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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청년 클레어 Mar 16. 2024

[연재7] 글쓰기의 본질 사수, 선택과 집중

조정래 작가님 인터뷰/황보름 작가님 경사/ 작가정신/ 팬덤

[연재 브런치북] 밑줄 긋는 브런치 생존기


팬덤의 역설,
팬덤을 버려야 산다!
팬덤에 저항하듯 소신을 지킬 때
도리어,
세월의 상급인 듯
'탄탄한 팬덤'과 '명예'가 덤으로 생긴다.


종교는 말해서는 안 되는 것을 말하려는 것이며,
철학은 말할 필요가 없는 것을 말하려는 것이며,
과학은 말 할 수 있는 것만 말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문학은 꼭 말해야 하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ㅡ 조정래, <황홀한 글감옥> 중에서 ㅡ



2024년 3월 4일, 브런치에 큰 경사가 났다.


브런치북 전자책 출판 프로젝트 수상작, 황보름 작가님베스트셀러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미국에서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기사가 실린 것이다. 황보름 작가님은 브런치 안에서도 워낙 조용히 활동하시고 그다지 말씀이 없어서, 이런 큰 경사가 있는 줄 몰랐다.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은 한국에서 15만 부 이상, 전자책까지 포함하면 25만 부 이상 판매되었고 전 세계 9개국에서 번역 출판됐다. (세계 20개국에 판권 수출) 


셔나 탠이 번역하고 블루스 버리 USA에서 출간된 영문판은 아마존, 굿리드스, 파웰 북스 등에서 독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아마존의 자회사 굿리드스에서는 1350개 리뷰가 달리고 6,415개 레이티를 받았으며 4 스타 이상 76%에 이른다고 한다.


100만 권이 넘는 책을 보유한 세계 최대 규모 독립서점인 파웰북스는 2024년 3월 '이달의 도서'로 <휴남동 서점>을 선정했다.





파웰 북스는 말한다. "온화하고 철학적인 소설은 책을 사랑하는 사람, 지친 사람, 공동체를 추구하는 모든 사람에게 위안이 된다"


풀턴 교수가 파이브북스에서 추천한 베스트 K소설 영문판 작품 '황진이', '손님', '난장이가 쏘아 올린 공', '한명' '도가니' 등도 주목받고 있다. 그는 "트라우마, 상실, 전쟁, 식민지화를 다루고 치유와 종결을 위해 한국 고유의 영성을 요구하는 문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며 "한반도 문화와 역사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제고하는 작품"이라고 밝혔다.


*참고 기사 : K문학 타인종 독자에 인기…'휴남동 서점…' 영문판 출간 (koreadaily.com)


그런데 황보름 작가님도 30대에 출간했던 여러 권의 에세이들이 만족할 만한 결과가 아니었던 듯싶다. 황보름 작가님에게도 10년여 이상 남모르는 부침과 무명시절이 있었던 것 같다. 작가가 되어, 단번에 초심자의 행운이 오길 기대하다, 오히려 역풍의 데미지를 겪는 초보 작가들이 귀 기울여야 할 대목 같다.


혼자만이 견뎌내야 하는 수년 때론 수십 년의 준 무명의 시간. 그 시간은 오롯이 나를 들여다 보고 작가로서 성장하고 성숙해 가는 시간이 아닐까. 신데렐라와 같은 세상의 갈채와 금가루 같은 신기루를 뎌내고 '오늘의 성실'을 직면하게 되는 시간 말이다. 


이른바 로또신화는 사회 모든 분야, 모든 계층의 사람들을 병들게 한다. 어제의 수고를 폄하하고, 현재의 최선을 찬탈하며, 미래의 희망을 왜곡한다. 


황보름 작가님의 신간 <단순 생활자>라는 책제목은 그런 점에서 금과옥조 같이 소중한 메시지를 전해 준다. 작가 자신의 책이 자타가 공인하는 (한국을 넘어) 글로벌 베스트셀러로 나아가고 있는 요즘, 시류에 휘둘리거나 연연하지 않고자 하는 초연하고 결연한 의지. '단순한 하루' 곧 위대한 하루를 지키고 싶어 하는, 조심스럽고도 살뜰한 작가정신이 그윽이 맑게 또 영롱하게 다가온다.



황보름 작가의 ‘글 생활’에 대해 이야기하려면 1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는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 7년간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LG전자에 다녔다. 그러나 진짜 하고 싶은 건 글을 쓰는 일이었다. 회사에서 엑셀을 띄울 때면 마음 한편엔 집에서 한글을 띄우고 있는 상상을 할 정도였다. 결국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고 회사를 그만뒀다. 독서 모임에 가거나 글쓰기 관련 서적을 뜯어보며 온종일 읽고 썼다. 책을 내는 걸 목표로 서른 넘어 무작정 쓰기 시작했지만 기대감에 차 있었다.

전업 작가 생활의 마침표 그 후

30대를 몽땅 쏟아부어 몇 권의 에세이를 출간했지만 만족할 만한 성취로 돌아오지는 않았다. 무너지지 않으려고, 유머를 잃지 않으려고, 매일 마음을 다스렸다. ‘썼던 글이 고봉밥이 되어 나를 살찌우는 행운’은 쉽게 찾아오지 않는다는 사실도 당연히 알고 있었다. 친구와의 유쾌한 만남 뒤에 유쾌하지 않은 혼자만의 시간을 견디며 상황을 객관적인 눈으로 보게 됐다. 사회적 기준에 잠식당할 때는 스스로 하는 일을 의심하기도 했다.


“겉은 작가였지만 속은 백수였어요. 언제까지 이 생활을 할 수 있을지 내내 고민하다 마흔이 넘었죠. 위기감을 느끼고 다시 직장인 신분으로 돌아갔어요. 그 무렵, 몇 년 전에 쓴 첫 소설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를 공모전에 출품했습니다. 몇 개월 후 회사에 앉아 있다가 수상작이 됐다는 메일을 받았어요. 제대로 된 작법 공부도 하지 않았던 터라 상상도 못 한 일이었어요. 전자책을 거쳐 종이책으로 나온 뒤에는 자꾸만 전업 작가일 때가 생각나더라고요.”


출처: “단순하게 살아갑니다”... 황보름 작가의 휴남동 서점 그 후-브라보 마이 라이프 (etoday.co.kr)



나는 종종 브런치 작가님들 책을 주문한다. 이번주에는 조정래 작가님 책 포함 네 권을 주문했다. 올해 초 조정래 작가님의 인터뷰를 보다 발견한 주옥 같은 책 <황홀한 글감옥>. 50년 넘게 지독하리만치 한 길을 걸은 대 작가님의 생각을 읽고 싶었다.


그리고 황보름 작가의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단순생활자>,  현요아 작가님의 <내가 가장 싫은 날에>이다. 이 분들에게서 발견한 키워드는 '오롯함'이다. 작가의 지난한 길을 오롯이 가고자 분투하는 그 삶. 어쩜 글 쓰는 내가 '초심'으로 다지고 싶은 보석 같은 한 단어이다.

                                                                                                                   




모든 비인간적인 불의에 저항하고, 올바른 인간의 길을 옹호해야 하는 작가는 오로지 진실만을 말해야 하는 존재입니다. 그것은 인생을 총체적으로 탐구하는 작가에게 주어진 사회적 책무입니다. 그 책무를 달고 즐겁게 이행할 의지가 각오가 없다면 작가가 되기를 바라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헤밍웨이가 스페인 내전에 참전하고, 사르트르가 레지스탕스에 가담하고, 에밀 졸라가 드레푸스 사건을 질어지고 정부 권력에 도전했던 것은 작품과 함께 행동으로 진실을 지키고자 했던 본보기였습니다.

ㅡ 조정래, <황홀한 글감옥> 중에서 ㅡ















▲ 좋은 글귀 밑줄 긋기  ヘ( ̄ー ̄)ノ



겨울철 매화처럼,

자기만의 결이 있는 아름다운 작가정신이 스며있는 글들을 소개합니다



0. 조정래 작가님


제가 삶의 여유가 없던 시절, 시리즈 전권 책 읽기에 도전했던 최초 소설이 조정래 작가님의 <태백산맥>이었습니다.


https://naver.me/FpMiPBK4


아래는 김선호 작가님의 <황홀한 글감옥>에 대한 서평입니다

김선호 작가님 (언론인) 영화평론가, 서평가, 기자, 여행가, 그에 앞서 글쟁이. 사람 ,  찾아 떠나는 여행 매거진 (brunch.co.kr) , 씨네만세 매거진 , 단상 매거진

https://brunch.co.kr/@goldstarsky/777




1. 황보름 작가님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이 정도 거리가 딱 좋다><난생처음 킥복싱><매일 읽겠습니다> 저자. www.instagram.com/__bo_reum/  [브런치북] 휴남동 서점 (brunch.co.kr), [연재 브런치북] 단순 생활자 , 잡문 매거진


휴남동 서점(약칭)을 아직 안 읽어 보셨다면, 우선 브런치북으로 만나 보세요. 브런치북 라이킷이 700명에 육박하네요.


https://brunch.co.kr/brunchbook/bookstore2


아래는 내민해 작가님의  <휴남동 서점>에 대한 서평입니다.

내민해 작가님 : 혼자만의 시간을 좋아하는 내향인입니다. 매일 읽고 걷고 씁니다. 어느 누구에게나 무해한 사람이고 싶습니다. 나만 불편한가요 매거진 (brunch.co.kr) , 가장 보통의 이야기 매거진 , 떠나볼까 서점 여행 매거진

 https://brunch.co.kr/@yeon-h/137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0397746



2. 현요아 작가님 (에세이스트) 우리를 살리고 사랑하는 삶. [브런치북] 제주 토박이는 제주가 싫습니다 (brunch.co.kr) , [브런치북] 불행 울타리 두르지 않는 법 , 작가라는 상태 매거진


제가 브런치에서 참 좋아하는 작가님 중 한분이시다.


"<어린이와 문학>에서 동화와 청소년 소설로 등단했고, 제 9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에서 대상을 받았다. 쓴 책으로는 <나를 살리고 사랑하고>, <제주 토박이는 제주가 싫습니다>가 있다. 생각이 너무 많아 미래에는 남극에서 펭귄을 바라보며 머리를 비우려는 꿈을 갖고 있다."

(현요아 작가님 브런치 글중에서)


https://brunch.co.kr/@birthday/441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2720182

*예스 24_명상&치유 에세이 27위 등극(3월20일 기준)

https://m.yes24.com/Goods/Detail/125452138



3. 네모 작가님(주부) 세상과 삶을 통찰하는 서평가. 주로 SNS에서 책을 사랑하는 독자들과 좋은 책으로 공감을 이뤄나가고 있습니다. <마음의 때를 벗기고> 5인 공저 시집 출간(부크크출판사,2023), <겨울의 편린> 4인 공저 시집 출간(부크크출판사, 2024) [연재 브런치북] 독후감과 서평 사이 (brunch.co.kr) , 매일 읽고 써야 사는 여자 매거진 , 도서관 비정규직 근로자의 생존기 매거진


네모 작가님 올초 공저 시집 출간했습니다. 황송하게도 시집을 제게도 택배 선물로 보내 주셨더랬어요. 몇 주 전 감사의 마음으로, 작가님의 시집 <겨울의 편린> 2권을 추가로 구입해서 지인에게 선물했답니다. 쑥스럽다고 숨겨달라 하셨는데요. 네모 작가님께서 혹여 불편하시면 본 글은 편집할게요 :)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2603758



4. 강경 작가님(에세이스트) 고향에 돌아갈 날을 꿈꾸며 미국에 살고 있는 무명작가입니다. [연재 브런치북] 시 짓는 마음 , 나의 글 나의 삶 매거진  , 미디어에 비친 세상 매거진


"또 어떤 꽃씨는 절벽을 붙들고 태어나 꽃을 피운다"

(강경 작가님의 '11화 미소 짓는 마음' 중에서)


글쓰기의 표준이자 정수를 보여주시는 강경 작가님의 글로써 작가로서 배울 점이 많습니다.  

아름답고 동심을 자아내는 좋은 '시'도 많이 소개해 주세요.



https://brunch.co.kr/@riverview/52



5. Bono 작가님(에세이스트) Counting Stars, 원 리퍼블릭의 노래를 흥얼거리며 세상을 기록 중인 살짝 모난 돌. [연재 브런치북] 책을 읽어 드립니다 , [브런치북] Streaming Life , [브런치북] 곰곰하는 중입니다


"브런치를 통해 알게 되는 많은 작가님들의 글을 읽으며 행복한 요즘입니다.

혼자 쓰던 글들이 같이 읽고 공감하는 분들 덕분에 더 즐거워졌어요"

(Bono 작가님의 '뜻밖의 동행' 중에서)


글 쓰기 주제의 스펙트럼이 넓어서 신선감이 넘치는 글들이 많은 공간입니다.

작가님의 따스한 품성과 단아하고 세련된 감각이 글 속에 잘 녹아져 있어요.


https://brunch.co.kr/@frogswin/173














▲ 브런치 인터뷰  ヘ( ̄ー ̄)ノ

*발췌한 인터뷰 글: [뉴스하이킥] "'돈' 앞에서 어떻게 살 것인가".. '황금종이' 조정래 작가가 던지는 질문 (daum.net)




1. 조정래 작가님 54년간 작가활동을 하셨다고요?

                                                                        


◎ 진행자 > (2024년) 새해를 맞이해서 이번에는 한국 문학계의 거장 한 분을 모셨습니다. 태백산맥, 아리랑, 한강, 한국 현대사 3부작이라고 이야기 하죠. 이 책을 쓰신 우리 조정래 선생님께서 이번에 ‘황금종이’라는 소설로 돌아오셨습니다. 어떤 내용 다루고 있는지 어떤 말씀을 우리 사회에 하고 싶으셨던 것인지 스튜디오로 모셔서 직접 말씀 들어보겠습니다. 선생님 안녕하세요.


ㅡ 중략 ㅡ


◎ 진행자 > 등단이 올해 2024년이니까 54년, 50년 넘게 활동을 한다, 이거 자체가 굉장히 어려운 일인데요. 꾸준히 그리고 굉장히 본인 스스로를 글 감옥에 가둬서 굉장히 딱 짜여진 시간에 맞춰서 글을 쓴다라고 유명하시잖아요. 그게 50년 이상을 글을 쓸 수 있게 하는 비결인가요? 어떤 건가요?


◎ 조정래 > 직업에 충실하고자 하는 욕구 의지 뭐 그게 전부 다죠.


◎ 진행자 > 청교도세요.


◎ 조정래 > 그러지 않고서야 남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작품을 쓸 수 없지 않습니까?


◎ 진행자 > 프로페셔널 직업의식. 요즘도 글을 보통 아침에 이전에 제가 다른 인터뷰나 글에서 보면 아침에 정해진 시간에 작업실로 출근을 해서 딱 글을 쓰고 또 정해진 시간에 퇴근하고 요즘은 글 쓰실 때 하루 일과가 어떠세요? 그러면.


◎ 조정래 > 50년 동안 계속돼 온 것처럼 아침 9시에 서재 들어가서 일과 시작하고 12시 반에 점심 먹고 1시간 산책하고 오후 작업하고 저녁 먹고 또 작업하고서 태백산맥, 아리랑, 한강 쓸 때는 새벽 2~3시까지. 요즘은 늙었으니까 체력 안배를 위해서 하루 저녁 작업은 안 하고 오후 6시에 끝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젊은 분들이 이 얘기를 들으면 조금 무섭다. 나는 저렇게 할 수 있을까 내 직업에 저 정도 충실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러면 글 쓰는 거 말고 관심사가 있으세요? 다른 관심사가.


◎ 조정래 > 세상에 대한 전체 세상만사에 대한 이야기가 다 작가의 작품의 소재이기 때문에 관심을 끝없이 기울여야죠. 그래야 새로운 것을 만들어낼 수가 있지 않습니까? 끝없이 깨어 있는 영혼을 갖지 않으면 안 되죠.


◎ 진행자 > 끝없이 깨어 있는 영혼, 아이고 세상만사가 관심사시네요.


◎ 조정래 > 그럼요.




2. 조정래 작가님, 소설 <태백산맥> 쓰시던 시절이 궁금해요!



◎ 진행자 > 그러니까요. 저도 태백산맥이 한참 나올 때 89년도에 고등학교 3학년이었는데 책이 읽고 싶어 죽겠는 거예요. 근데 공부도 해야 되고 그때 89년 90년에 걸쳐서 책이 쭉 태백산맥에 완간되셨잖아요. 그래서 시험이 끝나자마자 중간 중간에 몰래몰래 읽다가 학력고사 세대인데요. 학력고사가 끝나자마자 몰아서 읽고 다음 편을 기다리고 기다리고 했던 기억이 아주 새롭습니다.


◎ 조정래 > 저 때문에 시험이 1점이 깎였을지도 모르죠. 방해받아서.


◎ 진행자 > 조금 더 동기부여가 됐습니다. 사실 시간상으로는 교과서 한 페이지를 덜 읽었을지 모르겠지만 굉장히 강한 동기부여 그리고 우리가 몰랐던 현대사를 너무 생생하게, 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았던 아리랑,


◎ 조정래 > 제가 태백산맥 얘기가 나왔으니 말인데 농담으로 손흥민 선수가 너무 축구를 멋있게 예술적으로 잘해서 태백산맥, 아리랑, 한강을 선물로 보내주고 싶었는데 그거 읽다가 연습 등한시하면서 골을 잘 못 넣을까봐 은퇴한 다음에 주려고 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그럴 만합니다. 그럴 만합니다. 이게 3부작으로 해서 태백산맥, 아리랑, 한강 근현대사 3부작이잖아요. 1500만 부가 넘는 판매 부수가 나왔습니다. 저는 숫자 자체도 굉장히 경이적이지만 한국인들의 마음을 가슴과 머리를 다 휘어잡은 거잖아요. 그 비결은 뭘까요?


◎ 조정래 > 비결이 따로 있을 수가 없고 우리는 분단됐기 때문에 남북한이 서로가 정치 세력에 의해서 진실을 알지 못하게 은폐하고 암장하는 일을 저질렀습니다. 근데 작가가 알면서 그 사실을 쓰지 않는다는 것은 직무유기죠. 작가는 정의로움을 향하여 끝없이 물줄기를 거슬러 올라가는 살아 있는 퍼덕거리는 생선과 같아야 되니까. 그래서 그걸 쫓아서 하다 보니까 모르는 걸 알게 되는, 그리고 속았다는 어떤 역사에 대한 정권에 대한 권력에 대한 배신감, 이런 것들이 대중적으로 뭉쳐져 가지고 제 책을 많이 읽어준 결과가 그걸 겁니다.




3. 대 작가님에게 문학이란?



◎ 조정래 > 저에게 문학은 제 인생 자체입니다. 그리고 한 번뿐인 인생을 바쳐도 좋을 만큼 해볼 만한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 진행자 > 왜 그렇습니까?


◎ 조정래 > 그것이 가장 의미 있고 삶을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인간이 무엇인가를 찾게 해주는 가장 큰 일이기 때문에.


◎ 진행자 > 인간이 무엇인가에 대한 가치를 찾기 위해서. 그만큼 가치를 부여하고 있는 문학이라는 그것이 실물화 돼서 책이 나오는 건데 요즘 하도 책 안 읽는다. 전부 다 짤막한 동영상 보느라고 정신이 없다 이런 사회 비판들을, 사회 비평들을 많이 한단 말이죠. 지금의 이런 멀티미디어의 시대, 영상의 시대에도 불구하고 독서, 문학, 책이 필요한 이유는 뭘까요?


◎ 조정래 > 책 안 읽는 시대라고 하는 것은 우리나라만이 아니고 세계적인 현상이고요. 이것은 스마트폰이라고 하는 괴상망측하고 요망한 기계가 나와 가지고 인간의 혼을 완전히 흔들어서 지금 마비시키는 시대이기 때문에 이런데 앞으로 스마트폰을 만드는 회사들은 상업주의에 취해가지고 끝없이 기능을 업그레이드 시킨다고 합니다. 그럴수록 인간들은 스마트폰에 빠져가지고 허우적거리겠죠. 그러나 책은 또 책의 역할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저는 별 걱정하지 않고 더 배고플 걸 각오하고 작가들이여 글 쓰는데 매진하라.




4. 작가님은 '돈'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 진행자 > 이번에 나온 책이 ‘황금종이’. ‘황금종이’ 이게 뭐지 했더니 돈, 돈 이야기입니다. 먼저 지금 책 잘 나가고 있다는 소식이 있어요.


◎ 조정래 > 예, 베스트셀러 1위를 했습니다.


◎ 진행자 > 소설 전체?


◎ 조정래 > 네.


◎ 진행자 > 소설 1위면 전체 1입니다. 사실. 특별히 이전에는 사실 한국 근현대사를 중심으로 해서 역사를 중심으로 해서 쭉 쓰셨는데 돈과 관련된 이야기를 쓰게 된 선생님만의 생각 문제의식이 있으실 거 같아요.


◎ 조정래 > 인간이 도대체 무엇일까. 인간의 본성은 무엇인가 인간의 본성이 뭐길래 인간 세상에서는 끝없이 비극적 사건들이 터져야 되는가. 이것을 해결해야 하는 것도 작가의 임무 중에 하나잖아요. 그래서 그걸 천착하다 보니까 인간의 본성은 탐욕이야. 끝없이 뭔가를 욕구하면서 갖고 싶은 욕심, 그러다 보니까 그게 돈이야. 목적은. 그리고 변호사시니까 잘 아시겠지만 법원 재판 사건의 90% 정도가 다 돈에 얽힌 사건들입니다.


◎ 진행자 > 대체로 돈 아니면 치정입니다. 형사 사건이.


◎ 조정래 > 이러니 그 문제에 대한 해결을 작가로 하지 않고는 안 되겠다 해서 쓴 것입니다.


◎ 진행자 > 보면 책 속에 나오는 구절을 몇 개 꼽아보면 대통령이 부자 되세요라고 덕담하고, 초등생 과반이 장래희망을 부자 또는 돈 많이 버는 유튜버 이런 게 나옵니다. 돈에 환장하고 미쳐 돌아가는 대한민국, 이런 구절. 지금의 대한민국이 탐욕 앞에 다 굴복했다 이렇게 지금 보시는 거예요?


◎ 조정래 > 너무 지나칠 정도로 물질을 숭상하고 돈을 신으로 모시는 우리 썩은 영혼을 우려하면서 이 소설을 썼습니다. 그렇게 하면 안 되겠죠.


◎ 진행자 > 여기 에피소드들도 보면 약간 익숙한 듯한 에피소드들이 옴니버스 형식으로 이태하 변호사가 맡고 있던 사건 이런 걸 통해 쭉 나오는데 어머니로부터 유산을 빼앗으려고 소송을 건 딸, 도박과 가상화폐에 투자에 빠진 남자, 유산이 줄어들까 봐 아버지 만혼을 저지하는 자식들, 이게 하나하나 볼 때마다 이렇게 참 뭐라고 해야 되나 마음이 아프기도 하고 정말 이렇게까지 살아야 되나 하는 생각이 솔직히 들어요. 이 중에서 다 또 우문입니다. 에피소드 중에서 가장 마음이 쓰였던 이야기는 어떤 거였습니까? 선생님.


◎ 조정래 > 두 가지가 쓰면서 괴로웠는데 이태하의 친구가 쓸만한 사람이었는데 대기업 간부고 이성적이고 운동도 잘하고 하는 거의 남자로서 완벽성을 갖춘 남자가 거대한 돈에 휘말려서 식물인간으로 죽는 것을 쓰면서 이 사람을 이렇게 꼭 죽일 수밖에 없나,




5. 세상을 향한 대작가의 일갈!



◎ 조정래 > 그것은 언어의 과장이고 언어의 낭비죠. 언어를 아무렇게나 구사할 수 있습니다. 자유입니다. 그러나 표적이 정확하지 않게 하는 것은 무책임한 것이죠. 운동권은 그렇게 청산의 대상이 무조건 될 이유가 없고 운동권이 기대하는 만큼 하지 못했지만 현실 정치에서 실패한 게 많지만 그래도 또 그들이 있었기 때문에 잘된 부분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무조건 쓰레기 치우듯이 매도하는 건 있을 수도 없는 것이니까 그 양반도 말을 약간 정화시키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ㅡ중략 ㅡ 조금 겸손하길 바랍니다.


◎ 진행자 > 겸손하길 바란다. 알겠습니다. 다시 돈 얘기로 돌아와서요. 돈이란 무엇인가. 돈은 인간에게 실존인 동시에 부조리다. 그냥 돈이 무조건 이건 탐욕이야 종교적으로 종교적 시각에서 그렇게 보지 않으셨어요? 실존이다라고 보세요.


◎ 조정래 > 돈은 절대 필요한 것이죠. 우리가 돈을 갖지 못하면 우리에게 우리가 돈에게 교환가치권을 부여하면서 돈은 바로 신으로 둔갑했습니다. 돈 없으면 아무것도 교환이 안 되잖아요. 그럼 굶어 죽는 거예요. 바로. 그러므로 가장 소중한 물건 중에 하나인데 그것을 어떻게 내 능력에 적절하게 내 신분에 맞도록 갖는가 하는 것이 숙제거든요. 그것이 실존이고 그리고 그 돈이 탐욕을 너무 부림으로써 인간을 망치는 데까지 가버릴 때 그건 부조리가 되지 않습니까. 그래서 제가 돈은 인간의 실존이자 부조리다, 이것이 이 소설의 주제입니다.




6. 대 작가님이 남겨주시는 2024년 새해 덕담!



◎ 진행자 > 우리 작가들에게 큰 덕담을 해주셨는데 2024년 용띠해입니다. 푸른 용의 해라고 또 그러더라고요. 올해 새해를 맞이해서 앞으로 꼭 이루고 싶은 소망이나 계획 있으세요?


◎ 조정래 > 계속 건강하게 많은 책을 더 읽을 수 있도록 해주길 하늘에 바라고 있습니다.


◎ 진행자 > 건강부터 잘 챙겨주셨으면 좋겠고요. 마지막으로 우리 청취자 분들에 ‘황금종이’ 소설 많이 읽어주십시오라고 하는 건 제가 말씀드리고요. 어르신으로서, 우리 사회 어르신으로서 우리 청취자 여러분들께 덕담 내지는 날카로운 한 말씀, 촌철살인 한 말씀 해주시죠.


◎ 조정래 > 괴롭고 외롭지 않은 인생은 없습니다. 그러나 희망은 우리의 삶을 추동하는 가장 큰 힘입니다. 새해에 새 희망들을 갖기 바랍니다.


◎ 진행자 > 이 탐욕의 시대에도 희망을 잃지 말라는 지금까지 한국 문학계의 거장 조정래 선생님과 함께했습니다. 선생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 브런치 생존기 7 ヘ( ̄ー ̄)ノ

*<브런치 생존기> 파트는 작가님들과 댓글 소통이 대부분입니다. 소통의 생생함을 살리기 위해서, 댓글 대화에 오탈자, 표준어 등의 퇴고는 일부러 하지 않고 발췌해서 올리오니 양해 부탁드려요. 



1. 팬덤은 양날의 검이다. (웹툰이 아닌) 글 작가에게 팬덤은 목적이 아니라 결과여야 하지 않을까?


*팬덤(fandom) : 어떤 대상의 팬들이 모인 집단을 일컫는 말이다. 텔레비전의 보급과 대중문화의 확산으로 인해 팬덤이 사회적, 문화적 영향력을 행사하게 되면서 '팬덤 문화'라는 말이 탄생했다. Fandom이란 말은 '팬'에 '상태, 지위, 영토'를 뜻하는 접미사 '-dom'을 붙인 것이다.

'관료사회(officialdom)'가 단순히 관료만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관료 특유의 규범이나 행동 양식을 포괄적으로 의미하는 것처럼, 팬덤 역시 팬, 집단적 팬들, 팬 문화 현상과 관련된 규범, 관습, 제도 따위를 총체적으로 포괄하는 팬 사회를 지칭한다고 볼 수 있다



이미경 (주부) 이미경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 매일 꿈꾸는 주부로, 가족을 케어하는 매니저로, 버려지는 물건을 재활용하는 예술가로 하루를 누구보다 일찍 열며 살아갑니다. [브런치북] 나의 꽃나무는 어떻게 피어나나 (brunch.co.kr) , 어린 농부의 사계 , 최고의 선물


생존과 실존,
두 얼굴의 삶에 숙연해집니다.
따뜻한 인정 한아름 안고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출몰하시는 청년 클레어 작가님!
덕분에 소중한 하루 얻어갑니다. 고맙습니다!


청년 클레어


할머니의 삶에서 나의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 포함한 가족 아니 우리 모두의 삶을 읽어요. 사람들은 독거어르신댁 방문하는 것을 달리 명명할 수 없어 '봉사'로 이름하는데요. 전 어떤 고전이나 스테디셀러보다 진한 '인생책'을 읽고 마음에 새기고 있거든요. 삶을 타이핑 쳐서 보여주는 인생책 말이죠.

연예계뿐 아니라 정치, 경제, 사회 등 전반적으로 팬덤현상에 기대어 진정성은 뒷전이고 빨리 성공하고 또 팬덤에 기대어 불의도 부끄럼 없이 자행하는, 기현상들을 보노라면 한숨이 나와요. 정치인이 일구이언 해도 팬덤이 있으면 다 무마되고 거짓이 진실이 될 수 있는 그런 가벼움 말이죠.

그 나라 정치의 품격은 국민의 품격이라고 누가 그러던데요. 적어도 글을 쓰는 문학의 세계는 작가와 독자들의 품격이 그런 얕고 가벼운 팬덤현상을 배격하고, 자본주의에 잠식되지 않고 <소신발언> 또 돈이 되지 않을지라도 그늘진 곳에 손을 내밀 수 있는 <소신작품>들이 많이 나오길 바래 봐요.

글 쓰는 사람마저 상업화와 인기에 영합할 때,
그 사회의 희망은 어디에서 찾아야 하는가 그런 간절한 심정으로 글을 쓰곤 한답니다.
제가 책 출간을 꺼리며 굳이 60세 이후에나 책을 내고 싶다 말하는 이유예요.

모 작가는 여러 편의 베스트셀러로 대박 나 돈 많이 벌어 명품시계 사고 유튜브에서 자랑하고,
또 어떤 신인 작가는 유명해져 성적으로 개방적인 자유연애 해도,
글만 잘 쓰고 인기만 있다면,

그 가치관 그대로 모방할 다음세대를 생각해요.
물론 각자의 가치관이라 존중드려야 하지만 저는 그 길이 아니라는 가치관이거든요.

문학세계에도 <사육신> 같은 절개 있는 작가와 독자들이 많이 나와서. 문학계의 세속화, 성공신화의 거센 파도에 연어처럼 거슬러 올라가는 오롯한 모습도 많이 나오길 바래 봐요.

최우선이, 글로 성공하고 돈 벌기가 아니라, 글로 세상에 '기여'하겠다는 순전한 마음, 그 주객이 전도되진 않길 바래요. 그럴 때 독자들이 알아보고 부수적으로 인지도가 올라가지 않을까 싶어요 :)




이립(회사원) 30대 중반 회사원의 시선에서 관찰한 일상에 대한 개인적인 고민과 생각을 공유합니다. [연재 브런치북] 이상과 현실 (brunch.co.kr) , 10화 직장 내 이상과 현실 : 매너리즘(Mannerism) , 09화 사회에 대한 이상과 현실 : 청년 빚(下)


https://brunch.co.kr/@14eaa48de0d945f/11


KUTOSTEP(KUTOSTEP 프로듀서)영화 일도 했었고...공연 일도 했었고...K-POP 관련 일도 했었고...유투브 제작도 했었고... 지금은 콘텐츠테크를 하며... 글도 쓰며 허리통증 완화에 관심있는 사람. kuto mixpaper 매거진 (brunch.co.kr) ,  deephouse 매거진 , THE VACANT LOOK 매거진


https://brunch.co.kr/@kutostep/20




2. 글쓰기로 돈 벌기는 어렵죠?



돈다돌아 (회사원) 비주류 마이너 감성의 책을 주로 읽고 리뷰를 씁니다. 쌈마이 마이너들께 바치는 글입니다. 세상이 아름다워지는데 일조하리라 믿습니다. 그렇게라도 믿어야 살아갑니다 비주류 마이너뽕필 책리뷰 매거진 (brunch.co.kr) , 팟캐스트 퇴근하고 뭐할래 매거진 , 한 문장이면 충분합니다 매거진


시대가 지날수록 더 빨리 돈이 되는 일에 적극적인 태도에 대해 관대해지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오래전부터 도서 정가제 논란이라든가, 표절 논란, 사재기 논란 등등 관심을 많이 가졌었고 특히 영세한 출판사 사장님들, 동네 서점 사장님들, 작가님들 등등이랑 교류하면서 책과 관련된 일이기에 그래도 진정성이 있고 순수한 마음으로 할 것이란 생각은 애초에 무너진 것 같습니다.

게다가 출판계는 솔직히 갈수록 힘들고 돈도 안되는데 뭐 이렇게 복마전처럼 난리들을 치나 싶은 마음이 큽니다. 글 쓰는 행위에 대해 적절한 보상이 없는 거야 어제 오늘 일이 아닙니다만 보상이 주어진다고 하니 좋은 글보다 보상에 더 초점을 맞추는 태도는 참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돈을 원하면 다른 일을 하면 더 낫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응원하기 제도에 대해서도 부작용이 클까 걱정이 되네요. 해도 문제 안 해도 문제입니다...


청년 클레어


서머싯 몸의 <달과 6펜스>라는 책이 있죠? 유명한 책인데도 제가 사실 소설을 그다지 안 읽아서, 저는 아직도 다 읽지 않았어요. 근데 한 전문가의 서평을 읽다가 완독 하고 싶은 책 중에 하나가 되었어요. 이 책은 주지하다시피 화가 고갱을 모델로 한 소설인데요. 직업을 버리고 예술가로 순수한 창작열을 불태우지만 생활고를 이기지 못하고 최후를 맞지요.

이상과 현실의 조화.
이것은 이 소설이 던져준 화두이자 작가들 모두의 일생 고뇌의 주제가 아닐까 싶어요.

본업이 있는 사람들이 <순수한 이상>을 논하기는 전업 작가들보다 더 쉬울지 모른다는 생각을 해요. 최소한 생존, 먹고 사는 문제에 대해서는 안전장치가 있으니깐요. 전업작가님들이 생존을 위해서든, 좀 더 나은 삶을 위해서든, 돈 등 자본주의 논리와 명성을 좇는 것은 우리 모두의 본성이나 욕망과 비슷한 얼굴 같거든요. 내가 욕심과 성공욕이 있듯이, 타인도 그러한 다른 얼굴이 있을 수 있다는 전제, 이 이해와 존중이 세상 모든 건설적 논제의 첫 단추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다만 그것이 모두가 동의할 일정 수위를 넘어 변질과 범법으로 흐를 때, 우리가 과감히 비판하고 경종을 울려야 할 지점은 이곳이지 않을까 싶어요. 즉 변질과 범법의 영역에 대해선, 계속해서 <쓴소리>와 <건강한 비판>을 할 수 있도록, 소수의 목소리가 말살되지 않도록 열린 논의의 환경을 만들어 드리는 것도 중요한 것 같아요.

도덕과 윤리, 법, 규칙 등은 그런 인간과 세상을 향한 인류의 오랜 고뇌의 산물이지 않을까, 가끔 흔해 보이는 이런 도덕률들이 숭고하게 보일 때가 있답니다.

두서가 없는데요, 범법과 변질을 묵과하지 않고 (타인에 대한 존중에 기반하되) 고민하고 소리를 내는 이들이 있다면, 그 사회는 희망이 있다 생각해요

작가님처럼 순수를 고민하는 의식 있는 분들이 계시는 한, 세상은 희망이 있어요. 화이팅입니다 ^^





3. 노년의 어르신들은 스승이시자, 최고의 인생책이십니다



윤영 (에세이스트) 마음이 머무는 곳. 우리들의 이야기를 적어 봅니다. [브런치북] 남편의 드론 정복기 (brunch.co.kr) , 제멋대로지만 마음 가는 아 글 시 매거진  , 인간탐구 매거진 , 제멋대로지만 마음 가는 아 글 시 매거진


바쁘신 와중에도 주변을 돌보는 작가님의 마음 씀에 고개가 숙여지네요.
할머니께서 큰 아픔 없이 나머지 삶을 살게 되면 더 바랄 것이 없겠어요.
복합적인 감정을 느끼고 통찰하는 시간을 갖게 되는 글 감사히 잘 읽고 갑니다.


청년 클레어작가


당연히 해야 할 작은 일을 한 건데요, 과찬이셔요ㅎㅎ
20대 때 가끔 생각했어요. 무엇을 위한 바쁨인가. 바쁘게 일해서 돈 벌어 해외여행 가고..? 그것도 의미 있겠지만요. 저는 어르신들 뵙는 게 '해외여행' 다녀온 것보다 더 가치 있다 여겼고요, 두꺼운 전공책 읽는 것보다 때론 더 의미 있다 여겨요. 제가 또래보다 인생을 덜 낭비할 수 있었다면 이런 어르신들과 인생의 은인들 덕분인 것 같아요.

생명의 존엄과 인생의 혜안을 가르쳐 주신 어르신들이라, 제게는 귀한 스승님들이시지요. 무료로 인생을 가르쳐 주신 스승님이요. 삶의 진국 같은 진한 맛은 책에서도 배울 수 있지만 인생 헤쳐 나오신 어르신들께도 때론 더 많이 배우게 되는 것 같아요 :)




4. 어르신들을 대변하듯 글을 조심스레 써봐요.



희야 (상담사) 잘 살아준 나에게 글쓰기로 선물을 주고 있습니다. 어느 누구의 삶도 쉬운 길은 없습니다. 때로는 지치고 힘든 분들께 위로가 되고 용기가 되는 글이 되고 싶습니다. 너와 내가 있고 우리가 있는 곳 매거진 , 내 마음의 단상 매거진  , 대단한 글쓰기 2 매거진


마음 아프고 따뜻한 글 잘 읽었습니다. 더 이상 무어라 쓸 길이 없습니다.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청년 클레어


저도 너무 심각한 내용들이라, 글로 쓰는 게 맞을까 싶었답니다.... ㅠㅠ
본글의 할머니 사진도 실은 혹여 할머니가 갑자기 소천하실까 봐, 돌아가시기 전에 찍어두자, 그런 마음에 찍었던 사진이기도 했어요.

독거 어르신들이 펜을 들고 글을 쓰실 수만 있다면, 한 많은 인생여정에 마음 털고 가실 텐데, 그런 아쉬움을 대필하는 마음으로 조심스레 글로 써봤어요.

고통 중에도 살아내고 또 살아지는 인생이란 무엇인지...
글을 발행한 오늘도 마음이 먹먹하네요




5. 고난은 꼬마 철학자를 만들기도 하나 봐요.



호랑 (시인) 시를 쓰며 에세이와 그림일기를 통해 나를 만나고 있습니다. . . 그림에세이 '지금이야, 무엇이든 괜찮아' , '누구나의 계절' 출간. 신간 <모든 다정한 저녁> 출간 호랑의 그림일기 매거진  , 호랑의 북 포레스트 매거진 , [브런치북] 들녘에 사는 이별


문득, 우리 청년 클레어 작가는 어떤 사람일까? 생각해 봤어요. 그 넓이와 깊이를 알 수 없게 만들기 때문이어요. 무엇이 이 작가님을 이런 사유와 행동으로 이끌 수 있나 싶고요. 작가님 글 따라 할머님 사시는 모습을 보면서 같이 마음이 울컥울컥 했어요. 그 할머니에게도 꽃 같은 날들이 있었겠지요. 찬란했던 날도요. 자식들과 함께. 근데 지금은 곁에 누가 있나요... 그냥 여러 생각이 들게 하는 작가님의 글입니다.


청년 클레어


저요? ㅎㅎ
세속에 발을 딛고 살기에는 약간 사차원적인 도심속의 수녀 같은 사람이랄까요. 어떻게 이 공해 도심에서 생존하고 살아남았는지, 제 생존능력에 가끔 감탄해요.

어렸을때 아버지 고난을 겪으며, 힘들었던 마음을 어디에고 발산하지 못하고 아니 발산하지 않으면서, 혼자 있을때 사색하는게 낙이었어요. 철학책 그런 것도 없이 오롯이 생짜배기 나홀로 사색 말이죠. 그후에는 탁월한 인생의 현자 같은 좋은 멘토나 선후배, 스승님들을 만나면서 많이 배우게 된 것 같아요.

참, 할머니가 공사 회장님 따님이었다는 사실이 믿기질 않았어요. 부잣집 따님인데요, 둘째 오빠가 유산 대부분을 가로챘대요. 그 둘째 오빠 아들은 명문 S대 나와 사법고시 패스해, 지금은 판사로 잘 나간다고 해요. 나머지 형제는 유산 거이다 빼앗겨도 순해서 당하고 말았대요.

그럼에도 세상적으로 성공한 그 판사보다 할머니가 인생의 본질에 입각하면 승자라고 생각해요. 죽으면 가져갈 것 하나 없는 인생에서 '뭣이 중헌데?'를 외치게 하는 스토리 같아요. 적어도 할머니는 생의 의미에 대해 깊은 감각을 터득해 살아내고 있으니 말이죠.

부족한 글에 공감 어린 말씀 주셔서 감사해요.
작가님의 따뜻한 말씀에 다시 먹먹해진 마음이 포근해졌어요:)




6. '다루기 어려운 사람'이 요즘 핫해지고 있나 봐요?



Nova (미술가) 그림도 쓰고, 글도 그리는 Slocum 마나님 Kuba Nova Story 매거진 (brunch.co.kr) , Beyond Storyscape 매거진 , 구독을 누르지 못하는 마음


60(세) 전까지는 착한 증후군에 시달리며 살았는데 ㅋㅋ 60 이 넘어서니 착한 사람 보다는 필요한 사람이 돼야 한다는 것을 깨달아 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감정 소비가 좀 덜 되더라고요 ㅋㅋ 다루기 쉬운 사람 측에서도 벗어나지고요 ~ ㅎㅎ 잘 읽고 갑니다~


청년 클레어


그러시죠? 저도 어렸을 때 착한 증후군에 시달리며 살았답니다. 어쩜 본 주제도 그렇게 착하고 내성적이어서 수도 없이 속앓이를 하며 성장하고 진화했던 숱한 "성장통" 중 하나였던 것 같아요. 주변 눈치 보고 큰 소리에 놀라고 상처받고 이내 이불 덮고 세상 누구도 모를 상처에 질질 짜고요. 나중에 나 자신이 스스로 너무 지겹더라고요....

이젠, 정말, 나의 인생을 살아야겠다, 이런 호기로운 결단으로 걸어온 여정인 것 같아요. 지금은 너무 자유롭고 행복해요. 오히려 사람들과 관계도 편하고 내가 타인을 왜곡하고 힘들어 하는 일도 거이 제로에 수렴해 가고 있어요.

본 주제의 역설 중 하나는, 내가 '다루기 어려운 사람'이 되면 세상에 다루기 어려운 타자가 없어진다는 거죠. 고객사 임원중 모두가 욕하는 강성인 사람도 저한테는 친절하시더라고요. 그리고 인간사엔 (사이코패스나 특이 성격질환자를 빼면) 극악한 악인도 지고지순한 선인도 없어서, 도찐개찐. 다만 개도(교정)가 되는가 안 되는가에 따라, 그때부터 괜찮은 사람인지 여부가 갈리는 것 같았어요.

다루기 쉬운 사람. 소탐대실하거나 작은 이익(돈 등 물질적 이득, 인정이나 인기욕, 눈치, 명예, 무리의식 등등)에 바람에 나는 겨처럼 휘둘릴 때, 그럴 때 약점이 생기고 또 그럴 때 다루기 쉬운 사람으로 전략하는 것 같아요. 그거 잃어도 상관없어, 이렇게 나가야 하는 것 같더라고요.

다루기 어려운 사람, 화이팅입니다!




7. 오롯이 폐지 줍은 어르신들의 삶에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래 보아요

  


김성수 노년에 들어선 처지에서 조국의 장래와 노년의 도리에 대해서 글로나마 일정한 의견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브런치북] 교육이 뭐길래? (brunch.co.kr) , [브런치북] 대한민국, 어찌할 것인가? , [브런치북] 제주도에서


소문으로만 듣던 선행을 글로 보니 숙연해집니다. 내 행복에만 집착하여 다른 사람들의 고통을 외면하고 사는 자신이 부끄러워집니다. 그러면서도 남보다는 덜 악할 것이라고 살고 있습니다. 작가님의 숭고한 선행에 경의를 드립니다.


청년 클레어


실은 '왼손이 하는 것을 오른 손이 모르게 하라'가 제 인생 모터 중에 하나랍니다. 그래서 이 봉사를 10년 넘게 하면서도 주변에 거이 알리지 않았어요. 가족이나 지인들이 안지 몇 년 안 되고요.

그러다 이 어르신들의 삶을 들여다본 세월동안 얻게 된 깨달음들이 커서요. 무엇보다 노인빈곤이 점점 사각지대로 밀려날까 봐, 조금이나마 사람들이 관심을 갖길 바라는 마음에 고심 고심하다 할머니들의 삶을 글로 가끔 쓰기로 했어요.

어르신들은 제게 진정한 '스승'중 한 분들이랍니다. 유명대 교수의 어떤 말이 저로 가슴 치는 결연한 마음을 불러 일으키겠어요. 내가 인생을 좀 더 잘 살아야겠다는 자각과 실천력을 북돋아 줄 수 있는 것. 그것은 '삶'으로 보여준 할머니들의 인생책이 무거움과 진정성 덕분인 것 같아요.

부디 이 글이 조심스럽지만 제 개인의 '선행팔이'가 되지 않도록, 제가 가리어지고 오롯이 이 어르신들의 삶이 잘 드러나고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래봐요. '숭고'는 이 할머니들이 받으셔야 할 수식어고요, 저는 발 뒤꿈치도 그 숭고한 인생역정을 못 따라가요. 저도 잘 배워 삶으로 살아내고 싶다는 희망을 갖습니다 :)

오늘도 더없이 따뜻하고 좋은 하루 보내시고요!




8.  디그니티(dignity) 곧 인간으로서 본질적 품위와 위엄을 위하여!



Cha향기와 찬양Lim (교사) 중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쳤습니다. 학교 안과 밖에서 느낀 점은 물론, 간병 일지와 소소한 일상도 곁들입니다. * 브런치 작가(2022.2.10) * 환경동화, [꿈돌이의 초록별] * 가족동화, [골목대장들의 합창] 출판 [연재 브런치북] 순방을 방불케 했다 (brunch.co.kr) , [연재 브런치북] 푸꾸옥, 4박 6일, 플랜 배포 , [연재 브런치북] 바야흐로 정든 학교에서 물러갑니다


아주아주 대단하시네요. 이런 컨셉의 글은 타고나야 쓸 수 있겠다 싶네요. '브런치'라는 바다를 스노클링하듯 유영하며 다 보시네요 ㅎㅎ브런치를 향한 이런 애정 다시 없을 것 같습니다. 엄지척이요 ㅎㅎ


청년 클레어


좀 독특한 컨셉이죠? 뜻이 있는 곳에 글이 있다고요. 제가 작가님들을 어떻게든 도와드리고 싶은데, 육체적 시간적 한계가 있더라고요. 그나마 이 연재 브런치북을 발행하니 작가님들께 송구하고 빚진 마음이 아주 조금 해소되고 있어요.

제가 오지랖이 넓은 사람이라, 시간만 된다면 브런치 바다를 두루 다니면 1일 100건 이상 댓글 달아드리고 응원드리고 그러고 싶더라고요. 그러나 자원한계란 어쩜 인생의 신비로움과 절묘함을 누리게 설계하신 절대자의 섭리라 느끼며, 이 제한적 환경 속에서 기쁨을 찾아보려 해요.

오늘도 더없이 행복한 하루 되시고요 ^^


Cha향기와 찬양Lim

@청년 클레어 아, 작가님의 뜻을 알겠네요. 결국 브런치 내에서 퍼스널 블랜딩하신 듯합니다. 멋지십니다. 화이팅을 외쳐드 릴게용.


청년 클레어


@Cha향기와 찬양Lim 오잉?? 브랜드는 안 될 거예요 ㅋㅋ 워낙 제가 '안빈낙도'를 즐기는 스타일이라, 뭐에 매이고 유명해지고 그래서 삶에 공해(비본질)가 들어오는 게 싫더라고요. 그냥 내가 살면서 배웠고 추구하던 '소중한 가치'나 '경험과 삶'을 인류의 아주 일부인 이곳 브런치, 그 가족들과 공유하는 것 자체가 좋아요. 제 본업에서도 사람 돕는다는 측면을 즐기다가 저도 모르게 전문가가 되어 버려, 저도 놀라는 중이랍니다. 본질을 헤쳐가면서까지 무엇인가를 추구하는 것은 제가 가장 경계하는 삶의 퇴락이죠

돈, 명예, 인기 뭐 이런 거 그닥 별로고요. 저는 디그니티(dignity) 곧 인간으로서 본질적 품위와 위엄을 잘 지키며 사는 것을 좋아해요 ^^ 구독자 증가도 '소중한 가치'를 좀 더 많은 분들과 공유할 수 있기에 좋다, 그 정도 의미부여 중이에요. 좀 속세에 어울리지 않은 캐릭터죠. 하하하하. 이 댓글도 언제 제 연재 브런치북에 공유해야겠어요 :)


Cha향기와 찬양Lim

@청년 클레어 댓글이 명문입니다.




@잠깐! 보석 같은 작가님들 소개합니다@


브런치에 새로 오셨거나 좀 더 많은 작가님들과 소통을 원하시는 작가님들은, 본글 댓글에 직간접적으로 메모를 남겨주시면, 다음 연재글에 본 코너에서 소개해 드릴게요. 여러 번, 반복 소개도 가능합니다. 쑥스러워하지 마시고요. 힘을 합치면 우리 모두 브런치 생존자 아니 브런치 원로가 될 수 있습니다 :)


이번 작가소개의 출처 : 07화 [연재6] 브런치 시어머니 출몰 (brunch.co.kr)





송주 (프리랜서) 두 아들 엄마이자 프리랜서 영어강사입니다. 책읽기를 좋아하며 읽고 쓰며 즐거움을 찾고자 합니다. 평범한 사람의 평범한 글이 독자 들에게도 작은 즐거움 이었으면 합니다. 아침에 눈 뜨면 얘 있다 매거진 , 끼적여 봅니다 매거진 , [브런치북] 차라리 집구석에서 나오자

SeonChoi (출간작가) 역사학자. 출간작가(에세이-슬픔도 미움도 아픔도 오후엔 갤거야, 소설-엄마의 담장). 인스타 그램(@liftoverthefence) [브런치북] 옛사람과의 동행, 그 치유의 길 (brunch.co.kr) , 봄비 내린 날 참새 , 조각보

버섯돌이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여러 작가 및 독자분들과 글을 공유하며 밝은 미래를 만들고 싶습니다. 진로와 적성 탐색 : 아이엠컨설팅 방문기 (brunch.co.kr) , 인생의 변화를 맞은 지 1년(被審査作), 브런치 작가 심사 통과

꿈그리다 (에세이스트) 자연속에서 계절을 담아내는 초록예찬가, 사계절을 관찰하는 것을 좋아해요. 아름다운 사계절의 소중한 순간을 글로 씁니다. 전지적 계절 관찰자시점 -자연관찰자 [브런치북] 꿈꾸는 봄과 여름

말랑한 마시멜로우 (주부) 추억을 먹고 사는 말랑말랑한 50대 k-아줌마 입니다. 글쓰기를 배워본 적은 없지만 60이 되기전에 내 기억 속의 과거를 더듬어 본다는 생각으로 과감히 도전하는 관종아줌마이지요. 첫 , 번째 이야기(80년대, 대기업에서 살아남기) (brunch.co.kr) , 나의 첫 번째 집(01)

김진영 <독자> 김진영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

바다의별 (프리랜서) 오랜시간 어린이집 원장으로 살았답니다. 이젠 '소풍 온 것 처럼' 살아가는 일상을 글로 이야기 나누어 보려고합니다. [브런치북] 백수가 무어 그리 바빠? (brunch.co.kr) , 고맙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매거진 , [브런치북] 아직도 엄마랑 화해하는 중

호랑 (시인) 시를 쓰며 에세이와 그림일기를 통해 나를 만나고 있습니다. . . 그림에세이 '지금이야, 무엇이든 괜찮아' , '누구나의 계절' 출간. 신간 <모든 다정한 저녁> 출간 호랑의 그림일기 매거진  , 호랑의 북 포레스트 매거진 , [브런치북] 들녘에 사는 이별

서주 (대학 교수) 평온한 하루를 꿈꾸며 멍 때리고 싶으나, 잡생각이 많은 미래나라 동네 서점주인(서주) [연재 브런치북] 계약명, 치앙라이에서 한 달 (brunch.co.kr) , 12화 우리들의 3! 4! , 11화 치앙마이에서 닭을 영면시키다.

김달래 (작가지망생) 두 딸아이를 양육하며 2-30대를 보내고 이제는 황혼의 나이가 되었어요. 글쓰기를 통해 위로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감동과 따뜻함을 나누는 정감있는 사람으로 기억되고싶습니다. [연재 브런치북] 세번째 남자 , 06화 이럴 거면 결혼은 왜 한 거야~ (brun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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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윤별경 (회사원) 반짝반짝 빛나는 삶의 향기로 살고 싶습니다! [연재 브런치북] 결혼 2회 차입니다! , [브런치북] 시골에 살고있어요.  , [브런치북] 50년지기친구인 엄마를 떠나보내다

Aner병문 (회사원) Aner 병문. 책 읽고 태권도하며, 남는 시간 보드게임하고 술 마시다 끄적이는. :) 마땅히적을곳이없어서(짧은끄적임 ) (brunch.co.kr)

라우렌 (CEO) 사춘기에 접어든 두 아들을 키우며 작은 사업을 하며 살아갑니다. 우리에게는 모두 겉으로는 보이지 않는 마음에 커튼을 두고 있습니다. 그 안에 삶에 대한 이야기를 씁니다. 쓰기만 하면 이루어지는 버킷리스트 , 온라인 사업 변화를 거부할 수 없다., 엄마도 코스요리 한다~

윤영 (에세이스트) 마음이 머무는 곳. 우리들의 이야기를 적어 봅니다. [브런치북] 남편의 드론 정복기 (brunch.co.kr) , 제멋대로지만 마음 가는 아 글 시 매거진  , 인간탐구 매거진 , 제멋대로지만 마음 가는 아 글 시 매거진

여행롱녀 ‘여행’에 ‘롱’런한 ‘여’인 / 관광학 석사.10여 년의 여행사 경력. 10여 년간 아이들과 함께 여행한 경험을 비탕으로 여행에 관한 글을 짓습니다. [연재 브런치북] 이건 내가 생각한여행이 아닙니다. (brunch.co.kr) , 마장호수에서 박수쳤더니 생긴 일 

까칠한 복댕이 (교사) 강화도 북쪽에 사계절 변화가 보기 좋은 곳에서 자연과 함께 육아를 하는 박은진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 전업주부로 살아가는 이야기 (brunch.co.kr)

유의미 (간호사) 비주류 일상 B급 전문작가. 유머는 포기 못해 글을 씁니다. 유미의한 내가 느낀 순간의 감정과 생각을 기록합니다. [연재 브런치북] 요양병원 김간호사1 (brunch.co.kr) , [연재 브런치북] 똑닮 아들, 정반대딸 남매 육아1 , [연재 브런치북] 당신도 집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진 찍는 미미 (포토그래퍼) 사진이 주는 행복을 가르치고 있고, 전시 작업도 하는 사진작가. 60대 할머니. 손주들이 부르는 이름은 미미. 사진 찍는 미미입니다. [연재 브런치북] 옛 기억은 슬픈 미소를 짓게 한다 , [브런치북] 사진 찍는 미미의 특별한 휴가 , [연재 브런치북] 옛 기억은 슬픈 미소를 짓게 한다

이숲오 eSOOPo (출간작가) 보이스아트 수석디자이너 | 목소리예술연구소 매거진은 청바지가 아니다 매거진 (brunch.co.kr) , [브런치북] 언어의 냄새 2 , [브런치북] 어쩌다, 시낭송 V (brunch.co.kr)

가매기 삼거리에서 (에세이스트) 57세 어느날 어, 내가 왜 이리 심각하게 살지? 하하하하 입 한껏 벌리고 웃어 보았지요. 이후 늘 웃고 살지요. 더불어 행복하고 싶어 글을 씁니다. 가매기 삼거리에서 [연재 브런치북] 실패로 본 성공 비법 , [연재 브런치북] 다 살든가 다 죽든가 II

작은 불씨 (CEO) 결혼식도 못 해준 남편이 아내에게 주는 선물 같은 이야기 여보슈남편 (brunch.co.kr) , 잘해주는? 남자와 이해해 주는?여자

달그림자 (프리랜서) 미셸 공드리의 한 장면처럼 그렇게, ONE SIDE LOVE 매거진 (brunch.co.kr) , 야매 요리면 좀 어때 매거진 (brunch.co.kr) , [ᴍ] 쓸쓸한 독백 (brunch.co.kr)

김재희 (교사) 저는 글쓰는 것을 좋아하는 교사이자 작가입니다. 제 경험과 생각에서 우러난 글들이 많은 분들에게 기쁨과 감동, 공감을 주는 글이기를 바랍니다. [연재 브런치북] 일상의 깨달음에 관한 나만의 기록 (brunch.co.kr) , [연재 브런치북] 초등 새내기, 엄마도 처음입니다 , [브런치북] 따스한 봄을 닮은 너에게

희야 (상담사) 잘 살아준 나에게 글쓰기로 선물을 주고 있습니다. 어느 누구의 삶도 쉬운 길은 없습니다. 때로는 지치고 힘든 분들께 위로가 되고 용기가 되는 글이 되고 싶습니다. 너와 내가 있고 우리가 있는 곳 매거진 , 내 마음의 단상 매거진  , 대단한 글쓰기 2 매거진

자람  매일 매일 조금씩 자라가는 나무 처럼, 저도 조금씩 자라 갑니다. 직장생활을 하며, 함께 사는 고양이 이야기, 대안학교 이야기, 일상 생활의 이야기들을 씁니다. 그 고양이에 그 집사 매거진 , [연재 브런치북] 믿음이 필요할 때  , 나는 대안학교를 선택한 엄마입니다 매거진

서기선 (출간작가) 書中有響(서중유향) 을 지향합니다. 글을 읽을 때마다, 향기로운 꽃들이 피어나듯이 향기로운 글을 쓰는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다양한 글을 쓰는 멀티 페르소나 [연재 브런치북] 칼의 눈물 (brunch.co.kr) , 깨알 정보 매거진 , 자전거 끄는 여자 매거진

장익 (출간작가) 52세지만 예술대학 22학번입니다^^;아날로그 라떼가 메타버스 mz 동기들과 대학에서 좌충우돌 공부하고 소통하는 경험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브런치 단상 매거진 (brunch.co.kr) , 50대 라떼의 미대일기 매거진 , 중년 부부 카페 방문기 매거진

창창한 날들 (에세이스트) 100일 글쓰기를 통해 치유되고, 지금은 시즌 9 진행 중입니다. 내일이 기다려지는 오늘을 살려고 애쓰는 중입니다. 매일 글쓰기로 가능하다고 믿습니다. [연재 브런치북] 시골서 한 달, 살아볼랑가? (brunch.co.kr) , [연재 브런치북] 하이볼 마시는 단편 소설의 밤 , [연재 브런치북] 낯설지만 새로워서 좋아

돌변 (크리에이터) 돌고래랑 IQ가 같다고 믿었던 사람. 지독한 노력파. 하는 일 마다 잘 안 풀렸던 사람의 역습 (프롤로그) 돌고래 변호사 (brunch.co.kr) , 시체 닦는 고등학생 알바 이야기

정환빈 (출간작가) 안녕하세요. 지난 8년 간 역사서 '팔레스타인, 100년 분쟁의 원인'(2023 우수출판콘텐츠 수상작)을 저술했습니다. 무엇이 올바른지 함께 고민해보면 좋겠네요. [연재 브런치북] 팔레스타인, 100년 분쟁의 원인 (brunch.co.kr) , 팔레스타인인들이 싸우는 이유 매거진 , 출판 이야기 매거진

보라구름 콘텐츠중독자 [연재 브런치북] 스스로를 칭찬하는 칭찬일기 (brunch.co.kr) , 기록하고 싶은 날 매거진 , 보라구름의 브런치스토리

Adela  (프리랜서) 인생을 여행하는 중. 읽고, 쓰고, 겪어보고, 고민하며 나온 생각을 돌아보다. 결핵전담간호사가 들려주는 이야기 매거진, 간호사이지만 환자입니다 매거진, MZ세대인 사람의 생각모음 매거진

달나라의 정원사 (출간작가) 판타지 동화를 쓰고 있어요. 어른이지만 상상하는 걸 좋아합니다. 쓰와노의 거리를 거닐다 (brunch.co.kr) , 조르바처럼 살아가기 , 자연 보물찾기

지뉴  (매일이공부) 지뉴의 브런치입니다. 매일 공부하는 사람으로, 글과 오래도록 다정한 인연을 이어가고 싶습니다. [연재 브런치북] 0010 드라마 보던 풍경 (brunch.co.kr) , 새들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매거진  , 우리 가족은 이렇게 살고 있어요 매거진

Nova (미술가) 그림도 쓰고, 글도 그리는 Slocum 마나님  Kuba Nova Story 매거진 (brunch.co.kr) , Beyond Storyscape 매거진 , 구독을 누르지 못하는 마음

hotlionheart (강사) 커피, 글, 삶을 사랑합니다. [연재 브런치북] 칠년간의 독백 (brunch.co.kr) , 굿모닝 뮤직 매거진 , 특별할 것 없는 나의 일상 매거진

람티 (교사) 학교를 안 좋아하는데 어쩌다 선생님이 되었습니다. 선생님 같다는 말도 싫어합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글을 쓰다보면 아이들이 등장합니다. [연재 브런치북] 선생님은 맞는데요 (brunch.co.kr) , 07화 귀여워, 귀여워, 귀여워 , 06화 내로남불

해조음 (에세이스트) 색색의 인연 조각들을 모아서 조금씩 풀어 보려 합니다. 따스한 시선으로 격려해주시고 제 글을 읽고서 조금이나마 웃으신다면 글 쓴 보람이 있을것입니다. 행복하십시요 [연재 브런치북] 그대가 웃으면 세상이 환하다 (brunch.co.kr) , [연재 브런치북] 설산의 표범처럼 살라하네 , 내 눈엔 고양이만 보여요 매거진

서 온 결 (건축가) 전원주택에서 두 아이를 키우고, 아이들이 잠들면 작가를 꿈꾸며 밤마다 이야기를 써 내려가는 서온결 입니다. 안경을 쓰시나요? (brunch.co.kr) , 부럼을 깨셨나요? (brunch

축복이야 안 해 본 것, 작은 것부터 도전하고 있습니다. 나만의 걸음으로, 감사한 마음으로 나아갑니다. 축복이야 365 매거진 (brunch.co.kr) , 문득 생각 매거진

쓰니애 (슬초브런치프로젝트2 에세이스트) 펜 대 양 끝에 육아와 글을 올려두고 균형을 잡는 다둥이 엄마입니다. 글요일은 금요일입니다. [연재 브런치북] ESTJ의 제법 다정한 간호일지 (brunch.co.kr) , 다둥이네는 다 둥근 줄 알았지 매거진 , 쓰니애는 애 쓴다 매거진

Bono (에세이스트) Counting Stars, 원 리퍼블릭의 노래를 흥얼거리며 세상을 기록 중인 살짝 모난 돌. [연재 브런치북] 책을 읽어 드립니다 , [브런치북] Streaming Life , [브런치북] 곰곰하는 중입니다

흔적작가 (에세이스트) 기록&영문 캘리이야기. 나와 잘 지내는 법을 배우기 위해 기록을 시작했다. 기록하며 어제보다 나은 나를 만들어 가려한다. <기록하는 자기계발 에세이스트 흔적작가>의 브런치스토리. [연재 브런치북] 운동다꾸로 뭐가 달라질까:다꾸기록 (brunch.co.kr) , 뱃살빼고 싶은 나의 일상을 기록해 매거진 , 55도 카퍼플레이트ㅣ캘리일상기록 매거진

꽃보다 예쁜 여자 (아티스트) 꽃보다 예쁜 여자가 되고 싶어 꽃을 만드는 공예가입니다. 물론, 외면이 아닌 내면입니다. 죽음까지 배웅해 주는 친구 (brunch.co.kr) , 죽음에도 준비가 필요하다 , 무궁화 향기를 남긴 미국 할아버지

Beverly Story 베버리스토리 (크리에이터) 베버리_스토리 - 글쓰기가 좋아지고 있는 중입니다. 술술 읽어지는 좋은글, 혹은 재미있는 글을 쓰고 싶습니다. @NY, LA [연재 브런치북] 드라마퀸이 읽는 웹툰,드라마 (brunch.co.kr) , 아무 수다 2 매거진 , [브런치북] 여덟살과 마흔's

박순영 (출간작가) 소설,리뷰등을 써온 박순영의 브런칩니다. 1인출판 <로맹>대표. 전 방송작가. 소설, 리뷰를 써왔습니다. 불어 매니압니다. 1인출판 <로맹>대표. 전 방송작가. mbc베스트극장 ㅡ어느흐린날의사랑 극본,외 . sbs 라디오ㅡ밤 이 흐르는곳에 .외 . 문예지로 소설등단 로맹의 책들 매거진 (brunch.co.kr) , 단상 매거진  , 소설 매거진

스토리캐처 (스토리캐처 에세이스트) 협업을 즐기는 마케터 '스토리캐처', 은근 두루 잘 하는 ENFP 자유존중 예의추구 무례는 싫어요/이야기듣고 생각하고 관점 달리해 보기 습관 장착 응원하기! 소중한 시간 아름답게! 마음이 자주 불편해지는 편이지만 안괜찮아도 별 수 없어 (brunch.co.kr) , 이진민 작가님의 독일에서 온 단어들 마지막 연재글을 , 어쩌다 내 영혼의 누룽지 같은 구수한 강연자를 만나서

테두리e (출간작가) 아이들에게 수학을 가르치는 상담사입니다. 에니어그램으로 캐릭터 창작을 공부합니다. [연재 브런치북] 테두리e의 낱말 사전 (brunch.co.kr) , [연재 브런치북] 수포자 어벤져스 대처기 , 글모닝 매거진




아래는 최근 6개 글에서 말씀 나눠주신 작가님들이세요.


Dolphin knows (프리랜서) 카피 쓰고 책 만들다가 어쩌다보니 프레젠테이션까지 하게 된 사람 천 년의 주령구 매거진 (brunch.co.kr) , [브런치북] 10곡의 노래와10개의 이야기, [브런치북] 갈까마귀의 눈

HeySu (작가지망생) 매일 조금씩 철 들어가는 사람입니다. 생각하는 모든 것들을 용기 내어 '적는 삶' 을 살아갑니다. 공감과 위로가 담긴 '단 글 ' 을 사람들과 나누고픈 예쁜 꿈을 꿉니다. 글감을 주워담는 마음글방 매거진 (brunch.co.kr) , 우울의 기록 회고 매거진 , [브런치북] 마흔 다섯, 내면아이 해방기

Kyrene (연구자) 각인각색의 Persona를 만나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Prologue (brunch.co.kr) , [따로 또 같이] 낮은 곳에 머물고 싶어! (brunch.co.kr)

MeeyaChoi (데이터분석가) 작가가 되고 싶은 통계학자 [브런치북] 엄마의 잔소리 노트 (brunch.co.kr) , [브런치북] 우리들의 수상록

곽기영 (회사원) 퇴직을 앞두고 있는 회사원입니다. 그동안 미뤄뒀던 글쓰기를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마음이 이끄는 대로. 삶에서 발견하는 생각들 매거진 (brunch.co.kr),  32. 넋두리

글사랑이 거봉 (CEO 에세이스트) 다양한 삶을 경험해보고 인간다움을 찾고 있습니다. 미래 인류의 삶에 공헌하고, 경험을 바탕으로 세상의 이치를 깨달아보고자 합니다. [연재 브런치북] 강남역 미아 (brunch.co.kr) , 15화 강남역 미아 4장 3화

김인경 내면의 상처를 표현하면서 나를 치유하는 글쓰기. 10년간 4번의 유방암 수술을 하고 현재까지 투병중입니다. 대학생딸과 고1아들과 행복을 나누는 미안함맘이 가득한 엄마랍니다. 잊고싶은 기억들 매거진 (brunch.co.kr) , 유방암 실제사례집2 매거진 , 따뜻한 가족 매거진

노을 (크리에이터) 무엇을 하든 엉뚱발랄 추구자 - 살짝 미쳐야 인생이 즐겁다~~ 브런치 작가가 되었습니다 (brunch.co.kr) , 짧은 단상 1 , 달랑 가방하나

돈다돌아 (회사원) 비주류 마이너 감성의 책을 주로 읽고 리뷰를 씁니다. 쌈마이 마이너들께 바치는 글입니다. 세상이 아름다워지는데 일조하리라 믿습니다. 그렇게라도 믿어야 살아갑니다 비주류 마이너뽕필 책리뷰 매거진 (brunch.co.kr) , 팟캐스트 퇴근하고 뭐할래 매거진 , 한 문장이면 충분합니다 매거진

딸그림아빠글 (세일즈) 저는 따돌림으로 마음의 아픔을 갖게 된 딸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딸의 그림과 아빠의 글로 마음의 아픔을 경험했거나, 겪고 있는 모든분들에게 위로와 긍정의 힘을 드리고 싶습니다. 딸그림아빠글의 다시 쓴 글 매거진 (brunch.co.kr) , 딸그림아빠글의 기적 만들기 매거진 , [브런치북] 인생에도 계절이 있네요

박기련 (좋은땅출판사 크리에이터) 행복한 결혼생활에서 중요한 것은 ‘서로 다른 점을 어떻게 극복해 나가는가.’이다. 우리는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것일 뿐! 결혼은 사랑의 결말이 아니라 시작점이다. [브런치북] 남자들을 위한 부부생활 참고서 1 (brunch.co.kr) ,  무자식 소식러 주당 부부이야기2 매거진 , 무자식 소식러 주당 부부이야기 매거진

실비아 (에세이스트) 캐나다 이민 15년차 직장인으로 2030년 은퇴와 함께 골프 티칭 프로를 꿈꿉니다. 글쓰기와 글읽기, 또 산을 좋아합니다. [브런치북] 캐나다 록키 하이킹 - 1권 (brunch.co.kr) , 숙제 끝~ , 좋은 사람들과 일하는 행복

아리사 (회사원) 저장과 발행사이_ 저장과 발행사이 매거진 (brunch.co.kr) , 백세시대 백세까지 살까 봐 자격증 매거진 , 관리부 김과장 매거진 (brunch.co.kr)

아이스 (에세이스트) 나를 위로하기 위해 쓰는 글이 다른이도 치유해줄 수 있다고 믿습니다. 유기견을 입양하고 매일 아침 저녁 산책하면서 세상 모든 유기동물들이 행복해지길 바라는 직장인입니다. 개를 키우면 일어나는 일 1-14 (brunch.co.kr) , 나를 행복하게 해 주자 ,

엘엘리온 (간호사) 글쓰기에 서투르지만, 적어 보려고 합니다 정신전문간호사, 범죄심리사, 임상심리사, 미술심리치료사, 마약퇴치운동본부강사, 20년 이상의 정신병원과 교도소 근무 경력 교도소에 갇힌 정신질환 내담자 매거진 (brunch.co.kr) , 책에서 얻다 매거진 , 중2가 국방의 의무를 집니까 매거진

이미경 (주부) 이미경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 매일 꿈꾸는 주부로, 가족을 케어하는 매니저로, 버려지는 물건을 재활용하는 예술가로 하루를 누구보다 일찍 열며 살아갑니다. [브런치북] 나의 꽃나무는 어떻게 피어나나 (brunch.co.kr) , 어린 농부의 사계 , 최고의 선물

이상옥 (테크노인문학연구소 컨설턴트) tEchNo인문학 연구소/JOB dESINER/WrighterPreneur/"모르면 손해보는 IT이야기" "빅데이터 적용이 답이다" "가상현실을 말하다" 저자 [브런치북] 이제 떠날 때가 되었다 (brunch.co.kr) , 삶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 나의 무진은 어디에 있을까?

임요세프 (금융인) 읽고 걷고 쓰는, 기업금융 전문가 Never Ending Story 매거진 (brunch.co.kr) , 오늘 만난 CEO 매거진 , 일편단심 한편의 글 단단한 맘 매거진

정민유 (심리상담사 에세이스트) '사랑만이 해답이다'라고 믿는 심리상담사. 마음이 아팠던 아이가 상담사가 되어 마음이 아픈 분들의 상처를 보듬어 줍니다. 내 글이 고통을 겪는 분들에게 위안이 될 수 있기를... [연재 브런치북] 쫄지마! 50대도 괜찮아 책쓰기 (brunch.co.kr) , 친절하지 않은 암이라는 친구 매거진 , [브런치북] 결국은, 하나님

조원준 바람소리 (컨설턴트) 저는 "테니스 에세이" 작가 조원준(바람소리)입니다. 소개될 책 <고사성어로 풀어보는 테니스 세상>과 <공감 시리즈>은 테니스의 '명심보감'으로 남게될 것입니다.[연재 브런치북] 삶의 공간에서 공감하다... (brunch.co.kr) , [연재 브런치북] 테니스 맛보기, [연재 브런치북] 고사성어로 풀어보는 테니스 세상

초록세상 초록세상(마숙현) 헤이리예술마을 건설 초창기 싱크탱크 멤버로 활동했다. 와인을 마시고 책을 읽는 러너이며 아름다움을 사랑하는 휴머니스트다. <와인 너머 더 깊은>을 썼다. 모든 독서는 출애굽이다 , 누가 현대미술을 움직이는가 , 피렌체가 싫어요

케이시르 (아티스트) Web Full Stack X Data AI개발자에서 작가가 된 "케이시르" 입니다. 응용 프로그래머 - 웹 개발자 - 엔진 개발 - 프레임워크 개발 - 추천 개발자 - AI개발 - 데이터과학자까지 거쳐가며 많은 경험을 했고 세상에 알려진 소프트웨어들이 많이 있다. 하지만 지금 나에게 남아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브런치북] EASY ESSENTIAL SAY (brunch.co.kr) , [브런치북] THE LOVEBIT CODE-1

태주 (에세이스트) 일상의 사소한 순간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에세이 <세상의 모든 ㅂ들을 위하여>와 <배움의 배신>을 썼습니다. 쓰거나 혹은 버리거나 매거진 (brunch.co.kr) , 무협 에세이 매거진

펭귀니  (상담사) 행복하기 힘든 순간에도 행복하고 싶어 글을 씁니다. [연재 브런치북] 나의 필라테스 모험기

하랑모단 (개발자) 식물들과 하루하루를 사유하는 하랑모단의 공간입니다 [연재 브런치북] 나 하나 벅차지만 식물을 키웁니다 (brunch.co.kr) , 03화 내 어린 날의 푸릇한 기억 , 01화 정신 차려보니 내 손엔 너가 있었다

홍디 (일상드로잉 디자이너) 일상디자이너/드로잉에세이스트/대기업을 퇴사한 22년차 패션디자이너, 이제 일상을 디자인합니다. 수요일마다 수채화의 매력을 연재합니다. 인스타에 홍디작가의 디자인을 소개합니다. [브런치북] 여기에서 행복하는 중입니다 (brunch.co.kr) , [연재 브런치북] 수요일마다 물드는 수채화의 매력 , 간헐적 간식 매거진

힐링가객 (한국작가회의 소설가) 일상힐링의 레시피를 개발하여 '소설가의 다실'에서 나누고 있는 탁명주입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지향하는 아파트 거주자들의 층간 소음 갈등을 연작소설로 발행합니다. [브런치북] 일상힐링 레시피 (brunch.co.kr) , 드물게 선명한 순간들 매거진 , [브런치북] 갈까마귀의 눈








@ <밑줄 긋는 브런치 생존기>의 예정 목차@

1 브런치 생존기  

2 살아요, 우리

3 퇴직 후 브런치 책방에서

4 메인에 한 번만 띄워주세요. 흥칫뽕!

5 브런치에서도 썸 타는 청춘들? (삭제, 차단 기능이 있는 이유)

6 브런치 시어머니 출몰 

7 글쓰기의 본질 사수, 선택과 집중

8 조언, 자기책망, 배려, 표현의 자유 사수 (작가별 알림 기능의 활용)

9 아이쿵! 브런치 출연진엔 비밀

10 브런치 전원일기, 행복한 품앗이 (맞댓글, 맞구독의 시각차이)

11 브런치 회장님 전상서 (브런치가 밀어주는 작가란, 시스템)

12 허참, 중년 나이에 청년노릇이란

13 우정 vs 카르텔 (관계의 진입장벽이란)

14 어느 전업 작가님의 애환

15 브런치 시계는 느리게 흐른다

16 철이 철을 강하게 한다네

17 순수를 지켜주세요

18 존중과 경청 vs 신경끄기 내공

19 필명 짓기와 변경

20 작가 스스로의 밑줄 긋기 (자기 성찰, 자기 교정과 성장)

21 AI 인공지능 챗GPT 시대 글쓰기

22 글로벌 무한경쟁 시대, 글 짓는 삶

23 오프라인에서 만난다고?

24 책 출간 꼭 해야 할까?

25 돈과 명예와 인기, 글쟁이의 고뇌

26 인류애의 선봉 vs 감정 배설  

27 화면이 움직여요! (읽기 편한 화면 작동)

28 댓글 읽어주는 여자

29 천우신조(助) 

30 ...













*그림, 사진 출처 : 핀터레스트(pinter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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