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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청년 클레어 Jun 18. 2024

9. 양귀자 '원미동 사람'

소시민의 삶 구석구석을 바라본 소설가

하단에 브런치 작가님의 <신간 소개>와 <특별코너>도 있사오니 살펴주세요 :) 



생명 라벨


 옷, 어디로 갔을까?
ㅡ 다큐 <옷을 위한 지구는 없다> 중 ㅡ



우리나라는 세계 5위의 헌 옷 수출국이다
한국에서 버린 옷들은 '가나' 등 저개발 국가로 흘러 들어가 도시 전체를 오염시키고 있다



모래시계


누가, 언제, 어떤 계기로 발명한 물건일까? 모래시계유리 등에 들어있는 모래를 이용해서 시간을 재는 도구이다. 8세기 프랑스의 성직자 라우트프랑이 발명하였다고 한다. 어떤 문헌에선 기원전 약 150년 경이나 기원후 350년 경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말한다. 모래시계의 기원을 따지는데만 지구 한 바퀴를 돌고 수천 년을 넘나 든다.




인간의 손이 닿지 않는 불모지의 흙이, 언제부터인가 인간의 발에 밟히는 문명시대의 낭만이 되더니, 급기야 인간은 바닷가의 모래알에게 문명세계를 가늠할 일단의 권력을 주었다. 발에 밟혀 소멸될 존재 아니 잊히고 묻힐 무생물은 유리병에 갇혀 숨 막히는 사투를 벌이기 시작한 것이다. 좁은 호리병처럼 생긴 독특한 시계는 갇혀 있었지만 이내 시간의 주인이 되어 세상을 주무른다.


인간이 자연을 정복하였고 누렸던 수천 년의 세월을 지나는 동안, 자연은 오랜 침묵을 고 전 지구적인 심판을 준비하고 있는 것일까. 운명의 모래시계는 이제 지구의 수명이 얼마 안 남았다고, 인간 생명의 연한이 다급하게 쫓기고 있다고 귀띔을 해준다.  모래시계는 자신을 포획한 인간들을 향해 천천히 부드럽게 그러나 결연하고 냉혹한 판단의 시계추를 재촉하고 있다.




생명라벨


라벨(label) : 1. 종이나 천에 상표나 품명 따위를 인쇄하여 상품에 붙여 놓은 조각. 분류 번호, 취급상의 주의 사항, 제품의 크기, 가격 따위를 써넣기도 한다. 2.  파일의 관리나 처리의 편의를 위하여 파일에 붙이는 특별한 항목 표시 기록.





우리의 생명은 날마다 죽음, 종말을 향해 돌진하고 있다. 아주 느린 걸음으로 때론 급발진하는 과속으로 그렇게 생명은 '끝'이 있음을 가르쳐 준다. 우리가 매일 누리는 의식주를 포함해, 인생 마디마디 선택의 순간마다 이른바 '생명라벨'이 매겨진다면 어떨까?


옷을 예로 들어 보자. 1970년대 우리가 입는 옷들에는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다, 병들고 심지어 죽어간 여공들의 생명값이 투명 라벨로 덧붙여 있었다. 그 누가, 내가 나긋하게 입고 있는 옷들에, 이토록 고통스러운 누군가의 하루가 또 인생이 담겨 있을 줄 생각이나 했을까.


1970년대 한국 의류산업을 선도했던 동대문 평화시장, 당시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2만 5천 명에 이르렀다. 그중 80%가 여성이었고 절반이 10대 소녀들이었다. 소녀들은 시다(수습공) 시절을 보내야만 그럴듯한 미싱사로 승진할 수 있었다. 그러다 보니 보통 12살에서 16살 전후, 그러니까 지금의 초등학교 고학년이나 중학생 정도 나이에 직공을 시작하는 이들이 많았다. 아침부터 밤까지, 식사 시간조차 제대로 보장받지 못한 채 불편한 자세로 하루 15시간 노동은 예사로 견뎌야 했다. 보통 아침 8시에 들어가서 밤 11시에 집에 귀가해야 했다. 추석처럼 대목에는 2주 동안 아예 집에도 들어가지 못하고 3~4시간만 재우며 일을 시켰다.

그 때문에 졸다가 미싱 바늘에 손을 박히기도 하고 미싱사 보조인 시다들은 가위에 손이 베이기도 하고 다리미에 손을 데기도 했다. 게다가 집이 먼 여공들은 야근 후 막차를 놓치기 일쑤인 데다가 숙박할 곳이 없어서 공장 구석에서 선잠을 자곤 했다. 그리고 다음 날이 되면 피곤에 쩔어 꾸벅꾸벅 졸며 일했다. 먹는 것도 제대로 못 먹어서 꼬르륵 거리는 배를 부여잡아야 할 때도 많았다. 당시 미싱 시다로 취업하게 되면 하루 일당이 50원으로 한 달 꼬박 일해봐야 월급이 1500원이었다. 당시 학숙집 숙박비는 하루 120원이었으니 얼마나 추악스러운 노동 착취였는지 알 수 있다.     

급속한 산업의 발전과 화려한 도시의 발원 그리고 그것을 발판으로 신흥 부자가 된 사람들. 늘 그렇듯 쉽게 번돈, 빠르게 성취한 발전에는 언제나 누군가의 혹독한 인생 에누리가 딸려가게 마련이다. 거대 자본의 증식과 부의 축적에 소모되고 갈취되는 무력한 인생들. 세상은 이들을 산업역군이니 효자나 효녀라 치켜세우며 한 번 더 그들의 고달픈 입을 막아서곤 했다.   

어쩜 그 시절 여공들은 아련히 희망했리라. 이 시대의 종말을 또한 가난하고 불우한 가족이라는 족쇄에서 벗어나기를. 누군가는 자신의 삶을 잡아 삼키는 타자들에 저항하지 못하는 이들 여공들을 무지한 굴종자라 할지 모른다. 또 누군가는 따스하게 억울한 피착취자라 이름할지도 모르겠다. 타자들이 뭐라 이름하든, 누군가에게는 그것이 엄연히 오늘의 현재적 삶이었다는 것이 극악스럽게 끔찍한 리얼리티이다. 노동의 착취. 전태일은 그런 노동의 갈취를 온몸으로 살아낸 1960년대~1970년대 시대 어둠의 총체였다.


출처: 청년 클레어의 <포레스트 운남의 잭팟(5) 미싱, 목욕탕과 인형놀이 feat. 전태일>

  


전태일(1948년 출생~1970년 사망) 출처: KBS


때로, 옷마다 붙어 있는 생명라벨은 한 사람의 인생과 생명뿐 아니라 한 가족의 삶을 산산이 부서뜨리기도 했다. 생명 라벨은, 그야말로 타인의 생명을 담보로 매겨지는 냉혹하고 잔인하기까지 한 자본주의 소비의 그늘이며 민낯이다.


청년 전태일이 불꽃처럼 소멸되었던 어느 날, 폭염이 가득했을 50여 년 전 평화시장의 여름은 어떠했을까. 에어컨을 생각할 수 없는 좁은 공간은, 열대의 폭압으로 청춘들을 짓눌렀을 테고, 환기가 제대로 안  먼지 구덩이는 결핵과 폐렴의 온상지가 되곤 했었다.


1970년 화염 속에서, 불의한 천민자본주의를 호되게 책망했던 한 청년이 마치 되살아나기도 한 듯, 지구촌 곳곳이 폭염에 시달리고 있다. 올해 중국의 지표 온도는 75도까지 파죽지세로 올라갔다. 코로나가 휩쓸고 간 지구는 이제 대형 화재와 폭염, 미세먼지, 꽃가루, 공해 등 사람들의 폐를 위협한다. 50여 년 전, 그 어느 공장의 여공들이 느꼈을 가녀린 공포과 좌절 그리고 절망과 두려움은, 50년이 지나 지구촌 전체를 두고 그대로 재현되는 듯하다.


타인의 혹독한 고통으로 쌓아 올린 고도성장의 바벨탑, 그 아성이 매몰차게 은닉했던 투명 생명라벨은, 이제 자연의 힘을 빌어 혹사 당한 그들의 고통을 닮은 형체 그대로 세상의 한복판으로 쏟아져 나와 버렸다. 이제 그 고통의 타깃은 지구촌 모든 인류를 정조준하고 있다.   



우리집 미싱


봉천동의 재봉틀은 다행히 어느 해 평화시장 한복판에서 일어났던, 뜨거운 불이나 무거운 투신 같은 얼룩으로 점철되진 않았다. 정말 다행이었다. 그 오래전 한 청년(전태일) 덕분이었을지 모른다. 아니 어쩜 사연과 애단이 다 말하지 않았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먼 훗날 애단은 바로 위의 사연이 일찍 시집간 것은 아버지의 알코올중독과 일이 힘들어서라고 말한 것을 보면 말이다. 의경은 그것도 모르곤 가끔 생각했다. 두 언니들이 주중에는 신나게 일하고 주말에는 핫도그나 팬케이크, 김치전 등 온갖 요리를 해주었던 일들에 대해서, 그녀들의 직장생활은 꽤 행복한 것 같다고 말이다. 가끔은 TV에서 봤던 직장 연애와 그녀들의 비밀을 상상하며 의경도 빨리 어른이 되고 싶었다.

그러나 나중에 알았다, 화사하고도 밝은 행복이란 단어는 이런 대목에 붙일게 아니라는 것을 말이다. 그것은 어른된 이들이 곧잘 하는 '아닌 척', '묻어두기', '감내하기'의 일환이었을 뿐이라고. 나중에 의경이 좀 더 어른이 되었을 때 더 깨달았다, 아무렇지도 않게 보이는 게 다 행복하다는 뜻은 아니라는 것을 말이다.  


출처: 청년 클레어의 <포레스트 운남의 잭팟(5) 미싱, 목욕탕과 인형놀이 feat. 전태일>



미싱과 오랫동안 함께 했던 내 큰 언니와 둘째 언니 그리고 그 부업으로 가족의 생계를 무던히 연명해 온 나의 머니. 때론 너무 초라할 땐, 고통도 아프지 않고 고단함도 내색하지 않게 된다. 그것은 내게 닥친 현실을 가장(裝)하는 최소한의 자존심인 것이다.


언니들의 일상이 평범해 보였고 그녀들의 미래를 밝게만 보고 싶었던, 꼬맹이 의경(상기 에세이 글 속에서 나의 가명)의 마음도 어쩜 같은 맥락이었으리라. 언니들의 최소한의 자존심과 희망을 지켜주고 싶은 마음, 그 연대의 마음은 현실을 무덤덤하고 밝게만 꾸며주고 싶었다.


어둠이 지뢰처럼 삶의 곳곳에 산재했던 당시로선, 이 일상의 평범성이란 가장(裝)은 자기 위로였고, 이내 집념에 찬 생의 희망으로 변주하기 위한 단초가 되곤 했었다.




쌍둥이 나라


언젠가 대한민국 한반도 땅에서 혹독하게 노동을 쥐어짰던 어느 공장의 일상은, 이젠 바다 건너 어느 허름한 빈민가에 닿아, 2024년 버전으로 여전히 가동되고 있다. 저임금 노동과 생명을 위협하는 열악한 근무 환경까지 그대로 빼닮은 쌍둥이 나라처럼 말이다.  


흰 티셔츠를 1개 만드는데 드는 물의 양은 2700L입니다. 한 사람이 3년간 마실 물의 양과 맘먹습니다. 청바지 1개 (만들 때 나오는) 탄소 배출량은 33kg으로, 자동차로 11km를 갈 때 배출하는 탄소량과 같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1년에 만들어지는 청바지는 40억 벌, 이렇게 많은 옷들을 만들어도 되는 걸까요? 패션산업이 배출하는 온실가스는 전 세계 선박과 항공산업이 배출하는 온실 가스보다 많습니다.

ㅡ  다큐 <옷을 위한 지구는 없다> 중 ㅡ


그리고 이제, 그 생명라벨은 타인들의 생명과 인생만이 아니라 바로 우리들 자신, 나의 생명의 값을 되려 요구하며 모래시계를 흔들어 대고 있다. 페트병 하나보다 티셔츠 한 장이 훨씬 많은 플라스틱 쓰레기라는 사실을 제야 깨달은 인류, 우리는 더 이상 무심할 수 없는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




패션은 개성을 표현하는
값싸고 편리한 방법입니다.
이 옷이 우리 옷장에 오기까지
많은 사람들이
환경 가격을 부담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저렴하게 산 옷들이
 오염시킨 강과 바다,
우리는 그 값을 헤아릴 수 없습니다.

ㅡ  다큐 <옷을 위한 지구는 없다> 중 ㅡ





지구를 겨냥한 모래시계


옷뿐 아니라 과도한 생산으로 남아도는 모든 재고는 버려지거나 소각되어 세상을 오염시키고 온실가스를 뿜어낸다. 그 온실가스를 다 우주로 방출하지 못한 지구는 성난 표정으로 인간들을 향해 생명라벨을 요구하고 있다. 열악한 생산 노동자들에게만 국한된 줄 알았던 생명라벨은, 이젠 과도한 생산을 유발시키는 무심한 소비자들에게, 그들의 생명을 단축시킬 생명라벨을 발급할 차비를 하고 있다.


우리의 부끄러운 노동 역사가, 우리의 현재적 생산과 소비가 촉발시킨 기후위기가, 이제라도 우리에게 선고될 시한부 생명라벨을 경고하고 있다.


세상에 넘쳐나는 모든 재고를 줄여야 하고, 소비를 절제해야 한다는, 지구의 결연한 일갈을 준엄한 예비 선고로 받들어야 할 때이다.   


















소시민의 삶을 들여다본 따뜻한 이야기

1970~80년대를 거쳐 1990년대로 접어들면서 우리 사회는 산업화라는 큰 변화를 겪게 된다. 양귀자는 이러한 급격한 변화 속에서 소외되고 뿌리내리지 못하는 소시민들의 삶의 모습을 세밀한 시선으로 바라보았다. 대표작인 연작 소설 《원미동 사람들》은 1986~1987년 발표한 11편의 소설들을 엮은 것이다. 소설의 배경 ‘원미동’은 양귀자가 실제 거주했던 곳으로, 소설에는 작가의 체험이 고스란히 배어 있다. 전라북도 전주에서 출생한 양귀자는, 1978년 원광대를 졸업하고 전주에서 교직 생활을 하다 1980년 결혼과 함께 상경하여 1981년에 부천시 원미동으로 이사한다. 《원미동 사람들》 속 첫 번째 작품인 〈멀고 아름다운 동네〉는 ‘원미동(遠美洞)’의 한자를 풀어 놓은 것이다. 하지만 원미동은 그 이름과는 다르게 각박한 서울의 삶에서 밀려나거나 농지에서 떨려나야 했던 사람들이 주민을 이루는 공간이었다. 양귀자는 1980년대 한국 사회의 부조리와 모순을 압축적으로 보여 주는 원미동 사람들의 삶을 이리저리 들추고 관찰하여, 도시화로 인한 각박한 환경과 이기적인 인간관계 속에서도 삶의 의지와 인정을 가지고 서로 엮이고 도우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 냈다.


드라마, 영화로 만들어진 소설

현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담아낸 양귀자의 소설은 드라마와 영화, 연극으로도 여러 편 만들어졌다. 1988년에는 《원미동 사람들》이 8부작 드라마로 만들어졌고, <희망>, <모순>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도 각각 1993년과 2006년에 방영되었다. 또한, 1992년 발표한 소설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은 페미니즘 논쟁을 불러일으키며 큰 화제가 되었고, 영화와 연극으로도 제작되었다.


전주 홍지서림 인수하다

1963년 문을 연 홍지서림은 전주시 동문예술거리에 위치해 많은 사람들의 만남의 장소로 이용되었고, 양귀자, 은희경, 고(故) 최명희 등 많은 문학인들이 꿈을 키운 곳이기도 하다. 전주의 문학청년 치고 홍지서림에서 죽치고 앉아 책 읽기를 해 보지 않은 이가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였다고 한다. 1990년대 후반 출판업계의 연쇄 부도로 인해 홍지서림이 사라질 위기에 처하자, 이를 안타깝게 여긴 양귀자는 1999년 홍지서림을 인수한다. 양귀자는 “전주여중과 전주여고를 다닐 때 홍지서림에서 책을 사서 읽으며 문학도의 꿈을 키웠었다. …… 아직도 그때 구입한 책들을 잠을 자지 않고 읽곤 했던 기억들이 가끔씩 떠오른다.”라고 하며 홍지서림을 인수한 배경을 간접적으로 밝혔다.
홍지서림은 지하에 이벤트홀과 북카페를 꾸며 2001년 재개관하여, 지역 주민들의 문화 사랑방 역할을 선도했다. 현재는 본점인 경원점을 비롯하여 효자점, 아중점, 송천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양귀자의 사촌인 양계영이 대표를 맡고 있다.


살림출판사와의 인연

양귀자가 여러 권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출간한 살림출판사는 남편 심만수가 대표를 맡고 있다. 두 사람은 영화감독이자 문화관광부 장관을 지낸 이창동의 소개로 만났다. 이창동의 부인인 드라마 작가 이정란(필명 ‘이란’)은 양귀자의 대학 동기이고, 이창동과 심만수는 대구고등학교 선후배 사이이다. 대구 출신인 이창동과 전주 출신 이정란이 다리를 놓아 또 하나의 ‘영호남 커플’이 탄생한 것이다.













양귀자(梁貴子)



출생-사망 : 1955.7.17 ~

출생지 : 전북 전주

주요 수상 :  이상문학상(숨은 꽃, 1992), 유주현문학상(1989), 현대문학상(곰이야기, 1992)

주요 작품  : 《원미동 사람들》(1987),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1992), 《모순》(1998)          


소설가. 삶을 형상화하는 작가적 기질이 뛰어나며 박진감 있는 문체로 많은 독자를 확보하였다. 작품 《원미동 사람들》로 평론가들로부터 천부적 재능이 있는 의식 있는 작가라는 평을 들었다.





1955년 7월 17일 전북 전주 태생. 원광대 국문과를 졸업했다. 1978년 『문학사상』 신인상에 단편 「다시 시작하는 아침」, 「이미 닫힌 문」이 당선되어 문단에 등단하였다.

주로 일상적 현실 속에서 갈등하는 소시민들의 생활을 그린 작품들을 모아 1985년에 창작집 『귀머거리새』를 출간하였다. 이후 작품집 『원미동 사람들』(1987), 『지구를 색칠하는 페인트공』(1989), 『슬픔도 힘이 된다』(1993), 『길모퉁이에서 만난 사람』(1993) 등과 장편소설 「바빌론 강가에서」(1985), 「희망」(1990),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1992), 『천년의 사랑』(1995), 『모순』(1998) 등을 간행하였다.


유주현문학상(1989), 이상문학상(1992) 등을 수상하였다. 특히 1992년도 이상문학상 수상작인 중편소설 「숨은 꽃」은 세계사의 격변기에 처한 한 작가의 갈등과 새로운 의지를 특유의 섬세한 문체로 형상화한 작품이다.




학력사항

원광대학교 - 국어국문학 학사




수상내역

1978년 작품명 '다시 시작하는 아침' - 문학사상 신인상에 단편 「다시 시작하는 아침」이 당선

1978년 작품명 '이미 닫힌 문' - 문학사상 신인상에 단편 「이미 닫힌 문」이 당선

1989년 유주현문학상

1992년 작품명 '숨은 꽃' - 이상문학상




작품목록


두 개의 신

다시 시작하는 아침

이미 닫힌 문

사람과 인간

숨겨진 얼굴

침묵의 계단

병자들의 여행

무언극

갑(匣)


들풀

이웃들

의치

3인치의 바다

유빙

유황불

다락방

덩굴풀

얼룩

좁고 어두운 거리

밤의 일기


방울새

귀머거리 새

바빌론강가에서

멀고 아름다운 동네

불씨

원미동시인

마지막땅

한 마리의 나그네쥐

산꽃

지하생활자

한계령

비 오는 날이면 가리봉동에 가야 한다

찻집여자

원미동 사람들

정호엄마

천마총 가는 길

좁고 어두운 거리

기회주의자

슬픔도 힘이 된다

희망

숨은 꽃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

슬픔도 힘이 된다

곰 이야기

비 오는 날이면 가리봉동에 가야 한다

천년의 사랑

천마총 가는 길

금지된 말

모순


부엌신 : 또 다른 인생 이야기                  





1955년 전라북도 전주에서 태어났다. 5세 때 아버지가 죽자 큰 오빠와 어머니가 생계를 꾸리게 되었다. 어린 시절 만화를 즐겨 보았으며 이광수의 《유정》을 읽고 문학적 충격을 받았다. 전주여고에 다니면서 백일장과 문예 현상공모에 참가하였고 본격적으로 소설을 습작하였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년을 쉬었으며 원광대학교 문예작품 현상모집에 소설이 뽑혀 문예장학생으로 국문과에 입학하였다. 대학시절 학보사에서 활동하였으며 숙명여자대학교 주최 범대학문학상을 수상하였고 그 작품이 《문학사상》에 특별 게재되었다. 베르코르(본명: 장 브륄레, JeanBruller)의 소설 《바다의 침묵》을 읽고 문학과 작가의 길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졸업 후 2년 동안 중고등학교와 잡지사에 근무하였다.


1978년 《다시 시작하는 아침》이 《문학사상》 신인상을 수상, 등단했다. 1986~1987년까지 써진 단편을 모은 대표작 《원미동 사람들》(1987)은 경기도 부천의 한 동네에 사는 서민들의 애환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담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그녀는 이 작품으로 평론가들로부터 천부적 재능이 있는 의식 있는 소설가로 주목받았다. 또 박태원의 《천변풍경》 이후 훌륭한 세태소설로서 1980년대 단편문학의 정수라는 평가도 받았다.


1990년 첫 장편소설 《잘가라 밤이여》를 펴냈으나 독자들로부터 반응이 없자 1년 뒤 《희망》이라는 제목으로 재출간했다. 이 작품은 1980년대를 배경으로 분단 현실의 온갖 모순을 날카롭게 파헤쳤는데, 평론가들로부터 극찬을 받았으나 독자들의 인기는 얻지 못했다. 그 무렵 원인불명의 열로 입원하였는데 여기서 《천년의 사랑》을 구상하였다.


1990년대에는 주로 대중소설에 치중했다.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1992)은 현대판 아마조네스라는 비판과 함께 페미니즘 논쟁을 불러 일으켰으며, 영화연극으로도 공연되었다. 《천년의 사랑》은 시공을 넘나드는 신비주의적 사랑이야기로 200만 부가 팔렸다. 《모순》(1998)은 치밀한 구성과 속도감 있는 문체, 약간은 통속적인 주제 등으로 대중적인 인기를 한 몸에 받았다.


1980년대에는 전망 없는 소시민의 문학으로, 1990년대에는 통속문학으로 폄하하는 시선을 받았다. 그럼에도 그녀의 작품은 능란한 구성과 섬세한 세부묘사, 사람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을 담고 있어 문학적으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삶을 형상화하는 작가적 기질이 뛰어나며 박진감 있는 문체로 많은 독자를 확보하였다. 


그녀는 ‘소설이란 인간을 이해하는 방법이다. 인간이란 무엇인가 라는 질문이 바로 소설’이라고 말했다.

그 밖의 작품으로 《바빌론 강가에서》(1985), 《귀머거리 새》(1985), 《길 모퉁이에서 만난 사람》(1993), 《지구를 색칠하는 페인트공》(1993), 《슬픔도 힘이 된다》(1993), 《곰 이야기》(1996), 《삶의 묘약》(1996) 등이 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양귀자 [梁貴子]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네이버 지식백과] 양귀자 [梁貴子] (한국현대문학대사전, 2004. 2. 25., 권영민)





원미동(遠美洞 ) 사람들



요약 김포슈퍼와 형제 슈퍼가 치열하게 경쟁하다가 먹고살기 위해서 협력하는 모습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사회에서 지켜야 할 태도에 대해 생각하게 함.      



1. 작품 소개


총 11편의 단편으로 구성된 연작 소설로, 1980년대 원미동이라는 동네를 배경으로 한다. 이 책에는 그 중 원미동에서 일어난 가게들의 갈등을 그린 ‘일용할 양식’ 편이 실려 있다. 먹고살기 위해 경쟁하는 등장인물들의 마음을 헤아리며 이 소설을 읽어 보자.


1) 핵심 정리

· 배경 : 1980년대 부천시 원미동
· 시점 : 1인칭 관찰자 시점
· 주제 : 삭막한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가난한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
· 특징 : 총 11편의 단편으로 구성된 연작소설.


2) 등장인물

· 경호네 : 김포상회를 운영함. 성실하고 인심도 넉넉하나 자신의 이익을 우선하는 모습을 보여요.
· 김 반장 : 형제슈퍼를 운영함. 성격이 급하여 싱싱 청과물 사내와 주먹다짐을 벌여요.
· 싱싱 청과물 사내 : 성격이 급하여 감정이 앞서요.
· 고흥댁 : 부동산을 운영하며 자신에게 솔직하고 조금이라도 자신에게 이익이 되는 쪽으로 행동하는 등 염치가 없어요.
· 시내 엄마 : 다른 사람의 일에 관심이 많고 험담을 해요.


인물 관계도



3) 줄거리

원미동 23통에 사는 사람들에게 난처한 일이 생겼다. 쌀과 연탄만을 취급하던 김포 쌀 상회가 생활필수품까지 파는 김포 슈퍼로 확장한 것이다.

원래 생활필수품을 팔던 형제 슈퍼는 이에 화가 나 쌀과 연탄을 들여놓으면서 두 슈퍼 간의 경쟁이 시작되었다. 원미동에 사는 사람들은 두 슈퍼 중 어느 곳에 가야 할지 몰라 난감해졌고, 두 슈퍼는 서로 물건 가격을 내리면서 경쟁했다.

그러던 어느 날, 이러한 상황을 모르고 비슷한 가게를 낸 싱싱 청과물이 등장하는데……

쌀과 연탄만 팔던 김포 쌀 상회가 야채와 과일, 반찬 재료까지 파는 김포 슈퍼가 되다


원미동 23통 5반에는 김포 쌀 상회라는 가게가 있다. 연탄과 쌀만을 팔던 이 가게는 어느 날부터 ‘슈퍼’라는 간판을 달고 가게를 확장하고 각종 야채와 과일, 반찬 재료들을 들여놓기 시작한다. 착실하고 부지런히 살던 경호네가 돈을 벌어 더 나은 가게를 차리게 된 것이다. 사람들은 열심히 살아온 경호네의 성공을 축하해 주고 앞날을 축복해 준다.



경호네(김포 상회 → 김포 슈퍼)

김포슈퍼에 손님을 뺏길까 봐 걱정하던 형제슈퍼, 김포슈퍼가 팔던 쌀과 연탄을 들여놓다


그러나 사람들이 까맣게 잊고 있는 존재가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김포 쌀 상회에서 백 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형제슈퍼였다. 원미동 23통 5반의 반장 노릇을 하고 있는 김반장이 운영하는 형제슈퍼는 원래 야채와 과일, 반찬 재료 등을 파는 곳이었다. 그러나 김포 쌀 상회가 김포슈퍼로 탈바꿈되어 야채와 과일, 반찬 재료까지 팔게 되자 이에 질세라 형제슈퍼도 연탄과 쌀을 들여놓기 시작한다.



김 반장(형제 슈퍼)

김포슈퍼와 형제슈퍼, 할인과 덤 얹어주기를 하며 손님을 뺏기지 않기 위해 경쟁하다


김포슈퍼와 형제슈퍼 둘 다 동네사람들의 오랜 이웃이기 때문에, 동네사람들은 어느 집에 가서 물건을 사야 할지 망설이게 된다. 그러는 사이 두 가게는 경쟁이 붙어, 서로 손님을 더 많이 모으기 위해 경쟁적으로 할인을 하고 덤을 얹어준다. 급기야는 장사를 해도 남는 돈이 거의 없겠다 싶을 정도로 심하게 할인을 하는 상황까지 간다.

김포슈퍼와 형제슈퍼의 갈등이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비슷한 가게인 ‘싱싱청과물’이 들어서다
이 와중에 서울 미용실 옆 공터에 ‘싱싱청과물’이란 새 가게가 들어선다. 싱싱청과물의 주인은 이제 막 원미동으로 이사를 온 사람이라서 김포슈퍼와 형제슈퍼 사이의 갈등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 그래서인지 싱싱청과물은 김포슈퍼와 형제슈퍼에서 파는 야채와 과일, 반찬 재료들을 가게에 들여놓는다. 게다가 위치까지 김포슈퍼와 형제슈퍼의 중간이다. 동네의 복잡한 속사정도 모르고 덜컥 비슷한 가게를 연 싱싱청과물에 동네 사람들은 더더욱 난처해진다. 어느 슈퍼를 이용해야 할지, 더 갈피를 잡기 어려워진 것이다.





싱싱 청과물

김포슈퍼와 형제슈퍼가 힘을 모아 싱싱청과물을 몰아내기 위해 애쓰다


싱싱청과물의 등장으로 위기를 느낀 김포슈퍼와 형제슈퍼는 잠시 동안 동맹을 맺고 싱싱청과물에 맞서기 위해 노력한다. 싱싱청과물에서 파는 과일과 김을 자기네 슈퍼에도 들여놓고 서로의 가게를 홍보해주기도 한다. 이러한 기세에 눌린 싱싱청과물은 꼬리를 내리고 과일만 팔기로 한다. 그러나 김포슈퍼와 형제슈퍼의 공세는 이쯤에서 그치지 않는다. 싱싱청과물이 과일을 팔려고 하면 그 앞에서 김반장이 핸드마이크를 들고 더 큰 소리로 자기네 것을 사라고 홍보하기도 하고, 경호네가 과일을 싼 값에 사와 김반장의 가게에도 놔주는 등 아예 싱싱청과물을 몰아내려는 시도를 계속 한다.


경쟁 끝에 싱싱청과물이 동네를 떠나게 되다
이런 상황이 계속되던 어느 날, 싱싱청과물 주인과 김포슈퍼의 김반장 및 형제슈퍼의 경호 아버지가 싸우게 된다. 싸움 끝에 패배를 선언한 것은 싱싱청과물이었다. 싱싱청과물 주인은 그 동안 다 팔지 못한 물건을 리어카에 싣고 돌아다니며 처분한다. 결국 싱싱청과물은 문을 연 지 한 달 만에 망하고, 주인은 다른 곳으로 떠나게 된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마을 사람들은 경호네와 김반장이 독하다며 수군대지만, 먹고 살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지 않겠냐는 의견도 함께 나눈다.



원미동 23통 주민들

김포슈퍼와 형제슈퍼의 갈등이 어느 정도 정리됐지만, 새로운 갈등을 암시하며 소설이 끝나다


그렇게 겨울 내내 동네를 혼란스럽게 했던 사건이 일단락되고, 김포슈퍼와 형제슈퍼의 갈등도 어느 정도 정리가 된다. 그렇게 찾아온 모처럼의 평화로운 봄. 그러나 이번에는 동네에 새로운 전파상이 들어올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먼저 장사를 하고 있던 써니 전자는 김포슈퍼와 형제슈퍼처럼 자기들도 새 전파상과 갈등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하게 된다. 이렇게 새로운 갈등이 시작될지도 모른다는 암시와 함께 소설은 마무리된다.




2. 감상 나누기


이 소설은 원미동 이라는 동네를 배경으로한 이웃 간의 갈등을 그리고 있습니다. 경호네가 가게를 확장하면서 형제 슈퍼와의 갈등이 시작되지요.

서로 물건 값을 내리며 끝없이 경쟁하던 두 가게는 새로운 경쟁자 싱싱 청과물이 생기자 이번엔 동맹 관계를 맺고 싱싱 청과물을 내쫓습니다.

동네 사람들은 이들을 보면서 한 편에서는 ‘이기적’이라고 하지만 또 한 편에서는 ‘먹고살기 힘들어서’라며 동정하지요. 가게들의 갈등 속에서 조금이나마 이익을 챙기려 하는 원미동 사람들의 모습은, 조금은 힘겹고 조금은 고달픈 일상을 사는 이 시대의 보통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작은 동네를 뒤흔든 두 가게의 갈등의 과정을 보며 더불어 사는 사회에서 사람들이 지켜야 할 태도가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됩니다. 먹고살기 힘든 시대라지만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 이웃과 갈등 속에 있는 것이과연 행복할까요? 그것보다는 ‘나’는 ‘너’와 함께 ‘우리’가 되어 서로의 힘겨움을 보듬고 함께 걸어가는 것이 조금은 느리지만 더 힘나는 일일 거예요.




3. 양귀자 작가와의 만남


양귀자는 1970년대에서 1980년대 소시민들의 일상을 섬세하게 관찰하여 묘사한 작품을 많이 썼어요. 우리나라는 1970년대 급격한 도시화로 도시에서 힘겹게 사는 사람들이 늘어나게 되었고, 작가는 그런 현실에서 하루하루를 살아 내는 그들의 힘겨운 삶의 이야기들을 따뜻하게 그렸지요.

주요 작품으로 《슬픔도 힘이 된다》, 《길모퉁이에서 만난 사람》등의 소설집과 장편 소설 《희망》, 《모순》등이 있답니다.




4. 원미동 거리와 원미동 사람들


《원미동 사람들》은 11편의 단편이 모인 연작 소설이에요. 앞에서 본 ‘일용할 양식’ 외에 어떤 이야기가 더 있는지, 원미동 거리를 따라가며 알아볼까요?

* 멀고 아름다운 동네 : 만삭의 아내와 어린 딸, 노모와 함께 서울을 떠나 원미동에 정착하는 은혜네 가족의 이야기
* 불씨 : 회사에서 해고된 후 가족을 위해 외판원이 된 소심한 진만 아빠의 이야기
* 마지막 땅 : 여전히 밭을 일구며 사는 강노인. 밭을 소중히 여기는 그가 결국 밭을 팔게 되는 이야기
* 원미동 시인 : 형제 슈퍼 앞 파라솔에 앉아서 소일하는 순수한 원미동 시인 ‘몽달 씨’의 이야기
* 한 마리의 나그네 쥐 : 아내와 아이를 내버려 두고 산으로 사라진 한 남자의 이야기
* 비 오는 날이면 가리봉동에 가야 한다 : 돈을 제대로 받지 못한 적이 있으면서도 끝까지 정직하고 성실하게 사는 임 씨의 이야기.
* 방울새 : 남편이 감옥에 있는 경주 엄마. 딸 경주와 함께 동물원에서 방울새를 본 이야기
* 찻집 여자 : 이리저리 떠돌다 인삼찻집을 연 홍 마담. 그런 홍 마담과 바람이 난 행복 사진관 엄 씨의 이야기
* 일용할 양식 : 김포 슈퍼와 형제슈퍼의 이야기
* 지하 생활자 : 화장실 없는 지하실에 세 들어 사는 한 남자의 이야기
* 한계령 : 밤무대 가수가 된 동창에게 초대를 받지만, 숨어서 그녀의 노래만 듣는 ‘나’의 이야기      




5. 구성 및 형식

서울 주변도시 부천시 원미구 원미동에 사는 소시민들의 다양한 삶의 모습을 11개의 단편으로 그린 연작소설이다. 각각의 작품은 비슷한 시기에 문예지에 발표한 것으로 개별 작품 속에 등장하는 주 인물과 주변 인물은 서로 다른 작품 속에 지속적으로 등장하여 독립 작품의 생경함이 극복되고 통합적으로 읽히는 연작소설 구성 형식의 장점을 잘 보여준다.




6. 의의와 평가

『원미동 사람들』은 물신주의와 개발지상주의가 심화되는 1980년대 현실을 배경으로 중심에서 벗어나 주변인의 삶을 사는 소시민들의 고단한 일상을 통해 인간관계의 단절과 인간 소외의 현상을 실감 있게 보여줄 뿐 아니라 그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과 희망을 착한 인물들의 모습을 통해 감동적으로 형상화한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원미동 사람들 (천재학습백과 미리보는 중학 문학)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원미동 사람들 [遠美洞 사람들]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양귀자 장편소설 '모순' 

*1998년에 처음 출간된 본 베스트셀러 소설은, 2024년 6월 현재 다시 역주행하며 국내도서 10위, 소설 3위를 랭킹 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인생은 살아가면서 탐구하는 것!

양귀자 소설의 힘을 보여준 베스트셀러 『모순』. 1998년에 초판이 출간된 이후 132쇄를 찍으며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을, 오래도록 소장할 수 있는 양장본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스물다섯 살 미혼여성 안진진을 통해 모순으로 가득한 우리의 인생을 들여다본다. 작가 특유의 섬세한 문장들로 여러 인물들의 삶을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다.

시장에서 내복을 팔고 있는 억척스런 어머니와 행방불명 상태로 떠돌다 가끔씩 귀가하는 아버지, 조폭의 보스가 인생의 꿈인 남동생을 가족으로 둔 안진진. 어머니와 일란성 쌍둥이인 이모는 부유하지만 지루한 삶에 지쳐 있고, 가난한 어머니는 처리해야 할 불행들이 많아 지루할 틈이 없다. 안진진은 사뭇 다른 어머니와 이모의 삶을 바라보며 모순투성이인 삶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고민하기 시작하는데….


이 작품이 출간된 지 15년, 모순으로 얽힌 삶은 여전히 어렵기만 하지만 인생을 그냥 흘려보내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새롭게 인생을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 일상의 지극히 사소한 에피소드들을 선별해 들려주며, 인생은 그냥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탐구하면서 살아야 하는 것임을 이야기한다.




목차

1 생의 외침

2 거짓말들

3 사람이 있는 풍경

4 슬픈 일몰의 아버지

5 희미한 사랑의 그림자

6 오래전 그 십 분의 의미

7 불행의 과장법

8 착한 주리

9 선운사 도솔암 가는 길에

10 사랑에 관한 세 가지 메모

11 사랑에 관한 네 번째 메모

12 참을 수 없는 너무나 참을 수 없는

13 헤어진 다음날

14 크리스마스 선물

15 씁쓸하고도 달콤한

16 편지

17 모순



출판사 서평


인생은 탐구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살아가면서 탐구하는 것이다.
실수는 되풀이된다. 그것이 인생이다…….


책 소개

『모순』은 작가 양귀자가 1998년 펴낸 세 번째 장편소설로, 책이 나온 지 한 달 만에 무서운 속도로 베스트셀러 1위에 진입, 출판계를 놀라게 하고 그해 최고의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으면서 ‘양귀자 소설의 힘’을 다시 한번 유감없이 보여준 소설이다.

초판이 나온 지 벌써 15년이 흘렀지만 이 소설 『모순』은 아주 특별한 길을 걷고 있다. 그때 20대였던 독자들은 지금 결혼을 하고 30대가 되어서도 가끔씩 『모순』을 꺼내 다시 읽는다고 했다. 다시 읽을 때마다 전에는 몰랐던 소설 속 행간의 의미를 깨우치거나 세월의 힘이 알려준 다른 해석에 놀라면서 “내 인생의 가장 소중한 책 한 권”으로 꼽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다. 『모순』이 특별한 것은 대다수의 독자들이 한 번만 읽고 마는 것이 아니라 적어도 두 번, 혹은 세 번 이상 되풀이 읽고 있다는 사실에 있다.

『모순』을 열 번도 더 읽었다는 블로그 독후감도 종종 만난다. 열성 독자들은 끊임없이 소설 속 문장들을 기록하고 전달하고 반추하며 흔적을 남기고 있다. 이 소설이 지금까지 132쇄를 찍으면서 끊임없이 독자들에게 회자되고 있는 힘은 참 불가사의하다.

최근 양귀자 소설의 모든 저작권을 양도받은 도서출판 「쓰다」는 새로이 『모순』의 개정판을 내면서 그런 독자들을 가장 염두에 두었다. 오래도록 소장할 수 있는 책, 진정한 내 인생의 책으로 소유할 수 있는 책이 되고자 세련된 양장본으로 독자와 만난다.



작가 노트 중에서

새삼스런 강조일 수도 있겠지만, 인간이란 누구나 각자 해석한 만큼의 생을 살아낸다. 해석의 폭을 넓히기 위해서는 사전적 정의에 만족하지 말고 그 반대어도 함께 들여다볼 일이다. 행복의 이면에 불행이 있고, 불행의 이면에 행복이 있다. 마찬가지다. 풍요의 뒷면을 들추면 반드시 빈곤이 있고, 빈곤의 뒷면에는 우리가 찾지 못한 풍요가 숨어있다. 하나의 표제어에 덧붙여지는 반대어는 쌍둥이로 태어난 형제의 이름에 다름 아닌 것이다.



출판사 리뷰

-모순을 이해하라...
『모순』의 주인공은 25세의 미혼여성 안진진. 시장에서 내복을 팔고 있는 억척스러운 어머니와 행방불명의 상태로 떠돌다 가끔씩 귀가하는 아버지, 그리고 조폭의 보스가 인생의 꿈인 남동생이 가족이다. 여기에 소설의 중요 인물로 등장하는 이모는 주인공 안진진의 어머니와는 일란성 쌍둥이로 태어났지만 인생행로는 사뭇 다르다. 부유한 이모는 지루한 삶에 진력을 내고 있고 가난한 어머니는 처리해야 할 불행들이 많아 지루할 틈이 없다.


주인공 안진진은 극단으로 나뉜 어머니와 이모의 삶을 바라보며 모순투성이인 이 삶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심각하게 고민하기 시작한다.

양귀자 소설이 늘 그렇듯, 『모순』 또한 작가의 날렵하고 섬세한 문장들이 얼핏 도식적으로 보이는 인물들의 삶을 생생하게 구현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우리들 일상의 지극히 사소하고 하찮은 에피소드들을 선별하여 소설을 진행시키는 양귀자만의 잘 짜인 소설적 구성도 짚어내지 않을 수 없다. 더할 것도 없고 덜할 것도 없는 극명한 인생의 대비로 작가는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강렬하게 들려준다. 이것이 아마도 양귀자 소설의 힘일 것이다.


-인생은 탐구하는 것이다
작가는 소설 속 주인공을 통해 독자들에게 말한다. 자신의 인생을 유심히 관찰하면서 살아가라고. 되어가는 대로 놓아두지 말고 적절한 순간이 오면 과감하게 삶의 방향키를 돌릴 준비를 하면서 살라고. 인생은 그냥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전 생애를 걸고라도 탐구하면서 살아야 하는 무엇이라고.
주인공 안진진의 나이가 스물다섯 인 것도 그 때문일 것이다. ‘삶에 대해 방관하고 냉소하기를 일삼으며’, ‘삶이란 것을 놓고 진지하게 대차대조표를 작성해 본 적도 없이 무작정 손가락 사이로 인생을 흘려보내고 있는’ 주인공의 진지한 자기 검열에 수많은 이십 대 독자들이 공감하고 자신의 인생을 다시 생각하게 만들었다는 독후감을 남기고 있으니 『모순』은 소설이 이룰 수 있는 가장 큰 성공을 거둔 셈이다.


-응답하라 1998년...
1998년 여름에 출간된 『모순』은 저자나 해당 출판사의 의도와는 전혀 상관없이 한국 출판계가 크게 주목한 소설이었다. 그 해, 한국은 거대한 금융 위기로 경제구조가 무너지는 시점이었다. 거리로 내몰린 수많은 실업자들의 눈물이 연일 방송에 보도되고 구제금융 탈피가 한국경제의 최대 과제였던 그 해, 출판계 역시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었다.

IMF 사태 직후에 출간된 이 소설은 역시 심각한 불황에 빠져있던 출판계가 과연 독서시장의 회복이 가능한가를 가늠하는 일종의 시험대였다고도 볼 수 있었다. 앞서 3년 간격으로 장편소설을 펴내 매번 백만 부 이상의 판매를 거뜬히 넘기던 양귀자 소설의 성공이 금융 위기의 시절에도 가능한지를 지켜보던 출판계는 『모순』이 오히려 작가의 예전 소설들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베스트셀러 순위에 진입하는 것을 보고 놀랐다.

작가 역시도 “모든 것이 너무 갑작스레 변해버린 요즘, 불안하고 당황스럽기만 한 시절에, 소설이 우리에게 줄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용기를 잃고 주저앉은 사람들에게 무언가 위로의 말을 건네고 싶어 이 소설을 시작했으나, 모순으로 얽힌 이 삶은 여전히 어렵기만 하다.”라고 ‘작가노트’를 통해 밝히고 있으니, 1998년, 그해의 위로처럼 이 소설이 오늘도 많은 독자들에게 선택당해서 새롭게 인생을 해석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책 속으로


* 내 인생의 볼륨이 이토록이나 빈약하다는 사실에 대해 나는 어쩔 수 없이 절망한다. 솔직히 말해서 내가 요즘 들어 가장 많이 우울해하는 것은 내 인생에 양감(量感)이 없다는 것이다. 내 삶의 부피는 너무 얇다. 겨자씨 한 알 심을 만한 깊이도 없다. 이렇게 살아도 되는 것일까.

* 아버지의 삶은 아버지의 것이고 어머니의 삶은 어머니의 것이다. 나는 한 번도 어머니에게 왜 이렇게 사느냐고 묻지 않았다. 그것은 아무리 어머니라 해도 예의에 벗어나는 질문임에 틀림없으니까.

* 해질 녘에는 절대 낯선 길에서 헤매면 안 돼. 그러다 하늘 저켠에서부터 푸른색으로 어둠이 내리기 시작하면 말로 설명할 수 없을 만큼 가슴이 아프거든…….

* 사람들은 작은 상처는 오래 간직하고 큰 은혜는 얼른 망각해버린다. 상처는 꼭 받아야 할 빚이라고 생각하고 은혜는 꼭 돌려주지 않아도 될 빚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생의 장부책 계산을 그렇게 한다.

* 세상은 네가 해석하는 것처럼 옳거나 나쁜 것만 있는 게 아냐. 옳으면서도 나쁘고, 나쁘면서도 옳은 것이 더 많은 게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이야. 네가 하는 박사 공부는 그렇게 단순한지 모르겠지만, 내가 살아보는 삶은 결코 단순하지 않았어.

* 나의 불행에 위로가 되는 것은 타인의 불행뿐이다. 그것이 인간이다. 억울하다는 생각만 줄일 수 있다면 불행의 극복은 의외로 쉽다. 상처는 상처로밖에 위로할 수 없다.

* 사랑이란 그러므로 붉은 신호등이다. 켜지기만 하면 무조건 멈춰야 하는, 위험을 예고하면서 동시에 안전도 예고하는 붉은 신호등이 바로 사랑이다.

* 세상의 숨겨진 비밀들을 배울 기회가 전혀 없이 살아간다는 것은, 이렇게 말해도 좋다면, 몹시 불행한 일이다. 그것은 마치 평생 똑같은 식단으로 밥을 먹어야 하는 식이요법 환자의 불행과 같은 것일 수 있다.

* 인생은 탐구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살아가면서 탐구하는 것이다. 실수는 되풀이된다. 그것이 인생이다…….







서두글 관련 참고 영상


https://youtu.be/gw5PdqOiodU?si=kUFOxXGDoI7xT1HV


https://youtu.be/PT2FZwftYYw?si=tgQtAVbAFYhx4z8c


https://youtu.be/PuxcS0Me1js?si=37e7elIGYgue4e2o


https://youtu.be/5RYxUYE3Zlo?si=5LgNs-ooOL8RVc72









@신간 소개@


김별 작가님께서 <몽골몽골한 몽골여행> 책을 출간했습니다. 브런치에서도 소중한 여행 에세이를 많이 남겨주시는데요. 저도 몽골에 다녔왔던 터라 감회가 새롭네요. 저도 본 신간책 주문했습니다. 한국에서 몽골을 누비고 싶은 분들은 읽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 


김별 (출간작가) 글쓰기는 내가 몰입할 수 있는 가장 의미 있고 흥미 있는 일이다. 잃어버린 시를 찾아 필사하기 매거진 (brunch.co.kr) , [연재 브런치북] 지구 별 여행기 , [연재 브런치북] 마이 버킷 리스트 (brunch.co.kr)


https://brunch.co.kr/@c3e689f797bd432/369









@특별코너@

*브런치 작가님들께 소개시켜 주시고 싶은 정보나 기술 있으시면 언제든지 편하게 말씀주세요. 이 코너에서 소개해 드릴께요 



박기련 작가님께서 "김별 작가님께 AI로 노래 만드는거 배웠는데 10분만에 뚝딱 만들수 있어서 작가님께서도 작곡까지 도전해보시면 좋겠습니다." 라고 제안 주셔서 소개드립니다. 놀라운 문명의 발명입니다 :)




박기련 무소주부  (좋은땅출판사 크리에이터) 행복한 결혼생활에서 중요한 것은 ‘서로 다른 점을 어떻게 극복해 나가는가.’이다. 우리는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것일 뿐! 결혼은 사랑의 결말이 아니라 시작점이다. [브런치북] 남자들을 위한 부부생활 참고서 1 (brunch.co.kr) ,  무자식 소식러 주당 부부이야기2 매거진 , 무자식 소식러 주당 부부이야기 매거진


https://suno.com/song/0b657e4b-e3eb-49f2-809c-f04ecf098351



김별 (출간작가) 글쓰기는 내가 몰입할 수 있는 가장 의미 있고 흥미 있는 일이다. 잃어버린 시를 찾아 필사하기 매거진 (brunch.co.kr) , [연재 브런치북] 지구 별 여행기 , [연재 브런치북] 마이 버킷 리스트 (brunch.co.kr)

https://brunch.co.kr/@c3e689f797bd432/373










@잠깐! 보석 같은 작가님들 소개합니다@

브런치에 새로 오셨거나 좀 더 많은 작가님들과 소통을 원하시는 작가님들은, 본글 댓글에 직간접적으로 메모를 남겨주시면, 다음 연재글에 본 코너에서 소개해 드릴게요. 여러 번, 반복 소개도 가능합니다. 쑥스러워하지 마시고요. <브런치 보석 작가님들 소개>는 매주 1회씩  발행됩니다. (작가님들 소개 정보는 3주마다 업데이트 예정)


*작가 소개 출처 : 8. 황석영 '장길산' (brunch.co.kr)




립스틱   짙게 바르고 제 글쓰기는 남들과 살아가면서 한번씩 두번씩 불가피하게 겪는 일들을 말합니다. 결국은 사람이고 일은 그 다음인 거죠. 가장 약한 것은 사람의 마음이며 마음을 다치면 몸이 아픕니다. 1. 공무상요양 승인 신청이 거부됐을때 떠오른 생각 , 39. 길은 여러 갈래다. , 41. 고통이 나를 떠나는 순간은

Kyrene (연구자) 각인각색의 Persona를 만나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Prologue (brunch.co.kr) , [따로 또 같이] 낮은 곳에 머물고 싶어! (brunch.co.kr)

강경 작가님(에세이스트) 고향에 돌아갈 날을 꿈꾸며 미국에 살고 있는 무명작가입니다. [연재 브런치북] 시 짓는 마음 , 나의 글 나의 삶 매거진  , 미디어에 비친 세상 매거진

Aner병문 (회사원) Aner 병문. 책 읽고 태권도하며, 남는 시간 보드게임하고 술 마시다 끄적이는. :) 마땅히적을곳이없어서(짧은끄적임 ) (brunch.co.kr)

정영의 (LH민들레작은도서관 작가지망생) 정영의의 브런치입니다. 책 읽고 글 쓰기가 취미이고 김탁환의 소설들 읽기와 열하일기 읽기 그리고 브런치에 글쓰기를 올해 목표로 삼았습니다. 1. <열하일기 75일 읽기>를 시작하다 (brunch.co.kr) , 2. 나의 브런치 입성 소동(0315) , 3. 내 친(한 친구를) 소(개 합니다)(0322)

Adela  (프리랜서) 인생을 여행하는 중. 읽고, 쓰고, 겪어보고, 고민하며 나온 생각을 돌아보다. 결핵전담간호사가 들려주는 이야기 매거진, 간호사이지만 환자입니다 매거진, MZ세대인 사람의 생각모음 매거진

이상옥 (테크노인문학연구소 컨설턴트) tEchNo인문학 연구소/JOB dESINER/WrighterPreneur/"모르면 손해보는 IT이야기" "빅데이터 적용이 답이다" "가상현실을 말하다" 저자 [브런치북] 이제 떠날 때가 되었다 (brunch.co.kr) , [연재 브런치북] IT천재가 된 홍대리 , [브런치북] 이제 떠날 때가 되었다

송주 (프리랜서) 두 아들 엄마이자 프리랜서 영어강사입니다. 책읽기를 좋아하며 읽고 쓰며 즐거움을 찾고자 합니다. 평범한 사람의 평범한 글이 독자 들에게도 작은 즐거움 이었으면 합니다. 아침에 눈 뜨면 얘 있다 매거진 , 끼적여 봅니다 매거진 , [브런치북] 차라리 집구석에서 나오자

김수정 (미술강사 에세이스트) 한걸음, 한걸음, 내딛습니다. 당신이 있는 곳을 바라보며.. 당신을 다시 만날 꿈을 꾸며.. [연재 브런치북] 멈추어 버린 시간 (brunch.co.kr) , 09화 사랑이 넘치면 아프다. , 08화 어제와 다른 오늘, 그리고 내일

바람꽃 (에세이스트) 중국 거주, 중국학 언어학 심리학 전공, 전직 호텔리어 현직 디지털 노마드입니다. 일상의 치유를 주제로 시와 에세이를 나누며 글근육을 단련하고 있습니다. 치유의 시쓰기 1 매거진 (brunch.co.kr) , 바람꽃의 산문 습작 매거진 , 바람꽃의 글쓰기 노트 매거진

그사이 (에세이스트) 집밥을 하고 13년차 반려견과 함께 지내며 그냥 사는 이야기. 그래서 사는 이야기.그래도 사는 이야기 <그사이>입니다. 이제, 여러분과 저의 편한 그런 사이..‘그 사이’가 되어요 엄마가 그리울때 펴는 요리책 매거진 (brunch.co.kr) , 말주변 없는 그녀의 수다 매거진 , [연재 브런치북] 아는 식물

매미 (작가지망생) 시를 쓰는 매미입니다. [브런치북] 정신과의사의 뇌과학 (brunch.co.kr) , 제법 재미난 비판적 사고 매거진,  [연재 브런치북] 로그인, 로그아웃 

Nova (미술가) 그림도 쓰고, 글도 그리는 Slocum 마나님  Kuba Nova Story 매거진 (brunch.co.kr) , Beyond Storyscape 매거진 , 구독을 누르지 못하는 마음

펭귀니  (상담사) 행복하기 힘든 순간에도 행복하고 싶어 글을 씁니다. [연재 브런치북] 나의 필라테스 모험기

미니   퀸 (작가의향기 강사) 영어강사, 독서광, story telling creator, 인생의 재미와 의미 전달자 짧은 소설 매거진 (brunch.co.kr) , 서평 매거진 , [연재 브런치북] 배꼽 빠지는 Grammar가 온다

이미경 (주부) 이미경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 매일 꿈꾸는 주부로, 가족을 케어하는 매니저로, 버려지는 물건을 재활용하는 예술가로 하루를 누구보다 일찍 열며 살아갑니다. [브런치북] 나의 꽃나무는 어떻게 피어나나 (brunch.co.kr) , 어린 농부의 사계 , 최고의 선물

SeonChoi (출간작가) 역사학자. 출간작가(에세이-슬픔도 미움도 아픔도 오후엔 갤거야, 소설-엄마의 담장). 인스타 그램(@liftoverthefence) [브런치북] 옛사람과의 동행, 그 치유의 길 (brunch.co.kr) , 봄비 내린 날 참새 , 조각보

호랑 (시인) 시를 쓰며 에세이와 그림일기를 통해 나를 만나고 있습니다. . . 그림에세이 '지금이야, 무엇이든 괜찮아' , '누구나의 계절' 출간. 신간 <모든 다정한 저녁> 출간 호랑의 그림일기 매거진  , 호랑의 북 포레스트 매거진 , [브런치북] 들녘에 사는 이별

아리사 (회사원) 저장과 발행사이_ 저장과 발행사이 매거진 (brunch.co.kr) , 백세시대 백세까지 살까 봐 자격증 매거진 , 관리부 김과장 매거진

박순영 (출간작가) 소설,리뷰등을 써온 박순영의 브런칩니다. 1인출판 <로맹>대표. 전 방송작가. 단상 매거진 (brunch.co.kr) , 소설 매거진 , 로맹의 책들 매거진

희야 (상담사) 잘 살아준 나에게 글쓰기로 선물을 주고 있습니다. 어느 누구의 삶도 쉬운 길은 없습니다. 때로는 지치고 힘든 분들께 위로가 되고 용기가 되는 글이 되고 싶습니다. 너와 내가 있고 우리가 있는 곳 매거진 , 내 마음의 단상 매거진  , 대단한 글쓰기 2 매거진

송영희 알아주는 수필가가 아니어도 좋고, 유명한 시인이 안 되어도좋습니다. 내 글을 읽고 훈훈한 삶이 된다면 더 이상 바람은 없습니다. 백만 원짜리 미역국 (brunch.co.kr) , 갱년기를 손질하다 , 내 얼굴이 들어간 케이크

김달래 (작가지망생) 두 딸아이를 양육하며 2-30대를 보내고 이제는 황혼의 나이가 되었어요. 글쓰기를 통해 위로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감동과 따뜻함을 나누는 정감있는 사람으로 기억되고싶습니다. [연재 브런치북] 세번째 남자 , 06화 이럴 거면 결혼은 왜 한 거야~ (brunch.co.kr)

새싹책방 (교사) 좋은 책과 생각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특히 문학에 관심이 있습니다. 잊어서는 안 되는 것들 (brunch.co.kr) , 기억한다는 것은 , 5월의 광주를 떠올린다면

무한소 (강사) 현재 나타키이라(미애)작가로 '생'에 조용하게 스며들어 활동하고 있습니다. 수학을 가르치고 있고 그 속에서 삶의 가치를 찾고자 현실과 연계해서 글로 옮겨 나가는 중입니다. 신간 출간 <관계의 수학> https://m.yes24.com/Goods/Detail/125577702  [브런치북] 수학의 목적 (brunch.co.kr) , 말의 본질을 읽고 쓰다 매거진 , [브런치북] 토닥토론 가온독에 갑니다

조CP (텍스티 프로듀서)삶은 fairytale이 아니란 생각이 든 어느날, 내 삶은 jokertale이라 할만한 것이 되리라 생각했다. 그후 10여년이 흘러 아빠가 된 ‘나’와 ‘이야기’에 관한 이야기. 스P살(20) 또 다른 도전 (brunch.co.kr) , 스P살(19) 스토리PD 일의 재미 , 스P살(16) <편지 가게 글월>을 세계로

하늘강가 (작가지망생) 낭만주의자. 자유로운 영혼. 불나방. INFP. ILMS. 지금 우리의 계절 매거진 (brunch.co.kr) , 화양연화(花樣年華) , 34. 취미

박성진 시집1, 안녕 나의사랑 나의아저씨 (고 이선균 추모시집)시집2,동주를 노래하다(윤동주)시집. 보석칼럼니스트 여행작가 부부 (brunch.co.kr) , 사랑하기 힘든 꽃 아네모네 , 하루를 빛나게 살자

연두씨앗 (출간작가) 느리지만 행복하게 살아가는 법을 배우고 있습니다.육아.여행.일상을 기록하고 , 쓰고 싶은 글을 씁니다.누군가의 가슴을 울리는 따뜻한 글을 쓰고 싶습니다. 전) EBS,OBS,KBS 방송 구성작가 네버엔딩 방콕도서관 매거진 , 인생의 쉼표 매거진 , 들어볼래 이 노래 매거진 (brunch.co.kr)

글 쓰는  연금술사 (크리에이터) 금속을 금으로 바꾸는 비밀을 찾고 싶었던 중세 연금술사처럼, 단어와 문장을 작품으로 만드는 비밀을 찾아 긴 여정을 떠나고있습니다. [연재 브런치북] 사진엽서 한장 -네팔에서 (brunch.co.kr) , [연재 브런치북] 내 아내는 월남댁 , 30화 안녕 그리고 안녕

Yoon (그림책빛솔 에세이스트) 글 쓰는 그림책운반자입니다. 일상과 직업에서 느낀 감정과 나에 대한 많은 생각들, 부끄럽지만 조심스럽게 꺼내봅니다. 공저 에세이 '우리는 그림책으로 해방 중입니다' [연재 브런치북] 쫄보지만 그럭저럭 살고 있습니다 (brunch.co.kr) , 01화 쫄보지만 그럭저럭 살고 있습니다 , 03화 쫄보지만 그럭저럭 살고 있습니다

James 아저씨  경기도에서 유기 진도견 두 아이를 입양하여 12년째 키우고 있고 얼마 전 그중 살구가 세상을 떠났으며 이제 남은 한 아이, 자두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연재 브런치북] 개, 고양이 그리고 나  ,  사람과 사람들 매거진 , 감정소모 매거진  , [브런치북] 어느 날 고양이 , [브런치북] 자두, 살구 이야기

조이 (회사원) 무급이라는 단어가 주는 무거움, 무서움. 누구에게나 있을 불안하고 불편한 시기를 보내며 나의 몫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써보려 합니다. [연재 브런치북] 연년생엄마의 릴레이블로그 (brunch.co.kr) , [연재 브런치북] 그 시절, 내가 사랑한 당신  , [연재 브런치북] 브런치와 친구가 된 이야기

벼리 (에세이스트) 삶을 여행하는 중 입니다. [연재 브런치북] 아이와 둘이서 배낭여행 (brunch.co.kr) , 꿈을 이루기 위한 엄마와 딸의 인도네시아 여행 , 09화 마지막까지 잊지 못할 추억을 준 코모도섬

디뇽이 (학생) 방 안에서만 10년을 살았던 히키코모리의 대학생활과 인생 2막의 일상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히키코모리의 소소한 인싸 체험 (brunch.co.kr) , 히키코모리 아저씨의 느긋한 주말 , 공부하다가 쓰는 글

이찬란 (출간작가) 직장에 다니며 읽고 쓰고 딴생각을 많이 합니다. 한번에 하나밖에 못하는데 이상하게 늘 여러가지를 하게 됩니다. [연재 브런치북] 우리 맹렬하고 안쓰러운 자매들 (brunch.co.kr) , 나의 경우엔 이혼이라기보다 독립 매거진 , 음미하는 영화 매거진

달무지개  너는 누구야? 너는 무엇을 좋아해? 너는 어떤 사람이니? 끄적거림 (brunch.co.kr) , 호구와 진상사이  , 아무거나와 괜찮다. 1

꿈그리다 (에세이스트) 자연속에서 계절을 담아내는 초록예찬가, 사계절을 관찰하는 것을 좋아해요. 아름다운 사계절의 소중한 순간을 글로 씁니다. 전지적 계절 관찰자시점 -자연관찰자  [브런치북] 꿈꾸는 봄과 여름

안녕   테비 (연구자) 생명과학 실험실 연구원의 이야기를 적습니다. 직장 이야기 다음으로 취미 생활을 적으려고 합니다. [연재 브런치북] 월요일이니까 딴생각 말고 운동 (brunch.co.kr) , [연재 브런치북] 이 책을 읽고있습니다만 , [연재 브런치북] 사물에 관한 짧은 글-답장

장익 (출간작가) 52세지만 예술대학 22학번입니다^^;아날로그 라떼가 메타버스 mz 동기들과 대학에서 좌충우돌 공부하고 소통하는 경험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브런치 단상 매거진 (brunch.co.kr) , 50대 라떼의 미대일기 매거진 , 중년 부부 카페 방문기 매거진

Kimplay (에세이스트) 후각 충전 에세이 <콧구멍워밍업> 저자 내가 겪은 낯선 일들과 계속 머물고 싶은 평온한 일상을 씁니다. [브런치북] 유산 후 조리원은 없나요? (brunch.co.kr) , 해봐 해보자 매거진 , [연재 브런치북] 틈틈이 낭만

Joanne (변호사) 캐나다 주정부 변호사로 근무하며, 책과 영화에 대한 사랑을 심어 주신 영혼의 단짝, 번역가이자 작가이신 엄마와 함께 같은 영화를 다른 시각으로 분석하는 영화평을 올리고 있습니다. 주먹이 운다: 주먹들이 웃다 (brunch.co.kr) ,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다시 본 4편의 영화들 , 동주: ‘수치’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ok란 옥란의 브런치입니다. 행복을 꿈꾸는 당신에게. 인생의 도전기에 나선 육십대 주부의 삶의 진솔한 이야기. 심리상담치유 저문과정 박사원 수료. 프리지어와 나 (brunch.co.kr) ,  가족 나들이 ,  첫사랑

성희 (고흥귀촌작가 에세이스트) 귀촌생활 차박여행 도보작가 [브런치북] 나의 귀촌 이야기 고흥에 머물다 (brunch.co.kr) , 꽃 속에 머물다 매거진 , 고흥을 걷다 매거진

마음가는대로 "마음가는대로" 인생 3단계를 살고 싶은 초보 중년입니다. 세상에 신기한 것이 이렇게 많은 줄 미리 알았더라면,, • 고위 공직자의 바른 자세와 책임 • 국외 출장 이야기 (대만, 태국, 하와이, 캐나다) 다시 가고픈 캐나다 빅토리아 시티에 대한 추억 (I) (brunch.co.kr) , 첫 출장 요리 I (준비 ; 행복의 맛을 찾아) , 첫 김장 속으로, “색다른 맛과 행복”의 다른 표현!

사진 찍는 미미 (포토그래퍼) 사진이 주는 행복을 가르치고 있고, 전시 작업도 하는 사진작가. 60대 할머니. 손주들이 부르는 이름은 미미. 사진 찍는 미미입니다. [브런치북] 옛 기억은 슬픈 미소를 짓게 한다 (brunch.co.kr) , [브런치북] 사진 찍는 미미의 특별한 휴가 , 21화 이제 조금 알 것 같다.

SIM (교사) -학교는 작은 사회다. 사회에 있는 것 다 있다. 아이들과 생활하면서 어른들의 모습을 적는다. Opinion 매거진 (brunch.co.kr) , 일기 입문론 매거진 , [브런치북] 단편집 분노. 자발떤날.윤수할머니

검은머리앤 (크리에이터) 변화를 두려워 했던 제가 두려움을 이겨내고 도전하면서 조금씩 성장해나가는 이야기를 나누려고 합니다. 저의 성장 이야기는 수영 배우기로 시작해볼까 합니다. ^^ [연재 브런치북] 나는도전하는중입니다 (brunch.co.kr) , [연재 브런치북] 제주도짠순이마씸 , 21화 아침 반 수영시간이 아주 난리가 났습니다.

펑예 (매니저) 육아노동자의 평일 단상. 화요일 발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프롤로그 (brunch.co.kr) , 때때로 가출하자 , 슬기로운 초등 생활이란

말랑한 마시멜로우 (주부) 추억을 먹고 사는 말랑말랑한 50대 k-아줌마 입니다. 글쓰기를 배워본 적은 없지만 60이 되기전에 내 기억 속의 과거를 더듬어 본다는 생각으로 과감히 도전하는 관종아줌마이지요. 첫 , 번째 이야기(80년대, 대기업에서 살아남기) (brunch.co.kr) , 나의 첫 번째 집(01)

버섯돌이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여러 작가 및 독자분들과 글을 공유하며 밝은 미래를 만들고 싶습니다. 진로와 적성 탐색 : 아이엠컨설팅 방문기 (brunch.co.kr) , 인생의 변화를 맞은 지 1년(被審査作), 브런치 작가 심사 통과

구슬붕이 (교사) 조은현의 브런치입니다. 사진 속 꽃이름이 구슬붕이입니다. 아이들을 통해 희망을 보고 싶습니다. 초등학교 시절이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었는지 초등 급식에 감사하며 살고 있습니다. [연재 브런치북] 초등학교 점심시간 들여다보기 (brunch.co.kr) , [연재 브런치북] 일상 다반사 , 04화 끝없는 망상

박기련 무소주부 (좋은땅출판사 크리에이터) 행복한 결혼생활에서 중요한 것은 ‘서로 다른 점을 어떻게 극복해 나가는가.’이다. 우리는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것일 뿐! 결혼은 사랑의 결말이 아니라 시작점이다. [브런치북] 남자들을 위한 부부생활 참고서 1 (brunch.co.kr) ,  무자식 소식러 주당 부부이야기2 매거진 , 무자식 소식러 주당 부부이야기 매거진

곽기영 퇴직을 앞두고 있는 회사원입니다. 그동안 미뤄뒀던 글쓰기를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마음이 이끄는 대로. 삶에서 발견하는 생각들 매거진 (brunch.co.kr) , 37. 편안한 사람이 좋다 , 36. 나무새

빛나는 윤별경 (회사원) 반짝반짝 빛나는 삶의 향기로 살고 싶습니다! [연재 브런치북] 결혼 2회 차입니다! , [브런치북] 시골에 살고있어요.  , [브런치북] 50년지기친구인 엄마를 떠나보내다

정이음 (작가지망생) 세상은 괴롭고, 외롭고, 황량하지만, 그러나 또한 아름답습니다. 언제까지나 글을 쓰는 사람으로 살고, 남고 싶습니다. 곱씹기 나를 깊이 매거진 (brunch.co.kr) , 사라지는 것들의 깊이 매거진 , 인물 매거진

기기도설 (컨설턴트) 技器圖說입니다.사람과의 관계를 음식으로 기억하는 유전자를 가지고 있습니다. 미술과 요리,입시상담을 해왔고, 음식 속에 담긴 사람살이를 글로 쓸 때 가장 재미지고, 눈이 반짝입니다. [연재 브런치북] 다정한 음식남녀의 연애소설 (brunch.co.kr) , [연재 브런치북] 대파와 양파의 힘 , [연재 브런치북] 재수생을 대하는 태도

무늬 Moon (출간작가) 이제, 삶의 무늬를 만들고 싶은 무늬 Moon의 브런치 스토리입니다. [연재 브런치북] 진짜 불혹이 되고 싶어 브런치!

관돌 (공공기관 회사원) 가족들과 지내오면서 일어난 소소한 일상들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특히, 어머니와의 소중한 추억을 공유하며 따뜻한 감성을 나누고 싶습니다. [연재 브런치북] 영애씨! 고향이 어디신가요? (brunch.co.kr) , [연재 브런치북] 분양권 당첨! 영끌족 세상속으로! , 연어의 꿈 매거진

김 미 선 (에세이스트) 인생이란 무대에서 열연했던 한 여자의 조선시대 아닌 조선스러움의 내면 엿보기. 아줌마 아저씨 탐구하기 매거진 (brunch.co.kr) , 조선남자 엿보기 매거진 , 인생 그게 뭐라니 매거진

Bono (에세이스트) Counting Stars, 원 리퍼블릭의 노래를 흥얼거리며 세상을 기록 중인 살짝 모난 돌. [연재 브런치북] 책을 읽어 드립니다 , [브런치북] Streaming Life , [브런치북] 곰곰하는 중입니다

글임자 이야기 할머니 아님 주의! 13년 만에 7급으로 공무원 퇴직후 직장은 없지만, 스케줄은 있습니다. 죽고 사는 문제 아니면 그러려니 합니다, 이젠. 나의 기쁨 나의 번뇌 매거진 (brunch.co.kr) , [브런치북] 아빠는 하지 않은 말 그리고 너 , 미운 네 살 x 10 매거진

단풍국 블리야 (공무원) 11년 경력 컨벤션기획사ㅣ3번의 정부 표창ㅣ캐나다 BC주 공무원ㅣ글쓰기를 꿈꿔왔던 단풍국 블리야의 브런치입니다. [연재 브런치북] 나는 자랑스러운 컨벤션기획사 (brunch.co.kr) , 단풍국 신입시민의 일상 매거진 , 스폰서가 필요해 매거 , 진

글 쓰는 연금술사 (크리에이터) 금속을 금으로 바꾸는 비밀을 찾고 싶었던 중세 연금술사처럼, 단어와 문장을 작품으로 만드는 비밀을 찾아 긴 여정을 떠나고있습니다. [연재 브런치북] 사진엽서 한장 -네팔에서 (brunch.co.kr) , [연재 브런치북] 내 아내는 월남댁 , [연재 브런치북] 사진엽서 한장-베트남에서

Yoon (그림책빛솔 에세이스트) 글 쓰는 그림책운반자입니다. 일상과 직업에서 느낀 감정과 나에 대한 많은 생각들, 부끄럽지만 조심스럽게 꺼내봅니다. [연재 브런치북] 쫄보지만 그럭저럭 살고 있습니다 (brunch.co.kr) , 01화 우울한 사람들 , 04화 무탄고지

너나들이 작가님 (에세이스트) 좀 더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글을 씁니다. 내가 사는 삶이 행복해지도록 삶과 글에 긍정의 기운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연재 브런치북] 슬기로운 휴직생활 (brunch.co.kr) , 갑분글감으로 쓰기 매거진 , [연재 브런치북] 행복이 별건가요.

시sy (출간작가) 방송기자, 철학 전공 Ph.D, 2021년 등단. a Pill 매거진 (brunch.co.kr) , 철학 커뮤니케이터 매거진 , [연재 브런치북] 쓰다 만 소설 그리고 거짓말

윤영 (에세이스트) 마음이 머무는 곳. 우리들의 이야기를 적어 봅니다. 인간탐구 매거진 (brunch.co.kr) , 제멋대로지만 마음 가는 아 글 시 매거진 , 웃기려고 했던 건 아니지만 매거진

박정옥 (출간작가) 박정옥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 잊혀져가는 우리의 생활 풍습들. 누구나 그리워하던 유년의 기억들. 세상을 마주보는 따뜻한 이야기들을 엮어내고싶은 수필가입니다. [브런치북] 그리운 것은 이유가 있다 (brunch.co.kr) , 축하해 주세요. , 때늦은 덕질

도윤 (프리랜서) 자녀를 출가시키고 세 번째 스무 살을 맞이하여 일상을 공유합니다. 또 다른 맏이와 마주침 (brunch.co.kr) (미운털이 배기기 시작) , 또 다른 맏이와 마주침 (다 중국 것이라는데) , 또 다른 맏이와 마주침 (슬픔보다 더 거대한 감정)

민선미 (에세이스트) 민들레 홀씨처럼 세상의 만물을 보고, 듣고, 내 언어로 사유하여 나눕니다. 난임을 겪는 부부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낼 수 있도록, 포기하지 않으면 꼭 성공할 수 있다고 응원합니다. [브런치북]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brunch.co.kr) , 난임부부로 견뎌온 날들 매거진 , 문장 수집가 이야기 매거진

달하 (의사) 말기암환자를 돌보며 '죽음'과, 두 아이를 키우며 '생'과 가까이 삽니다. 사는 동안 모두가 자신만의 힘을 발견하길 소망합니다. 가까운 타인 매거진 (brunch.co.kr) , [연재 브런치북] 없어요, 가슴뛰는 그런 일 , 일상력 매거진

아헤브 (회사원)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유산 남기는 생을 모토로 삽니다 아프리카, 미국,대만,중국,캐나다 일본,캄보디아,태국을 여행하였고 코딩,독서,자연여행 그림 신앙에 집중합니다 Jesu Juva [연재 브런치북] 아빠 나는 장애인이에요?(브런치북) , 01화 아빠 나는 장애인이에요?(1화) 03화 3화_소아병동 (3화)





아래는 최근 6개 글에서 말씀 나눠주신 작가님들이세요.



조선여인 (에세이스트) 은퇴 2년 차로 주변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에피소드를 글로 표현하고자 함. 인간미 담긴 글을 좋아해서 매일 두리번거리지만 제 나이는 잘 모르는 조선여인임. 조선여인의 브런치스토리

무무 (마케터) 행복하고 자유롭게 살 수 있는 날을 꿈꾸며, 현실에 안주하지 않으려 글을 씁니다. 가난의 굴레에서 벗어나는 법, 선택적 가난에 대해서… (brunch.co.kr) , 조건 없이 주는 사랑… 우리 깨때기 아줌마 , 남의 불행 위, 나의 행복… 샤덴프로이데

코리디언 (에세이스트) 캐나다에서 한국인으로 살아갑니다. 코리안+캐네디언=코리디언  불어로 살아남기 매거진 (brunch.co.kr) , My View Today 매거진 , 까막눈

종갓집   맏며느리와 개 같은 남편 (한국반려동물상담센터 교수) 이왕 사는 인생, 자유롭고 행복하게 살고 싶습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사람답게 사는 방법을 찾고 있어요. [연재 브런치북] 개 같은 남편 (brunch.co.kr) , [연재 브런치북] 결혼식 보다 결혼생활 , [연재 브런치북] 종가집 며느리의 생각 한 자락 

빙산 (IoM 번역가) “빙산의 아래 부분과 동전의 옆면“에 관심이 많은 외벌이 회사원.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에 만연한 오해를 따라다니며 진실(혹은 진심) 한 포기를 심어 놓으려 노력중입니다. NOTION TO MOTION 매거진 (brunch.co.kr) , 돈으로 살 수 없는 것을 위해 매거진 , [연재 브런치북] 오해수집가가 살펴본 동전의 옆면








○시즌1_교과서에 실린 작가 110명

*아래는 '가나다순'이고 선호도가 높은 작가님들을 우선순위로 소개해 드릴께요


강은교

고정희

공선옥

곽재구

기형도

길재

김광규

김광섭

김기택

김만중

김소월

김소진

김수영

김승옥

김시습

김영랑

김용택

7. 김유정

김종삼

김춘수

나태주

나희덕

류시화

문정희

문태준

3. 박경리

박두진

박목월

2. 박완서

박인로

박재삼

박지원

박태원

백무산

백석

생텍쥐페리  

서유미  

서정주

성삼문

성석제

송순

신경림

신동엽

신석정

신영복

심훈

안도현

9. 양귀자

염상섭

오정희

유치진

유치환

1. 윤동주

윤선도

윤오영

윤흥길

이강백

이규보

이근삼

이문구

이상

이상화

이성부

이순원

이양하

이용악

이육사

이청준

이태준

이호철

이황

이효석

임철우

장석남

장영희

전광용

정몽주

5. 정약용

정지상

정지용

정철

정현종

정호승

4. 조세희

조지훈

주요섭

차범석

채만식

충담사

천양희

최인훈

최일남

최치원

프란츠 카프카

피천득

하근찬

한강

한용운

함민복

허균

헤르만 헤세

현덕

6. 현진건

홍석중

황동규

8. 황석영

황순원

황인숙

황진이

황현



○시즌2_추천 작가&외국 작가

*하단은 브런치 작가들님께서 신청해 주신 작가님들입니다


조정래

공지영

이해인

김훈

남상순





별첨 : 국립중앙도서관>자료검색>근대문학종합목록>작가/작품정보>근대문학연표 (nl.go.kr)



*사진, 그림 출처 : 핀터레스트(pinterest) /  다큐 영상 <옷을 위한 지구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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