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정체성은 한국 사회의 중요한 화두 중 하나입니다. 한국인이 누구인지, 어떤 가치를 추구하는지에 대한 질문은 개인의 삶의 방식뿐 아니라 국가의 경쟁력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한국인의 정체성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있을까요? 민족성, 가치관, 지역성 등 크게 3가지 요소가 한국인의 정체성을 구성합니다.
먼저, 민족성이 전통적으로 한국인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한국인은 한민족으로서 공통의 역사, 문화, 언어를 공유합니다. 이러한 공통성은 한국인 정체성의 토대를 이룹니다.
한국인의 민족성은 혈통주의, 언어주의, 이념주의로 나눌 수 있습니다. 혈통주의는 한국인을 혈통에 따라, 언어주의는 한국어 소통 능력에 따라, 이념주의는 이념에 따라 구분하는 관점입니다.
한국인의 민족성은 상대적으로 명확한 편입니다. 한국인은 대체로 혈통과 언어를 바탕으로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공유합니다. 또한, 한국인은 산업화와 민주화의 성공을 통해 민주주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입니다. 이러한 민주주의에 대한 의지도 한국인의 정체성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가치관은 한국인 정체성을 표현하는 요소로서 삶의 방식, 사고방식, 행동양식을 결정하는 기준이 됩니다. 한국인의 가치관은 전통적인 가치관과 현대적인 가치관이 혼재되어 있습니다. 전통적인 가치관으로는 가부장제, 가족주의, 유교적 가치관 등이, 현대적인 또는 탈근대적인 가치관으로는 개인주의, 탈물질주의, 세속주의 가치관 등이 있습니다.
최근 한국 사회는 급격한 변화를 겪으면서 전통적인 가치관이 약화되고 있습니다. 다양한 문화적 영향에 노출되면서 한국인의 가치관이 더욱 다양화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한국인의 정체성을 표현하기 어렵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한국인의 지역성 또한 한국인 정체성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한국은 지역적으로 다양한 문화와 환경을 가진 나라입니다. 각 지역에는 고유한 역사, 문화, 자연, 공동체가 존재합니다. 이러한 지역적 특색은 한국인 정체성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정상입니다.
하지만 1960년대 이후 산업화 과정에서 국가는 국가산업 육성을 위해 지역성을 의도적으로 억제했습니다. 정치적인 지역 편향을 의미하는 지역주의도 전근대적 집단주의로 치부되면서 극복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한국인의 탈지역성이 변하기 시작한 시점은 2010년 전후입니다. 그때 시작된 라이프스타일과 로컬 트렌드가 각 지역의 로컬리티를 다시 부각했습니다.
로컬 정체성이 강한 한국인은 어떤 모습일까요? 오늘 브런치 매거진 '로컬리티에서 한국인 정체성을 찾다'에서 지난 5년 방문한 지역의 정체성 스토리를 담은 76개 브런치를 공개합니다. 여러 지역을 하나의 정체성으로 묶거나 한 지역을 다양한 정체성으로 나누기도 합니다. 다른 매거진에 게재된 브런치를 모아 새로운 매거진으로 통합한 것입니다. 일부는 매거진을 위해 새로 작성한 브런치입니다.
여러분도 로컬리티가 한국인 정체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과연 로컬리티는 한국인의 정체성을 더 가치 지향적으로 만들고 동시에 다양화하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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