내 최대 유통물류 버티컬 콘텐츠 멤버십 '커넥터스' 운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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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벤처스
카카오벤처스
카카오벤처스의 공식 블로그 입니다. 카카오벤처스와 함께하는 모두의 이야기를 담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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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그냥
기획자
이커머스에서 일하는 서비스기획자,프로덕트매니저 PM. 프로덕트오너, PO 여러가지로 불립니다. 화려한 방법론이 아닌, 평범한 기획자가 일하며 살아가는 모습을 말과 글로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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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선
프리랜서
연세대 경영대학에서 강의하며 기업&경제연구소를 운영하는 이주선의 브런치입니다. 미국 OSU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고 한국경제연구원과 SK경영경제연구소에서 근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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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댐
에세이스트
어설프게 살면서 느끼는 그날의 소감. 자정 무렵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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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한석
연구자
개발자/소프트웨어 아키텍트 출신의 연구자. 새로운 기술을 보면 눈이 반짝이며, 밤을 새워가며 연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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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말쯤 이제 일본 물가가 오를 거라는 기사를 봤을 때 아 왜 하필 내가 일본 비행기 예약했을 때야, 하고 잠깐 생각했으나 정책 시차가 있을 거라 믿었다. 다행히 작년에 880원일 때(내가 사고 나서 큰 폭으로 뚝뚝 떨어지기 시작해 큰맘 먹고 바꿨는데 바로 후회했다. 난 주식도 코인도 하지 말고 예금만 해야지 ) 백만 원 정도 바꿔 놓은 엔화도 있고 네이
by 모네 -
항상 시간에 쫓기며 사는 사람이라 편히 앉아 TV나 유튜브를 볼 시간 적 여유가 없다. 가끔 집안일을 하며 인스타그램 짧은 영상들을 보다 필요한 정보를 얻는데 매일 줄을 서서 먹는 식당이 있다며 다들 극찬을 하는 곳이 있다. 심지어 매일 바뀌는 반찬의 식단을 사진을 찍어 인스타에 올려주시는 센스까지! 사진만 봐도 배가 고파올 정도로 맛있게 찍어둔 사진을 보
by Lou -
은퇴 후 변화 중 최고의 만족 필라테스를 시작한 지 1년이 지났다. 은퇴와 함께 찾아온 가장 중요한 일과 중 하나다. 지난 1년간은 구청이 운영하는 문화체육센터에서 ‘매트’ 필라테스를 수강했다. 이제는 아파트 상가에 있는 전문 숍에서 ‘기구’ 필라테스를 배운다. 바닥에 깔린 매트 위에서 맨몸이나 소도구를 이용하는 매트 필라테스에 비해 바렐, 리포머 같
by 김성일 -
꽃값은 지역에 따라, 시기에 따라 천차만별이지만 요즘 우리나라 꽃값은 해도 해도 너무 비싼 것 같습니다. 장미 한 송이가 수천 원이고 백화점의 경우 만원 이상도 받는 것 같더군요. 그동안 제가 꽃값을 가장 비싸게 느꼈던 곳은 뉴욕이었는데 이제 대한민국이 이를 앞서고 있는 것 같아 씁쓸합니다. 꽃값뿐만 아니라 과일값도 너무 많이 올라 사회이슈가 될 정
by 오로라 -
자본주의에서 돈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단순한 생계를 넘어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한 가장 강력한 수단이다. 그 수단에 가장 근본이 되는 것은 바로 직업이다. 직업을 가진 자에겐 그에 따른 합당한 금전적 보상이 주어지고, 오로지 독립적으로 본인의 삶을 영위할 수 있다. 이 삶이 바로 가장 가치 있는 삶이다. 설령 내가 백수라 할지라도, 생활할 수 있
by 홍그리 -
전기밥솥에 남아있는 밥을 눈대중으로 살피다가 대충 식구수에 못 미친다는 걸 깨달으면 새 밥을 얹는 대신 두부를 꺼낸다. 상시템으로 1+1, 장 볼 때마다 2모씩 두부를 쟁이는 우리 집에서, 남은 밥을 볶았다 하면 뚝딱 나오는 것이 바로 두부밥. 얼렁뚱땅 만들어도 맛 보장. 두부와 계란, 밥만 있으면 대충 한 끼 부드럽게 넘길 수 있는, 엄마도, 아빠도, 아
by 새미네부엌 -
얼마 전 도시락 인스타그램을 시작했다. 기존에 하고 있던 트위터와 브런치에 인스타그램이 추가되어 이제 트위터, 브런치, 인스타그램을 하게 되었다. 생애 처음 도시락을 만들어 출근하는 김에 도시락으로 만들 수 있는 콘텐츠는 다 만들어 볼 심산인 모양이다. 인스타그램을 시작한 이유 중 하나는 도시락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서이다. 이제 다섯 번째 회사에 입사한 지
by normal B -
남편은 5년 전부터 내 생일이 되면 백만 원을 봉투에 넣어 준다. 일 년에 한 번 받는 돈이다. 주면서 '생일 축하해.' 말 한마디 없다. 무슨 의무감에서 주는 것 같기도 하고 강아지 밥 던져주듯 나에게 던져주며 자기의 할 일은 다했다는 느낌이 나의 신경을 거슬렸다. 지인들도 서프라이즈라면서 만든 음식을 가지고 와 나에게 생일상을 거하게 차려주는데 남
by 송영희 -
언젠가 우리 부부에게 아이가 생긴다면 아빠와 친구가 될 수 있는 아이가 태어났으면 했다. 남편을 아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가 외향적이라고 생각하지만 그건 그가 있는 힘껏 자신을 훈련해서 만들어낸 모습이다. 내가 아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모르는 그는 아주 많이 내향적이다. 그런 만큼 그는 자기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에 관심 있는지 등 자기 자신에 대해 아
by YJ Anne -
이번 이야기가 <너무 오랜만에 다시 만난 한국> 시리즈의 마지막 글이 될 것 같다. 마지막 글인 만큼 (스스로 정한) 마감 일주일 전부터 글을 쓰기 시작했다. 이번 글은 생각을 오래 하고, 글도 여러 번 고쳐야 할 것이라 예상되기 때문이었다. 드디어, 지난 2년 동안 한국살이를 하며 가장 많이 들었던 질문에 답할 시간이 되었다. "그래서, 살아보니 한국이
by 안개꽃 -
찬찬히 주변을 둘러보라. 그런 사람이 꼭 있다. 좋아하는 사람들을 집에 불러서 밥 차려 먹이는 것을 행복하게 여기는 사람들이다. 우리 엄마일 수도, 친구일 수도 있고 바로 당신 자신일 수도 있다. 그야말로 이 세상에 자애를 베푸는 '혜자스런 언니들'이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멤버 수도 파악하기 힘든 점조직으로 전국 각지에 퍼져 있는 '혜자스'!
by 이명선 -
이 무슨 미친짓인가 싶었다. 유튜브 먹방을 보던 중 한 프로그램에서 3천원짜리 가성비 좋은 짜장면이 눈에 들어온 순간 확 필이 꽂혀버려서는 우리집에서 족히 100km도 넘는 멀고 먼 길을 기어이, 기필코 달려가고야 말았으니 말이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어느덧 조치원 세종전통시장 앞이었다. 짜장면 한 그릇 먹겠다고 자그만치 승용차로 1시간 반이나 달려가는
by 글짓는 사진장이 -
오랜만에 광주에 내려가 지인들과 술 한잔 하다보니, 다음날 해장이 필요했다. 어딜 갈까 고민하다가 검색해서 찾은 곳이 <해남식당>. 메뉴 가운데 '조개해장국'이 확 눈길을 끌었다. 바지락 조개가 산더미다. 건져도 건져도 끝이 없다. 조개 국물이 너무 진해 짜게 느껴질 정도다. 다른 테이블에서는 뼈해장국도 많이 먹고 있었다. 광주에 사는 지인의 애기로는 <해
by 이한기 -
✓ 그림체는 조금씩 바뀔 수 있습니다.
by 삼공 -
미국에서 애 키우다 한국에 잠시 와서 느껴지는 것
곧 지안이 첫 돌이다. 미국에서 태어난 지안이는 1년 중 대부분을 미국에서 지냈다. 지난 주 잠시 한국에 귀국했는데, 귀국 후 느낀 한국의 '아이 보육 범 인프라'는 미국에 비하면 정말 정말 좋다. 우선, 정부에서 지원해주는 어린이집은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있다 (미국에서는 시설도 허름한데 돈은 비싸고, 그마저도 차타고 가야한다) 영유아 까페/키
by 이승훈 Hoon Lee -
베트남 보름살기의 시작날이다. 인천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날아와 나트랑 캄란공항에 도착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지구 인구 중 다수를 차지하는 중국인이 거의 없어서 한산했다. 패스트트랙 없이 10분만에 입국심사를 마쳤다. 공항 내부에는 열성적으로 환전을 영업하시는 분들이 있다. 어차피 여기나 저기나 똑같은 금액이니까 사람 없는 곳으로 갔다. 약간의 현금을
by 사늬의 삶 Sanii Life -
매년 봄이 오면 나 혼자 즐기는 놀이들이 있다. 진달래가 피면 화전을 부치고 해쑥이 나오면 쑥버무리 떡을 찐다. 며칠이면 지고 마는 꽃들과 봄나물들, 그 계절에만 맛볼 수 있는 것들은 게으름을 피우면 자칫 그 싱그러운 맛을 놓칠 수 있다. 잠깐이면 사라지는 것들에 대한 아쉬움 때문에 봄이 오면 늘 나는 촉각을 세우고 때를 놓치지 않으려 기다림을 시작한다.
by 이숙자 -
4월. 봄이 되면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연둣빛 새싹도 나고 목련, 벚꽃, 개나리와 진달래, 튤립과 같은 반가운 손님이 찾아온다. 하지만 '황사와 미세먼지'라는 반갑지 않은 불청객도 함께 온다. 날씨 앱에는 빨간색 글씨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가 나쁘다는 신호가 연일 뜬다. 이동성 고기압에 의한 편서풍을 타고 중국발 중금속(카드뮴, 니켈, 납, 크롭 등) 성분에
by 킨스데이 -
고양이는 똑똑하다. 고양이의 지능이 강아지보다 낮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도 그럴 것이 훈련이 되는 고양이와 달리 사람의 말을 무시하는 게 고양이다. 본인이 원할 때는 다가와 헤드번팅을 하지만, 본인이 싫을 때는 만지면 도망가버리기 일쑤이다. 부르면 달려오던 가을이도 자기가 귀찮을 때는 오지 않고 모르쇠로 일관한다. 하지만 어떤 관점에서 보면 오
by 소소양 -
삼겹살 1인분에 2만원씩이나 부담해야 하는 고물가 시대, 그나마 그 1인분이 150그램 안팎인 사악한 고깃집들도 한둘이 아닌 세상에 고급진 한우 1인분을 3만원에 모시는 '혜자로운' 고깃집을 하나 발견했다. 그것도 마블링이 살아있는 1등급 채끝살 1인분을 200그램 꽉꽉 채워서 제공하는. 전북 장수군 계남면 지소골길에 자리잡은 <장수한우마을>이 바로 그곳
by 글짓는 사진장이 -
사람은 살면서 크게 걱정하는 것이 두 가지가 있단다. 돈과 건강이다. 의견이 분분하겠지만 돈은 젊어서는 조금 덜 있어도 상관없다. 심지어 진행하던 프로젝트나 사업에 실패해도 다시 도전할 수 있다. 젊음의 특권이다. 나이 들면 이게 잘 안된다. 한번 실패하면 재기하기가 어렵다. 그런데 건강은 삶의 여정에서 어느 때나 중요하다. 밤잠 안 자고 돈만 좇는데 몰
by Lohengrin -
<라디오스타> 방송에서 김구라가 박명수에게 일침을 가한다. “무한도전 유재석 없으면 빠지고, 세바퀴는 적응 못해서 도태되고, 해피투게더 역시 마찬가지다. 본인이 주도적으로 하는 게 하나도 없지 않냐?“ 그러자 박명수는 이렇게 얘기한다. “그러다 완전 도태되겠죠” 이 대답이 의미하는 바는 단순 개그적 요소나, 개인의 천재적인 재치를 넘어 우리에게 시사하는
by 홍그리 -
워낙 땅 덩어리가 커 미국 전역에 지점을 가지고 있는 치킨집은 파파이스 (Popeyes), 칙필레 (Chik-fil-A) 혹은 털리 (Tully's Tenders) 정도였던 미국. 최근 인기가 심상치 않은 치킨집이 미국 전역에 오픈하고 있는데 바로 데이브의 핫 치킨 (Dave's hot chicken)이다. 캘리포니아 LA길거리에서 시작한 만큼 스트릿
by Hanna -
영어 때문에 여행을 망설이는 분들이 있다. 하지만 코타키나발루에서는 영어가 필요 없다. 코타키나발루 사람들이 한국어를 잘하기 때문이다. 코타키나발루 관광의 주 수입원이 중국인과 한국인인 고로 그들은 여행지에서 필요한 만큼의 의사소통을 할 줄 안다. 존댓말은 그들이 잘 모르지만 "기다려", "천천히", "잠깐만", "아이구~", "밥 먹어", "가자" 등등
by 여느Yonu -
4남매 엄마인 내가 정리를 통해 삶이 바뀌어 가고 있다. 집에 있으면 숨이 가쁠 정도로 힘들어했다. 미니멀라이프를 2년 동안 실천하며 새 삶을 살고 있다. 발 디딜 틈 없던 우리 집을 바꾼 건 물론이고 정리로 힘들어하는 분들을 찾아가서 돕고 싶은 마음마저 생겼다. 정리의 기쁨을 느끼게 해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2년 동안 SNS에 기록을 쌓아가기 시작
by 미니멀 사남매맘 -
외국인 남자친구와의 문화차이
SNS를 하다 보면 발견하는 '국제연애'에 대한 소신 있는 발언들. 그리고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문화차이나 언어장벽. '나는 외국인은 남자친구로 못 사귀겠어, 문화차이가 너무 심해'라는 말이라던지, '외국인은 못 만나겠어 냄새가 나' 등의 글을 보고는 한다. 나는 지금 남자친구와 사귀면서 단 한 번도 느껴본 적이 없었기에 크게 신경 쓰이지는 않았지만, 그들에
by Sean -
여름휴가를 언제쯤 가야 하지. 갓 초딩이 된 딸내미 덕에 여름휴가 각을 4월부터 재보고 있는 애미는, 휴가를 생각할 때마다 물놀이의 두려움이 엄습하는 것을 느낀다. 일정도 그렇고 들어가는 휴가비도 그러하지만, 제일 두려운 것은 바로 물놀이에 적나라하게 드러날 마이 바디. 신년부터 양배추 찾아가며 다이어트를 울부짖었던 나는 도대체 어디 가고 벌써 4월이라니.
by 새미네부엌 -
요즘 하프 마라톤을 준비하고 있다. 경기 전 마지막 장거리 훈련으로 20km를 뛰고 오니 식탁에 맛있는 저녁상이 준비되어 있었다. 아내는 뒷정리를 해야 하니 수저를 가져다가 얼른 먼저 먹으라고 했다. 내가 또 아내가 시키는 건 잘하는 남편이라 얼른 수저를 가져다가 허겁지겁 밥을 먹기 시작했다. 역시 우리 와이프는 못하는 게 없어~ 감탄사를 연발하며
by 폴챙 -
작년 이맘때쯤 당근에서 중고로 에어컨을 샀다. 한국에서 여름을 나는데 선풍기 만으론 어림도 없을 거라던 주변인들의 강력한 조언이 있었다. 여름은 두 번만 보낼 건데 에어컨을 꼭 사야 하는지 고민이었지만 샀다. 55만 원짜리 중고를 5만 원 깎아 50만 원에 샀다. 재래시장에 가면 “조금만 깎아주세요” 소리가 그렇게 안 나온다. 그런데 중고 플랫폼인 당근에선
by 안개꽃 -
<범죄도시>는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로 발령 난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광수대와 사이버팀이 공조하며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두 번의 천만 관객을 모았던 액션 프랜차이즈로 네 번
by 장혜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